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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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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eulbetwee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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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읽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듭니다. 함께 하면 평생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8년부터 글쓰기모임 사각사각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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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5T14:3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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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란 솥밥으로 짓는 부부의 시간 - 집밥의 근본은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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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25:53Z</updated>
    <published>2025-07-14T11: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쌀을 잘 안다고 믿었다. 지금껏 비운 밥공기 수를 생각하면 모를 리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 믿음이 착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계기는 아주 우연이었다. 여느 때처럼 바닥을 보인 쌀을 주문하려고 인터넷 창을 켰던 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품종.  늘 시키던 쌀을 장바구니에 담다가, 스치듯 발견한 품종이란 단어에서 쌀에도 종류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V3cv4Iv0yp72liUbQJnL7enAs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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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남자의 첫 도시락 싸기 - 보온 도시락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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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26:52Z</updated>
    <published>2025-06-23T10: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온 도시락을 하나 샀다. 학창시절에 쓰던 원통형 보온 도시락. 쿠킹 호일로 구획을 나누어 반찬을 담아야 했던, 학창 시절의 그 도시락이다. 충동적으로 보온 도시락을 주문한 것은, 최근 취나물을 무쳤기 때문이었다. (6장 참고) 나물, 연근조림, 멸치볶음, 장조림, 계란물에 부친 햄, 그리고 비엔나 소시지. 육식파인 아들에게 어떻게든 채소를 먹이고 싶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7mIEYl80Sk0c2p7FU0NzdrQS_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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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 없는 아내를 위한 연어장 - 힘들어도 요리를 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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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24:40Z</updated>
    <published>2025-05-26T14: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게 돌아가던 일상이 멈췄다. 아내가 무릎 수술이 필요해 입원을 한 것이다. 우리는 병실에서 며칠을 보내게 되었는데, 수술 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불편보다 끼니가 문제였다. 아내는 입맛이 없었는지 혹은 병원 음식이 별로였는지, 많지 않은 양의 병원 밥도 제대로 먹질 못했다.  연어장이 먹고 싶어.  혼잣말처럼 불현듯 튀어나온 마음의 소리였다. 아내는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JMwYWzDNxAMS00PLWsHPWOBz6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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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초보 남편의 김밥 말기 대환장 파티  - 자신에게 축적의 시간을 충분히 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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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24:22Z</updated>
    <published>2025-05-11T08: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은 내게 패스트푸드다. 김밥집에서 김밥을 한 줄 주문하면, 몇 분 만에 깔끔히 포장된 봉투를 건네받는다. 한 입에 한 조각씩. 일 하면서도 먹을 수 있으니 이만큼 간편한 음식도 흔치 않다. 재료 균형은 또 어떤가. 계란, 시금치, 당근, 오이, 단무지, 햄, 그 외 치즈나 참치, 불고기가 탄단지를 맞춰준다. 그래서 나는 김밥을&amp;nbsp;&amp;lsquo;한국식 패스트푸드&amp;rsquo;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SUQihcFnULTwJ-WFvxzzBB19Z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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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미역국은 죄가 없다 - 마음의 문제와 음식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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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6:06Z</updated>
    <published>2025-03-31T14: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 봄을 허락하지 못했다.&amp;nbsp;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거리에는 꽃이 피고, 사람들이 두꺼운 외투를 벗는 현실을 외면하고 싶다. 지난 겨울 동안 정확히 10킬로그램이 늘었기 때문이다. 다시는 몸무게의 앞자리가 바뀌는 일이 없으리라고 체중계 앞에서 다짐했는데, 과거 수험생활을 할 때 찍었던 인생 최고 몸무게에 또다시 도달하고 만 것이다. 언제부턴가 고무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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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벌이 부부의 집밥 -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와 식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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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5:21Z</updated>
    <published>2025-03-17T14: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카트를 밀면서 마트를 누볐다. 샐러드용 채소도 담고, 찌개에 넣을&amp;nbsp;두부도 담고, 굽거나 삶아 먹을 고기도 담았다. 비상시에만 먹자며 건강한 식재료 사이에&amp;nbsp;피자와 치킨 같은 냉동식품도 몇 개 담았다. 그래. 비상 식품도 있어야지. 요리하기 너무 힘든 날이나, 재료가 다 떨어진 날이 있을 테니까. 그리고 장을 봐온 날 저녁에 바로 피자를 데웠다.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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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돈까스, 제육, 국밥 - 나는 왜 사료처럼 밥을 먹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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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02:17Z</updated>
    <published>2025-03-10T05: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무엇을 먹었느냐고 아내가 물었다. 아내의 표정을 보니 숙제 검사받는 아들이 된 기분이라, 사 먹는 게 빤하지, 하고 뭉뚱그려 답했다. 오늘도 점심에는 제육덮밥과 돈까스 세트를 배달시켜서 먹었고, 저녁에는 돼지국밥을 한 그릇 사 먹고 들어왔다. 점심만이라도 샐러드나 포케를 사 먹지, 하는 아내의 걱정 어린 말을 들으며 늦은 밤 하루를 마감했다.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HYZTsgndTp1GBCwo-SEJzusrI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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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써도 필력이 늘지 않는 이유 - 다작, 다독, 다상량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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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8:57Z</updated>
    <published>2025-02-09T09:4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째 매일 글을 쓰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누군가 내게 말했다. 글쓰기에 다작은 기본이니 조금 더 지속해보기를 권했다. 그럼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이유는 글쓰기 모임에서 누구보다 꾸준히 써온 이가 하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글쓰기는 언어라서 손을 놓지 말고 꾸준히 써야만 실력이 는다. 외국 생활을 오래하면 모국어 마저 어색해지는데, 글쓰기라고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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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0원짜리 글쓰기 모임 - 삼천 원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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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8:44Z</updated>
    <published>2025-01-19T09: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덕담 메시지가 오갔다. 글쓰기 모임 단톡방이었다. 그러다 한 분이 새해에는 모임비를 현실화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된다며 얼버무렸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면서 그래야 오래 지속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얼마 후에는 SNS에서&amp;nbsp;글쓰기 모임 참여를 문의하던 이가 물었다. 정말 삼천 원이 맞느냐고.&amp;nbsp;혹시 신뢰하지 못할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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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랑 스키장 갈래? - 오빠다움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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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34:53Z</updated>
    <published>2024-01-14T10: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김태우의 노래 '사랑비'가 사랑받던 2009년 겨울, 나는 같은 과 1학년 여자 후배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다. 큰 키에 긴 생머리를 쓸어 넘기는 습관이 있던 그 아이를 흘깃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는 일이 점점 늘어났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막무가내로 들이댔다간 마음의 상처를 잔뜩 입은 패잔병이 될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3gZx9P4Qx_nvY6Wakwa-KNHiG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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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걸고 글을 쓴다는 것 - 강제성은 어디서 나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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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8:27Z</updated>
    <published>2022-01-21T13: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글은 마감으로 쓴다. 둘째, 마감의 효력은 계약에서 나온다. 셋째, 계약에는 상대방이 필요하다.  이 자명한 사실을 깨닫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첫 번째와 세 번째 항목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겼던 것. 서로가 서로에게 마감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는 느슨하면서도 낭만적인 생각을 했건만. 현실은 극단만 존재했다. 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벽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sjG6IqIcz9l0jetE24ItPm89Z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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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얼마나 사랑해? - 답을 찾지 못하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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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32:48Z</updated>
    <published>2021-10-25T05: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더 이상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쯤 결혼을 했다. 아내는 11년 가까이&amp;nbsp;연애하는 동안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물었고 나 역시 지치지 않고 식상한 대답을 했다. 하늘만큼 땅만큼. 원을 하나 그려봐. 이따위 대답을 하는 내 모습에 자괴감이 들었지만 그 이상 적절한 답을 하기도 쉽지 않았다. 내 창의력이 겨우 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vEJWU1fzhUw7P12jjZ7ncw1iP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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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모임이라는 놀이터 - 작가 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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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8:12Z</updated>
    <published>2021-10-17T23: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amp;hellip; 저는 운동을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어요. 예전에 다니던 헬스장에서 나는 트레이너에게 자주 읍소했다. 그저 출근길에 버스를 놓치지 않을 만큼만 뛸 수 있으면 되는데, 그는 마치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처럼 나를 대했기 때문이었다. 하나 더, 하나 더, 하나 더. 휴대폰을 쥔 손이 덜덜 떨릴 때까지, 그는 하나 더를 외치는 스파르타 트레이너였다. 그러다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mGw1UsnK7sQSwGv_FmtUJScos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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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인생의 첫 기억은 무엇인가요? - 글감으로 나를 이해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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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17:57Z</updated>
    <published>2021-09-30T23: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amp;nbsp;여름,&amp;nbsp;어느 날 밤. 아파트 앞에 택시 한 대가 도착했다. 뒷좌석 문이 열리자, 이제 겨우 만 네 살이 된 남자 아이가 폴짝하고 뛰듯 차에서 내렸다. 곧이어&amp;nbsp;서른&amp;nbsp;셋의 젊은 아버지도&amp;nbsp;아이를 따라서 내렸는데,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가 누가 봐도 만취한 모습이었다. 사내 아이는 자그마한 손으로&amp;nbsp;술에&amp;nbsp;취한 아버지의 큰 손을 잡아&amp;nbsp;끌며&amp;nbsp;힘겹게 아파트 3층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tGlVRymiDAfWpBZWU9T5kNB2f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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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철벽 방어 글쓰기 모임 - 마음의 허들을 낮추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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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2:17:46Z</updated>
    <published>2021-04-14T09: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에는 회칙이 있었다. 아니, 여전히 있다. 처음 지역 오프라인 모임으로 시작했을 때 만들었던 회칙. 시간이 흐르고 온라인 모임 비중이 높아지면서 더 이상 의식하지 않을 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필요한 순간에는 힘을 발휘하는 모임의 규칙이 네이버 카페 어딘가에 기록되어 있다. 간혹 꼼꼼히 모임의 회칙까지 찾아본 멤버들은 한 가지 항목에서 눈을 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K%2Fimage%2FLQQjPQoFgWfEBdG8JSI4nuPOL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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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을 넘는 히어로 - 장르를 넘나들며 써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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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51:32Z</updated>
    <published>2021-04-02T07: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글쓰기 모임에서 처음 소설을 써보았다. 떨리는 손으로 사람들에게 글을 공유했다. 하나둘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글을 읽기 시작했다. 소설을 읽던 사람들이 하나둘 웃기 시작했다. 안도감과 함께 의문이 들었다. 내 소설이 재밌나? 하는 설렘이 스쳤다가, 문득 웃긴 포인트가 없는 글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기 때문이었다. 잠시 후 사람들이 감상을 공유해주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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