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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연동나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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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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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7T21:5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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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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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4:09:13Z</updated>
    <published>2025-02-17T13: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다이어리를 훔쳐본 적이 있다. 지친 마음에 계획보다 일찍 본가로 내려간 명절 전날, 집은 내가 올 줄 몰랐다는 듯 무방비하게 어질러져 있었다. 익숙한 듯 거실 소파에 몸을 던졌고, 등에선 돌 같은 무언가가 느껴졌다. 검은색 가죽 양장 다이어리였다. 화려한 꽃과 자연의 싱그러운 색을 좋아하는 엄마의 물건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단숨에 아빠의 것임을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GB%2Fimage%2FR6pb8H9qmd1fIICGlOSy_IPL_9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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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진의 선택에 대해서 - 모순(양귀자, 1998)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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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4:08:23Z</updated>
    <published>2025-01-17T11: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복잡다단하다. 사랑할수록 솔직해지지 못해 두려운 진진과 삶의 너머를 보곤 어디론가 떠나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몰아칠수록 어디선가 활력을 얻어내는 그의 어머니와 안정적인 삶의 조건 속에서 마주한 깊은 우울을 이겨내지 못한 소녀 같던 이모. 어느 날 문득, &amp;lsquo;자신의 온 생애를 던져 인생을 탐구해 보겠다&amp;rsquo; 던 진진의 다짐은 이런 복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GB%2Fimage%2FcIH4i110jWHyOEO-5o0EvJ_vn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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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치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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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4:10:06Z</updated>
    <published>2021-08-21T06: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 하나에 감각이 살아난다. 어렸을 때 아빠랑 캐치볼을 많이 했었다. 이름 모를 공터에 가면, 나는 유격수 자세를 잡는다. 타격 코치가 된 아빠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다이나믹한 땅볼 타구를 생성해낸다. 열 번 중 일곱 번 정도 수비에 성공했다. 야구는 살면서 자부심을 가지게 된 첫 종목이었다. 동네에서 먹히려면 실력은 둘째치고 야구 폼이 우선이다. 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GB%2Fimage%2FI2cH9kBNLEoPHQ_F-rGdzvkVf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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