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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블 밝은 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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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라벌(경주)에 살면서 알게 된 진짜 경주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낮 뿐만 아니라 둥근 달이 비추는 경주의 고즈넉한 이면을 함께 누려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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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3T03:1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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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 6 - 기름지지만 확실한 행복 '내남식육식당'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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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6:25Z</updated>
    <published>2021-04-07T15: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울 집 고딩이가 장염에 걸려 며칠 아팠던 적이 있다. 물만 마셔도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서 삼일 간 이온음료와 묽은 된장국만 먹였는데, 그때 아이의 찐 광기를 보게 되었다. 배는 아파도 눈치 없는 뇌로부터 먹으라는 신호를 끊임없이 받으니 애는 먹느냐 마느냐로 햄릿도 울고 갈 번뇌에 빠졌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못 먹게 말리는 것이 최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JFKfJpPiZiaA_K7oP7Cyw9gnz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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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자전거 여행 - 박물관 안에서 자전거 타기  by 박p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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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6T04:27:53Z</updated>
    <published>2021-04-03T01: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 방송사 피디라는 직업 특성상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는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 속칭 협찬형 다큐멘터리인데, 지자체가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정책 홍보를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의뢰하는 것이다. 그해 의뢰받은 기획은 어쩌면 경주에 생기게 될지도 모르는 트램의 필요성과 효용을 널리 알려달라는 기획이었는데, 막상 있지도 않는 '트램'이란 교통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_BS7AaSdLuv4uiIsoiHhlTyv0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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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가을 도보 여행  -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분황사까지 나의 살던 고향은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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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3:43Z</updated>
    <published>2020-10-16T08: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룡사지 / 황룡사 역사 문화관]  황룡사 빈터를 채우고 있던 여름 코스모스가 떠났다. 봄이 오고 노란 유채꽃이 이 터를 채울 때까지 겨우내 큰 눈이 오지 않는다면 이곳은 또 내내 비어 있을 테다.  그래서 좋다. 황룡사지는 비어 있을 때 더 웅장하고, 더 부산스럽다. &amp;nbsp;이곳은 내가 태어나 기억이 남아있는 순간부터 빈터였고 엄마와 눈사람을 굴리던 곳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Y0n0ZN_ACdtKXCOjSwrceOvs6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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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 5 - 우리 동네 빵 괴물 '브래드 몬스터'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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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8T15:43:33Z</updated>
    <published>2020-10-08T06:2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인지는 모르겠다.  비대면의 생활 동안 집밥에 질린 건지, 그저 입맛이 변해선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요즘 빵이 너무 좋다. 원래도 빵순이 소리를 들을 만큼 좋아했다만 예전과 다른 종류의 빵이 좋다. 단 맛이라곤 1도 없는, 우유도 계란도 버터도 들어가지 않은 빵. 식사빵이라고도 하고 유럽빵, 혹자는 뻑뻑한 빵이라고도 부르는 그것이다. 정말이지 생크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3Fq0UqE4EVZTxmchVB-TAlxK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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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4. 글로벌 테이스티 로드 in 경주 - 뿌리부터 국제도시 '경주'. 경주에서 만난 해외의 맛 by 박 p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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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8T23:49:54Z</updated>
    <published>2020-08-28T08: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 국립박물관을 관람하다 보면 교과서 한편에서 보았던 파아란 유리잔-로만글라스를 직접 볼 수 있다. 지금으로 치면 지중해 어디메(터키나 로마 혹은 이집트)에서 왔다는 이 파란 유리잔은 경주가 실크로드의 끝. 혹은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00년 전에도 인터내셔널 한 컨트리, 글로벌한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유물이다. '셔블 밝은 달에 두 다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U50_sPjM7Vsot72DRNj8p-05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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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 3 - 고기의 고장으로 &amp;lsquo;오시오&amp;rsquo;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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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8T15:37:57Z</updated>
    <published>2020-08-22T10: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를 다녀간 사람들로부터 듣는 평가 중 이것만큼 억울한 것이 없다. 이곳은 왜 맛집도, 고장을 대표하는 먹을 것도 없냐? 는 말. 면전에서 듣게 된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다. 대화가 길어질 거 같은데, 시간 괜찮으시냐.  먼 곳에서 친구나 가족이 놀러 온다고 할 때 무조건 가야 할 식당이 100개쯤 있다면, 그중 첫 번 째는 특별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36DYJRnQ_Eccx5e7hURZaR0q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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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비롭고 정겨운, 양동마을 - 양동마을과 콩씨 카페 여행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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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53Z</updated>
    <published>2020-08-14T03: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을 적고 보니 '신비로운데 정겹다는 게 뭔소리야' 싶을 수도 있겠다. 뭐 애초에 '신비롭다'와 '정겹다'가 한 문장에서 어울릴 수 있는 말일까 싶기도 하지만- 양동마을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는 표현이 부족할만큼 신비로웠고, 가까이 다가가 걷는 동안에는 흙으로 채워진 담벼락이, 집집마다 심어둔 옥수수가, 냇가에 아무렇게나 핀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QJvoRuf2JT4Xp5z61NT9eIhFH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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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거 미술관  - 또는, 소산 미술관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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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01:28:54Z</updated>
    <published>2020-08-07T23: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들의 안부가 궁금할 때면 들여다보는 sns, 인별그램에서 본 사진이 시작이었다. 커다란 창 앞에서 쏟아져내리는 빛을 받으며 찍은 것이었는데, 역광이라서 시커먼 그림자만 보였다. 덕분에 창 밖으로 보이는 정원의 푸름이 돋보였던 사진에서 태그 된 장소를 검색했고, 알아낸 이름이 &amp;lt;솔거 미술관&amp;gt; 그러고 보니 경주에 처음 생긴 공립 미술관이라고 듣긴 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NUPnFekKpvFZWA65bv5pil4J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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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디에나 있지만, 어딘가  남다른 경주 작은 책방&amp;gt;  - 경주 작은 책방 여행하기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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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5T12:35:49Z</updated>
    <published>2020-07-31T09: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몰라. 책이야 어디서든 살 수 있다. 1년 365일 굿즈 이벤트와 적립 행사가 진행 중인데다 바로 다음날이면 배송되는 인터넷 대형 서점이 있으니까. 그런데도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동네 작은 책방들이 생겨나고 또 사랑받고  있다.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몰에는 없는 그 &amp;lsquo;무엇들&amp;rsquo;-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여행 기념품으로 손색이 없는 동네 책방 에디션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l0hvaCmq6njt2HLWEGBE5xrJ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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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경주 어반 러닝 클럽을 만들까? - 주말 아침 경주를 달리는 즐거움  by 박p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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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2T11:08:32Z</updated>
    <published>2020-07-17T07: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running)이 핫한 시절이다... 취미가 뭐예요? '달리기'요. 혹은 '마라톤'요... 둘 다 본질은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달리기'라고 하니 왠지 없어 보이고, '마라톤'이라고 하니 너무 고되고, 전문적이라 엄두가 안나는 내게 &amp;lsquo;러닝'은적절한 취미 같다. 그저 달리면 되는 이 운동에 언제부터 그런 트렌디함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서울 사는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DG7FdLDi6b_MdlNyMAFEUGT9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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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지만, 오래 즐기는 sloWble -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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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2:56:56Z</updated>
    <published>2020-07-15T07: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슬로블(sloWble)&amp;rsquo;  slow+able    신라 헌강왕 때 지었다는 향가 &amp;lt;처용가&amp;gt;는 많은 이들이 알 것이다.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amp;lt;부부의 세계&amp;gt; 신라 편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 &amp;lsquo;놀다가 집에 들어와 보니 이불 아래 다리가 넷인 거라. 둘은 아내인데 둘은 누구인가&amp;rsquo;라고. 처음 수업 시간에 배울 땐  사실 의미를 다 알진 못했다. 대체 이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u0_2YxGSdKmpBNSeG4-zig2M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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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역사 도시 경주'를 느끼고 싶다면 - 뻔해 보이지만 뻔하지 않은 여행지, 발굴조사 현장&amp;nbsp;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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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2:59:02Z</updated>
    <published>2020-06-20T04: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살던 동네는, 궁궐이었다. 말 그대로 소풍 가서 보물찾기 하던 곳이 월성이었고, 친구들과 집 앞에서 술래잡기하던 곳은 황룡사였다. 분황사와 월지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른 채 그 위를 뛰어다니며 컸다. 어린 시절 내가 매일 뛰어놀던 그 터들은 지금 모두 발굴 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amp;lsquo;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amp;rsquo;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함께.  20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9dZq5Q_aTWXYNro_8Vme1N9a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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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더워지기 전에, 금장대 수변 산책로 - -일부러 찾아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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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47Z</updated>
    <published>2020-06-20T04: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부러 찾아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만 머물다갈 여행의 브릿지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길지 않은 산책로에서 풍경은 다채롭게 변주되고 깔끔하게 들어선 나무 데크가 강가로 데려다 주는 길. 금장대 수변 산책로다.         금장대는 예나 지금이나 이름난 여행 명소는 아니다. 시원하게 뻗은 형산강 가운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RrD0YfFki3i1q3Ok720DV0I96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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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 2 - 오늘은 면 먹으로 봉황대에 가 볼까?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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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4T14:17:40Z</updated>
    <published>2020-06-20T04: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황대를 거닐다 보면 이곳이 지구인가, 소행성 2897 쯤 되는 우주의 한가운데인가. 싶을 때가 있다. 아파트 3층 높이의 능이 아파트 단지처럼 모여있는 풍경이 지구에서조차 흔한 게 아니니까. 능과 나무의 조화가 어릴 적 읽었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별이랑 닮아서 봉황대 앞에서 목도리의 반을 늘어뜨리고 어린 왕자 포즈로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무엇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pQCi0Kds5FJ5LGMf346R0SzQ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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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다. 숲이다. - 2000년 역사의 숲 '황성공원' by 박p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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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9T05:34:38Z</updated>
    <published>2020-06-20T04: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이다. 봄의 경주. 남산도 좋고, 삼릉도 좋고, 김유신 장군묘 곁 벚꽃길도 좋다. 누군 대릉원 담장 옆 벚꽃길, 보문호반의 흐드러진 벚꽃이 경주의 대표 볼거리라고 하지만, 봄을 맞은 경주에서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은 황성공원이다. 변변한 유적지 하나 없고, 대능원이니 남산 같은 관광지에서 뚝 떨어진, 경주 시민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 황성동에 위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G_WOSCaCkqKStc6CmncT2Qmq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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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의 맛 1 - 대충 먹을 때도 맛은 포기할 수 없는 여행자를 위해 by 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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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4:43:38Z</updated>
    <published>2020-06-20T04: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빠서. 귀찮아서. 다이어트하니까. 대충 먹을 순 있다. 하지만 그 대충에 '맛'까지 포함되는 건 아니라  상추에 쌈장 하나 놓고 먹더라도 기어코 된장에 양파를 갈아 넣어 잡냄새를 없애야 하고,  아플 때마저 '맛있는 죽'에 쓸 육수를 달이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 맛에 목숨 거는 사람이 나다. 어쩌다 맛없는 한 끼를 먹으면 그에 들인 돈과 노력과 시간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1JCh8G1nwTX2yt9WVF-2mwlK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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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크롤 넘기듯 스쳐가는 여행말고 - 마카모디 by 꽃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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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4T09:10:22Z</updated>
    <published>2020-06-20T04: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달리 즐겁고, 특별하게 기억되는 여행에는 늘 새로운 &amp;lsquo;사람&amp;rsquo;과의 만남이 포함되어 있다.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든 초면의 여행객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거나, 너무 많이 사버린 바비큐용 고기를 같은 숙소 옆방 사람들과 나누려다 다른 안주거리를 배로 받아오게 되고, 그러다 주거니 받거니 여행팁까지 나누게 되거나. 혹은 조용한 카페나 식당의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NB%2Fimage%2FLNe6qTm-5nTiyq-nqMEjGR9Qs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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