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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누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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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매일 터지고, 모두가 그렇듯 다시 만들어 집니다. 매일 회복해도 내일의 상처가 다시 시작됩니다. 그래서 매일 글을 씁니다. 그 반복 속에서도 저는 살아있으니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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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1T15:3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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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에 발 붙이기 - 대지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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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7:31:17Z</updated>
    <published>2026-04-26T07: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로 내려오자 내 마음은 지진을 일으켰다. 현실의 나는 여전히 성추행이라는 과거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2차 가해를 했던 부모는 내 앞에 버젓이 웃고 있었다. 이런 상황들은 현실이라는 땅에 발 붙이면 모든 게 좋아질 거라는 나의 생각을 완전히 붕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어지럼증이 시작되더니 일주일 이상 지속되기 시작했고 직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0hBD-MxV218CD-6kQcSMowIqd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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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트를 포기하자 진짜 다이어트가 시작됐다 - 북극성 떠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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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55:24Z</updated>
    <published>2026-03-29T02: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 북은 방치했던 게 맞다. 브런치 북 소재가 다이어트이고 몸에 관한 글인데 내가 그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 부분은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   나는 다이어트를 계속해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도하지는 않았고 시도를 하더라도 3일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하려고만 하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hktI6ihnPXhsBxdnSjz4r7whi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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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체스터 바이더 씨 - 스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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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7:01:56Z</updated>
    <published>2026-03-15T07: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번을 제대로 보려다가 포기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을 아는 상태여서 그런지 요즘의 우울한 심리상태에서 보기가 힘들었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 암막커튼을 다 치고 겨우 봤다.  영화는 형의 사망소식을 전화를 통해 듣는 리로 시작한다. 리는 형의 장례를 치뤄야 하고 자신의 조카이자 형의 남겨진 아들 패트릭(17세)의 양육을 문제로 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t5tEWhbYSZdsyFXO_9Y4vsg9v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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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괜찮지 않은가 - 그대도 괜찮지 않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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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3:50:21Z</updated>
    <published>2026-03-07T13: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정상도 정상입니다'를 우울하지 않다는 이유로 끝냈지만 그래도 우울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매일 오던 공황은 사라졌고 극심한 불면의 밤들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울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비정상도 정상입니다에서 여러 번 언급하고 썼지만 나는 부모와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어떤 가정보다 평균이상으로 화목하다. 표면적으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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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빈에 대하여 - we need to talk about Kev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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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7:32:05Z</updated>
    <published>2026-02-22T07: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주의  20대 초반에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그때 당시 집을 나와있었고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케빈에 이입한 건지 뭔지 여하튼 보면서 많이 울었다. 그리고 거의 10년이 지나 본가로 다시 돌아와 이 영화를 다시 봤다. 울지 않았다. 사실 울만한 내용의 영화는 아니니까.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현재임을 알 수 있는 유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FoghL2l3vt_py14kS6FWd6M1n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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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울의 움직이는 성 - 스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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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15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본 적 없는 사람도 영화의 ost 인 '인생의 회전목마'는 모두가 알 법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다른 영화는 감상문을 쓰려면 다시 봐야 하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어바웃 타임은 너무 많이 봐서 그게 필요하지도 않은 영화다. 평소에 bgm처럼 틀어놓을 만한 대단한 사건이 없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딱 조건에 맞는다.   영화는 소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l9e9ylQUu7kK1z3GJyK1kGUUO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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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드보이 - 스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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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1:21:08Z</updated>
    <published>2026-02-08T11: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모든 줄거리 및 대사가 스포 되어있습니다.  모래알이든 바위든 가라앉기는 마찬가지예요 오대수는 말이 너무 많아요  수많은 명대사를 낳은 영화 올드보이, 말로만 듣던 이 유명한 영화를 28살에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이란... 정말 수작이란 이런 걸 두고 말한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영화 첫 장면, 오대수는 술 먹고 딸에게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qiKjH1m3hFQh7tM4sH1vVet0x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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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끝 -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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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8T06: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정상이지만 정상입니다라는 브런치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이 우울했습니다. 좋든 싫든 우울이라는 감정은 저를 글 쓰게 만들었고 저는 그 글들이 나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은.. 저의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의사 선생님과 약을 끊으려고 시도 중입니다.  그래서  이 브런치 북의 연재를 종료하려 합니다.  현재 우울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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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스운 31살 - 안녕하세요 인간 갈대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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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36:37Z</updated>
    <published>2026-01-25T06: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 나아질까. 나는 나를 사랑하는 가. 너무 지긋지긋한 질문이다. 사랑하기에 여기까지 왔고 그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어쨌든 나를 살려 여기까지 왔으니 말이다. 근데 희망으로 사는 거. 앞날을 보고 사는 거는 낯섦을 넘어 믿기지 않는 삶의 방식이다. 미래. 예전에 한 언니가 그랬지. 사람은 앞을 보며 살아가야 한다고.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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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 아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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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29:15Z</updated>
    <published>2026-01-25T06: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사랑하는 가. 이 질문은 아주 지겹도록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다. 그 대답은 항상 같았다. 그렇게 사랑했으니까 내가 여기까지 살아왔겠지였다. 사랑하고 아끼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있겠지. 나는 그렇게 결론 내렸다.  나의 브런치 연재 글을 다시 읽고 소개글을 읽었다. 이 연재는 원래 나의 '몸'을 사랑하려는 글이었다. 인생이고 생존이고 나발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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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는 생각 줄이기 - 백마 탄 왕자님은 오지 않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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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2:14:15Z</updated>
    <published>2026-01-01T02: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내가 두려워하던 게 나였을까. 근데 그럴 리가 없지 않을까. 자기 자신이 두려운 사람이 있을까. 나의 공포는 어두운 방에 길게 드리운 문의 그림자처럼  점점 길어지는 외부에 존재하는 두려움이 나를 찔러댔던 게 아닐까. 그 그림자를 피해 나는 안으로 들어가고 곪았던 게 아닐까.  내가 무서워했던 게 부모뿐이었을까. 형제를 뒷담 화하는 부모  부모를 뒷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2JAyaG-qPqjvaGKP-YVbLR3QC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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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과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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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7:55:35Z</updated>
    <published>2025-12-24T17: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적(敵)이었고 그것은 곧 희망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나의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 문제의 환경이 내 힘으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다면 나를 바꾸자. 나를 환경에 맞추자 그러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는 희망으로 살았다. 나만 바뀌면 돼. 나만 해결되면 모든 건 다 잘 될 거야.  그렇게 나에게 나는 해결해야 하는 대상, 문제 그리고 적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eHzW0apwGlF53GO2Rw4CRVYud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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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안에 삶 - 내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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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4:39:02Z</updated>
    <published>2025-12-19T04: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웃기게도 이전 글을 쓰고 나서 바로 생리를 했다. 처음에는 부정출혈인 줄 알았다. 나는 지난 10년간 스스로 생리를 한 적이 10손가락 손에 꼽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고 생리를 했다. 그래서 너무 놀랐다. 부정출혈인 줄 알 때는 그거 치고는 양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 심각했다.  '내가 세일 때 많이 힘들어서 결국엔 하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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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목소리가 들려 - 내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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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4T05: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머릿속은 항상 나에 대한 압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돈을 그렇게 쓰고 싶니' '너 어제 샀잖아' '그만 먹어' 등.. (비속어는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인가 나의 공황이 또 찾아왔다. 처음엔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 기대에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인가 보다고 믿었다. 하지만 공황이 계속될수록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p5TAUvcAGSzkLlucrdb7_4dCK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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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 - 다이어트 글에서 다이어트 포기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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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자유를 준 나의 식단에는 한 밤에 피자를 한판 다 먹는 변화가 일어났다. 자유를 너무 준 탓일까. 다시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간 몸무게를 보며 좌절했다. 다 내가 먹었으니 억울하진 않지만 여전히 또 나는 이런 사람인가 하는 마음이었다.   출퇴근 길 버스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데 내가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Am_lYl9QC--ik7A3eqT_5WRRD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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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 하는데 - 아닌데 (타인과 자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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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23T08: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야 한다. 나는 나아야 한다. 우울증 극복해야 한다. 나는 나아지고 있다. 살을 빼야 한다. 예뻐져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 부모랑 잘 지내야 한다. 그들에 대한 감정을 들키면 안 된다. 등..  많은 압박을 가지고 있었다. 또 유행하는 릴스처럼 나만 모르고 있었다.   압박들은 나를 지켜주기도 했다. 전에도 어디 썼지만 우는 아이는 혼을 내도 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B3_RXkZM6qMsDCq8ZWbUVKbUs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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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을 못 끊겠어요 - 다이어트는 끊을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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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9T16: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그렇게 다니고 식단을 열심히 해도 올해도 살이 빠지지 않은 건 단 하나 나의 야식 사랑 때문이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돈이 없어도 먹는 야식 마음이 공허해서 먹는다.  공허함이 풀리면 야식도 그만 먹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야식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존재이다.  1. 긴장을 완화 야식을 먹으며 예능을 보는 그 시간은 유일하게 내가 긴장이 풀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CwIu0YL9faBlOl292hPCQ7S1T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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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과 자신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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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2:31:34Z</updated>
    <published>2025-11-16T12: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목이 졸리는 기분이었다. 그게 심해질 때면 공황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렸을 때 했던 생각 중, '강아지처럼 계속 웃는 다면 사람들이 날 반겨주지 않을까'가 있었다. 남들에게 모든 걸 맞추면 날 싫어하지 않겠지. 그렇게 남들에게 많은 걸 맞췄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이에 또 자아는 강해서 내적으로 타인과 자신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며 자랐다.  오늘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4F%2Fimage%2F8Xhg_sZoD6W-PO72F53lokzG4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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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춤 대신 다정함 -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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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5:00:14Z</updated>
    <published>2025-11-06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까지의 나는 내 우울증이 낫고 있다고 믿었다. 병원을 가는 간격도 4주로 늘어났고 무엇보다 나의 불안이 많이 감소되었다고 느꼈으니까 말이다. 반면, 나의 카드값은 증가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게 adhd 증상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의사한테 들었다. 의사는 100프로로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만 해석의 여지는 있다고 얘기했다.  근데 아뿔싸, 언니가 ad</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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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 이력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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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01:52Z</updated>
    <published>2025-10-26T12: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살, 코로나의 해였다.&amp;nbsp;세상이 멈췄고, 메이크업 모델 시험도 멈췄다.&amp;nbsp;세 번째 도전 끝에 겨우 자격증을 땄다. 71점. 그 숫자를 아직도 기억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mp;nbsp;청담샵은 25살 미만만 받았다. 나는 이미 한 살 늦은 스물여섯이었다.&amp;nbsp;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력서를 넣고 또 넣었다. 그러다 운 좋게 영화 분장팀에 들어갔지만, 그곳은 지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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