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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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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박음질이 덜 된 심장으로 가냘픈 글을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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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3T02:4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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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다. - 출처를 알 수 없는 불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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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11:10:51Z</updated>
    <published>2023-01-11T13: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나 또한 그것들로 인해 각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도 밤은 무심하게 내려온다.   생각들은 길게 이어진 장벽 같다. 나의 세계와 너의 세계를 나누어버리는 국경처럼, 단단하게 나뉘어 절대로 결속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국경의 가장자리에 서서 너를 바라본다. 장벽에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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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에 대하여 - 공간의 형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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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0:30:56Z</updated>
    <published>2023-01-10T14: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공간은 사람을 가둔다. 사람을 가둘 뿐만 아니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마저 가둔다. 억제하고 핍박하고 축소시킨다. 어둡고 습한 느낌이 피부에 전달될 때, 공간은 공간으로써의 형상화를 마친다. 그렇게 공간은 사건이 자라날 튼튼한 기반이 되고 부모가 된다.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공간에 종속된다. 공간의 질감은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처럼 모든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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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을 더듬는 일 - 그 많던 서점은 다 어디로 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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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7:35:38Z</updated>
    <published>2023-01-09T15: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털사이트에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글이 있었다. 요즘 시중가를 넘지 않는 가격이었고 호기심에 본문을 클릭해보았다. 많은 양의 책을 중고가에 드릴 테니 연락 달라는 중고거래 글이었다. 처음엔 가격 때문에 클릭하게 된 글이었는데 그다음 심장을 쿵쿵치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폐업.  아마 작성자분은 서점을 운영하셨던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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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자유롭지 - 인생은 아름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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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7:38:06Z</updated>
    <published>2023-01-09T15: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아무 생각 없이 TV 채널을 돌리고 있을 때였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채널을 멈추었다. 4명의 초등학생 친구들이 나와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 살고 싶다고 했다. 자신들의 꿈은 수의사이며 서울에서 함께 지내기 위해 돈을 얼마까지 모아야 하느냐고 물었다. 처음엔 그저 같은 장래희망을 가진 친구들이 귀여워 웃음이 나왔는데 프로그램이 끝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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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을 믿어야한다면 - 글쓰기로 성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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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15:32:53Z</updated>
    <published>2023-01-09T15: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고 있던 SNS 계정에 들어갔다가 10년 전 쓴 글을 발견했다. 1년도 2년도 아니고 무려 10년이라니! 10년 전, 나는 학생이었다. 나는 그때 처음 해보는 것이 많았다. 부과대를 맡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서서 학과에 관련된 공지를 전달해야했고,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처음으로 벗어나 대화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기숙사에서 살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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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촌스러운 사람 - 아직도 글을 펜으로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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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0:56:08Z</updated>
    <published>2023-01-09T15: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것들은 쉽게 사라진다. 기억은 대체적으로 짧고, 순간이라 금세 잊히고 만다. 그럴 때면 손을 바삐 움직여야한다. 헤어진 연인의 사라진 향기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펜을 움켜쥔다. 검은 선들이 마구잡이로 휘갈겨지면 그 아름다운 것들의 부산물들을 매만지고, 그리워한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요즘처럼 디지털기기를 2-3개씩 휴대하고 있는 세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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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주 웃고 종종 웁니다 - 야 우냐? 얘 운다 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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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18:22:49Z</updated>
    <published>2020-09-20T16: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요즘 우울해서 약먹고 있어&amp;quot;  라고 고백하면 대부분의 지인들은 &amp;quot;네가?&amp;quot;라고 반문하곤 했다. 평상시 너무 밝고, 잘 웃기 때문에 그런걸로 괴로워하는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나는 매일 같이 괴로웠다.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했다. 그러기 위해선 억지로라도 즐거워야만 했다. 주위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분위기를 와해시켰고 SNS피드에서 웃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I%2Fimage%2FfLgxcmyQpAcud9pq5ti8GF8P0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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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 어, 인정! - ㅇㅈ? ㅇㅇ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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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18:24:19Z</updated>
    <published>2020-09-06T10: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게 초기 우울증 하면 '죽고 싶다'가 대표적인 생각일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명백히 따지자면 그렇지 않다. 당신이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이따금씩 든다면 당신의 우울증은 초기를 넘어서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것이다. 당장 병원을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울은 꽤 오랫동안 나와 함께하였다. 7살 때쯤, 부모와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과 단절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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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년째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 일상생활 가능해? 내가 정말 미친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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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18:22:12Z</updated>
    <published>2020-08-25T07: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정신과를 찾아갔을 때는 17살이었다. 매일을 눈물로 보냈고 자살시도도 했다. 등교거부를 하였고 아버지 지갑에 돈을 훔쳐 경상도로 가출도 했다. 그것을 발단으로 2년-3년 정도 심리 상담과 미술치료를 받았다. 성인이 된 후 그 과정들을 단순히 '나는 사춘기를 심하게 보냈다'라고 생각했다. 다시 내 발로 정신과를 찾아가기 전까지 말이다.   출근을 하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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