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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덕 김주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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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5년, 무사히 아프리카 대륙을 종단을 마치고 힘의 근원을 찾아 떠난 이란, 인도를 여행하며 경험한 인류 원형적 고대운동 문화는 남은 삶을 완전히 뒤바꾸기에 충분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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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2T03:37: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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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열병과 뿌리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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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7:50:46Z</updated>
    <published>2026-02-24T17: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요엘은 지독한 열병을 앓았다.  오두막의 차가운 바닥도 요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그는 땀에 흠뻑 젖은 채 악몽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그것은 단순한 감염으로 인한 발열이 아니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간이 하나의 육체 안에서 충돌하는 지질학적인 사건이었다.  요엘의 30년이라는 짧은 생체 시간과, 규화목 조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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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불법의 리듬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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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7:07:09Z</updated>
    <published>2026-02-08T18: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은 빛의 부재가 아니었다. 그것은 소리와 냄새, 피부에 닿는 공기의 질감이 증폭되는 또 다른 세계였다.  요엘은 오두막 바닥에 깔린 곰 가죽 위에서 눈을 뜨지 않았다. 뇌는 아직 수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지만, 피부의 솜털은 이미 기립해 있었다. 오두막 틈새로 스며드는 밤바람의 결이 바뀌어 있었다. 바람은 본래 곡선을 그리며 흐른다. 나무를 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KOyOzwep0GuhvmUyH3CGdRIdF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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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회전하는 뼈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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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6:16:03Z</updated>
    <published>2026-01-13T16: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력의 심판  요엘이 눈을 떴을 때, 그의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밤새 누군가가 전신의 근육을 해체해서 모래와 쇳가루를 채워 넣고 엉성하게 꿰매 놓은 것 같았다. 어제 마신 차의 열기는 사그라들고 그 자리에 차갑고 묵직한 통증만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amp;quot;일어났나.&amp;quot;  세라의 목소리가 고막을 때렸다. 그녀는 이미 가죽 갑옷을 갖춰 입고 오두막 한구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Tv4Ay-77pJP3VLRutsYgWUMDL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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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핵을 이겨낸 사나이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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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1-08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09년 결핵에 걸리기 직전. 돌이켜보면 군대에서 제대후 점점 말라갔다. 결핵에 걸리고는 더 말라서 60kg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 그리고 결핵에서 완치된후 무리하게 복학해서 익스트림 시범단 활동하던 시절. 주로 쌍절곤을 돌렸다. 잠깐이었지만 하고싶은걸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고 아드레날린을 느끼는게 너무 좋았지만 당시엔 휴학 말고는 선택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nX4xxCo08gmbGJGneRclc_CRR4U.jpeg" width="3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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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1) 태도 - 아빠가 된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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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1-06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크면 해주고 싶은 말들이 하나둘 쌓여간다. 그래서 메모를 해두기 시작했다. 벌써 그 양도 방대해졌다. 하지만 막상 아들이 컸을때 내가 이 말을 전달하지 못하면 안되는데, 타이밍도 놓치면 안되는데, 그때 내가 없으면 안되는데... 등등 막연한 두려움에 미리 글로써 남겨두기로 했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주로 움직임과 건강 관련 내용들이지만 그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rwo9hxh_qtbltjvuj3A1pa-fl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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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헤테르의 가죽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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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08:38Z</updated>
    <published>2026-01-06T12: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경의 발아 &amp;ldquo;흡...!&amp;rdquo;  요엘의 입에서 터져 나온 것은 비명이 아니었다. 그것은 폐 속에 갇혀 있던 낡은 공기가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불씨가 들어서는 소리였다.  돌이 바닥에서 떨어져 허벅지 높이까지 올라왔을 때, 요엘은 자신의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근육 섬유가 끊어지는 고통이 아니었다. 도시에서 네메시스의 알고리즘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x-kxHJIJCyGAAI1DqxBd4LJHm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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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핵을 이겨낸 사나이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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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1-01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케틀벨을 샀다 사두기만하고 &amp;nbsp;24kg을 실제 사용하기까지 몇개월이 걸렸다. 무리해서 무거운 무게를 살 필요가 없다. 그리고 2kg 단위로 다양한 무게 구성이 구비되어 있으면 테크닉도 무게 기록도 빨리는다. &amp;nbsp;총알이 문제일뿐. ​ ​ ​ ​ 케틀벨을 배우기 위해 나는 당시 홍대에 있던 S학원에 등록했다. 그때 가장 좋았던 세가지는 운동이라는 것을 바라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I8_jbjdAPmJFFguXJOEYHbE4JZ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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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간 사나이 4화 [학교를 안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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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5:00:01Z</updated>
    <published>2025-12-31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quot;엄마. 나 오늘 교회 안갈래.&amp;quot;&amp;nbsp;&amp;quot;애야. 넌 담임목사잖니.&amp;quot;&amp;nbsp;#2&amp;quot;엄마. 나 오늘 학교 안갈래.&amp;quot;&amp;quot;애야. 넌 선생이잖니.&amp;quot;  학교에 출근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짧은 기간 관찰 결과 교육자와 피교육자 양쪽 다 가기싫어한다. 하지만 서로 억지로 학교란 곳에서 만나고 있다.&amp;nbsp;서로 피곤하다.정말 학교가기 싫다.&amp;nbsp;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한다.&amp;nbsp;그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Qxd02Akc9sl4DzB5fHJpfv6awxk.jpg" width="2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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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구멍  - 아빠가 된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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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5:00:07Z</updated>
    <published>2025-12-3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들아,  오늘은 너희에게 &amp;ldquo;숨통&amp;rdquo;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그런데 이 편지를 쓰게 된 계기부터 먼저 말해야겠지. 아빠에게 &amp;ldquo;숨&amp;rdquo;이라는 게 단순히 공기나 호흡이 아니라, 정말로 생명의 문처럼 느껴지게 된 사건이 하나 있거든.  요엘, 그러니까 우리 첫째 형아가 아직 신생아였을 때 일이야. 그때 아빠랑 엄마는 뭐든 서툴렀어. 안는 것도, 눕히는 것도, 문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GDsluTDeL2Baqfqjbt8yjDc1s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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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핵을 이겨낸 사나이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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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8:00:13Z</updated>
    <published>2025-12-26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찾고 싶었다. 건강해지고 싶었다. 그저 일반인처럼 살고싶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학교 수업에서는 아쉽게도 내 상황에 도움이 될만한 것은 못 얻었다.   결핵 후유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허리 부상으로 너무나 힘든 3학년 2학기가 끝이났다. 놀라운건 4.3 만점으로 학과 전체 1등. (각성하고 공부하자 체대생들아. 결핵환자가 1등을 하게 두다니. 실기수업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DoMgS-579Wj-d4FDXessQUJAv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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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간 사나이 3화 [꽃미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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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3:06:55Z</updated>
    <published>2025-12-26T03: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나랑 똑같이 생긴 아이 발견. 내 어릴적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음. 하지만 여자.  2, 어떤아이는 엄마가 꽃미남이랑 결혼하라고 했다고함.&amp;nbsp;&amp;nbsp;그래서 나보고 꽃미남이라고 나랑 결혼해야겠다고 통보함.&amp;nbsp;&amp;nbsp;&amp;nbsp;진짜임.&amp;nbsp;&amp;nbsp;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꽃미남은 살다살다 처음들어봄. 내가 진정 있어야할 곳은 여기였나봐. 아이들은 거짓말은 안한다던데.   3.쉬는시간엔 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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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영혼의 무게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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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0:38:32Z</updated>
    <published>2025-12-26T02: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말: 심각한 설정오류를 발견해 매끄러운 전개를 위해 어쩔수없이 6화를 재연재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멸균된 복도의 이단자 모션랩 제1 회의실의 육중한 자동문이 닫히는 소리는 단순한 기계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amp;lsquo;쉬익&amp;rsquo; 하는 공압의 빠짐과 함께, 요엘의 등 뒤에서 세계의 절반이 썩은 과일처럼 도려내지는 단절의 소리였다. 문 틈새가 완전히 맞물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m2tuUtGwh7989V9hj9cPG7O9Q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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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자리에서 배우는 겸손 - 아빠가 된 사나이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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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8:11:12Z</updated>
    <published>2025-12-22T08: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에게  얘들아,이 글은 지금은 너희가 다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언젠가 커서 다시 읽게 될 편지야. 아빠가 한국을 떠나기 전날,집을 나서면서 너희에게 이렇게 말했지. &amp;ldquo;아빠가 은메달 하나 따올게.&amp;rdquo; 그 말이아빠에겐 약속이었고,너희 앞에서 조금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작은 허세이기도 했어. 아빠는 이번 추석 연휴에이란이라는 먼 나라에서 열린국제 대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fcLbfGjrfWiAFiF8DyIDGwbFq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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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핵을 이겨낸 사나이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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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4:25:01Z</updated>
    <published>2025-12-21T04: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결핵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도 딱히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도 없었다. 앞으로 내가 풀어내야할 숙제였다. ​ 나는 결핵에 걸리기 이전에 나 스스로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은 좋지만 근력이 약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집에서 천천히 걸어서 30분 거리의 헬스장에 등록을 했는데 막상 처음 한달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ETI7GyyOQeewaCU0Odb-BYSeXN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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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진폭의 회의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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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2:58:41Z</updated>
    <published>2025-12-17T12: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요엘이 먼저 깼다. 눈을 뜨기도 전에&amp;nbsp;몸 안 어딘가에서&amp;nbsp;작은 진동이 올라왔다. 폐와 심장 사이,&amp;nbsp;어제 궤적의 방에서&amp;nbsp;선들이 모여들던 자리. 네메시스의 음성보다&amp;nbsp;먼저 깨어나는 감각이었다. &amp;ldquo;현재 시각 06:02.&amp;rdquo;&amp;nbsp;잠시 뒤, AI가 보고했다.&amp;nbsp;&amp;ldquo;예정보다 28분 일찍 기상하셨습니다.&amp;rdquo; 어젯밤,&amp;nbsp;푸라나를 다시 열지는 못했다.&amp;nbsp;인터페이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eeKjNYPanexok82I_Rn8niLC0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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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2세의 첫 명상, 알아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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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8:01:25Z</updated>
    <published>2025-12-17T12: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엘, 눈을 감고 바람이 나뭇잎을 흔드는 소리를 들어봐.&amp;rdquo;  잠시 생각에서 빠져나와 방금전까지 자각하지 못하던 것을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존재하는 현재 그대로를 느끼려고하는 그 태도 그리고 상태. 명상은 어렵지 않다. 신비롭거나 일상과 동떨어진 개념도 아니다. 두 살 아이도 할 수있다. 하던 행위를 잠시 멈추고 눈을 감는 행위의 선택은 모든 생물 중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_Ibx1KeDeh17QrcgnopLgLFFZ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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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핵을 이겨낸 사나이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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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2-11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SNS상에서 장문의 메세지를 받았다. 결핵. 잊고 있었다. 내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건강을 그리고 그 이상의 삶을 살면서 그 감사함을 당연히 여기고 지내고 있었다.  ​ 그렇다. 난 결핵이었다.  ​ 이미 건강해진 이후에 나를 알게된 분들은 믿기지는 않으시겠지만. 누구나 그렇듯 나도 나만의 시련과 고통의 스토리가 있었다. ​ 당시를 회고하며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uG-moMY6YH7lkuh4AbXW-xU9c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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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되던 날 - 아빠가 된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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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2:53:08Z</updated>
    <published>2025-12-10T15: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너를 품에 안고 너의 머리에 코끝을 대면 행복이라는 향기가 난다. 가을이 시작될 때 너를 낳았다. ​ 말간 호수에 내 자신을 보듯 너를 만지면 행복이 손에 잡힌다. 백번의 가을을 살아라. 아들아. -아들아- 방덕. 210901.  아들이 태어났다. 아내도 아이도 건강하다. 아내는 아들이 태어나기 이틀 전까지도 열심히 운동했다.  아내는 처음 만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mfVKeHCuTah273S-B91xg4APw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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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문 밖의 떨림 - 힘의집_part1 금지된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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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5:13:52Z</updated>
    <published>2025-12-08T15: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리가 사라진 자리에는 잠깐의 절대적인 정적이 생겼다. 도시는 늘 무언가로 가득 차 있었다. 공조 시스템의 낮은 진동, 도로 위 캡슐이 내는 공기 마찰음, 멀리서 묻어오는 안내 방송의 잔향. 그런데 방금, 요엘은 그 모든 소리가 한 번에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도시 전체가 숨을 들이쉬는 도중에 어딘가에서 손이 들어와 호스를 잠깐 눌렀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YsEcXE_aO3jsJ6KdVNZA6Tvrb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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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간 사나이 2화 [첫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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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4:32:55Z</updated>
    <published>2025-12-08T14: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단하게 첫인사 하고 첫날만 다섯 타임을 수업했다. ​쉬는 시간 10분은 왜 그리 짧은 걸까. ​학생시절에도 선생시절에도 쉬는시간은 너무 짧다. ​교육부는 각성하라.  그나저나 아이들이 나 잘생겼단다. 그리고 동안이란다. 20살인줄 알았단다. 이런말한 학생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진짜다. 오늘 하루만 해도 엄청 들었음.    근데 말은 5지게 안듣는다.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cr%2Fimage%2FRXH4p3qHth0atAHiAhM5vbmTpto.jpeg" width="2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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