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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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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ollok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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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들의 아빠이자 한 아내의 남편으로 살아갑니다. 병원에서는 내시경실 간호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환자의 삶을 바라보며 가족의 하루를 보냅니다. 바로 지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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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5T14:4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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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ree Bird - Lynyrd Skyny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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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9:35:02Z</updated>
    <published>2026-02-26T09: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ost에서부터 쇼츠의 배경음까지. 레너드 스키너드의 프리버드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나 또한 그들의 솔로가 좋았다. 지금도 솔로를 들어가며 이 글을 쓰는데, 9분이 넘는 노래 중에 후주 기타 솔로가 그 절반 가까이 된다. 다르게 말하자면 4분이 넘도록 기타 솔로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곡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밴드나 그룹사운드에서 보컬에 집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6QhzS-rVp8fBxyKKrEQhnc2yh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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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시경실에서 일하는 인력만 해도 수천 명은 될 텐데 - 영상을 찍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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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32:45Z</updated>
    <published>2026-02-25T08: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에서 병원직원들이 연기하는 영상들을 재밌게 보고 있다. 팔로우하진 않았지만, 알고리즘은 내가 봤었던 것들과 비슷해 보이는 것들로 채워 준다. 멍하니 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시엔 힘들고 지옥 같았던 시간들도 돌이켜 보고 먼발치서 들여다보면 웃음이 나온다. 힘든 순간은 말 그대로 순간일 뿐. 순간이 지나고 찰나도 사라지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P2gbDnEZaxn_Lj1NtQrxZ_8mZc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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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드 게임을 하면서 우리의 시간이 쌓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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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3:19:09Z</updated>
    <published>2026-02-24T03: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우가 가장 재밌어하는 놀이는 피카추 카드 게임이다. 포켓몬스터 카드를 가지고 덱을 꾸려서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끼리의 약속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시우가 포켓몬 카드를 사촌형에게 한 장 받고 나서 나에게 이야기했다.   [아빠. 피카추 카드 갖고 싶어.]  고민고민 하다가 설날 선물 겸 마트에서 포켓몬스터 카드 꾸러미를 사준 것이다.   [한 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esw2n8pa0C6RXBVKwlH8HbrLj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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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효기간을 놓치면 맛이 없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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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3:08:33Z</updated>
    <published>2026-02-23T09: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이 끼어있는 연휴엔 글을 쓰지 않았다. 한주는 쉬어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쉬는 게 아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고 책도 보다가 하던 일을 멈추고 내려놓고 쉬는 게 쉬는 것이다. 나는 글을 쓰지 않고 쉬는 게 쉬는 거라 생각했다.    2025년부터 매주 4개씩 다른 주제로 글을 쓰고 있었다. 2026년부터는 시간은 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2vyU95SIfiA4ZCShTyCy_g-5kg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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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無題) (Untitled, 2014)  - G-DRAG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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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4:33:26Z</updated>
    <published>2026-02-13T14: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디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빅뱅을 좋아하고 그들의 노래를 만들고 프로듀싱한 지디를 좋아할 수밖에. 지디가 power란 곡으로 컴백했을 당시 얼마나 자주 들었는지 모른다. 다음곡으로 나온 home sweet home은 더 많이 들었다. 태양과 대성이 함께 한 곡이라 빅뱅의 느낌이 났다나? 덕분에 나도 빅뱅 노래를 듣고 지디노래를 듣는다.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ONLvNLLK2vC7V3VO3_lDTmtsA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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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랬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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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5:32:57Z</updated>
    <published>2026-02-12T05: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ercp를 하면 재밌는 케이스를 할 때가 있다. 지금은 재밌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엔 심각하게 접근하고 어렵게 생각할 경우가 많았다. 해결이 되고 결과가 나와서 망정이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경우도 있다.    stone이나 cancer가 막고 있으려니 생각했었다. IHD는 보여도 CBD가 안 보였으니까. 그런데 lab과 환자의 반응을 보면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Itqq0zPmMJqkfIP_sFJqGw1A5h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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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오늘부터 영포티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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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3:08:33Z</updated>
    <published>2026-02-11T13: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포티는 부정적인 어감으로 쓰인다. 20~30대의 감각과 패션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뜻하는 의미에서, 과도하게 젊은 척을 하며, 철없고 유치한 행동을 하는 40대 남자로 의미가 바뀐 것이다. 더 나아가 나이차이가 많은 직원에게 찝쩍대거나 라떼이야기를 하는 꼰대도 포함된다. 특정 개인에 국한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 수가 너무 많다. 그래서 밈도 뜨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0G-MvojO9EajaKJuHZa7vKATH8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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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로 할래 - 그리고 이번엔 햄스터가 온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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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4:08:57Z</updated>
    <published>2026-02-09T04: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엔 수많은 친구들이 오고 갔다. 두 아들보다 먼저 온 고양이 토리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아내가 일했던 전 직장으로 보내긴 했지만, 거북이 코코와 샤넬 두 친구도 몇 년간 우리와 함께 했었다. 사슴벌레도 1년 넘게 우리와 함께 했었고, 유치원에서 시우가 받아온 달팽이도 있었다. 동물친화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많은 친구들이 우리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ILMXaDzupI-PN6ARaB5NZmTfCW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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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루미늄 - 브로큰 발렌타인 - 낭만은 낭비의 총합과 비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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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2:36:28Z</updated>
    <published>2026-02-05T02: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전, 밴드의 세컨드 기타로 처음 들어갔을 때, 고만고만한 실력이던 나와는 반대로, 드럼과 기타는 수준급 실력이었다. 밤무대에서 드럼 알바를 하는 친구는 드럼을 전공했었고, 기타를 치는 친구도 다른 밴드에 속해서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와 베이스기타는 둘 다 직장인이었고 나이도 많았다. 나와 드러머의 나이차이가 10살 정도 났었고 실력은 더 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3CqmynR6GyxGJmtqaQjqzFeRP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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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시술 빨리 끝내고 정퇴 합시다 - 챗지피티에 물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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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41:33Z</updated>
    <published>2026-02-04T11: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ERCP를 하루 종일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지친다. 특히 한 시간 가까이 시술을 하는 경우는 시술자도 지치고 환자 또한 지친다. 수면으로 하더라도 불편하고 힘들 텐데 잘 참아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오래 걸리는 시술이나 어려운 케이스인 경우에는 시술방에 들어오기 전에 내가 먼저 이야기한다.   [ooo님. 어제 잘 주무셨습니까?] [아니요. 긴장이 돼서 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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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빤스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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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3:08:33Z</updated>
    <published>2026-02-03T15: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빤스가 없다. 아무리 서랍을 뒤져도 내일 입을 팬티가 없었다. 속옷을 따로 빨다 보니 속옷통에 놔둔 속옷이 하나둘 쌓였고, 속옷 빨래를 잊고 지낸 것이다. 수건과 일상 옷들은 부피가 커서 금방 빨고 건조기를 돌리지만, 속옷은 그렇지 않았다. 팬티의 개수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많지도 않았다. 구멍이 나거나 빛바랜 속옷들을 수시로 버리다 보니, 수중에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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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1박 2일로 스키장을 갔다. 우리를 놔두고.  - 하루정도는 독박육아도 나쁘지 않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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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59:23Z</updated>
    <published>2026-02-01T23: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1박 2일로 스키장을 갔다. 우리를 놔두고. 난 두 아들과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내야 한다. 당일은 해본 적이 있지만 1박 2일간 혼자서 아이들을 케어한 적은 처음이다. 결혼 후 p성향으로 바뀌어 살던 내가, 최소한의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마냥 집에만 있어서는 시간도 안 가고 서터레스만 쌓일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키즈카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OK7WndDj6P3tBNwWcyWN38akGp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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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다 - 김범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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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3:31:03Z</updated>
    <published>2026-01-29T13: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방 부동의 인기가요이자 영원한 18번. 김범수를 좋아하지만 그의 노래는 자주 부르지 않는다. 그의 노래는 다음날에 지장을 준다. 창정이 형이나 임재범의 노래를 부를 때는 그래도 부를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 하지만, 김범수는 그렇지 않았다. 다음날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김범수와 김경호, 할리퀸의 &amp;lsquo;기도&amp;rsquo;를 전날 불렀기 때문이다.     같이 노래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EYhC1cIcFsqIQ5YICufIJyGeL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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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진센터에서 감동을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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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3:17:09Z</updated>
    <published>2026-01-28T03: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병원도 회사처럼 일과가 있고 시스템 안에서 체계적으로 돌아간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그건 여타 서비스직과 다르지 않다. 굳이 따지자면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일한다는 점?  내시경실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다던 지인이 나에게 궁금해하며 물은 적이 있다.   [내시경실에서 잠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rgMDyKUDqPc3M4Ht5aV5xYU848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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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운 날이면 군 시절을 생각하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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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3:08:33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춥다. 부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였다. 놀랍게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였다. 어플에서는 버스가 2분 뒤에 도착한다고 했지만 2분이 지나도 3분이 지나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 칼바람이 매서운 추위를 버텨가며 버스를 기다렸다. 나뿐만 아니라 정류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린다. 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없었다. 이 날씨에 폰을 꺼내서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kaIV3gIQ_u6cOY3biUxmn1L_bA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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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되니 아버지가 보이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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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00:45Z</updated>
    <published>2026-01-25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 댁에 놀러 가서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버지가 술기운에 한마디를 했다.   [일을 안 하니까 인생이 재미가 없다. 60까지는 재밌었는데. 사람은 딱 60살까지 살고 죽어야 해.]  아버지는 원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도 잘하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지만, 갑자기 나온 60살까지란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힘들게 일하고 먹는 소주 한잔이 좋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Uy8sUfUcZRePE4V46z2jy4LdRY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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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이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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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1-21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연애를 해보지 못했었지만 티비에서 보여주는 드라마와 ost는 내가 흡사 연애를 해본 것처럼 만들었다. 연애를 하기도 전에 이별의 감정을 간접경험할 수 있었다. &amp;lsquo;상두야 학교 가자&amp;rsquo;와 &amp;lsquo;네 멋대로 해라&amp;lsquo;는 지금도 기억이 난다. 다른 수많은 드라마 중에 유독 두 드라마만 기억나는 이유는 뭘까? 내가 고2때와 고3 때 했었기 때문 아닐까? 다큐멘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1lRFS6xUSwODg6Ix3WLr7V8IL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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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기역위증(situs invers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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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0:32:20Z</updated>
    <published>2026-01-21T10: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기역위증(situs inversus)인 분이 내시경을 하러 왔다. 심장의 위치만 반대로 되어 있는 사람도 있고, 장기 전체의 위치가 반대인 사람도 있는데 나는 장기 전체의 위치가 반대인 사람만 보았다. 만 명당 한 명 꼴이니 보기가 어려운 케이스다. 내가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장기의 구조가 다르니 내시경을 하거나 CT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qj4GvDxlJWwn-571r_m8cnecO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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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복성반점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결심했다.  - 세월이 깎고 무뎌지게 만들어도 나라는 인간의 본성은 유지하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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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3:08:33Z</updated>
    <published>2026-01-20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아이들과 친정에 갔다. 친정과의 거리는 차로 5분이기 때문에 매번 같이 갔었지만, 요즘 힘들어하는 나에게 아내는 자유를 준 것이다. 무얼 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걷기로 했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언제나 할 수 있지만, 마음먹고 걷는 것은 다르니까. 해외여행의 추억보다 걷다가 보고 느낀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른다. 26살은 뭐든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TCK0JLMgd-93BsRz3eN5cVB7il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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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에는 그렇게 꽃길만 걷게 해 준다며 노래를 부르더만 - 이제는 말을 해야 노래를 한번 틀어주는 게 전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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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04:15Z</updated>
    <published>2026-01-19T00: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아내가 운전을 하고 있었고 으레 하듯이 노래를 틀었다. 임창정의 &amp;lsquo;소주 한 잔&amp;rsquo;을 틀고 이현우의 &amp;lsquo;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amp;rsquo;를 다음 곡으로 틀자 아내가 한마디 한다.   [예전에는 달달한 노래를 듣고 불러 주더만, 지금은 &amp;lsquo;좋니&amp;rsquo;, &amp;lsquo;소주 한 잔&amp;rsquo; 이런 거밖에 안 틀어줘.]  그 말에 부랴부랴 데이 브레이크의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HoW1EHkZDZz619fylZJ6jzi70g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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