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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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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이 부서진 자리에서 길어올린 자전적 글과 고유하고 근사한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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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08:3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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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성수,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 2026. 1. 28.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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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33: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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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노키즈존, 노차이나존.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amp;lsquo;이곳은 사유지니 에티켓을 지켜달라&amp;rsquo;며 노동조합 조끼를 벗어달라는 요구, '내가 설립한 학교에 동성애자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선언,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몸을 피하다 높은 곳에서 추락한 이주 여성의 죽음까지. 어디까지가 개인의 자유이고 어디부터가 차별일까.  홍성수 교수의 이 책은 차별이 어떻게 생겨나고, 왜 확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TW6V5WtOZxRx2-fMHvdmy2dYi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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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진영,《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 선생님의 유고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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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2T06: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생을 세상에서 산다는 건 타향을 고향처럼 사는 일인지 모른다. 그러다가 어느 때가 되면 우리는 문득 거기가 타향임을 깨닫고 귀향의 꿈과 해후하는 것은 아닐까.  철학자 김진영 선생님의 유고집.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썼던 234편의 일기는 하루씩 죽음에 더 가까워지는 동안 몸과 마음을 지나간 세상과 타자를 꼼꼬하게 사유하고 읽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iIJzBhhFbVVx1iEv9OfP1hf1N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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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샬럿 퍼킨스 길먼의《누런 벽지》 - 1월 3주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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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27:15Z</updated>
    <published>2026-02-02T06: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년 전 여성에게 교육 받을 권리도 참정권도 없던,&amp;nbsp;남성의 편의에 의해 정신병원에 여성들이 많이 수감되었던 시절.&amp;nbsp;표지작인 &amp;lt;누런 벽지&amp;gt;는 당시 정신의학이 어떻게 여성을 대상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길먼 자신 또한&amp;nbsp;미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표준처럼 적용되던 &amp;lsquo;휴식 요법(Rest Cure)&amp;rsquo;을 경험했다. 이 치료는 여성의 산후 우울이나 신경증을 치료한다는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X401ZDjxP9ABZ1gN2G-wl4JR3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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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외 - 1월 2주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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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1:57:43Z</updated>
    <published>2026-01-19T01: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김미월 외, 다람, 2023. 1)   &amp;quot;나는 엄마로서도 시인으로서도 자주 실패한 하루를 산다.&amp;quot;  요즘 글쓰기가 너무 어렵다. 왜 이런 걸로 굳이 괴로워하며 사는가 싶고 그냥 조용히 숙소 청소하고 육아하면서 살면 되지 않나 싶다가도 때로는 그게 바로 내 글쓰기에 발목을 잡는 것만 같아 억울하고 무기력해진다. 엄마로서도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5gJtfQkd8E6Aw9Iha00LXGuurz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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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직 그녀의 것 외 7 - 1월 1주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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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3:07:31Z</updated>
    <published>2026-01-06T02: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직 그녀의 것》(김혜진, 문학동네, 2025. 9)  책이 독자에게 가닿기까지 복잡하고 지난한 여정에 안간힘을 쓰는 마음을 헤아려보면 저절로 경외감이 든다. &amp;quot;조마조마하고 필사적인 마음 사이로, 이상한 기대감과 설렘 사이로 속절없이 흩어지는 시간은 너무 빨라서 모두 기억할 수도, 붙잡을 수도 없&amp;quot;으면서도 결국에는 자신을 &amp;quot;그 일상의 진짜 주인으로 만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VSygRBeG5zoagVQbFtt01A_vY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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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영혼의 실손 보험 - 시골숙소 사장의 희로애락 4. 사장단 휴가 다녀오니 재앙이 시작되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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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3:32:41Z</updated>
    <published>2025-07-11T00: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3일에 씀. (뒷북 업로드)   치앙마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 오늘로 2주가 되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아이들의 긴 겨울 방학도 느리지만 꾸준히 시간이 흘러 내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얄궂은 인생사는 늘 일의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뒤통수를 때린다.    첫째 아이가 어제 오후부터 배가 아프다고 하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H1HgfjG3VK8wcuTygpq5Fok_-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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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취업으로 다시 혼자 - 시골숙소 사장의 희로애락 3. 세로토닌 부족한 겨울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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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03:17:53Z</updated>
    <published>2025-01-10T00: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9월, 남편이 취직했다. 군 사업으로 진행되는 3년짜리 프로젝트에 현지 스텝으로 함께 일을 해보자는 뜻밖의 제안이 들어왔다. 재취업에 대한 생각은 없었는데, 남편이 평소에 관심 있어하던 분야여서 해보고 싶어 했다. 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일인데, 해보라고 했다.    사실, 내 육아휴직급여와 실업급여도 끝난 지 오래고,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MpW5fg_LSR0xZsoydeq_ab6D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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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다섯 개가 깨지다 - 시골숙소 사장의 희로애락 2. 상식을 뛰어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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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2:24:48Z</updated>
    <published>2024-12-06T01: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상식이 누군가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     민박을 운영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한 가지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나의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러니 누가 오든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여름 성수기를 버틸 수 없다. 안타깝게도 나는 마음을 온전히 비우지 못했다. 폭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4IHiCXzVOOlrHaSORO_37TUMf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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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성수기보다 무서운 여름방학.. - 시골숙소 사장의 희로애락 1. 삶이 엉망진창일 때에도 손님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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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13:33:30Z</updated>
    <published>2024-11-08T03: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베트 불교의 수행자들은 모래를 이용해 몇 달에 걸쳐 만다라를 만든다. 기이한 점은 색색의 작은 모래알로 촘촘하게 채워진 만다라가 완전히 완성되면 모두 헐어버린다는 것이다. 만물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이 행위를 통해 존재의 일시적인 본질과 집착 없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배운다고 한다. 매사에 연연하는 나로서는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IZDmkIgwcDRqwbqjM_RAGhT1y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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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지구인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7. 다양한 이야기로 북적북적한 시골 민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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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19:20:09Z</updated>
    <published>2024-10-04T04: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상반기 마지막 고유살롱은 '헌 옷 새로고침'으로 죽바클에 이어서 해지고 얼룩진 옷을 버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속가능한 의생활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라는 고민에서 나온 기획이다. 속초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이자 미술작가인 김현아 작가님을 모셨다. 그는 아크릴 물감과 마스킹 테이프만 있다면 나만의 취향이 담긴 멋진 옷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e0SVOL6G2fs1T7_OF4jj2CH7g3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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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둘러봤자 어차피 한 땀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6. 고유의뜰x죽바클x고성공예주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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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1:14:54Z</updated>
    <published>2024-08-30T05: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태와 한군은 워크숍과 공연 등으로 이미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들이 과연 시간을 내서 고성까지 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래도 '과연 될까'의 마음보다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기에 연락을 해 보았다. 걱정 무색하게 복태와 한군이 아주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주었다.   워낙 모시고 싶은 분들이었기에 여유를 두고 행사를 잘 준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rrAuZ5wN7nD5I1ADjcI8n7vNf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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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바느질 클럽을 모십니다.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5. 죽바클x고성공예주간 in 고유의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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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12:05:58Z</updated>
    <published>2024-08-09T1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9월 민박집을 오픈하고 열흘쯤 지나서 우리에게 첫 협업 제안이 들어왔다. 서울에 살면서 치앙마이식 손바느질을 전수하는 '죽음의 바느질 클럽'의 호스트 복태와 한군에게 연락이 왔다. 우리 숙소에서 죽바클 멤버 8명과 2박 3일간 리트릿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두 명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숙소 사장으로서 이 제안은 의아하면서도 내 안에 꿈틀대는 실험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wNCzqbjNQE7Dxdsqy3muJE6E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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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지만 선명한 변화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4. 고유살롱 - 비건테이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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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0:29:03Z</updated>
    <published>2024-07-19T00: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건 테이블 당일,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고구마와 버섯,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오븐에 굽고, 올리브유에 잘게 썰은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후 토마토와 병아리콩, 애호박, 감자, 브로콜리 등을 넣었다. 각종 채소들이 자글자글해질 때까지 졸이는 사이 미리 만들어 둔 병아리콩 후무스를 접시에 담고 절인 올리브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PpcLKaJuwYfzlDquB_RqgKPCq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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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식동지를 찾습니다!!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3. 고유살롱 - 비건테이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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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15:21:43Z</updated>
    <published>2024-07-12T13: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꺾이는 마음  2018년부터 약 2년 간 페스코 채식을 했다. 처음 육식에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한 계기는 대안학교의 교사로 일하는 남편이 학기 중에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하면서부터다. 옆에서 학생들과 공부하고, 토론하고, 책을 읽고, 작은 실천들을 하며 학기를 보내는 느린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기후위기가 더 이상 외면하면 안 되는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n8e9jicnKpxt5YMvliK5DcxdL8s.jp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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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약은 안 받고 이상한 걸 합니다 (2)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2. 적자를 무릅쓸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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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1:28:24Z</updated>
    <published>2024-07-06T03: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 권력    내 가난은 쉽게 바꿀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서울에서 4년제 대학을 다녔다는 건 굉장한 특권이었다. 지금은 '청년'지원 사업이라고 하는 것들이 당시만 해도 '대학생'에 국한된 게 많았다. 대학생이 아닌 청년들은 받을 수 없던 정보와 혜택들을 나는 당연스럽게 받았다.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이력서에 적힌 학력 한 줄로 사람을 대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KuuVYdzJkhNqSu82MhAUFf0xD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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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약은 안 받고 이상한 걸 합니다 (1) - 민박집의 문화예술 실험기 1. 쓸모없음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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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0:02:06Z</updated>
    <published>2024-06-28T07: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민박 주인이다. 민박 주인은 민박을 잘 가꿔서 손님을 받으면 된다. 홍보를 열심히 해서 만실 가까이 채워야 한다. 유일한 생계수단이니까. 성수기 앞두고 긴장감 도는 초보 사장은 어쨌든 이 민박에 사활을 걸고 일을 해야 한다. 딴생각하지 말고. 그런데 자꾸 딴생각이 든다. 그럴 때면 종종 예약을 닫는다. 숙박객 대신 근처에 사는 사람들 삼삼오오 불러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a6U3Q9CPeZld86K09e94vELZi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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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를 막고 다이빙하듯 - 시골민박 초보사장 성장기 6. 연재라는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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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18:44:01Z</updated>
    <published>2024-06-21T13: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영을 못한다. 서른 다섯 인생,&amp;nbsp;물에 한 번 제대로 뜬 적이 없다. 드넓은 동해를 목전에 두고 산 지 1년이 조금 넘어가는데 바다에 제대로 들어가 본 일이 없다. 심해의&amp;nbsp;침묵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을 상상하고 동경하지만 언제 이룰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4월에 처음 수영을 등록하고 강습을 받았다. 한 달이 넘도록 숨 쉬는 것조차 마스터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yl1meQ4o4STFG9uBgfSdFPmkn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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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파에 &amp;quot;사장님 온수가 안 나와요&amp;quot; - 시골민박 초보사장 성장기 5. 어메이징 고성사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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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20:24:07Z</updated>
    <published>2024-06-08T06: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0시가 조금 넘은 늦은 시간 전화벨이 울렸다. 손님이다. 싸한 느낌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amp;quot;네. 고유의 뜰입니다.&amp;quot; 수화기 너머로 덜덜 떠는 숨소리가 들린다.  &amp;quot;사장님, 샤워를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온수가 안 나와요. 너무 추워요.&amp;quot;  고유의 뜰을 열고나서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었다. 옷을 두툼하게 껴입었는데도 청소하느라 집과 숙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sOstKsyEp-OiQQrANZTpNPiBX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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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독박사장 - 시골민박 초보사장 성장기 4. 석 달만에 찾아온 권태기, 변화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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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04:27:02Z</updated>
    <published>2024-05-31T12: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가 함께 준비하고 연 숙소이지만 첫 시작은 남편 느린의 꿈이었다. 그런데 느린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숙소의 모든 일은 내 몫이 되었다. 매일 청소를 하고, 새로운 손님을 위한 세팅을 하고, SNS 홍보도 하고, 예약시스템도 관리하면서 4시 이후 귀가하는 아이들까지 돌보는 일상이 계속되었다. 숙소 오픈 첫 해의 바쁜 석 달을 보내는 중에 아이들의 겨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hYdta1SJPbrUjfLKRcpQ6fLA3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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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하고 다정한 일상을 위해 - 시골민박 초보사장 성장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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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3:01:58Z</updated>
    <published>2024-05-17T12: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 '흐림'  주말과 휴일은 늘 예약이 차있다. 연박이면 조금 여유가 있지만 주말 내내 1박으로 채워져 있으면 평소보다 두 배로 정신이 없다. 아이들이 집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누구 하나 아프기까지 하면 정말 난감하다.  첫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날에는 비가 내렸다. 새벽같이 깬 아이를 돌보기 위해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 눈치싸움하는 부부의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Ua%2Fimage%2FPaVTQkjUsUMkphUgRPIVd1ejW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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