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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테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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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nwa-and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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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영화 산업의 노예이며, 가르치는 일도 했다가 연극도 했다가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는 모르겠으나 언젠가는 직접 쓴 글로 돈도 벌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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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2:1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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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해달을 만나다 - 밴쿠버 여행기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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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1:44:44Z</updated>
    <published>2026-03-15T01: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뒷목이 욱신 거렸다. 우울증 약의 단약 부작용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행 도파민에 절여져 증상을 느끼지 못했는데 여행 중에도 부작용은 예고 없이 불쑥 찾아왔다. 이 증상은 언어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다. 내 몸속 기압이 머리 쪽으로 순간 솟구쳐 올라 뒷목이 꽉 찬 느낌이 든다. 순간적인 이 느낌이 찾아오는 타이밍은 제 멋대로다. 일상에서 반복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RTfmyEx1YjHGoHfftsOJWHRyGw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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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어디에나 있었다 - 밴쿠버 여행기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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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1:01:00Z</updated>
    <published>2026-03-09T10: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밴쿠버 여행을 하는 첫날이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자극이었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신기했는데 그중 무엇보다 이 도시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한국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라 기억에 남는다.   여행 오기 전에 친구가 했던 말이 이곳에 오면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어서 길을 걷다가도 몇 개국어가 동시에 들린다고 했다. 직접 와보니 사실이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ATFmg0Cs0qQ3PgJ1DfUaCavniG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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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를 부탁해 - 밴쿠버 여행기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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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36:54Z</updated>
    <published>2026-03-07T10: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에서 동료들과 재미로 단돈 990원짜리 유료사주를 보았다. 거기서 말하길 나는 정교하게 조각된 명품 소나무라 한다. 형상을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다듬고 인내해 온 흔적이 있다며 스스로를 조각하는 칼날을 내려놓고 숨 쉴 구멍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개운법이랬다. 가끔 일의 관성이 너무 익숙해져 휴가를 잊는 경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I6lI9bC-HaxCDOJ2L7gTcPwdEp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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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휴민트&amp;gt; 응원하고 싶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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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7:58:09Z</updated>
    <published>2026-02-17T07: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휴민트&amp;gt; - 감독 : 류승완 - 출연 :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 제작 : 외유내강 - 제공/배급 : NEW - 제작비/손익분기점 : 235억/600만  ◼︎유사작품 - &amp;lt;베를린&amp;gt;  ◼︎진짜 솔직한 리뷰 - 조 과장의 수미상관과 후반부 액션 시퀀스, 전체적인 음악이 압권이다.  - 그중 가장 좋았던 연출은 치열한 총격 끝에 엔딩에서 음악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nQOQW-QATER-lEMrnpbPLj3Dah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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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의 순간도 이겨냄의 순간도 불현듯 찾아온다  - 밴쿠버 여행기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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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7:50:44Z</updated>
    <published>2026-02-17T07: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의학과를 찾아간 이유는 최근 상실감을 크게 겪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살면서 짧게 상담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상실은 내 심장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와 여운으로 남아있다.  우울증 약 복용을 멈춘 지 3주 정도가 되었다. 이제는 머리의 욱신거림이나 어지럼증이 참을만한 수준이고, 일상에 미약한 불편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3AkPDAGO_cGPrFdD8FaiCs8qS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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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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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4:32:49Z</updated>
    <published>2025-02-18T13: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도 좋은데 저것도 괜찮을 때,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을 때, 심각한 결정장애를 겪곤 하죠.  남의 선택은 쉬운데, 나의 선택은 왜 이리 어려운지. 걷잡을 수 없는 고민은 나를 갉아먹기까지 하면서도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책임과 미련은 남더군요.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유는 그 책임과 미련을 남기고 싶어 하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t6641JVKwF8h05d2QrI2RbEZg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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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와 해달 이야기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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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23:20:25Z</updated>
    <published>2024-10-06T14: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의 어느 평범한 월요일이었다. 각자 일터에서 정시퇴근을 하고 만난 감자와 해달은 동네에서 나름 근사하고 푸짐한 외식을 하고 있었다. 한참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해달은 감자에게 평소에 하던 생각을 툭 던졌다.  &amp;quot;너와 지내는 이야기를 글로 담아 볼까 싶어.&amp;quot;  감자는 조금도 놀라거나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고 오히려 좋은 생각이라며 어떻게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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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건 나눠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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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1:30:40Z</updated>
    <published>2023-02-12T09: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업무가 아닌 여가로 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던 날이다.&amp;nbsp;나는 휴대폰 충전을 위해 콘센트가 있는 옆 테이블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미 그 자리에는 한참 동안 사람이 없었고, 커피 한 잔과 유모차가 세워져 있었다. 잠시 후,&amp;nbsp;3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옆 테이블에 앉았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태블릿을 조작할 수 있도록 앞에 놓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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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기록을 모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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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03:49:50Z</updated>
    <published>2023-01-29T08: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쨌든 태어나 살아가고 있으니, 사는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기록해보려 한다. 어떠한 형식도 없고, 그저 써 내려가고 싶은 모양 대로 써보고자 한다. 작은 그림도 같이 그려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외부의 어떠한 영향보다도 내적인 단단함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2023년 1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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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역 기억하기 - 사라지는 것들 - 원주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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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3:21:48Z</updated>
    <published>2021-01-20T15: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럼 화요일에 올라 가.&amp;quot; 곧 원주에서 서울로 올라갈 나에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중앙선 기차가 지나가는 원주역이 지난 80년의 역사를 지켜온 학성동에서 무실동으로 새로 이전하여 화요일부터 새로 운행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순간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역사가 궁금하기도 했고, 새 건물과 깨끗한 분위기가 당연히 좋으니 그럴 예정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AeBW9zNaV8cJZVeap9P71dHVb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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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흐르는 강물처럼 - 이탈리아 여행기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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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05:03:42Z</updated>
    <published>2020-11-01T06: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에서 떠나는 날 아침, 눈을 뜨고선 침대 위에서 한참을 멍하니 누워 있었다. 여러 생각들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같이 왔으면 하는 사람들, 이제는 볼 수 없는 사람들, 지금 나의 위치, 내가 해 온 일들, 앞으로 해야 할 일들, 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는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이상한 경험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amp;nbsp;그동안 인생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1sRhw7UOTOd0NEhS6d9yb8-v_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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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베네치아 - 급할수록 돌아갈 수 없었다 - 이탈리아 여행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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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59:14Z</updated>
    <published>2020-10-28T15: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메스트레에서 잔뜩 겁을 먹고는 모든 것이 무서워 보였다. 이른 아침, 해가 환하게 떠 있어도 메스트레는 어딘지 모르게 삭막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이 도시는 회색빛으로 기억될 것 같다. 본섬에 다녀올 일정인데 당장은 괜찮지만 돌아올 때 어두워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미리 앞섰다.  &amp;ldquo;너무 늦게 버스를 타면 돌아올 때 난민들이 많아서 위험해.&amp;rdquo;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NEl-TPuUYh2Ub-24LpAnuOJh4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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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베네치아 - 호텔 밖은 위험해  - 이탈리아 여행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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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59:14Z</updated>
    <published>2020-10-17T15: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네치아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맥도널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기차 시간을 여유롭게 예매했더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맥도널드에서 보냈고, 곧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한 번도 돈을 지불하고 볼일을 본 적이 없던 나는 조금 참았다가 기차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무료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니 유료인 것이 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gfPC6M8ht5iE4zrzfCc-DexGm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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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피렌체 - 안녕 피렌체, 안녕 my friend - 이탈리아 여행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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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1T15:49:44Z</updated>
    <published>2020-10-11T08: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이 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로마에서도 일정이 없는 오전에 이어폰 하나 들고,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피렌체를 떠날 채비를 하고 나니 시간이 남아 피렌체 구석을 돌아보기로 했다.  &amp;quot;또 나가?&amp;quot; &amp;quot;응. 누난 안 가?&amp;quot; &amp;quot;응.&amp;quot;  피렌체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 중 하나는 두 발로 걸어서 웬만한 볼거리를 다 구경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C-8m3mO5YPgqaLIa86oKIyl5J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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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피렌체 -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하루  - 이탈리아 여행기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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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59:13Z</updated>
    <published>2020-09-22T0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방은 정말 인간의 본능인가 보다. 로마에 있을 때, 어느 외국인에게 크루아상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배웠다. 그가 나에게 직접 가르쳐 준 것은 아니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힐끔 보고 바로 따라 했다.  먼저 원하는 맛의 크루아상을 고른다. 나이프로 크루아상의 한쪽면을 반으로 가른다. 이때 가끔 겉면에서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 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swxnpSVgeIUDdu8R209PQ7bA2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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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피렌체 - 물들다  - 이탈리아 여행기 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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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59:13Z</updated>
    <published>2020-07-26T15: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적인 이야기에는 절정의 순간이 있듯 여행을 다녀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곤 한다. 모든 순간순간이 빛나고 소중하지만 돌아와서도 두고두고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 나는 그 순간을 여행이라는 이야기의 클라이맥스(climax)라 생각한다. 두오모 쿠폴라에서 바라본 황금빛 물결이 흐르는 피렌체의 감동은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 순간이다.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bPzKxO3C67xny7eA__VpqQu18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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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피사 -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 이탈리아 여행기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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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7-20T12: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의 연속은 여행과 인생이 가장 닮은 점 중 하나다. 선택은 나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피렌체에서의 둘째 날은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더 몰'과 피사의 사탑을 볼 수 있는 '피사&amp;rsquo; 중에서 선택해야 했다. 두 군데 다 가면 좋겠지만 계획된 일정상 오전에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둘 중에 한 곳을 포기해야만 했다. 명품 매장이 가득한 곳에서 쇼핑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QWEGofXlBK41aQ-RBtJOhn9nZ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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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피렌체 - 첫눈에 알아보았지  - 이탈리아 여행기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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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59:13Z</updated>
    <published>2020-07-19T13: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날이다. 소매치기와 사기꾼들로 명성을 떨치는 테르미니 역에서 나의 전부가 담긴 캐리어를 들고 기차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웠다. 이딸로는 처음 타보기 때문에 여러 걱정들이 앞섰다. 소매치기를 당하면 어쩌지, 기차를 제시간에 탈 수 있을까, 등급이 낮은 칸이라 캐리어를 올릴 수 없으면 어쩌지. 그러나 다행히도 불행은 우릴 비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nr7Pg9Cs2pKMJYFfPSJigtZU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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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로마 - 다시 유럽 축구, 라치오 - 이탈리아 여행기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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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3T21:22:10Z</updated>
    <published>2020-07-11T03: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는 유럽여행을 하면 항상 축구 테마를 빼놓지 않는다. 애초에 첫 유럽여행을 다녀오게 된 동기도 영국 리버풀에 가서 프리미어 리그를 직관하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도 축구를 빼놓지 않았다. 여행 일정을 짜면서 사실 축구경기를 기준으로 계획했다. 로마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경기 날짜를 먼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FSFIn0Pk-vYAg6UGZtwS--hbS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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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로마 - 로마에서의 아침 - 이탈리아 여행기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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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14:25:09Z</updated>
    <published>2020-07-08T08: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새벽에 눈을 떴다. TV를 켜면 알 수 없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모르는 광고와 사람들이 나온다. 그리고 점차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해지려 할 때, 낯선 땅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로마에서 맞이하는 첫 호텔 조식이다. 눈이 일찍 떠진 누나와 나는 조식 시간이 되자마자 일찍이 식당으로 향했다. 종업원 조차 예상치 못한 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Zb%2Fimage%2FkTkApHyZt-5Pf3nI7sP54jG3x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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