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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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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yunyros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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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봄날의 연두. 인문학을 좋아하는, 글쓰는 생활인입니다.  세상을 찬찬히 바라보고 시시한 것들을 사유하며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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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0T10:54: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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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하러 가고 싶은 날 - 머리라고 내 맘대로 될 리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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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02:28Z</updated>
    <published>2026-04-18T13: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는 주인공 삼 남매 중 큰 딸 염기정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녀는 안 좋은 일이 있어 기분이 엉망일 때는 머리를 하러 간다. 컬을 과감하게 넣은 펌을 했다가 어느 날은 단발로 댕강 자르고 들어온다. 그러다가 다시 기분이 바뀌는 날엔 심하게 꼬불꼬불 펌을 해버린다. 직장생활에서 연애에서 일상에서 불만이 치달으면 씩씩대다가 홧김에 미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71AGvJeU0VGU_jZMU2qsf3Jce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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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환대 -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주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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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56:36Z</updated>
    <published>2026-04-14T14: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외하는 집은 학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었다. 어쩌다 버스를 탔고&amp;nbsp;주로 걸어 다녔다. 혼자&amp;nbsp;걸어가며 이것저것 생각에 잠기는 것이 좋았다. 물론 버스비를&amp;nbsp;아끼려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amp;nbsp;자매의 부모님은 일하러 가셔서 집에&amp;nbsp;늘&amp;nbsp;안 계셨다. 낮 동안엔 주로 아이들끼리만 생활했다.&amp;nbsp;학교에서 돌아오면 저희들끼리 공부하고 먹고 놀고 쉬었다. 안 그래도 넓은 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a72FlLYb7EZZLZxfohIEqoOd1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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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규모 힐링들 - 삶은 작고 작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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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5:52:25Z</updated>
    <published>2026-04-11T05: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카페가 몇&amp;nbsp;군데 있다.&amp;nbsp;동네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차로 10~20분 정도 들여서 일부러 가기도 한다. 재즈나 r&amp;amp;b, 소울, 팝, 인디팝 따위의 음악이 베이스 좋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거나, 산미가 가득한 커피가 맛있는&amp;nbsp;곳, 탁 트인 바깥,&amp;nbsp;이왕이면 창으로 자연이나 거리가 바라보이는 곳, 그리고 날씨 좋은&amp;nbsp;날은 테라스가 있는 카페가&amp;nbsp;최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J5Clqr2A0M8sfc9O40b4FU1ML7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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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난 자리 - 한참 뒤에야 알게 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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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19:01Z</updated>
    <published>2026-04-08T11: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긴 탁자에 둘러앉았다. 언뜻 보아도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기다란 직사각형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열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마주 앉으니 이보다 서먹한 순간이 또 있을까 싶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마주한 지가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다른, 서로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풍경은 아무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ECvOJkzTqP5QWeBn8pd5x_q0h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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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욕에 대하여 - 친구의 새 운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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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39:37Z</updated>
    <published>2026-04-02T07: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색의 젤&amp;nbsp;펜, 귀여운 키티 키링, 휠라 책가방, 좋아하는 가수의 CD, 청바지, 하얀 점퍼...&amp;nbsp;그런 것들이 갖고 싶긴&amp;nbsp;했다. 저 가방을 내가 멘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옷을 입으면 다들 예쁘다고 하지 않을까.&amp;nbsp;따위의 상상을 해보면 참으로 두근거리기는 일이었지만, &amp;nbsp;그게 다였다.  너무 갖고 싶은 건 샀다. 돈이 모자랄 땐 용돈을 모아서 사기도&amp;nbsp;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CFNrasw-iQMOujB7lmIvbZr6l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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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 속, 작은 호사 - 매일 호사를 누리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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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7:43:35Z</updated>
    <published>2026-03-29T02: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소에서 산, 검정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기다란 필통은 필기구 두세 개가 들어가면 꽉 찬다. 얼마나 군더더기 없이 단출한지 나를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란 생각이 든다.  필통엔 형광펜과 볼펜이 하나씩 들어있다. 형광펜은 책을 읽다가 밑줄을 긋는 용도이고, 볼펜은 책에서 발췌한 문장을 노트에 필사하는데 쓴다. 간단히 폰에다 적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ca64xnnl7_aSKk-8EECezahuQ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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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 - 인생 첫 자기와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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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3:28:16Z</updated>
    <published>2026-03-26T13: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네 살 때쯤의 일이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의 가방을 정리하는데 웬 초콜릿이 나왔다. 이게 뭐냐고 물으니 아이는,   &amp;quot;맞다 초콜릿이야. 선생님이가 주셨어!&amp;quot;  대단한 걸 생각해 냈다는 듯 기뻐하며 말했다. 금세 초콜릿 먹을 생각에 들떠 보였다.   안 됐지만, 지금 먹으면 밥맛이 없으니까 저녁을 먹고 먹자 했다. 남편이 늦는다기에 초콜릿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XrZuv0m6G4Bb936yXkiUZULHn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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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 품격있게 늙어가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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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8:43:37Z</updated>
    <published>2026-03-22T13: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얄궂다. 2주 만에 벌써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머리를 기를 땐 그렇게 머리가 안 자라는 것 같더니 흰머리가 나고부터는 머리가 금세 자라는 것처럼 느껴졌다. 염색을 하고 2주면 벌써 하얀 뿌리가 빼꼼히 존재를 드러낸다. 이젠 어김없이 자라나는 머리카락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   몇 년 전부터 흰머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3~4년 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lKF7AIjjHo61hI4Um26B9C-_a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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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에 반바지 - 한겨울에 크록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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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6:02:16Z</updated>
    <published>2026-03-19T15: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중순, 아직 봄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흙내음이 나고 겨울 칼바람은 사라진 지 오래다. 풍경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봄을 앞뒀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썩이는 그런 계절이다. 무엇보다 가벼워진 겉옷은, 당장이라도 봄이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이마저도 어서 벗어버리고 더 가볍고 환한 옷을 꺼내 입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어떤 날은 한낮에 기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GkjN5NYyr2Sd5BIVwyegYgfwp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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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엄마 노릇 - 서로 각자의 독립을 응원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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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0:04:23Z</updated>
    <published>2026-03-15T07: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  아이들의 겨울 방학은 물론이고, 특히 올해 큰 아이가 고3이 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방학 윈터 특강을 세팅했지만 아이는 다니다 말다를 반복했다. 어렵게 등록했던 강의를 하루 만에 취소해서 환불하기도 했다. 친구와 다니겠다고 해서 난생처음 독서실에도 등록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겨우 깨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z3oK46j-gbcbwBZ_mA-AV5mVg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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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와에 적힌 소원 - 겨울 다음엔 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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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6:44:16Z</updated>
    <published>2026-03-13T11: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먼지가 많은지 하늘이 뿌옇고 탁했다. 카톡으로 미세먼지가 많아서 어쩌냐고 톡이 오갔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계획을 미루자거나 취소하자고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자마자 부랴부랴 외출준비를 서둘렀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과 목적지로 출발. 두 달간의 겨울방학이라는 긴 감금생활을 마치고 나온 만큼 우리는 마냥 들떴다. 미세먼지 따위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D61fHgAnAbfyJs2ioKWRHRGYl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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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공부하기 싫어 - 느린 아이를 받아들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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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5:11:23Z</updated>
    <published>2026-03-09T05: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들은 독서실 열람실의 칸막이가 답답하다고, 특유의 정적이 숨이 막힌다고 말했다. 나는 일종의 문화적 충격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amp;lsquo;아,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amp;rsquo; 내게는 도서관이 고요함과 정적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인데, 아들에겐 숨이 막히고 답답한 공간이었다.   아들에게 그곳은 고통을 견뎌야 하는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B2mfC6JZ4wEs1zLtu-gs5Xwei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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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사춘기딸과의 이별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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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4:10:11Z</updated>
    <published>2026-03-06T14: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20분째 드라이를 하고 있다. 학교 갈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 우리 집에선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면서 앞머리가 마음대로 안된다고 짜증을 내는 그녀. 못 들은 척 아침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나. 물통을 가방에 넣어두고 방문 앞을 서성이다 &amp;quot;이제 나와서 밥 먹어!&amp;quot; 소리쳐 부르지만 듣는 둥 마는 둥이다. 기어코 방문을 열고 늦었다고, 이러다 밥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h7_iyNo0sbqgFVyBoRUsRkrea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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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는 언제나 얼마간의 망상이 담겨 있다 - 짝사랑,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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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1:58:57Z</updated>
    <published>2026-02-27T11: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로비 신문 열람대에 서서 신문을 펼쳐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신문 열람대에 한 팔을 걸치고 기대 서서 신문을 내려다보는 눈빛은 진지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기사에 몰두하다가 신문을 넘기곤 했다. 주위를 잘 눈여겨보지 않고 다니는 내가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그에게 시선이 붙잡혔다는 걸 보면 아마도 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cYhoYgYJQfRF8QvIL_DFzOJz2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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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거있는 방자함 - 사춘기딸의 특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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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4:31:07Z</updated>
    <published>2026-02-26T04: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린 시절의 방자함이, 가장 만만한 것 가운데 하나인 말을 가만히 놓아둘 리 없다. &amp;quot; 황현산의 &amp;lsquo;사소한 부탁&amp;rsquo; 중에 나왔던 글이다.      내 딸은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내 딸도 사춘기가 되며 달라졌다. 여느 다른 아이들처럼 그녀도 변했다. 무엇보다도 말이 완전히 바뀌었다. 내용과 말투 어느 것 하나 모나지 않은 것이 없다.   짜증과 불만 섞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az%2Fimage%2FyEV0m5wZbY3qZbeINLlU0ajF0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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