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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굽는 건축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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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코비즈건축협동조합의 조합장인 정상오 건축가의 건축 기록입니다. 지역, 커뮤니티, 동네, 역할, 문화, 인물, 생활하는 장소를 만들어가는 건축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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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06:54: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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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요일의 두꺼비 - 2019년 11월 2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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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5:02:27Z</updated>
    <published>2022-01-17T09: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식탁 위에 있는 &amp;lt;화요일의 두꺼비&amp;gt; 읽어 봤어?&amp;quot; 딸아이도 좋다고 하고, 아내도 읽을 만한 책이라고 합니다. 한 집에 사는 세 사람 중에 저만 안 읽을 수는 없는 일이기도 하고, 동화책은 제가 즐겨 읽는 책이기도 해서 저녁을 먹고 난 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고 일어나면서 &amp;quot;책 좋다. 한겨울 두꺼비 이야기도 재미나지만 외로운 올빼미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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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장하셨어요? - 2019년 11월 2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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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1T00:31:57Z</updated>
    <published>2022-01-17T09: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와 이번 주 사람들과의 첫인사는 &amp;ldquo;김장하셨어요?&amp;rdquo;로 시작합니다. 제 나이가 그럴 나이이기도 하고,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김장을 직접 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장을 했는지 묻게 됩니다. &amp;ldquo;잘 지내시지요?&amp;rdquo;라는 두리뭉실한 인사말보다, 구체적이기도 하고 실용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만 해도 이번 배추는 어디서 샀는지, 소금에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756dMV6fPNdvJyV5DDj89ag0I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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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총무의 소임 - 2019년 11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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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13:36:17Z</updated>
    <published>2022-01-17T09: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도 하반기 우리 동네 총무 소임도 마무리되어갑니다. 이제 한 달 후면 신임 회장과 총무가 뽑힙니다. &amp;ldquo;이번에는 유난히 총무 소임이 많아&amp;rdquo;라는 저의 푸념에 &amp;ldquo;모두 자기 차례가 총무면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amp;rdquo;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래도 올 하반기에는 할 일이 분주했음을 인정해주는 분위기들입니다. 마을길에 뿌릴 흙을 주문, 회관 보일러를 교체, 장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n3G05-cM1EapkhVGe269GNwzW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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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발효된 빵에 야채볶음 - 2019년 11월 2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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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01:38:22Z</updated>
    <published>2022-01-17T09:4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냉장고에 정확히는 냉동실에는 발효빵이 몇 덩어리 들어있었습니다. 주로 빵을 시작한 초기 작품들입니다. 작품이라고 하니, 제가 이야기하고도 좀 우습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제 손으로 빚고 구웠으니 도자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amp;lsquo;빵 작품&amp;rsquo;이라고 하고 싶네요. 초기의 빵들은 수분율이 높게 되어, 빵 모양도 나오지 않고, 오븐 안에서 부풀기도 안 나온 부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Y5ZbVxAIyUpRbJtLS9tL-SnIC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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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완전히 중독 김치야 - 2019년 11월 2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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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04:24:06Z</updated>
    <published>2022-01-17T09: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아침에 두레생협 매장에서 무가 도착했고, 소금에 절인 배추는 그제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집에서 김장을 한다고 하면 동네 형님은 코웃음 칩니다. &amp;quot;20포기도 아니고 10포기도 아니고 8포기도 김장이냐?&amp;quot;. 그래도 김치통 두 개에 가득 담고 작은 통하나 가 더 필요합니다. 어머니가 2통을 보내주시고, 집에서 2통을 담고 나면 뒤늦게 부산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btYywNRBtnuTg8cRKRhG4fjPa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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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장소 - 2019년 11월 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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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08:39:29Z</updated>
    <published>2022-01-17T09: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 나 기분이 별로야. 내일 생존 수영하러 간데, 아이들이 전부다 화가 났어. 왜 하필이면 겨울에 수영장에 가냐고, 수영장도 작고 시설도 별로야. 그러니까 나 화나게 하지 마&amp;rdquo; 수영장에 가는 학생들은 4, 5, 6학년입니다. 모두 합해서 10명이 선생님들과 다녀온다고 하네요. 아이는 여름도 아니고 겨울에 가는 것과 거리도 먼 작은 수영장에 가는 것이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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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항아리와 달력 - 2019년 11월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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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13:11:04Z</updated>
    <published>2021-11-17T21: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맞이 채비를 해야 합니다. 남쪽 마당 야외 수전 (정원에 물 주는 수도)을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하고, 다용도실에 있는 환기용 바람구멍은 비닐로 닫아 주어야 합니다. 정원에 놓인 수전은 &amp;lsquo;부동 급수전&amp;rsquo;이라고도 불리는데 겨울에도 얼지 않는 수도를 이야기합니다. 얼지 않는다는 말을 신뢰하기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웃동네 어르신들이 안 입는 옷가지와 비닐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NY91BVRZ48shH_2jov73w3XyW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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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이네 종이 상자 - 2019년 11월 1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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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18:41:15Z</updated>
    <published>2021-11-15T21: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초입에 웬 비가 이리도 많이 오는 것일까요? 지리산 제철음식에 다녀오는 동안 줄곧 비가 오고 있습니다.&amp;nbsp;한 달에 한 번 있는 제철음식 나들이는 단풍철 귀경길과 겹쳐서 평소보다 오랜 시간 차 안에서, 이틀 사이에 있었던 같은 경험, 다른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몇 년 만에 '정이네'를 만났습니다. 지리산 실상사 주변에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7qT9reURBmswusL0CNuQcncKn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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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분교에 다니는 딸아이와 삼각자 - 2019년 11월 2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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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18:41:24Z</updated>
    <published>2021-11-13T22: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분교에 다니고 있는 딸아이는 시내에 나가는 일을 즐거워합니다. &amp;rdquo;아빠 나 문구점에 가야 하는데 언제 갈 수 있어?&amp;rdquo; 우리 가족이 시내에 살고 있다면 학교 앞에 문구점이 있을 텐데, 딸아이의 분교 앞에는 문구점도, 떡볶이를 사 먹을 수 있는 분식집도 없습니다. 학교 앞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긴 개울이 있고, 시간의 길이만큼 크게 자란 은행나무들이 서 있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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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총각김치와 포비네 짬뽕밥 - 2019년 11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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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08:10:58Z</updated>
    <published>2021-11-13T22: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수원에서 미팅을 하고 &amp;nbsp;동료들과 만나, 김포 현장으로 이동해서 건축주와 현장소장과 예상되는 몇 가지 문제점을 정리하고, 김포시청에 들려 업무를 보고, 고양시 성사동에서 함께 집을 짓는 정현이네, 소율이네, 윤하네를 만나면서 하루가 다 지났습니다. &amp;nbsp;밤 10시가 넘을 때까지 수다 같은 회의를 하면서, 일주일 동안 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fv-U7RejW1hkp9Q90c2pV64yX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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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옷과 시나몬빵 - 2019년 11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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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18:41:43Z</updated>
    <published>2021-11-09T21: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반죽을 만져본다 또, 이때 소금이 알맞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죽을 조금 떼어서 맛볼 수 있다 _ 제프리 헤멀먼의 브레드 중에서&amp;gt;˝여보 민선생님 댁에 빵이랑 커피를 보내면 어떨까?˝˝응 빵을 만들라는 이야기네, 그래요 그런데 맛있어하실까?˝˝신경 써서 만들어 봐요˝아내의 주문으로 시나몬 메이플 빵을 준비했습니다. 빵에 무엇을 넣느냐, 어떻게 굽느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vT0uwVV0YSAtnp7lu8EQTl_Sq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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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총무의 겨울 준비 - 2019년 11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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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08:09:22Z</updated>
    <published>2021-11-09T21: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동네 사람들과 함께 먹을 빵을 구웠습니다.매주 일요일 아침 8시면 동네 청소도 하고 간단하게 간식도 먹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모이는 느슨한 규칙입니다. 강요하거나, 나오지 않은 동네 사람을 뒷담 화하거나 시비하는 일은 없습니다. 소소한 농담은 있습니다. 간밤에 있었을 법한 부부 사이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 친구 오늘 꽤를 피우고 있는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lPqXr7fPXhxOdGxLq-0aNDCm6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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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가민가 하는 시간들 - 2019년 11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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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23:14:40Z</updated>
    <published>2021-11-09T21: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나 한의원 스케치가 시작된 날  입동을 맞은 어제 하루의 추위로, 걸어 들어오는 입구에 서있는 감나무 잎은 몇 시간 사이에 모두 떨어지고 잎 사이사이에 가려 있던 감들은 &amp;lsquo;나 여기에 있소 &amp;lsquo;라는 것처럼 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지난여름 무더위로 벌레를 많이 타서 먹을 만한 것은 얼마 없습니다. 대신 새들이 방해받지 않고 쪽쪽 쪼아 먹고 있습니다. 한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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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열무김치 - 2019년 11월 1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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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2T03:21:36Z</updated>
    <published>2021-11-01T22: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우리는 여전히 &amp;lsquo;내 집&amp;lsquo;을 꿈꾼다...... 지역 사회권은 우리 집과 지금의 삶을 다시 설계한다. 내 집 빗장을 풀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집... 새로운 생활방식의 제안이다. 야마모토 리켄 마음을 연결하는 집 중에서&amp;gt;  오늘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인 입동이다. 설입(立), 겨울동(冬) 겨울이 자리를 잡는다. 이제 첫눈이 내린다는 &amp;lsquo;소설&amp;lsquo;을 보름 앞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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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두막에 다녀올게요 - 2019년 11월 1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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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2T07:52:30Z</updated>
    <published>2021-11-01T22: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가 조금 안되어 오두막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먼저 따뜻한 커피를 내리고, 두꺼운 컵이 식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담아 데워냅니다. 갈색 산미가 진한 과테말라 커피와, 따뜻해진 하얀 머그컵, 노트북, 물이 담긴 티팟을 나무쟁반에 들고 뒷마당으로 향합니다. 오두막에도 책은 몇 권 있으니 준비가 다 된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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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위기는 나의 힘 - 2019년 11월 1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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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6T22:09:29Z</updated>
    <published>2021-11-01T21: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의 세 가지 요소는 옷과 음식과 주택이라고 합니다. 올해 초부터 아내와 저는 밥을 제대로 먹는 일에 좀 더 시간을 쓰기로 했답니다. 건강하게 제철음식을 준비하고 해 먹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외식도 많이 하고 인스턴트 음식도 자주 먹었습니다. 음식 준비는 아내의 몫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지, 먹는 문제에 대해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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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락과 열무김치 - 2019년 11월 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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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3T12:58:33Z</updated>
    <published>2021-11-01T13: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햇볕으로 따뜻하게 데워진 벽에 어깨를 기대고 있으면 우리를 받쳐 주고 있는 벽의 든든함과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에블린 페레 크리스텔의 &amp;lsquo;벽&amp;lsquo; 중에서&amp;gt;  ˝도시락을 싸서 왔어요, 같이 드실래요?˝ ˝네 선생님 같이 먹도록 할게요. 언제쯤 도착하세요?˝ ˝20km 남았다고 나오네요˝ ˝네 저도 그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도록 할게요˝  목소리만으로 친밀감을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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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온 빵 - 2019년 11월 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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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5T03:56:04Z</updated>
    <published>2021-11-01T13: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빵을 굽는 베이커에게는 필요한 재료가 몇 가지 안 되기 때문에 한 번 빵을 굽고 다음에 또 빵을 굽는 과정들이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한 가지 믹서로 충분히 여러 종류의 반죽을 믹싱 할 수 있으며, 몇몇 바게트 천이나 발효 틀, 적절한 저울, 튼튼하고 좋은 작업대, 칼집 내는 데 필요한 몇 개의 면도날, 그리고 튼튼한 오븐 등과 같이 필요한 것이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4s%2Fimage%2FTnsanAdniot6XZPq-4PXUtFkW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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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사이에 있는 것들을 찾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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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23:46:31Z</updated>
    <published>2021-11-01T12: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정원사 친구가 있다.2008년에 회사 업무를 위한 계약관계로 만나, 지금은 같은 지역, 같은 면에 사는 이웃이 된 정원사다.&amp;nbsp;몇 년 전 건축과 정원을 주제로 공개강의를 함께 할 때, 청중들 앞에서˝이정 원사님은 real(실제)이 없어요, 정원을 만드는 일을 하시면서 아파트에 살고 있잖아요.24시간 땅을 밟고 사셔야 하는데 하루의 1/3은 허공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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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당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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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23:06:10Z</updated>
    <published>2021-11-01T12: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 당번, 분단장, 반장, 청소 당번.......중고등학교 다닐 때 내가 알고 있던 직책과 소임들이다.&amp;nbsp;2019년 믿기지는 않지만 나이 쉰이 된 지금도 여러 가지 당번을 맡고 있다. 오늘의 주제인 우리 동네에서 청소당번, 밥 당번, 마을 총무 같은 소임들이다.내가 살고 있는 시골 동네에서는 이런 역할을 1주일, 한 달, 6개월 단위로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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