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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학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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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haks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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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그리워하면 언제가 만나게 되는~&amp;quot; 을 꿈꾸는 '네버엔딩스토리텔러' 전학사입니다. 저와 함께 끝없는 이어지는 교양계의 '에루샤'와 같은 명품들을 함께 즐기시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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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1T14:29: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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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 - 안 하던 짓을 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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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4-24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점심은 조금 여유가 있었다.  팀원이랑 둘이서 차를 타고 나섰다.  핸들을 잡은 내가 향한 곳은20년 동안 가고 있는노포 설렁탕집이었다.  그간 유명 가수가 다녀가고, 유튜브 영상까지 올라왔다기에압도적인 대기줄을 각오했다.  그런데 식당 바로 앞에 주차 자리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기다림도 없이 테이블이 나왔다.  그야말로 운수 좋은 날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bJbEGMLAQGhm4uDEFImiritpI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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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레르기 - 봄날에 내가 피하고 싶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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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1:00:18Z</updated>
    <published>2026-04-23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자장 속 깊이 넣어 두었던마스크를 다시 꺼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이걸 사기 위해줄을 서고, 시간을 쏟던 웃픈 기억이 있다.  그때 모아두었던 마스크가강산이 반쯤 변했다는5년의 시간을 건너다시 내 얼굴 위에 얹혔다.  하루 종일 쓰고 있으면숨이 막히는 건 당연한 일인데,문득 궁금해진다.  그 시절의 우리는이 답답함을어떻게 견디고 있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N1MGymSdW6mRCs_5ACetlkm6Z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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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앞 갈빗집 - 지방출신 대학생 3인의 서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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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4-22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저녁 대학 친구 두 명을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스무 살 시절,첫 만남부터 기억난다.  신입생 OT가 끝나고고향으로 내려가려터덜터덜 걷던 나를붙잡던 녀석이 있었다.  그날 교문까지 함께 걸어준그 녀석이대학에서 사귄 첫 친구였다.  개강 후 수업에서처음 말을 건 녀석은두 번째 친구였다.  알고 보니그 둘은 고등학교 동기동창이었다.  지방에서 올라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AHWACAKzvJ527m29rDnG0-3a4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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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큼 터지는 추억 - 고속도로 피자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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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4-2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을 떠나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아직 KTX는 없었다. 몇 해가 지나KTX가 생겼지만,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내 선택은 늘 고속버스였다. 지금이야배가 조금 나온 아저씨가 되었지만,그때의 나는늘 배고픈 대학생이었다. 그래서였을까.고속도로 휴게소는잠깐 들르는 곳이 아니라작은 축제처럼 느껴졌다. 수많은 메뉴 앞에서고르고 또 고르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cFgw8s0KsVSmVlcsz0IOYcOZ2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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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빛을 보아요. - 행복을 비는 작은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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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9:46:14Z</updated>
    <published>2026-04-20T09: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빛을 보아요.행복을 비는 작은 빛.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 중에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라푼젤이다.  모두 잘 알다시피라푼젤은 마법의 머리칼을 가지고 태어나부모님의 사랑도 느끼지 못한 채탑에 갇혀 살아간다.  그리고 1년에 한 번,멀리 하늘을 밝히는 풍등을 보며온전한 삶을 꿈꾼다.  왕자가 아닌,그저 한 남자가 내민 손을스스로 선택한 라푼젤은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aPTR3FGjnavlzG6Ou9H3Up03W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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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은 머리만 풀섶에 감춘다 - 민망함을 극복하는 소심한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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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4-17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꿩은 머리만 풀섶에 감춘다  점심에 직장 선후배들을 퇴근길 눈에 들어왔던 쭈꾸미 식당에 호기롭게 데리고 갔다.  &amp;ldquo;30년 노포인지라 간판부터 테이블까지 세월이 느껴져,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이지&amp;rdquo; &amp;ldquo;봄이 쭈꾸미 제철이니, 이런 때 먹어야 멋이지&amp;rdquo;  요리가 나올 때까지 한참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는데 &amp;lsquo;원산지 : 쭈꾸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C7Ja_ju8LIPAnmXii6CbwOBWa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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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든지 검색 - 스카이스캐너 망중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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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4-16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시간이 없지 돈이 없지 않다.  대학생 때 여행을 많이 해라.  대학생 때 배낭여행을 독려하던 아저씨들이 있었다.  돈은 없고 시간은 많은 나는 허세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 나이가 되어보니 시간은 확실히 없고 돈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때 나에게 말했던 아저씨들은 어쩌면 그럴싸하게 성공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나는 청춘에 눈이 멀어 그분들의 빛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xElji4hE7kE0LOG61XY3wGrr-3M.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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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소풍 사진 - 이름을 떠 올리며 추억을 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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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00:16Z</updated>
    <published>2026-04-15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동창이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봄이었는지, 꽃이 피어 있었다. 대형 종이 종각에 걸려 있고,몽글몽글한 얼굴의 아이들이대여섯 명 나란히 서 있었다. 경주국립박물관 에밀레종 앞이었다.  사진 속에서 내 얼굴은 금방 눈에 들어왔다.  &amp;ldquo;넌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amp;rdquo;  사진과 함께 온 짧은 말. 삼십 년도 더 지난 얼굴이 지금과 같다면,그게 칭찬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eJl9RZxofHjRPyI9ZwxR9fojs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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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만나자 - 소통보다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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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0:17:17Z</updated>
    <published>2026-04-13T10: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으로 자주 대화를 나누던 후배를 점심에 만나기로 했다.  후배라고는 하지만 나는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도, 어떻게 연락처를 주고받았는지도 또렷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저 카톡 속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오는 사람이었다.  문득, 그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사람들을 바라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xw945EcDE0ZXgJWRZEQ1zql0k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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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질 녘, 고인돌을 보다 - 같은 시간 다른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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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00:10Z</updated>
    <published>2026-04-12T1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질 녘 연천 고인돌 공원을 갔다.  점점 길어진 4월 저녁해가 고인돌 상석 끝에 걸려 있었다.  거대한 돌을 끌고 와 이곳에 세운 고대인도 저 지는 해를 보았겠지.  그들에게는 내가 가진 여운보다 어둠이 짙은 밤에 대한 무서움이 컸겠지.  차로 돌아왔다.  시동을 걸면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불이 켜진 아파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 사실이 문득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tdq3n_vTFcWYZvxEPzTwRh-6M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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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꽃비가 내린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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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4-10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틀째 비가 내렸다.   만개했던 벚꽃도  비와 함께 떨어졌다.   바닥에 흩뿌려진 꽃잎을 보며  내년이 와야 또 보겠구나.  그때가 되면 내 나이가 몇 살일까 세어보았다. 헛헛한 마음에 먼 하늘만 쳐다보았다.   앞을 보는데 꼬마 녀석들이  횡단보도 앞에 올망졸망 서있었다.   내년은 나에게는 서글프겠지만 너희들은 빛나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nabCwHdBTl7L6TtDjDITIa5vL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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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토요일 아침을 좋아하세요? - 피천득과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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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47:39Z</updated>
    <published>2026-04-04T02: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에는 묘한 여유가 있다. 사람들은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한다. 전날 밤 약속이 길어졌을 수도 있고,한 주 동안 쌓인 피로가 남아 있어서일 수도 있다.  토요일 아침의 거리는 다정하다.  급하게 어딘가로 향하는 발걸음보다천천히 걷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  거리를 지나는 버스와 햇빛조차 파스텔톤으로 느껴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바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9eKUigXjzEJvNJ7gm3HLtYDHT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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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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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4:44:46Z</updated>
    <published>2026-01-09T14: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개를 들어 내가 올라야 할 오르막을 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더 들자 어디에도 구름이 가득 찬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조금씩 굵어지는 눈보라에 마음이 먼저 급해졌다.  아스팔트보다 더 차가운 철제 울타리 위로 눈이 소복이 쌓이기 시작했다.  헉. 발자국 하나에 숨이 터지고, 후. 발자국 둘에 숨을 몰아쉰다.  차갑게 경직돼 있던 몸에도 서서히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fafqQjYKDAXGbKUgdy7KaErvf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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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홉스 리바이어던(12) - 연습문제 - 리바이어던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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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34:27Z</updated>
    <published>2026-01-05T11: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인간을 이렇게 전제합니다.  인간은 이성적이지만, 동시에 두려움에 지배되는 존재다.공포가 사라지면 신뢰도 사라지고, 신뢰가 사라지면 사회는 다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홉스는 말한다.평화를 유지하려면 개인의 권리를 양도하고, 그 권리를 독점하는 하나의 주권자가 필요하다고.주권은 나눌 수 없으며, 강제력을 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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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홉스 리바이어던(11) - 데드락, 정당, 그리고 &amp;ldquo;왜 이 위험한 책을 읽는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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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34:27Z</updated>
    <published>2026-01-03T13: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박사 이렇게 보면 현대 관점에서 독재 옹호로 보이기 쉽습니다.하지만 홉스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만인의 만인에 대한 전쟁을 끝내려면, 권력의 독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죠.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이 있습니다. &amp;ldquo;주권은 분할될 수 없으며, 동시에 두 개가 있을 수 없다.&amp;rdquo; 현대 정치에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장입니다.  전학사 대통령제에서는 주권이 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Xar2Vu-1tNPEyHfoueA9iLQdA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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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엔딩 블라블라 - 부스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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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1:41:29Z</updated>
    <published>2026-01-01T14: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붕어빵 굽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쇠가 달궈지고 그 안에 하얀 반죽이 노릇노릇 익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나타 난 붕어빵의 모습.  붕어빵 파는 아가씨는 봉투에 담기 전에, 형태를 살리기 위해 부스러기를 떼어냈다.  부스러기는 그렇게 바닥에 쌓여가고 있었다.  새해 첫날, 나는 생각했다.  온전한 하나를 위해 일 년 중 얼마나&amp;nbsp;또&amp;nbsp;많은 부스러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ogKqCa65q-2wFEgZ5o-rTa_PS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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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홉스 리바이어던 (10) - 코먼웰스 : 국가는 &amp;lsquo;안전을 보장할 만큼 강한 힘&amp;rsquo;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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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34:27Z</updated>
    <published>2025-12-29T14: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학사  이 과정을 거쳐 홉스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개념이 코먼웰스(Commonwealth)입니다. 코먼웰스는 영어에서도 여러 용례가 있잖아요. 영연방도 코먼웰스라고 부르죠. 박사님, 홉스가 말하는 코먼웰스는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요? 권박사  홉스 시대 영국에서, 오늘날 우리가 &amp;lsquo;국가&amp;rsquo;로 번역하는 state 대신에 쓰였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HqAzuCnhwDbFEyGP2dviLZs6p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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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엔딩 블라블라 &amp;ndash; 늦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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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1:41:10Z</updated>
    <published>2025-12-28T12: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전화 소리에 잠을 깼다.  전화를 받자마자, 직감적으로 늦잠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지난밤 먹고 잠든 감기약 때문일까, 아니면 너무 이르게 맞춰 둔 연이은 알람 덕에 괜히 여유를 부렸던 걸까.  이유를 따져 묻는 마음은 순간의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옷을 챙겨 입었다.  차를 몰며 떠올린 감정은 자책보다 감사에 가까웠다.  늦더라도 나를 애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f1ZMh_8obq5rFrYo2XRRskFld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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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엔딩 블라블라 - 치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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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4T12: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목에 달린 워치를 보았다. 9천보가 넘었다. 만보가 가까워졌다.  &amp;lsquo;휴&amp;rsquo; 안도감이 밀려온다. &amp;lsquo;흡&amp;rsquo; 다시 2만보를 향해 걷는다.  늦은 점심으로 치킨을 먹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팀원들과 기분좋은 자리였다.  새해 목표를 나누었다.  누군가의 목적지는 &amp;lsquo;바디프로필&amp;rsquo;이었다. 치킨 조각을 집은 포크를 내려놓았다. 오물거리는 입도 멈추었다.  치킨을 끊을 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H_DryfiqM1osMqcPwwTz4LqnE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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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홉스 리바이어던 (9) - 자연법 : 생존을 위한 의무의 설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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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34:27Z</updated>
    <published>2025-12-23T10: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학사  인간은 이 계약을 통해 권리를 이양하게 됩니다.그리고 이 권리의 이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amp;lsquo;자연법&amp;rsquo;이라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긴장이 하나 생깁니다.인간은 평화를 위해 어느 정도 자신의 자연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자연권의 핵심은 원래 &amp;nbsp;&amp;ldquo;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데에서는 침해할 수 없다&amp;rdquo;는 쪽이잖아요. 이 지점에서 한계에 부딪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2v%2Fimage%2FEMepHpv7MTrnW5JfSpz74iWpO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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