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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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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 게 좋은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와 책 리뷰를 적어요. 다정하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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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5T05:5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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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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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9:20:32Z</updated>
    <published>2025-05-05T02: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퇴근길에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앞을 지나고 있었다. 평소처럼 무심히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니, 네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 있었다. 그 곁에는 나이가 지긋한 보육교사(어쩌면 보호자일수도)로 보이는 선생님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앉아 있었다.  &amp;quot;꽃을 꺾으면 어떡해. 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8Y9jzeLgMZrqdR3tFsKtWwXny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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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검색해 본 이유 - 부룬디 출신 프랑스 작가 가엘 파유의 소설 &amp;lt;나의 작은 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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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23:39:58Z</updated>
    <published>2025-04-24T23: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지도에서 '부룬디'를 찾아본다. 아프리카 대륙 중동부에 위치한 작은 공화국이자, 국민 1인의 하루 벌이가 채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이 외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이 낯선 국가에 갑자기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최근 읽은 한 소설 때문이다.  전쟁의 위협 속에 붕괴되는 소년의 세계  &amp;lt;나의 작은 나라&amp;gt;. 프랑스에서 활동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pGiVYQWqYKS3B9cLF7j4-6IyJjU"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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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에 스물네 번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놓치지 마세요 - 김신지 작가의 &amp;lt;제철 행복&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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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21:28:44Z</updated>
    <published>2025-02-20T23: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추위가 계속되었던 지난주, 미처 녹지 못한 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된 길을 걸어 지하철역으로 가고 있었다. 바쁜 출근 시간이라 1분 1초가 아쉬웠지만, 서두르다가는 미끄러운 보도블록 위에서 넘어질 것 같아 마음에 반비례하는 속도로 더딘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가벼운 운동복에 패딩점퍼를 걸친 여성이 뛰어오는 게 보였다. 그렇다. 그녀는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B6VklNQaClkYv8089Z_DRojVP6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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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외성이 주는 재미 - 힙지로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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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4:27:26Z</updated>
    <published>2025-02-13T23: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4-5년 전 여름이었던가. 을지로 3가 역 근처를 지나다 동남아의 야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마주쳤다. 수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노릇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무슨 반짝 축제라도 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 일대가 노가리 골목이라는 걸, 노포가 즐비한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힙지로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장소라는 걸 나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ofqU1L99h84OMoP5GhFR39u5T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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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점집에서 묻지 마세요 - 설 연휴에 읽기 좋은 책, &amp;lt;고전이 답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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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22:51:29Z</updated>
    <published>2025-01-30T04: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선택할 때 베스트셀러를 자주 집어드는 편이다. 잘 팔리는 책이 꼭 좋은 책은 아니지만 대개의 경우 어느 정도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amp;lt;고전이 답했다&amp;gt; 이 책 역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기에 펼쳐보았다. 개인적으로 고전을 좋아해서 어떤 삶의 해법이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개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dNPKB9KyzWz4KHT5-zyLdANcV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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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더 행복한 자본주의를 꿈꾸며 - 책 &amp;lt;자본주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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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5:06:18Z</updated>
    <published>2025-01-07T23: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생이, 이 세상이 참 불공평 안 하냐. 내 이 나이 먹도록 형님들한테 이래 저래 잔돈 꾸고 살았어도 어디 가가지고 큰돈 안 빌리고 남들한테 큰 빚 안 지고 그래 살았는데.&amp;quot;  TVN 인기 드라마인 &amp;lt;응답하라 1988&amp;gt;에 나오는 선우 엄마의 대사이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 엄동설한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자 이웃들 앞에서 오열하며 내뱉은 말이다. 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ERzM-PvXHDzReO4uLpa0aZvaY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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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를 보기 싫다면 이건 어떤가요? - 국내 21명의 작가들이 쓴 &amp;lt;소설, 한국을 말하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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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0:17:01Z</updated>
    <published>2024-11-10T23: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지방, 사교육, 번아웃, 고물가, 새벽 배송, 중독...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말들이다. 한국 사회가 풀어가야 할 이 과제들을 '기사'가 아닌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전달해 보자며 21명의 작가들이 뭉쳤다. 그렇게 일주일에 한 편씩 문화일보에 연재했던 단편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세상에 나왔다. 바로 &amp;lt;소설, 한국을 말하다&amp;gt;이다.     객관적인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1m_3kvYmon4C97j1OIpZLT57Q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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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사랑하고 살아갈 것인가 - 소설 &amp;lt;독일인의 사랑&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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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10:56:23Z</updated>
    <published>2024-10-15T00: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T와 F의 비율이 6:4 정도 되는, 그다지 썩 감성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나도 가을엔 시인의 마음을 갖게 된다.  '가을에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문구(였던가.. 아무튼 그 비슷한 테마)와 함께 밀리의 서재 추천도서 목록에 떠 있던 이 책을 선택한 것도 아마 그런 연유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기대감을 안고 읽기 시작한 소설은 이내 내게 지루함을 안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Wp8pfBOqFXXHWV4zhqJ5Ec-VM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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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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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08:54:32Z</updated>
    <published>2024-08-28T23: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활자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책에 빠져 살았다. 친구들보다 비교적 이른 나이인 열한 살에 안경을 끼게 된 것도(내가 유년기를 보낸 80년대에는 안경을 낀 반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매일밤 이부자리에 누워 어둠침침한 불빛 아래서 책을 읽느라 시력이 나빠졌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던 나였지만 점점 자라면서 다른 것들에 관심을 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21xlLfVSiJ8JZ3cbgLUuPjWsC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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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내려놓을 물고기는 무엇일까 - &amp;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amp;gt;를 뒤늦게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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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23:24:35Z</updated>
    <published>2024-05-09T22: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언론 매체의 찬사를 받은 이 책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여러 번 읽어보려 했으나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자연 과학서인지 감 잡을 수 없는 표지 위에 적힌 &amp;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amp;gt;라는 괴상한(?) 제목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런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걸까,라는 궁금증에 결국 책을 펴 들게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4sWT9KrAVek9r-_ssL8bkvRLH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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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먹는 일, 살아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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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10:14:43Z</updated>
    <published>2024-04-28T23: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에 반짝이는  싱그러운 연초록 잎사귀들을 보며 슬픔을 느꼈다.  봄의 설렘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무정한 자연은 벌써 여름을 데려오고 있다.  초록이 눈부신 여름의 길목에서 왜 갑자기 이 글이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모든 '먹는' 동작에는 비애가 있다. 모든 포유류는 어금니로 음식을 으깨서 먹게 되어 있다. 지하철 계단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자장면을 먹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TGPIv3lqHQGcOS1CY3pV1S6zR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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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위로하는 책을 만났다 - 자기 자리를 지키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듯한 소설 &amp;lt;스토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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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3:24:25Z</updated>
    <published>2024-04-11T23: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색창에 '존 윌리엄스'라는 작가 이름을 입력했다. 그의 소설 &amp;lt;스토너&amp;gt;를 읽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 작가의 생애를 찾아보며 독서를 마무리하곤 한다.   그런데 이번엔 동명의 미국인 작곡가만 나올 뿐 저자의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서점들에서 올려놓은 간략한 작가 소개가 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의 전부였다. 그 역시 자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d8dSy-MG74sTmndXjrPlotqiu-Q"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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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왜 살아야 할까&amp;quot; 자문한 적 있다면 공감할 이야기 - 소설 &amp;lt;로기완을 만났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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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0:59:05Z</updated>
    <published>2024-03-26T23: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한 아동양육 시설에서 독서논술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했었는데 내면의 상처로 인해 나 같은 외부인들 - 언제 떠날지 모르는 - 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게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일주일에 한 번뿐이긴 해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봉사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rrRIZrCYKXhKMTLuandlGEc_aUw"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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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기 - 알베르 카뮈의 &amp;lt;이방인&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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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23:46:22Z</updated>
    <published>2024-03-05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amp;lt;이방인&amp;gt;을 읽었다. 이 작품에는 그다지 호감 가지 않는 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주인공인 뫼르소다. 알제의 한 선박중개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그는 매사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아무 의미도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장례식 다음날 옛 직장 동료였던 마리를 만나 해수욕을 즐기고 잠자리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s05cBoR1UKDPGHSJBVXhN8sf38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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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에 대한 요즘의 내 생각은... - 중년 주부, 뒤늦게 인스타를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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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14:45:41Z</updated>
    <published>2024-02-20T23: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인스타그램으로 대표되는 SNS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다. 타인의 삶의 하이라이트와 '날 것 그대로의 내 일상'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그 공간이 삶을 불행에 빠뜨리는 원흉(?)처럼 여겨졌다. 그래서 가급적 멀리하려 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스타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러던 내가 우연한 계기로 인스타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pAd5UmTC1s1SP8qCb3Vu0WwY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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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히려 좋았던 하루 - 흐린 날엔 재즈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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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4:48:59Z</updated>
    <published>2024-02-06T23: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주말엔 날씨가 좋아지길 바랐으나 토요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여전히 잔뜩 찌푸린 하늘이 거실 창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휴일마저 처진 기분으로 지낼 수는 없어서 점심을 먹자마자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뭘 할지 생각하느라 머릿속이 분주했다. 가까운 동네 공원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차를 타고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IVShSB36gFf2KxKTJzEjLBosn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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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대는 추억을 싣고 - 어느 먹방 유튜버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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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0:56:43Z</updated>
    <published>2024-01-22T23: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대볶음이&amp;nbsp;너무너무&amp;nbsp;먹고 싶었다. 한 혼술 유튜버가 시장통 가게에서 곱창볶음을 시켜놓고 맛깔나게 소주를 들이켜는 장면을&amp;nbsp;본 뒤로&amp;nbsp;순대 생각이&amp;nbsp;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일 백순대 먹으러 갈까?   내&amp;nbsp;생각을 읽기라도&amp;nbsp;한 것처럼 남편이 물었다. 그는 곱창볶음이 먹고 싶은데&amp;nbsp;내장 부위를 먹지 못하는 나를 위해&amp;nbsp;아마도 순대볶음을 먹으러 가자고 한 걸&amp;nbsp;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TKZT81056WDPFfbfRsVPrdqC-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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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간제의를 받았지만 포기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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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03:48:52Z</updated>
    <published>2024-01-18T23: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띠링! 네이버 블로그 알림이 울렸다. 확인해 보니 낯선 닉네임의 사용자로부터 메시지 한 통이 들어와 있었다. 실용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인데 출간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 달라는 내용이었다. 메시지를 보고 반가움보다 혹시 사기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앞섰다.  브런치와 블로그에 서평을 쓰고 있고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현재 업로드를 못하고 있긴 하지만)도 운영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cBtTL7FzrutrP7PIW4UDqyvg9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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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치유하는 힘은 내 안에 있었다 - 소설 &amp;lt;밝은 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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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07:25:01Z</updated>
    <published>2024-01-11T23: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다. 엄마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로 거슬러 올라가는 삶의 서사를 들으며 내가 가보지 못한 시대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어린 엄마를 만날 수 있었기에. 그 이야기 속에는 행복과 슬픔, 그리움과 아쉬움이 있었고 그 감정들을 공유하며 엄마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소설 &amp;lt;밝은 밤&amp;gt;은 내게 친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_L0T1HOcNZgqTKIZZEWxiiVXJ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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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는 우리 더 행복해져요  - 2023년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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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1:51:43Z</updated>
    <published>2023-12-31T03: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가 지난 요즘은 연극이 끝난 후의 무대를 떠올리게 한다. 관객의 환호가 사라진 텅 빈 공연장에서 수고했다고 서로 다독이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 배우들처럼 한 해의 끝자락에서 나 역시 주변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소중한 이들을 만나며 허한 마음을 달랬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면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내 속도대로 걸어왔으니 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qK%2Fimage%2FRFzPsokIJryi1ceKVEZW7uyln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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