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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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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na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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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이 너무 많아서 메모장으로 핸드폰 용량 다 채우게 생겼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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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0T09:4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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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런 소용 없는 점프 - 시 서른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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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8:14:22Z</updated>
    <published>2025-09-30T14: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가둔 게 아니라 이렇게 났을 뿐인 걸/   그래서 이제 우리는 점프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점프는 날아오르기 위함이 아니라 땅을 더 단단히 딛기 위한 것이니까   &amp;quot;아무런,&amp;quot; &amp;quot;소용도 없는,&amp;quot; &amp;quot;그 놈의,&amp;quot; &amp;quot;점프!&amp;quot;  누군가 소리쳤다. 모두의 눈이 소리의 진원을 찾느라 바빴다.  /왜 소리가 멀리서 들리지? 기둥은 다 똑같은 높이인데/   누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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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남자들도 감정적 교류를 원한다&amp;gt; -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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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0:17:51Z</updated>
    <published>2025-09-25T11: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것 같다.  육체적인 교류도 건강한 관계에선 중요하고, 서로에게 변함없이 끌린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오랜 관계가 행복하게 지속되는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남성들은 감정적 교류보다 그것을 더 좋아하거나 더 필요로 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우리는 남성들을 감정적 교류보다 육체적 교류를 훨씬 더 우선시하는 괴물로 생각하는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bG%2Fimage%2FXwhMKUIR6S1RynF7yToG2tZ4B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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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김광석의 '변해가네'&amp;gt; -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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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0:37:36Z</updated>
    <published>2025-09-02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과 내가 너무 달라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에서 가장 컸던 것은 관계에서의 태도였다. 지금까지 필립은 어떤 경우 연인은 놓아주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것 같았다. &amp;quot;사랑하면 놓아주는 것&amp;quot;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가치와 의견이 다를 때, 그걸 맞추고자 노력하고 타협하고, 변화하며 관계를 더 강하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것이 서로를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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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내가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법&amp;gt; - 연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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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4:15:11Z</updated>
    <published>2025-08-26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필립, 나 지금 너무 답답해. 넌 나한테 한주가 힘들었다고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준 건 고마웠지만, 난 무슨 일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었고 걱정도 됐어. 특히 000은 큰 일이라고 생각했어. 너한테 중요한 거였다고 생각했으니까. 만약 별일이 아니었다면, 별일이 아니라고 말하면 되고, 말하고 싶지 않다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되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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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 정도면 짜증날만 한 거 맞죠?&amp;gt; -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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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2:33:45Z</updated>
    <published>2025-08-19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은 문자나 연락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정말 확실한 것 같다. 내가 연락을 하면 답장은 바로 오지만, 먼저 연락을 하는 건 며칠에 한번 정도이다. 그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우리 정도의 사이일 때 일주일 정도의 텀을 두고 연락하는 게 불안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가장 친한 친구와도 일 년에 많으면 두세 번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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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연락의 중요성?&amp;gt; - 빈도? 깊이? 중요하긴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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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3:01:31Z</updated>
    <published>2025-08-13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이제 공식적으로 &amp;quot;롱디&amp;quot;가 되었다. 롱디 커플이라기엔 내가 헤어지기 마지막까지 여친/남친이 되기를 거부했고, 필립도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했으니 롱디 커플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정말 이어지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연락을 이어나갈 이유도, 의무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 사이에 있는 감정과, 한 달간의 시간의 의미와, 서로가 인생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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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lt;초상화의 비밀&amp;gt; - 더 사랑해서가 아니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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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9:00:00Z</updated>
    <published>2025-08-06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짝사랑하거나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아서 괴로울 때, 그게 연예인에 대한 마음이든, 이미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든, 아니면 내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이든, 그때 나는 그 사람의 초상화를 그린다. 정말 희한하게도, 초상화를 그리면 마음이 싹 사라진다. 그냥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정이 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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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 차이&amp;gt; - 가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만나는 커플이 있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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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8:13:38Z</updated>
    <published>2025-08-02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이 나에게 만약 자신이 선택을 한다면 일부일처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을 때, 나는 이 사람과는 아주 진지한 관계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동안 다른 사람들과도 데이트를 했었다. 이탈리아에서 나를 보러 프라하까지 날아온 남자 둘도 만났고, 또 다른 남자도 있었다. 필립과 보내는 시간도 아까웠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 둘 모두에게 안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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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다자연애에 대하여&amp;gt; - 모노가머스한 내가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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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9:00:04Z</updated>
    <published>2025-07-30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만나며 그는 변했다. 천천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장난처럼 우리의 결혼이나 미래 아이들에 대해 농담하기도 했다. 말의 무게를 아는 필립은 진심이 없으면 절대 그런 농담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끝을 예상하며 슬퍼하는 나를 그렇게 단정 짓지 말라며 달래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떠나 있는 동안 그는 다른 사람을 만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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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걸 누가 알아?&amp;gt; - 나와 같은 사람, 나와 다른 사람. 선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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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0:39:38Z</updated>
    <published>2025-07-26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스틴과 연락이 끊기던 시점, 필립과도 꽤 오래 연락을 안 하고 있었다. 이때쯤 필립도 나에게 말실수를 하나 한 게 있어서 나는 화가 난 상태였고, 필립도 연락을 꽤 오래 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프라하에서 다른 여성과 한 달간의 로맨스를 즐기고 있었다. 필립은 나에게 이 여성에 대해서 꽤 오랫동안 말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더스틴에 대해 필립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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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로맨티스트 더스틴&amp;gt; - I mean, hopelessly romant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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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9:00:01Z</updated>
    <published>2025-07-23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스틴은 프로필에 아무 글도 쓰지 않고 사진만 몇 개 떡 올려놓는 스타일이었다. 데이팅 앱에서 이런 프로필을 보면 나는 무조건 왼쪽으로 던진다. 글 한자 쓸 노력도 안 하면서 무슨 데이트를 하겠다는 것이며, 순전히 외모만 보고 자신을 평가하라는 태도 또한 자만심 또는 게으름으로 읽혀 나에겐 매력이 없다.  하지만 나에겐 할 숙제가 있었고... 워낙 드물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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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6개월+의 기다림&amp;gt; - 물론, 다른 데이트도 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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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1:13:57Z</updated>
    <published>2025-07-19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다른 남자 이야기하는 글) 필립과는 열흘 이상 연락이 끊어지지는 않았다. 일본에서의 만남 이전 몇 달간 연락을 안 하기도 했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하지만, 딱 한번 만난 사이에 또다시 채팅으로만 그렇게 어떤 마음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약간은 억지로 다른 데이트에 나갔다. 사실 나는 어떤 남자가 내 마음속에 있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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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amp;gt; - 마음 누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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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1:59:32Z</updated>
    <published>2025-07-16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오후 일찍 만나 거의 자정까지 같이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는 같이 자고 내일 아침에 헤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나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다. 워낙 혼자 자는 게 익숙한 사람이라서. 우리는 내가 머물던 호스텔까지 한 시간 정도 같이 걸어갔다. 늦은 밤이었지만 늦게 먹은 초밥이 좀 힘들어서 내가 좀 걸어야겠다고 했다.  그날 우리가 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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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본에서의 단 하루&amp;gt; - 그냥 그렇게 끝났을 수도 있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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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2:31:02Z</updated>
    <published>2025-07-12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까지 가는 동안 그는 우리가 왜 지금까지 한 번도 통화를 안 했는지 안타까워하며 걸었다. 나는 통화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게 왜 지금 와서 그렇게나 안타까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지도를 잘 못 보는 사람이고, 그는 지도만 있으면 길을 잘 찾는 사람이다. 나는 무임승차하듯 그냥 그가 가는 대로 따라 걸었다. 카페도 그가 정했고 길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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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첫 만남&amp;gt; - 2년 동안 쌓인 기대가 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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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9:00:05Z</updated>
    <published>2025-07-09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적추적 비가 오는 오후였다. 가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비가 와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았다. 도쿄는 내가 기억하던 것보다 큰 느낌이었다. 물론 한동안 보이콧이 난리여서 7년 만에 온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 자주, 몇 번 왔는데도 새롭더라. 이번 일본 여행은 목적이 전과 달라서 그랬을까?  그래도 5시간이나 걸었던 것 같다. 우산을 들고, 빗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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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쩌면, 기꺼이&amp;gt; -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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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9:13:07Z</updated>
    <published>2025-07-05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비포 선라이즈 찍고 와.&amp;rdquo; 내가 이 이야기를 모두 했을 때 내 동생이 했던 말이었다. 동생의 이 응원(?)이 내 결심에 큰 몫을 했다.  내가 워낙 남자 얘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필립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말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그 정도 시도는 할만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사실 이때쯤 가장 친한 친구가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고, 나한테 은근히 같이 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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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운명이 아니라 적극적인 선택이야&amp;gt; - 그게 착각에서 비롯된 거라고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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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9:13:17Z</updated>
    <published>2025-07-02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첫 매칭 후 꽤 자주 꽤 오래 연락을 했지만, 몇 달간 연락이 뜸해지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필립을 잊어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앱의 존재 자체도 잊어버렸다. 이 앱은 며칠만 안 들어가도 알람을 잘 주지 않아서 이렇게 까먹기 참 좋은 앱이다. 나에겐 그게 도움이 되었고, 이 앱이 마음에 들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어차피 한 번씩 지루할 때 쓰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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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가 보내야 했던 대부분의 시간은 기다림&amp;gt; - 서로의 목소리도 모르던 2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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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9:24:26Z</updated>
    <published>2025-06-28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우리는 거의 매일 대화를 했다. 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 필립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필립이 나만큼이나 책을 좋아하거나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그냥 나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말이었던 것 같다. 나는 1박 2일 여행을 가도 책은 꼭 챙기는 사람이고, 필립은 한 달 여행을 하면서도 책은 굳이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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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야기&amp;gt; - 지울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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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8:00:01Z</updated>
    <published>2025-06-25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이랑 처음 매칭이 되었을 때 시간이 새벽 2~3시쯤 되었던 것 같다. 새벽 시간이라 첫 문자를 보내고 답장이 바로 올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바로 답장이 왔고, 우리는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문득 이 친구가 왜 늦게까지 안 자고 있냐고 물었다. 당시 늦게까지 안 잤던 분명한 이유가 있었는데, 개인적인 이유라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고, 나중에 만나면 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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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온라인 채팅에서 실제 데이트로 가기 전&amp;gt; - 온라인 데이팅에서 다른 관계 발전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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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8:55:16Z</updated>
    <published>2025-06-21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팅 앱 프로필을 보면 남자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 &amp;ldquo;끝없는 채팅만 이어지는 건 싫어해요. 직접 만나는 걸 선호해요.&amp;rdquo; 당연한 얘기다.  여자들은 좀 다르다. 물론 여자들도 안다. 문자로 할 수 있는 소통에는 대단한 한계가 있고, 지루해지기도 쉽고, 내 매력을 어필하거나 상대 매력을 올바르게 파악하기도 어렵다는 걸. 실제로 만나서 그 사람이 어떻게 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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