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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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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olm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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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름답지만은 않은 생을 사랑하는 연습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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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9T13:41: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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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남겨두고 싶은 12월의 어느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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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0:57:55Z</updated>
    <published>2023-05-19T12: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를 보내드렸다. 곧 돌아가실 것 같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을 받고 회사에 전하는데 그 말을 뱉음과 동시에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당황했다. 아주 오래 편찮으셨고, 병원에 갈 때마다 더 나쁜 소식만 들려오던 터라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채 고통받아 오셨어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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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기 위해 헤매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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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13:21:50Z</updated>
    <published>2021-11-04T00: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한 지 꼭 일 년이 됐다. 글에 관련된 업무 경력만 따져보자면 벌써 이 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리 오래 일하지는 않았지만, 일하는 내내 그런 확신이 있었다. 여전히 내게 글 쓰는 일이란 설레고, 더 잘하고 싶고 더 배우고 싶은 일이라는 것.   지역 신문에서 일했던 일 년 반, 그 사이 몸도 마음도 지친 채로 종일 영화를 보고 글을 쓰며 버텼던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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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아주 작은 내게 큰 기쁨이던 사람 - 동화, 브라네 모제티치의 &amp;lt;첫사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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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6T00:48:48Z</updated>
    <published>2021-10-27T14: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첫사랑은 언제였나요. 처음으로 사람에게 빠졌던 때를 생각하자면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거예요. 보통 유치원에서 모든 게 처음 시작되지 않나요. 이름도, 얼굴도 생각나지 않지만, 즐거웠던 순간은 드문드문 기억날 거예요. 보호자의 품에서 벗어나 또래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배워요.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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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은 당연히 당신 마음 같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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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7:49:42Z</updated>
    <published>2021-10-17T16: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히 강아지와 함께하는 삶을 상상하면, 아마 같이 발맞추며 산책하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SNS 속의 반려인의 삶은 어쩐지 행복하기만 할 것 같다. 입을 벌리고 헤- 웃는 강아지는 귀여우면서도 든든해 보인다. 집에 종일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원한 내 편이 되어줄 것이란 생각으로 강아지를 집에 들일 것이다.  먼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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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선 곳을 바로보기, 그리고 계획 세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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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5:04:30Z</updated>
    <published>2021-10-13T23: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직 덜 여문 나&amp;rsquo;에 심취해 있던 날들을 떠올리면 부끄럽기만 하다. 이십 대 초반의 나는 나 자신이 누구보다 역량을 지녔다고, 대기만성형 인간이라고 믿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성취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었다. 게임처럼 하나의 단계를 마무리하면 다음 단계가 펼쳐져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나를 내 세계의 밖으로 꺼내 준 사람이 있다. 글을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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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아픈 곳이 자꾸 늘어나고 - 모든 게 어렵겠지만 다시 배우면 돼, 같이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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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2:58:51Z</updated>
    <published>2021-09-01T16: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이 낙이던 엄마에게 당뇨가 찾아왔다. 아직 인슐린 주사를 맞을 정도는 아니지만 약을 먹으며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의 췌장에 알 수 없는 혹이 났다. 암은 아닌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떼 버리면 속 편하겠지만, 췌장의 벽이 너무 얇아서 함부로 제거할 수가 없단다. 어릴 때부터 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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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처도 대물림된대요 - &amp;lt;굿바이 가족 트라우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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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30T03:47:10Z</updated>
    <published>2021-07-25T14: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짙게 뿌리내린 애증 부모님이 동화 속 인물처럼 평면적이라면 차라리 좋을 것이다. 선과 악으로 망설임 없이 나눌 수 있다면, 그래서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과 나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것, 그 두 가지 선택지 중에 손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람은 너무나 입체적이고, 덕분에 나는 무수한 상처와 무심한 듯 따뜻한 애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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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가끔은 나와 작별하고 싶어 - &amp;lt;크루엘라&amp;gt;를 관람하고, 문득 든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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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2:59:20Z</updated>
    <published>2021-07-18T02: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이전의 나에게 미련 없는 안녕을 전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걱정하다가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 조금은 무례하고 이기적 일지 몰라도, 큰 꿈을 꿀 줄 아는 크루엘라가 매력 있게 느껴졌던 건 나에게도 이런 욕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당에게 손 놓고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은 매력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Kb%2Fimage%2Fvorhjyfmko3FShMucVa44phOv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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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기장은 안다 - 문장이 되어야만 했던 시간도 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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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12Z</updated>
    <published>2021-07-03T09: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왜 글을 쓰냐고 물었을&amp;nbsp;때&amp;nbsp;얼른 대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린 기억이 있다.&amp;nbsp;그냥 좋으니까 하는 거지, 무작정 시작했는데 아직 멈추질 못한 거야. 그렇게 말해 놓고&amp;nbsp;집으로 돌아오는 길 위에서&amp;nbsp;한참을 생각했다. 정말&amp;nbsp;그게 전부일까?  돌이켜 보자면&amp;nbsp;나의 시답잖은 '기록 습관'은 초등학교에서 시를 배우면서 시작됐다. 그러니 나와 글을 분리할 생각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Kb%2Fimage%2FACgC5HZNaPMymRexT3QerpxTS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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