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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작업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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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를 출간한 '홍유미'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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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4T06:2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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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집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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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2:06:56Z</updated>
    <published>2026-02-23T12: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마음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습관이 있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 좋고 싫음을 따지는 분별심이 가장 큰  습관이다. 이건 우리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뇌에서든 몸에서든 일어나는 작용이다.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과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큰 고통이 아이러니하게도 분별심이다. 이 분별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만 있어도 내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yR051KkvtlmcxN_4nF3rcRDpx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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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과 형식을 나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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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3:47:24Z</updated>
    <published>2026-02-16T13: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 생김새가 저마다 다르듯 마음모양이 다르다. 얼굴은 안색을 살피거나 표정을 읽을 수 있지만 마음은 눈에 드러나지 않으니 더더욱 알 수 없다.  그러니 각자 스스로가 얼마나 마음속 진심과 드러나는 형식이 비슷한지 견주어봐야 한다.  가족과 어울리다 보면 내가 얼마만큼 솔직하게 드러나 있는지 알게 된다. 내가 세운 경계가 어느 정도인지 원하든 원하지 않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7paGzSA6GRBFzAVrEiBxOgS_2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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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 챙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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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4:56:58Z</updated>
    <published>2026-02-09T14: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이 되니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 겨울이지만 추위가 지루해지고 그렇다고 너무 빨리 따뜻해지면 괜스레 기상이변인가 의심하게 되는 시간이다. 백화점에 옷 코너에 가도 간절기 사이에 수많은 종류의 신상품과 이월 상품이 틈새로 올라와 있다. 아우터는 지금 사두면 좀 저렴하기 때문에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를 반복해 본다. 그렇게 2월이란 계절에 적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5qbiUViv_pwGyulFUP_zF8FVj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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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다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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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3:37:09Z</updated>
    <published>2026-02-02T13: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지금, 현재에 가장 많이 집중하며 살고 있다. 예전에는 연초가 되면 새해 신년 운세를 보러 다니곤 했다. 뭘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올 한 해를 살아야 하는지 등등 그걸 기준 삼아 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당장 내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국이 되었다.  모든 전문가들은 미래예측을 하면서 A.I에 대한 전망, 가상 화폐에 대한 전망, 부동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zhZZMGq33TzGRPxA39LgFDTjV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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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둔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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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4:31:05Z</updated>
    <published>2026-01-26T14: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끝을 향해 달리는 것 같다. 12월의 겨울은 유난히 즐겁고 뭔가 밖으로 나가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싶었다면 1월은 나에게 침묵하고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길 권하는 달인 것 같다. 키우고 있는 화초들도 유난히 겨울이 되니 자라나는 속도가 더디고 일정하지 않은 일조량에 맞춰 잎새도 그다지 푸릇하지 못하다. 어쩌다 한 잎 떨궜다 해도 그게 다시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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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끼니, 오늘의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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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9:07:53Z</updated>
    <published>2026-01-19T09: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돼서 기뻤지만 곧 정신적으로 의지했던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맞이하자 한동안 결이 맞지 않는 설렘과 자각이 반복되었다. 현실에서 일상을 살고 즐거움을 찾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언제나 내 곁에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자각이 정말 하늘과 바다의 수면처럼 딱 붙어 넘실대는 기분이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감탄도 하고 깊은숨을 쉬어볼 수도 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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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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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4:58:17Z</updated>
    <published>2026-01-12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불교를 믿는다. 스님은 세상에 참 많지만 나에게 인연 있는 스님은 적었다. 그리고 꽤 괜찮은 스님을 찾기란 더 쉽지 않았다. 또 그런 스님을 알게 되어도 친견하기 어렵다. 그러다 1년 전 그런 스님을 만나 뵙게 되었다. 마침 그 스님은 내게 가르쳐주고 싶은 의욕이 많은 분이셨고 나도 궁금한 게 많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열정적으로 스님이 안내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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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이 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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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33:11Z</updated>
    <published>2026-01-05T14: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가 태도를 바꿔 사람을 바꾸기도 하지만 공간이 저절로 그렇게 굴러갈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 주는 곳에서 공간이 주는 힘에 의지해보면 좋다. 능동적이거나 자립적으로 움직이고 싶지만 의지가 생기지 않는 다면 움직일 수밖에 없는 공간에 나를 놓아두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더 빠른 것 같다. 사람은 새로운 곳에 오면 저절로 더듬이가 예민해진다. 보이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dPO_RTJmAtlLk52V3XWOg89bQ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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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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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4:58:17Z</updated>
    <published>2025-12-29T14: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특정 도시마다 한 달 살기로 휴양을 떠난다. 우리 가족은 부득이하게 한달살이가 아니라 2년 살이, 2년 6개월 살이 등등 우리나라 도시에서 살게 되었다. 이게 휴양이랑은 다른 점은 정말 '살림살이'를 하려는 목적이 명확해서 휴양을 위한 삶이 아닌 아주 살이를 고려한 삶이라는 게 달랐다. 그 도시마다 어떻게 녹아들어 살아야 하나 고민했기에 관찰도 참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AKoEo2KWbnKar4lTBhcZ3hfmd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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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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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5:00:33Z</updated>
    <published>2025-12-21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을 나가보면 떠들썩한 분위기가 한참이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모든 길거리나 상점들은 더더욱 열과 성을 다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연말, 새해, 눈, 여행 등등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시끌시끌한 분위기다. 티브이 속 정세는 이리저리 서로 다른 의미로 시끌시끌하지만 그분들을 제외한 다른 곳은 대체로 들떠있다. 동, 식물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yoQ96tABm0CwJCcfBGdja-rRk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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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라한 마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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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4:55:58Z</updated>
    <published>2025-12-15T14: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초라한 마음을 내게 하는 것'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초라한 마음을 내게 하는 것'이 기준으로 정리를 하는 중이다. 지난 시간 쓴 글을 이어보려 한다.  관계 2  나는 대놓고 중요한 강의라던가 수업, 직장에서의 관계는 마음의 영역 밖이라 건들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필드가 전혀 다르다. '나'를 최대한 갈아서 더 나은 새 살을 돋게 하고 혹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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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라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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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4:39:00Z</updated>
    <published>2025-12-08T14: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좀 어려웠다. 대체로 호불호가 많이 흐려졌고 웬만한 호에 대한 선택은 충분히 느끼는 것 같다. 연말이 되니 나에게 뭐를 선택해야 하는지 자꾸 물었다. 그런데 이외로 싫어하는 것부터 걸러내 보자고 마음을 먹으니 더 쉽게 답이 나왔다.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해방되자!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ZlFwOMK_RHyGqcFd7Bb4Qwwu9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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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고의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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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6:21:26Z</updated>
    <published>2025-12-04T06: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고는 여러 갈래로 만들어지는데 지속적인 습관으로 만들어진 경험의 축적으로 만들어지고 또 수많은 보이지 않는 영가(망자)의 영향으로 휘둘리는 경우이다. 이때 영가는 자신의 전생, 조상신도 포함이 된다.  영가(망자)의 영향으로 휘둘릴 때 위험한 경우는 죽음(자살)에 이르기도 하는데 망자인 영가가 죽음을 공포로 여기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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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고의 비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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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8:14:24Z</updated>
    <published>2025-12-03T15: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는 늘 고요함을 추구한다. 바람은 그런 고요한 바다가 거만하고 싫다. 제아무리 꼬셔도 바람처럼 출렁여줄 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여여함을 누린다. 이따금 바다가 새찬 바람에 흩뿌려져 정체성을 잃어버릴 때도 있다. 뜨거운 햇볕에 소금을 빼앗기기도 하고 공기처럼 증발돼 둥둥 떠다닐 때도 있다. 결국 나의 때가 오면 제자리로 돌아와 고요한 넘실거림에 몸을 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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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이중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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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1:31:58Z</updated>
    <published>2025-12-01T11: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중 메시지는 말과 비언어가 상반되는 등 두 개 이상의 모순된 메시지를 동시에 받아 어떻게 반응해도 틀리게 되는 의사소통 딜레마입니다.     핵심 개념   이중구속(double bind)으로도 불리며, 가족&amp;middot;관계에서 정서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메시지에 반응하면 다른 메시지에 위반되어 혼란과 스트레스를 겪습니다.   열린 강제력 없이 통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SJy7msi_uaD5B8ATNADbkuplp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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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른 생각(正見)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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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24:40Z</updated>
    <published>2025-11-24T11: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른 생각(正見)도 습관이 될 만큼 노력하고 운동처럼 실천해야 하는 일이다.  수많은 생각을 점검하고 돌아보면서 나는 무엇에 집중하는지 어떤 감정에 빠져있는지 내 생각에만 치우쳐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고 좀 더 바른 방법이 없는지 되돌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견해를 들어도 그것이 내 판단인지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휩쓸려 내린 판단인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JXXCCNDND36-XGH_lazuIXJcE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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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멘토 모리, 가을을 기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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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4:20:18Z</updated>
    <published>2025-11-17T14: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가기 전 한 달 남짓 남았다. 이 집, 이 공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몰려온다. 더 행복하게 지낼걸, 더 많이 닦고 귀하게 대해줄걸. 청승맞은 심정과는 다르게 바깥풍경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그 다채로움에 쓸쓸함을 달랠 수 있었다. 봄만큼 가을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단풍도 여기저기 가득 물들고 바닥에 수북한 은행잎이며 각각의 색으로 물든 잎사귀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Ow0zpLA50_3K8HCD_HIZSNb7-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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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이해 - 가족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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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49:40Z</updated>
    <published>2025-11-10T14: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아버지가 아직도 용서가 안 돼요~.&amp;quot; &amp;quot;저는 사실 엄마한테도 미움이 남아있어요. &amp;quot; &amp;quot;아직도 원망이 남아있어요. &amp;quot;  얼마 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다시 듣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저 질문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저런 토로가 어느 순간 나에게 많이 멀어져 버렸다.    어리석었던 그 시절의 나는 무엇보다 피해의식이 컸다. 내가 항상 불쌍하고 처량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brg96_y-fUub4tkVG0POH-Y1S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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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소개 - 나를 위로하는 기도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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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1:40:45Z</updated>
    <published>2025-11-06T01: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기회로 칼럼 한 꼭지 싣게 됐습니다.   나를 위로하는 기도의 힘｜2025년 캠페인 &amp;quot;기도하는 삶을 살자!&amp;quot; : 월간불교문화 -   https://buddhistculture.co.kr/34/?idx=168475277&amp;amp;bmode=view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iCKt-lwhwTZEWufXJezHBFvzb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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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 남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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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3:15:17Z</updated>
    <published>2025-11-03T13: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후 이사를 가게 된다. 이번 이사는 지역을 바꿔서 가는 거라 멀어진다. 지금 사는 곳에 아주 눌러살게 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할 것 같다. 이사를 가서 그곳에서 계속 살게 될 것 같은데 그때는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아직도 짐작만 할 뿐이다. 덕분에 나는 이방인 시야로 일상을 지내고 있다. 이방인의 시야로보면 영화를 보듯 일상을 좀 더 기록하듯 관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oT%2Fimage%2FZ5XcN4Xp4uNYAE7lV_0UTuiBi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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