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전유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 />
  <author>
    <name>63eoths</name>
  </author>
  <subtitle>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항해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Ztk</id>
  <updated>2020-04-22T10:19:23Z</updated>
  <entry>
    <title>나한테 그 매 팔래? 이천 원 어때? - 매야, 졸지 말고 이제 날아가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7" />
    <id>https://brunch.co.kr/@@9Ztk/47</id>
    <updated>2024-12-08T07:56:58Z</updated>
    <published>2023-05-07T21: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28일 밤의 꿈 일기  꿈속에서 나는 공터로 걸어갔다. 그 공터에는 항상 타코야끼 트럭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타코야끼를 먹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그곳에서 참매를 데리고 놀고 있었다. 매를 손으로 잡고, 거친 돌들을 튕기고 있었는데 그 돌이 매를 다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초록색 외투를 입은, 매를 데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FZbze2xvythOEPrZXbtI7e_Wsn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매미를 살릴 수도 있었는데! - 매미는 바스라졌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6" />
    <id>https://brunch.co.kr/@@9Ztk/46</id>
    <updated>2023-09-25T05:07:12Z</updated>
    <published>2023-04-03T22: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7.25 일기장에서 발췌   아 방금 내가 탄 버스 바닥에 매미가 있었는데 잡아서 밖에다 놓아 줄까 생각도 했었어.  그런데 수컷 매미는 잡으면 삑 울잖아. 그러면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볼 텐데, 저 매미는 수컷일까 암컷일까. 속으로 이런 고민이나 하고 있었는데 옆 자리 계시던 어르신이 내리려고 일어나시면서 매미를 밟았어.  매미는 바스라졌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uGeDe7UVg_HRBA8a887gogm561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 물론 가진 것보다 갖지 못한 것이 많지만 - 정말로 원하던 것들은 나 이미 가지고 있거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5" />
    <id>https://brunch.co.kr/@@9Ztk/45</id>
    <updated>2023-04-03T04:22:09Z</updated>
    <published>2023-02-20T22: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2월 중순의 기록  아 물론 가진 것보다 갖지 못한 것이 많지만  정말로 원하던 것들은 나 이미 가지고 있거든.  사유의 새벽과 종이와 펜들과 건강한 가족과 유지할 습관들 통화할 친구들 오래된 곡조들 나아갈 방향도 여전한 열정도 분명히 귀하지.  이전처럼 크게&amp;nbsp;불안하지가 않다. 왠지 마음이 편안하다. 프리랜서와 불안은 쌍둥이인데 이런 편안함을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Yqu7AfMdZwltpCUX3j50WovHXr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들이 우리에게 일을 시키고&amp;nbsp;돈을 &amp;nbsp;줘 - 그거 너무 신기하지 않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4" />
    <id>https://brunch.co.kr/@@9Ztk/44</id>
    <updated>2023-02-21T15:16:33Z</updated>
    <published>2023-02-20T21: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월 18일 일기장에서 발췌.  사람들이 우리한테 일을 시키고 돈을 줘, 그거 너무 신기하지 않니. 하고 오래된 친구가 전화기 너머로 말했다.  그러게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문제나 풀고&amp;nbsp;채점하고 색연필이나 깎고 있었는데 말이야.  어른이 되고도 함께하기 위해선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그걸 확보하는 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변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L_QXz9flDLzdxT7XRXJTthAvZq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squo;밧줄 사람들&amp;rsquo;은 서로를 아꼈다. - 2022.11.26일 밤의 꿈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2" />
    <id>https://brunch.co.kr/@@9Ztk/42</id>
    <updated>2023-02-08T11:24:02Z</updated>
    <published>2022-11-26T21: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11.26&amp;nbsp;꿈 일기  나는 1층 방을 꽤 저렴하게 임대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다. 5층 정도 되는 조그만 건물의 창 너머로는 바다가 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amp;nbsp;밀물이 시작되었다. 파도가 넘실넘실, 내 책상을 넘보기 시작했다. &amp;lsquo;이래서 그렇게 방값이 쌌구나! 싸다고 좋아할 게 아니었는데!&amp;rsquo;  방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고 나는 로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KCS_kd0IYEvHnU9Oe0I_PrBfn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미브 사막 - 해메는 기분은 적응이 되지를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1" />
    <id>https://brunch.co.kr/@@9Ztk/41</id>
    <updated>2022-11-26T21:22:21Z</updated>
    <published>2022-10-28T10: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10.28  모르겠어! 걸어도 걸어도 모래밭인데 모르겠어, 여기는 어디쯤일까. 사막 한가운데 목이 너무 말라.  오아시스는 어디에 있을까. 정말 가고 싶은 곳은 해안가지만 큰 배를 띄우고 싶지만  지금은 오아시스라도 만나고 싶어. 헤매던 날의 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Zq1r-AufxPGA9tAxQSNvwHCkqx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긋지긋한 병목 현상. - 너무 많은 기회들이 현상 유지를 위해 사라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40" />
    <id>https://brunch.co.kr/@@9Ztk/40</id>
    <updated>2023-11-09T07:18:04Z</updated>
    <published>2022-10-03T09: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월 29일 메모에서 발췌  2022.1.29&amp;nbsp;&amp;nbsp;바깥 날씨 : 모름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달린다. 그러나 꽉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한다. 길은 좁은데&amp;nbsp;차가&amp;nbsp;너무 많다. 지긋지긋한 병목 현상. 의무와 의지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자발과 비자발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너무 많은 기회들이 현상 유지를 위해 사라진다. 바보 같은 인간은 수단을 위해 목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1cPlabXbWwef_xccdDthjUWPtF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마리 토끼로 만족할 수 있겠는가! - 2022년 7월 23일 메모에서 발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9" />
    <id>https://brunch.co.kr/@@9Ztk/39</id>
    <updated>2022-09-06T02:46:59Z</updated>
    <published>2022-09-05T14: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7월 23일 메모에서 발췌.  나의 꿈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족, 친구, 시간, 건강, 돈 다섯 마리 토끼 잡기. 인생은 유한하며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내 의무이자 목표는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바른 사람으로 사는 것, 그리고 내가 되는 것이다.  (무엇이 곧고 바른 것일까. 그것에 대한 정의는 생애 주기별로, 시대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LhGVzI8ND329utRJhaa3aS9gCK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갑분전 (갑자기 분위기 전쟁) - 2022.5.22 꿈 일기에서 발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8" />
    <id>https://brunch.co.kr/@@9Ztk/38</id>
    <updated>2022-09-05T02:06:07Z</updated>
    <published>2022-09-03T11: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5.22 꿈 일기에서 발췌  전쟁이 일어났고, 나는 학생이었다. 다행히 학교엔 폭탄이 떨어지지 않았고, 나는 폭격을 맞는 도시를 창 너머로 바라보고 있었다. J이모(엄마의 친한 친구)는 리볼버를 들고 복도를 순찰했다. 그 이모는 991-8888번에 전화를 걸면 나도 그걸 주문할 수 있다고 일러 주었다. (잠에서 깨어 검색해 보니 그 숫자는 진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ymNVhD4bkMrBXEP5zqO2_l7WC5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사람, 계속 멋지시기를. - 2022.1.26일, 일상 일기에서 발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7" />
    <id>https://brunch.co.kr/@@9Ztk/37</id>
    <updated>2022-09-05T02:05:55Z</updated>
    <published>2022-09-03T11: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1.26 일상 일기에서 발췌   어제 인터넷&amp;nbsp;뒤지다가 어떤 분을 봤는데 한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 그 사람의 작업물 그 사람의 자신감 그리고 여유있고 개성있는 일상을 봤는데 와 정말 짜릿하더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스물너다섯쯤의 나는 '당연히 내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HKF45MgU-VlkaMkPon0sA8TcNz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항해 일지 -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6" />
    <id>https://brunch.co.kr/@@9Ztk/36</id>
    <updated>2022-09-05T02:05:38Z</updated>
    <published>2022-09-03T11: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결국 내가 되자는 것인데, 내가 되는 법은 타인에게서 구할 수 없는 것이라 외롭고 괴롭다.  썼던&amp;nbsp;일기 중 무용하거나 의미있는 구절을 무작위로 발췌하여 업로드할 예정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YgZz4vogDleKlWygPZTkTEua9T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절박하지 않은 사람이 협상에서 유리하다 - 는 걸 언제 절절히 느꼈냐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5" />
    <id>https://brunch.co.kr/@@9Ztk/35</id>
    <updated>2022-05-31T13:35:19Z</updated>
    <published>2022-05-28T02: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셋에 열심히 백숙과 옻닭을 날라서 친구랑 여행을 떠났단 말이야? (여름철 백숙 서빙은 시급이 셌다.) 체코랑 폴란드 갔다가 파리로 넘어갔는데 거기서 별 것 아닌 걸로 친구랑 싸워 버린 거야.  친구는 떠났고 나는 혼자 에펠탑 아래 잔디밭에 있었어. 다른 사람들은 함께 온 이들과 웃고 있더군.  그 순간이 현실 같지가 않고, 영화 속 장면 같았어. 아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i1uHWeE7jwLe_lz7ruhHOHC8vA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18년 5월의 일기(중 일부) - 사유할 시간이 더 많았던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냐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4" />
    <id>https://brunch.co.kr/@@9Ztk/34</id>
    <updated>2022-04-28T23:26:43Z</updated>
    <published>2022-04-28T15: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5.9 나는&amp;nbsp;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둘만 다른 공간으로 떠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세상과 격리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곳- 야자를 더 이상 하지 않는 3학년들이 빠져나간 건물, 독서실 책상, 학교 뒷편의 불 지피던 곳, 종이 창고, 면학실) 그 아이는 친절하지는 않았지만&amp;nbsp;내가 풀려고 고민하던 매듭을 잘라 주는 애였다.  나는 내 고민거</summary>
  </entry>
  <entry>
    <title>부자유 - 우리&amp;nbsp;안의&amp;nbsp;동물에게는&amp;nbsp;목줄이&amp;nbsp;필요&amp;nbsp;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3" />
    <id>https://brunch.co.kr/@@9Ztk/33</id>
    <updated>2022-01-12T01:47:18Z</updated>
    <published>2022-01-11T16: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봐, 그는 자유롭지 않아. 문명이 전기를 제공하는 범위 내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다고!  차가운 전선은 그의 동맥, 아무리 넓어도 새장은 새장. 조만간 작업할 이미지의 초석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언제인지..!</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는 곳에서 죽을 수 있다면. - 탄생은 랜덤이었잖아요. 대신 죽음은 선택할 수 있거든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2" />
    <id>https://brunch.co.kr/@@9Ztk/32</id>
    <updated>2022-07-11T18:42:20Z</updated>
    <published>2021-08-14T16: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남에 대해 그 어떤 선택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대, 시각, 장소, 가족과 성별 그 어느 것도 고를 수 없었죠. 그때 내가 무얼 할 수 있었겠어요? 나는 내가 태어난 줄도 몰랐단 말입니다!  탄생의 순간은 잊었으나 아마도 첫 숨을 들이쉬었을 거예요. 그건 희극이자 비극의 시작이었고, 나는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서야만 했습니다. 그 뒤로는 멈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xRwjTIu9C0XXmrrO4ZKj542d8P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쓰레기장에서 발견한 노을 - 네가 왜 여기서 나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1" />
    <id>https://brunch.co.kr/@@9Ztk/31</id>
    <updated>2022-01-20T09:00:30Z</updated>
    <published>2021-05-31T1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오피스텔의 분리수거장은 지하 2층, 주차장 옆에 있는데 낮에 가면 정리를 도와주시는 미화원분을 뵐 수 있다. 그분은 슬레이트를 쳐서 분리한 한 평 남짓한 도구 보관 공간에 계시다가 늘 반가운 인사로 맞이해 주셔.  어느 날 밤 열 시쯤 가니까 그분이 안 계시더라고? 대신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이 눈에 들어왔어. 그 공간과 시멘트벽에 사진들이 붙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Xvx4BpUE-c3O3GM2nYRve9rb9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난 우울할 때 라면을 먹어 - 부제를 쓰는 칸에 굳이 기재하자면 안성탕면이 좋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30" />
    <id>https://brunch.co.kr/@@9Ztk/30</id>
    <updated>2021-07-18T12:50:03Z</updated>
    <published>2021-05-31T07: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면은 내 우울감과 무기력의 리트머스지다. 하나를 끓인다? 그건 얘가 좀 무기력하다는 신호야. 그런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 라면은 맛있으니까, 진짜로 파송송 계란탁이 먹고 싶은 걸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여기까진 용인 가능해.  근데 한 봉지 더 끓인다? 그건 얘가 진짜 우울하고 무기력하다는 거야. 왜냐하면 라면 두 개는 진짜 싼값으로 하는 자기파괴거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eCEkCtGWdRfD87FR-njfZPwp0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POSTMAN! - 어릴 때, 우체부 아저씨는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29" />
    <id>https://brunch.co.kr/@@9Ztk/29</id>
    <updated>2021-05-31T10:43:09Z</updated>
    <published>2021-04-30T09: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때 살던 동네는 오르막이었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오시던 우체부 아저씨는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가 아저씨라 부를 만한 나이는 아니었군요!)  우리 집의&amp;nbsp;빨간 대문&amp;nbsp;바로 옆엔&amp;nbsp;우체통이 있었어요. 우편물을 가지러 올 때마다 그가&amp;nbsp;내 이름을 크게&amp;nbsp;불렀지만, 나는&amp;nbsp;부르기도 전에&amp;nbsp;자전거 소리를 듣고 먼저 알았답니다! 뒷바퀴가&amp;nbsp;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REvSIOhqICE-Mn_v8U8s1cEfYL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래전 친구였던 이에게 (2) - 영원히 친할 줄 알았던 학창 시절의 친구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28" />
    <id>https://brunch.co.kr/@@9Ztk/28</id>
    <updated>2022-05-14T09:01:46Z</updated>
    <published>2021-03-23T16: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친구야.&amp;nbsp;오랜만에&amp;nbsp;편지를 쓰는구나. 실은 그동안 말이야, 너에게 연락이 오고, 내가 답하는 상상을 종종 하곤 했었다. .&amp;lsquo;왜 나에게 연락해? 연락하지 마&amp;rsquo; 인간은 이렇게&amp;nbsp;마음 속으로 한없이 유치해질 수도 있는 모양이야.  계절이 바뀔 때는 새 생각을 심기 위해 밭을 갈듯 마음을 간다. 그러다 보면 묻혀 있던 오래된 생각들이 갈퀴 끝에 딸려 나오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d9kBLsp5lHSoLnPbQdW5mk9ukm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몽상가인가요? - 삐빅 - 잘못된 질문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Ztk/27" />
    <id>https://brunch.co.kr/@@9Ztk/27</id>
    <updated>2023-11-03T03:00:33Z</updated>
    <published>2020-12-29T05: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을 3일 앞둔 날의 메모.  자연을 향한 무의식적인 그리움은 내게 가장 큰 영감이 된다. 바위에 귀를 가져다 대도 맥동이 들릴 것만 같다. 거기엔 숨이 없지만, 이 거대한 사이클 안에서 어떤 날의 돌가루는 언젠가 살아 움직이는 동물의 세포 속에서 눈을 뜰지도 모른다. 날 이루는 모든 물질들도 자연에서 빌려 왔다. 언젠가 돌려 주게 되겠지. 나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Ztk%2Fimage%2FKjqAP5N1N2t6-PdDqOsZ7fMgnM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