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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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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seh122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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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물을 사랑하며, 유기동물문제 해결과,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설 및 에세이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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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9T02:56: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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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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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6:05:33Z</updated>
    <published>2025-08-05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력을 다해 부모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았지만, 어머니는 언제나&amp;nbsp;&amp;ldquo;왜 그렇게 사느냐, 이렇게 살아야지&amp;rdquo;라고 지적하셨다. 그 말을 들으면 나는 변명 한 번 하지 못한 채, 다시 처음부터 부모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렇게 살다 보니 노력은 쌓였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고, 늘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릴 뿐이었다. 부모님은 그런 내 모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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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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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6:24:33Z</updated>
    <published>2025-07-29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 앞에선 나에게 말을 걸어본다. 너의 이름은? 처음엔 그 어떤 단어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랫동안 그냥 &amp;lsquo;엄마&amp;rsquo;였기에... 수없이 많은 역할속에 묻힌 채, 꿈을 미루고, 하고 싶은 일을 뒤로하고, 내 시간을 나눠주고, 감정을 눌러가며, 나는 참 오랜 시간 &amp;lsquo;누군가를 위한 사람&amp;rsquo;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나를 찾아가는 연습을 한다. 어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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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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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36:45Z</updated>
    <published>2025-07-22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거울을 본다. 아이를 재우고, 설거지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나서야 겨우 마주하는 거무튀튀한 얼굴. 그 속엔 한때의 반짝임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무언가에 설레고, 무언가가 되고 싶어서 두근거리던 시간들. 그 시절의 나는 분명히 나만의 꿈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싶었고, 글을 써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싶었고, 세상을 여행하며 늘 새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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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슈퍼우먼이 되고 싶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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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32:50Z</updated>
    <published>2025-07-15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때 진심으로 만능이 되고 싶었다.육아도 완벽하게, 일도 완벽하게, 사랑도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그래야만 비로소 내가 괜찮은 사람이고, 누구에게든 당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은 단지 내 욕망이나 성취 욕구의 표현이 아니었다.&amp;nbsp;오랜 시간 무언가 강요되어온 억압이었다.  결혼 전엔&amp;nbsp;나름대로 &amp;lsquo;내 삶&amp;rsquo;에 대해 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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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가정, 양립정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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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26:26Z</updated>
    <published>2025-07-08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던 2007년 당시, 정부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점점 확장해 나가고 있었다. 육아휴직 기간은 1년으로 늘었고, &amp;lsquo;고용 평등법&amp;rsquo;은 모성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라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를 약속했고, 기업엔 &amp;lsquo;가족친화인증제&amp;rsquo;를 권장했다. 정책은 있었지만 문제는 &amp;lsquo;현장&amp;rsquo;이었다.  다행히 나는 노동법을 준수해야만 하는 직장에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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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생, 그 이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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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19:07Z</updated>
    <published>2025-07-01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예고도 없이 찾아온 우리 아기  &amp;lsquo;아기&amp;rsquo;라는 단어는 그&amp;nbsp;하나만으로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저절로 웃음 짓게 하는 감격스러운 존재였으며, 아이가 태어나던 그 순간의 감동은 이 세상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육아의 힘은 참으로 길고 험하고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 댓가가 &amp;lsquo;너무 이쁨&amp;rsquo;이라 그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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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아내,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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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12:35Z</updated>
    <published>2025-06-24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했다. 남편은 엄마보다 더 완벽한 사람이었다.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하고, 나를 가장 사랑해 줄 줄 알았던 두 사람&amp;mdash;엄마와 남편. 그러나 그 둘 사이의 관계는 처음부터 팽팽한 긴장감 위에 놓여 있었다. 엄마는 더 이상 나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이 가득했고 자신의 기대에서 벗어난 나의 선택을 마치 배신처럼 느낀 것 같았다. 그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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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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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58:14Z</updated>
    <published>2025-06-17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르시시스트에게 길러진 사람은 자존감의 왜곡이나 감정에 대한 혼란과 관계 또는 자기 인식의 결핍이 있을 수 있어요.&amp;rdquo; &amp;quot;그게 뭐죠? 상담 선생님께 여쭈었다. &amp;quot;나르시시스트(Narcissist)란 지나치게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며,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필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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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의 작은 권리를 짓밟지 말아 주세요  - 창작자의&amp;nbsp;권리를&amp;nbsp;존중하며&amp;nbsp;건강한&amp;nbsp;창작의&amp;nbsp;세계를&amp;nbsp;지키기&amp;nbsp;위한&amp;nbsp;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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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23:48:03Z</updated>
    <published>2025-06-15T13: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그림 한 장, 누군가의 노래 한곡, 누군가의 글 한 줄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창작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창작자의 땀과 열정, 그리고 꿈과 혼이 담겨 있지요. 그 소중한 권리를 박탈당하는 순간, 누군가의 꿈과 미래가 박탈당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창작 생태계가 무너지고 무분별한 도용과 불법 유통이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FL%2Fimage%2FSAI-weMIayPTa2S1vU7GH1zGK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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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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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07:16Z</updated>
    <published>2025-06-03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0년대 한국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전통적 가치관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다. 그중 가장 뿌리 깊은 사상은 남존여비였다. 아들이 있어야 집안이 완성된다는 유교적 사고방식은 가족 구성원의 가치를 성별로 판단했고, 딸만 있는 가정을 대놓고 하찮게 여겼다. 나의 가족도 그런 사회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우리 집에는 딸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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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 나는 처음부터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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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03:18Z</updated>
    <published>2025-05-27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나를 자각하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동안 나는 내가 내 것인지 모르고 살아왔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어도 되는지, 내가 원하는 옷을 입어도 되는지, 원하는 일을 누군가의 허락 없이 해도 되는지조차 몰랐던 나.  나는...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내 주장을 펼치는 것보다는 시키는 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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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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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4:35:38Z</updated>
    <published>2025-05-20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였다. 지금도 엄마이고 마지막 순간까지 엄마로 불려질 것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뒤, 나는 내 이름 대신 &amp;lsquo;누군가의 엄마&amp;rsquo;, &amp;lsquo;누군가의 아내&amp;rsquo;로 불리는 데 익숙해졌다. 어쩌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그 안에서 점점 나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사랑했기에, 가족이 소중했기에 기꺼이 감당해 낸 것들이었다. 밥을 짓고, 아이를 키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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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라서 가능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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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2:28:53Z</updated>
    <published>2025-05-19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후유증은 생각보다 길었다. 치료를 계속하면서 나는 점점 더 약해졌다. 일도 멈춰야 했고, 병원비는 부담이 되었다. 결국, 남편과 나는 결정을 내렸다. 집을 팔고, 차를 팔았다. 그동안 애써 유지해왔던 것들을 내려놓는 건 쉽지 않았다. 아이들의 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었고, 치료비는 계속 필요했다. 다행히 내 병이 중대질병으로 등록되면서 정부의 보조를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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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위로,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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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3:29:55Z</updated>
    <published>2025-05-18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바람이 스쳤다. 수술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온몸이 얼어붙었다. 낯선 기계음이 울려 퍼지는 복도, 차갑게 반짝이는 의료 기구들, 푸른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들. 모두가 익숙한 듯 분주했지만, 나만큼은 이 공간이 너무 낯설고 무서웠다. 침대에 누운 채 천장을 바라봤다. 하얀 형광등이 눈부시게 빛났다. 몸은 준비되어 있었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심장이 미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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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날들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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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3:16:17Z</updated>
    <published>2025-05-17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유방암입니다.&amp;ldquo;  조직 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을 때, 비로소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감했으며, 이 한 마디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했다. 의사의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치료비는? 아이들은? 엄마는? 회사는? 머릿속이 뒤엉켰다. 남편은 나보다 더 긴장한 듯 보였다. 나를 위로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보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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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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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1:52:41Z</updated>
    <published>2025-05-16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바빴다. 아니, 바쁠 수밖에 없었다. 두 아이를 키우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친정엄마를 모셨고, 병원비, 교육비, 생활비, 그리고 팬데믹 이후 무너진 경제로 인한 부채까지.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흘러갔다. 아침에는 가족들 밥을 챙기고, 엄마의 약을 확인하고, 병원에 모시고 다녀야 했으며, 새로운 일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를 하며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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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 긴 어둠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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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7:46:29Z</updated>
    <published>2025-05-15T06: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는 끝이 날 줄 몰랐고, 남편은 세차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금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전년도 대비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했지만, 그해 사업자 등록을 한 남편은 전년도 소득이 없었으므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후 2차, 3차, 4차 지원금이 지급되었지만, 1차 지원을 받은 사람들만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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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않는 시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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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5:11:29Z</updated>
    <published>2025-04-07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던 중, 혼자 살던 친정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맞딸인 나는 엄마를 모셔야 했다. 고령자를 위한 의료복지가 잘 갖춰져 있어 병원비는 다행히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지만, 함께 살면서 들어가는 생활비까지 감당하기에는 우리의 형편이 너무 어려웠다. 결국 엄마까지 포함해 우리 다섯 식구는 작은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월세를 살게 되었다.  경제적 어려움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FL%2Fimage%2FCIuZ_DUBF0AUQ4SfPYWYSXupE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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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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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5:23:43Z</updated>
    <published>2025-04-0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었다. 예상치 못한 실직에 우리 가족의 생계는 한순간에 위태로워졌다. 처음에는 금방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취업 시장은 얼어붙었고, 수많은 이들이 실직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결국 남편은 부업으로 하던 손 세차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마지못해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FL%2Fimage%2F4L0I018ft_9ZeWsR-Wa6rLckO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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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인생 제2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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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5:26:59Z</updated>
    <published>2025-04-05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부터였나 보다.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하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일단 아이들이 하교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챙겨 줄 수 있도록 시간 좋은 직장을 찾았지만 그런 곳에선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식당일은 경험이 없어 뽑아주지 않았고 심지어 김밥을 마는 일조차 유경험자를 찾았다. 나는 면접을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FL%2Fimage%2FOYaC5ObrBjpdsvLCyelI2aE_k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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