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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미지와 텍스트 사이를 헤매는 직장인. 기획자와 디자이너 사이, 크리에이터와 오퍼레이터 어디쯤. 지속가능한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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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0T03:15: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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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들의 정원에 발을 디디다 - HAWAII #14 137개의 섬, 그리고 하나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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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3:01:11Z</updated>
    <published>2026-04-16T01: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는 총 13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다. 태평양 한가운데, 서쪽에서부터 곡선을 이루며 휘어지듯 시계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섬들. 사실 하와이가 백 여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기에, 이 섬들 중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을 곧바로 떠올리기는 더욱 쉽지 않을 테다. 그중 큼직한 지형을 가진 주요 섬을 꼽자면 여덟 개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nxthKTMiej_fRgqo-FFnn-gOkY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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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와이, 별 거 아닐지도 몰라 - HAWAII #13 가장 효율적인 계산은 때론 가장 재미없는 결과를 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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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15:35Z</updated>
    <published>2026-03-15T14: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에서의 셋째 날, 카네오헤에서 돌아온 오후. 나와 Y는 호텔에 들어와 씻은 뒤 기절하듯 쓰러졌다. 새벽같이 일어나 한 시간은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세 종류나 즐기고 왔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는 종일 체험을 신청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게 20대 후반의 체력이라는 자조적인 농담을 하며 웃었다.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아직도 해가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4GnBcouPIw6v2Ilk2jQ8qTtxJX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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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밑을 걷다 보면 발견하는 건 - HAWAII #12 잊을 수 없는 어떤 찰나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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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52:26Z</updated>
    <published>2026-02-24T14:3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 워커Sea Walker.  나를 카네오헤 베이까지 가게 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다. 씨워커는 단어 그대로 바닷속을 걸을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로, 비록 바다 밑에서 숨을 쉬기 위해 헬멧을 써야 하지만 그 정도는 당연하다 못해 오히려 액티비티를 완성하는 장치 같아 보이기도 했다. 동그랗고 커다란 헬멧을 쓰고 바다 아래에서 열대어들에 둘러싸여 웃고 있는 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izcbRipd-bz9QF-DZTM1x7oI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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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게 되면 이해받게 된다 - HAWAII #11 우리는 모두 마니니 같은 존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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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4:33:40Z</updated>
    <published>2026-02-22T14: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네오헤Kāneʻohe는 하와이 오아후 섬의 동쪽 연안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고대의 전설이 깃들기도 한 이 지역은 그 나름의 특색이 있어 여러 관광 명소가 있지만, 하와이에서 카네오헤를 간다는 말은 정작 그 도시를 방문한다기보다는 그 앞에 자리 잡은 카네오헤 베이(만)에 간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더 엄밀히 따지자면, 카네오헤 베이 중앙에 있는 샌드 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mYiuZpSverMR0RGOiGpcr4gxV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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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둘이 하와이에 온 의미를 말하자면 - HAWAII #10 사랑의 땅에서 우정을 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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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7:43Z</updated>
    <published>2022-10-30T07: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 일정은 자유여행이었지만 단어 그대로 온전히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은 아니었다. 5박 7일 중 사흘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패키지와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었다. Y와 함께 혼신을 기울여 하와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업체를 고르고 고른 결과였다. 그중 내가 가장 기대했던 일정은 바로 카네오헤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들이었다. 실상 해양 스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YsQOMBYCtcB3whOo-s4mbON7G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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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이 좋으냐 바다가 좋으냐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 HAWAII #9 적도의 바다를 내려다보는 다이아몬드 헤드를 고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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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7:25Z</updated>
    <published>2022-10-29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했다. 공자께서 말하셨고, 영화 속 탕웨이가 말했고, 그 영화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말했다. 나 역시 그중 하나였다. 영화를 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산과 바다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것도 당연했다. &amp;ldquo;산이 좋아요? 바다가 좋아요?&amp;rdquo; 장난스레 질문을 하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HRlZ7hRopPywvCsCNT5w9rZw9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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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빛 바다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데 - HAWAII #8 그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는 구구절절 와이키키 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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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7:05Z</updated>
    <published>2022-10-25T19: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하늘빛 물이 든다는 동요를 들을 때마다 나는 머릿속으로 나만의 바다를 속으로 그리곤 했다. 캔버스에 가로선을 죽 긋고, 위쪽은 파란색, 아래쪽은 초록색인 거다. 세룰리안블루의 하늘과 비리디안 그린의 바다로 이루어진 담백한 세상. 마치 마크 로스코의 그림처럼 절제된 이 풍경은 나 혼자 간직한 상상 속의 그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KjwxAppjsbTTgrzvTOJ5yrTk3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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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즈버거가 알려준 행복의 법칙 - HAWAII #7 삶에는 빈틈을 내주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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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6:45Z</updated>
    <published>2022-10-23T17: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하와이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회색지대. 나의 마음가짐이나 심리적인 심상 따위를 떠나 하와이는 글자 그대로 우중충했다. 하늘은 구름이 잔뜩 껴 파란색을 찾기가 어려웠고 공기는 기대했던 화끈한 더위가 아닌 푹푹 찌는 습기로 가득했다. 어라. 하와이가 원래 이런가. 주저하는 마음으로 공항을 나섰다. 내가 생각한 하와이는 이런 게 아닌데. 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17DlkjdioV_Yn0fr0JtOT2eI2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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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가는 건가요 하와이를 - HAWAII #6 우리의 출발은 이렇게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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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6:00Z</updated>
    <published>2022-10-09T17: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0월 3일 목요일. 무려 6개월 전부터 정해둔 하와이 여행의 출국일이었다. 그날은 유급휴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정한 날이었다. 목요일인 개천절부터 그다음 주 수요일인 한글날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붙어있는 공휴일 덕에 오직 3일의 휴가만 쓰고도 7일을 연이어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날은 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00h2C0A_nU4lguMHDLDhbB2G4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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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소가 있었는데요 사라져 버렸습니다 - HAWAII #5 그런데 제 돈은 돌려주셔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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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9:21Z</updated>
    <published>2022-07-06T16: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스위스 소재의 숙박 예약 사이트 한 곳이 한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한국어 매뉴얼이나 응대는 없었지만, 최저가 숙박 업체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났다. 저렴한 공급가를 가능하게 한 이곳의 운영 방식은 프리페이드Pre-Paid였다. 가능한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시설을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예약금을 미리 받아놓은 후, 이 금액에 맞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lxZzJscNtj-zDdNADopHClSCfS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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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인생의 공통점이라면 - HAWAII #4 궁합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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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9:06Z</updated>
    <published>2022-07-04T18: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배움이 있다고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그 점을 본받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반면교사 삼을 수 있다는 논어의 문장이다. 두 사람 모두가 나보다 낫거나 나보다 부족해도 마찬가지다. 둘 이상의 타인은 다수가 되어 사회적인 척도를 대변한다. 적어도 내가 평균값에 도달하는지 정도는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오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pkoOyvK9ZtkqL5RFAUtlQu9v2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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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바다에 발 한번 담그려 했을 뿐인데 - HAWAII #3 어쩌다 태평양까지 가게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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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8:51Z</updated>
    <published>2022-06-25T13: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처음부터 하와이를 우리의 여행지로 떠올린 것은 아니었다. 시작은 으레 그렇듯 가볍게 국내여행이었다. 다만 통영이나 부산처럼 바다가 보이는 휴양지면 좋을 것 같았다. Y도 그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우린 너무 오래 취준 시기를 지나왔고, 또 휴식기 없이 취업해 각자 워라밸이 나쁘기로 이름난 업계에서 막내로 굴려지던 차였다. 도시를 배회하며 문화생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WLs7ZCRGf3zUxBHYqJoQZL9UdD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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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안 맞는 여행 메이트 - HAWAII #2 하지만 서슴없고 주저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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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43:31Z</updated>
    <published>2022-06-18T10: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나는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의 날씨는 이제 막 선선해지는 초가을이었지만 나는 태평양의 뜨거운 태양을 기대하며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가져가는 것보단 가지고 오는 것으로 채울 생각에 캐리어의 반은 비어 있었다. 나리타를 경유하는 대한항공 KE001 항공편은 크지 않았지만 들뜬 여행객으로 북적였고 그보다 더 큰 설렘이 그 틈새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76%2Fimage%2FKOy9xkAjEVhG0gpf2uE5oabaFV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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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기억을 남겨야 한다 - HAWAII #1 하와이의 잔상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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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8:17Z</updated>
    <published>2022-06-10T15: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에 동의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아무래도 사진으로만 기억하게 된다는 건 조금 슬프다. 실존하는 물질에 기대어야만 기억된다는 것은 오히려 그 기억 자체 만으로는 보잘것없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어서.  여행은 기억을 남겨야 한다.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고 오롯이 떠오르는 기억을. 그렇게 떠오르는 기억이 단 한 조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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