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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ripos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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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나비. 파도를 좋아해요. 바이크를 타고 헬멧 안에서 보는 몽글몽글 구름도 좋아하구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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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0T09:0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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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살다가 의기양양하게 죽는다는 것 - : 완벽히 의미 없고 가치 있는 상상이 만개하는 즐거운 계절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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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0:07:49Z</updated>
    <published>2023-08-31T06: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꽃들은 조용히 꽃잎을 떨구어야 할 시간 우리는 모두 일 년에 한 번씩은 실컷 울어버려야 한다 ❞ 장마/최옥       너무 큰 구름을 피하고자 했던,  따뜻한 물로 손을 씻을 때마다 너의 생각이 나던,  눈이 멀어버릴 듯 햇살이 강해 내 안의 검은 마음들을 미처 보지 못했던,  한없이 고되고 한없이 외로웠던 모든 &amp;lsquo;우리&amp;rsquo;에게 까맣게 타버릴 듯 강한 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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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잘 지내. 여름을 잘 보내. -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안미옥 / 「여름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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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06:11:46Z</updated>
    <published>2023-04-12T07: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햇살이 좋고 바람이 선선한 날 버스의 가장 앞자리에 탄 날이 있었다. 당시에 가장 빠져있던 노래를 틀고 이마에 비추는 햇살을 느끼며 버스 창밖 빠르게 지나가는 나무를 바라보았다. 이제 막 싹이 나려는 새싹들, 그것들은 아픔이나 슬픔을 모르는 양 싱그럽고 밝다. 귀에 들리는 노랫소리로 묻혀버릴 창문 밖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들은 모두 행복하고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dEwctNO0498fHmH77z-cSEa4W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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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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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3:19Z</updated>
    <published>2023-02-28T07: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n@di - 편지  달이 뜰 때 두 밤 지나고 나면 우리 함께 하자던 약속 있고 두 달이 지나요 우리 둘 다 지쳐 쓰러진 날엔 작은 눈밭에서 구르다 또 웃다가 내일 같지 않아서 울어요 아 아 우산이 막 젖어드는 날에는 바깥의 풍경마저 나를 재우는 듯 방안을 다 적시지만 나는 아직 울먹입니다 채 말을 다 못 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아아 사랑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ehGSf3GMTd8g_KDWT62XYc7AU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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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막은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연습 중이니까요. - 김유담 장편소설 『커튼콜은 사양할게요』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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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3:40Z</updated>
    <published>2023-02-07T08: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튼콜 :&amp;nbsp;&amp;lsquo;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관객의 박수에 답하여 다시 무대로 나오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amp;rsquo;  연극이나 오페라, 음악회 등에서 공연이 훌륭하게 끝나고 막이 내린 뒤 관객은 찬사의 표현으로 환호성과 박수를 계속 보내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를 무대 앞으로 다시 나오게 불러낸다. 커튼콜을 받은 출연진들은 감사의 의미로 다시 등장하여 그 기대에 부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eUWn3XP-KpSOTn9dv96K8kolq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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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엔 햇살도 비도 필요한 법이니까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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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7T22:54:55Z</updated>
    <published>2022-12-05T09: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시각각 모습과 색을 바꾸는 구름처럼 내 마음도 시도 때도 없이 변한다.  더없이 아름다운 행복으로 물들 때도, 한없이 슬프고 우울해 가라앉을 때도 많다.  며칠 전, 작고 여린 다리를 2번이나 수술한 반려견 호두에게 또 다른 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소중한 존재의 맑은 눈과 복슬복슬한 털이 생각나 몰래 조금 울었던 날이 있다. 내가 있으면 집에서 계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HAKT-obf-M6LZ4EQdirfkNtPH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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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노든에게 - 『긴긴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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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1T09:25:50Z</updated>
    <published>2022-09-11T01: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amp;lsquo;우리&amp;rsquo;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차가운 세계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선물한 노든이 그립다.  노든은 코뿔소다. 수많은 코끼리들 사이에서, 아버지들 사이에서 자신은 훌륭한 코끼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에게도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안전한 그곳을 떠나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위험하고 신비한 그 세계로 한 발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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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에게 붙여준 이름 - 걱정 많은 나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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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5T22:32:58Z</updated>
    <published>2021-12-05T11: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에게 이름을 붙여준다면 어떤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릴지 생각해봤다. 오늘이 쌓여서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그리고 일 년이 흐른다.  내가 겪은 오늘의 일은 어제의 사건이 되고, 오늘 느낀 감정은 어제의 기억이 된다. 그래서, 오늘에게 붙여주는 이름은 '괜찮아'로&amp;nbsp;하련다. 무엇이던 먼저 걱정하고 발동동 예민한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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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色)의 향연, 「해부학자」 - 해부학자 - 페데리코 안다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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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2:39Z</updated>
    <published>2021-09-05T12: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공연예술 중, 스토리와 희곡이 있다. 스토리는 내용이고, 희곡은 형식이다. 즉 희곡은 스토리와 동일하지만, 무대 위에서 특정한 구조로 나타나는 스토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희곡의 경우에는 구조가 굉장히 중요하다. 중요한 부분을 편집 작업과 카메라의 시선으로 나타내는 영화와는 달리, 연극은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부각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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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흔 살에게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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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1:50Z</updated>
    <published>2021-09-05T12: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이다.  사랑은 지극한 환상인 동시에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환상을 생각하면 보통 불가능하고, 터무니없으며 지극히 상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통 우리는 말이 되지 않은 불가능한 상황을 볼 때, &amp;lsquo;와 환상적이다!&amp;rsquo;라고 외치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지극히 환상적인 삶 속에 있다. 예컨대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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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하루에 무겁게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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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0:07:59Z</updated>
    <published>2021-07-08T05: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조금 더 깊이 있는 사람이 되는 순간은 특별하지 않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때, 누군가의 인생을 글로 접하며 그 마음에 공감해볼 때, 새로운 인연으로 마음이 따뜻해질 때, 짙고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은 엄마가 허리가 더 아프다고 하겠구나' 라며 약국에 들려 파스를 사가는 순간 나는 조금 더 커졌다. 새로운 것은 늘 앞에서&amp;nbsp;다가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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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르반테스 모범 소설 - 유리학사 - 「유리 학사,El licenciado vidriera」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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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2:05Z</updated>
    <published>2021-05-25T04: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는 검사와 변호인들의 태만과 무지를 비난했다. 그들을 의사와 비교하면서, 의사가 환자를 완치시키든 못 시키든 자기 몫을 가져가듯, 검사와 변호인들도 자기들이 돕는 소송에 이기든 지든 자기 몫을 챙겨간다고 했다.&amp;rsquo;  토르메스 강변을 지나던 두 대학생 신사가 주인공 토마스 로다하를 발견한다. 그는 고향 땅 이름은 잊어버렸고 살라망카에 일자리를 찾아가는 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vrlCQmnG-KSNRDgD6x1ct_Lhv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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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긴 여행의 시작 - 울리히 알렉산더 보슈비츠 &amp;lt;여행자&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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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22:12Z</updated>
    <published>2021-04-11T02: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두려움 앞에서 인간은 나와 남을 구별하고픈 충동을 느낀다. 오늘 우리 사회는 &amp;lsquo;우리&amp;rsquo;라는 울타리와 그 너머에 있는 타인을 어느 정도나 구분 지으며 살아갈까. 타인에게 가해지는 부당함에 얼마만큼 무감각할까. 지쳐서 여행을 그만두려는 여행자는, 모든 것을 견디기 위해 생각을 그만둔 우리 사회의 유대인은 누구일까.&amp;rsquo; &amp;ndash; p.6-7  책을 읽으며 여행자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eW%2Fimage%2FIxvcb-GNQHwZ_Y3w95wkmZfvS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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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이 남긴 시선(視線) - -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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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0:04:47Z</updated>
    <published>2021-03-28T10: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쓴 정세랑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어본다.  천천히 &amp;lsquo;심시선&amp;rsquo;의 시선이 담긴 그녀의 문장으로 모든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글들은 그녀의 인생을 그리고 생각을 품는다. 안에 담긴 그 글을 바깥에 있는 우리가 읽으며 우리는 많은 것들을 그녀와 호흡하고 느끼게 된다. 마치 내가 다사다난하지만 끝없이 아름다웠던 그녀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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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기생충&amp;gt;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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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5T01:10:27Z</updated>
    <published>2021-02-09T07: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토리텔링이란 사전적 의미로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기생충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영화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소재보다 뛰어났던 디테일 기생충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꼈겠지만, 상징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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