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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푸른 노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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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푸른 제복에 청춘을 실어 보냈습니다. 말보다 침묵을, 권한보다 책임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지금은 기업에서 일합니다. 조직과 시장 사이에서 사람을 공부합니다. 그 기록을 이어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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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4T01:54: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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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는 MZ를 이해했는데, 집에서는 몰랐다. - - 가장 가까운 MZ를 나는 외면하고 있었다(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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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1:46:10Z</updated>
    <published>2026-04-19T21: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MZ를 이해한다던 내가, 내 자식은 이해 못 하고 있었다   이해하려 한다고 말하면서도, 집에서는 늘 같은 자리에서 멈춰 있었다.  식탁 위에는 말이 없었고, 거실에는 각자의 화면만 켜져 있었다.  같은 공간에 앉아 있으면서도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머물러 있었다.  TV 리모컨을 사이에 두고 채널을 고르다 결국 각자의 핸드폰에 시선을 떨궜다.  잠시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ppDaSR-MwFooM9qr_jS0xUp6t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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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한산성에서 돌아본 선택의 무게 - - 버텨야 했던 시간, 내려야 했던 결단(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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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22:33:14Z</updated>
    <published>2026-04-18T22: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사람들은 성(城)에 갇힌 것이 아니라 선택 앞에 서 있었다.  성(城)은 늘 마지막에 선택되는 곳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대부분, 이미 늦은 뒤에 이루어진다.  경기도 광주 산자락의 남한산성.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이곳에 서면 시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상춘객으로 분주했고, 봄이 가장 온전히 느껴지던 날씨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zSMtfnw1VNEjG5AoxwOZw94uH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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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최고의 휴양지는 어딜까 - - 멀리 떠나는 휴양보다, 내 마음이 내려앉는 자리(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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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1:45:37Z</updated>
    <published>2026-04-17T21: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좋은 휴양지는 해외나 비싼 곳에 있지 않았다. 내 마음이 먼저 풀리는 곳, 그곳이 내게는 쉼이었다.  사람마다 답은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몰디브의 바다를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산토리니의 푸른 지붕 너머 바다를,  누군가는 하와이의 햇살이나 제주의 바람을 말할 것이다.  잘 꾸며진 리조트, 고급스러운 빌라, 이국적인 풍경은 분명 사람의 마음을 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IdvTGyhlLVC5HiqXeGQvplUsZ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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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온도가 만드는 하루 - - 마음이 편해야 주변도 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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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2:00:51Z</updated>
    <published>2026-04-15T2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챙긴다는 말은 쉽다. 하지만 현실 앞에서는 그것조차 쉽지 않다.  행복해야 할 해외 여행지에서, 가장 먼저 무너진 것은 일정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마음을 챙긴다는 말은 쉽다. 그러나 삶이 거칠어지는 순간, 그 말은 뜻밖에도 가장 먼저 멀어진다.  마음을 보살피라는 말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낯선 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0fh6iPMVhVfqIkNEkEOZ9e--Y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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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 세대와의 다리 놓기 - - 결국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한다(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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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0:52:45Z</updated>
    <published>2026-04-14T21: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대가 다르면 부딪히는 건 당연하다.중요한 것은 그 다름을 갈등으로 남길지, 다리로 바꿀지다.   세대 갈등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늘 같은 생각을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세대이지만, 결국 같은 조직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세대가 다르면 생각이 다르고, 일을 바라보는 기준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도 다르다.   어떤 세대는 조직의 안정과 책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opwQj9Lk1VaZIZNS_c3Tx6JuP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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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꼰대, 그들은 또 누구인가 - - 조언을 가장한 통제, 같은 세대 안의 불편한 권위(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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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6:45:13Z</updated>
    <published>2026-04-12T22: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꼰대'라는 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유물처럼 쓰였다.   나이 지긋한 상사가 회식 자리에서 &amp;quot;내가 해봐서 아는데&amp;quot;를 읊조리는 장면, 그것이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던 꼰대의 초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젊은 꼰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나이는 MZ세대인데, 말투와 태도는 영락없이 기성세대인 사람들.   우리는 이제 그들을 주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ig4sYWD34bLsJ6xYadH2hQMD7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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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전시작전권이 궁금해졌다 - - 그 질문은 결국 &amp;lsquo;우리의 눈&amp;rsquo;에 관한 이야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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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0:37:59Z</updated>
    <published>2026-04-12T04: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이 나면,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까.그래서 문득,전시작전권이 궁금해졌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값비싼 무기보다 저가의 드론이 전장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는 말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지난주에는 한 세미나에 다녀 오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는  정말 준비가 되어 있을까.  문득,  전작권이 궁금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7qXLh7hALzeDNuOKGQQHmP5NZ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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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머문 자리 - 어떻게 살 것인가, 묻는 네 곳(성균관, 조계사, 명동성당, 새문안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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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12:03Z</updated>
    <published>2026-04-11T10: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사람이 오래 머물렀던 자리 네 곳을 걸었다.  ㆍ성균관에서는    스스로를 닦는 마음을,ㆍ조계사에서는    덜어내는 마음을,ㆍ명동성당에서는    끝내 놓지 않는 믿음을,ㆍ새문안교회에서는    함께 견디고 함께 기대는    마음을 만났다.  돌이켜보면 나는 어쩌가다  자주 고찰(古刹)만 찾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곳에는 자연이 건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tza-HbNoRifecJI6OqcM3egL9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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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었던 그들의 문화, 틀린 게 &amp;nbsp;아니었다 - - MZ의 문화를 통해 다시 배우는 관계와 삶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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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28:45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틀렸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다를 뿐이었다.  그들의 문화는 달랐다. 받아들여 보고자 노력은 해보았지만 여전히 &amp;nbsp;낯설었다.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회식도 없어진 지 오래다.  이제는 선택이 되었고 회식이 있으면 일찌감치 일일이 의견을 물어야 된다.  함께 밥을 먹고 어울리는 시간도 예전보다 줄었다.  처음엔 그것이 거리감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wtFB-mGPabiPG4ZV6YMA_Hvx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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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사람은 몇 살까지 의지대로 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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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07:02Z</updated>
    <published>2026-04-07T22: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떠오르는 생각, 작게 &amp;lsquo;유레카&amp;rsquo;를 외치는 순간들을 짧게 남겨봅니다.  문득, 사람은 몇 살까지 자기 의지대로 살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지난 주말, 혼자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을 걸었다.  가벼운 차림으로 백팩에 커피와 과일을 챙겨 벤치에 한참 앉아 있었다.  봄볕이 좋아서였을까, 문득 오늘처럼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가는 상춘객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_wMW7Bpll4bw1zgsV2fhbjRAD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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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 - 납득이 먼저인 세대(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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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2:04:26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은 충성이 아니라 납득으로 움직인다.  나는 한동안 그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왜 저렇게까지 묻지 왜 저렇게 단순하게 보지  일을 맡기면 반드시 돌아오는 질문이 있다  &amp;ldquo;왜 이걸 해야 하죠?&amp;rdquo;  처음에는 불편했다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조직에서는 방향이 있는 법이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익숙했다  그런데 이들은 달랐다.  이유가 납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ZYNnopxQENGVh5VA4ac0Y69Xn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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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개의 궁, 하나의 시간 - - 경복궁&amp;middot; 창덕궁&amp;middot; 덕수궁(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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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31:04Z</updated>
    <published>2026-04-04T22: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을 걸었다. 비가 온다기에 우산, 비옷, 장화까지...단단히 준비했는데, 기상청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날씨는 뜻밖에도 최고의 봄 날씨였다.인생도 가끔 그렇다. 준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내 유년(幼年)의 경복궁 안에는 국립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궁궐 한복판에 서 있던 현대식 회색 건물은 그때의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4BwwSUK7NjkiBjtfgrSEWtR0o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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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공산을 걷다, 이름 없이 남은 선택을 만나다 - - 왕을 살리고 스스로를 내놓은 이름들(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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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26:13Z</updated>
    <published>2026-04-04T17: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3월 28일에 처음 게시된 원고입니다. '브런치북' 구성에 맞춰 재편집하는 과정에서 다시 발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결과를 기억한다. 그러나 역사는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초봄이라고 하기엔 너무 따뜻한 주말 날씨. 차 안 대시보드가 가리키는 낮 기온은 22도다.  군위삼국유사 IC를 빠져 동화사(桐華寺)로 향하는 길, 벚꽃은 막 피기 직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zQjak-0TEoM6FQq9nustHTne7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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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죽음은 왜 이렇게 가벼워지는가 - - '어느 멋진 장례식장' 그 다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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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7:20:49Z</updated>
    <published>2026-04-04T16:3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조문을 갈 때마다 한 가지 질문이 따라붙는다.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이 자리에 와 있는가?  어제 아침에 쓴&amp;nbsp;&amp;lsquo;어느 멋진 장례식장&amp;rsquo;이라는 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다.  사실은 언젠가 글 소재로 다뤄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독자님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 글을 쓰며 오히려 더 또렷해진 생각이 하나 있다. 내가 정말 쓰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X50KtU5qoGIZCMYeVJ5X0uEI8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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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멋진 장례식 - - 뜻있게 마지막 정리. 깔끔한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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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6:27:14Z</updated>
    <published>2026-04-04T02: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우연히 한 기사를 읽었다. 연예인 신애라 씨 아버지, 신영교 씨 이야기였다.  89세. 아직 건강하신데 생전에 장례식을 미리 치렀다는 기사였다.  처음엔 충격적이었으나, 조금 신선했다.  나는 평소 신애라 씨를 참 훌륭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어려운 아이들을 입양해 친자처럼 돌보는 모습.  그래서 더 눈길이 갔다.  우리는 장례를 죽은 뒤의 슬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KN9uUqJo8MQx9w3fQsWoWY9_zec.png" width="3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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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안 통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 방식이 달랐다 - - 논리적인 설명할 때 비로소 소통된다(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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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27:29Z</updated>
    <published>2026-04-02T05: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발선이 달랐다  베이비부머는 연필로 시작해 디지털을 만났고.MZ는 태어날 때부터 터치패널을 만졌다.우리는 기다리며 이해했고,그들은 누르며 바로 확인했다.  어쩌면 그 차이는 여기서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나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야 설득된다고 믿었다. 그들은 결론을 먼저 알아야 움직였다. 우리는 서로 다른 출발선에서 말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말이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s0p3Bdtk8bJintvNGVmTmMxCi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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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 - 조직이 바뀌고, 리더십도 바뀌었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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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26:38Z</updated>
    <published>2026-03-31T0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대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그 변화 속에서 나 또한 조금씩 바뀌고 있다.  조직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amp;nbsp;한 가지 분명하게 느끼는 변화가 있다. 일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48년째 사람 냄새나는 조직 속에서 일하고 있다. 그 긴 시간 동안 조직의 모습도, 사람들의 생각도 여러 번 바뀌었다.  하지만 요즘 느끼는 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dRdsl_2rdeAqwD1mxK34xozVW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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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 갈등, 나이가 아니라 태도다 - - 미리 그어놓은 선이 공감을 가른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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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25:08Z</updated>
    <published>2026-03-26T22: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말이 안 통하는 게 아니라 이미 선을 그어놓고 듣는다  미리 그어놓은 선, 무너진 공감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세대 구분을 지독히 강조한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가슴에 묵시적인 '베를린 장벽'을 세우고 산다.  압축 성장의 가파른 시기를 서로 다른 궤적으로 지나왔음을 인정하기보다, 세대라는 이름의 선을 긋고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이 보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YP9VUvuUekKPF9SvCavUM8F-h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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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를 마쳤습니다. - 서툴지만, 끝까지 써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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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1:30:47Z</updated>
    <published>2026-03-25T21: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툴렀지만 끝까지 써봤습니다.  쓰다가 막히는 날도 있었고 아예 멈춰버린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씩 묵묵히 쌓아온 시간이 결국 여기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이 기록이 변화하는 세상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amp;lsquo;베이비부머 필살기&amp;rsquo; 라는 연재는 20화로 매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W8ii-XwSt5jVCEglZX0dU3t_G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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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디지털 세상, 상륙 이후 새로운 동행 - 베이비부머 필살기 | 20화(최종화)&amp;nbsp;디지털 대륙에 상륙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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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7:03:55Z</updated>
    <published>2026-03-25T07: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스무 편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조금 늦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 이 연재를 시작할 때, 나는 스스로를 &amp;lsquo;디지털 난민&amp;rsquo;이라 표현했다.  태어나고 자라 익숙했던 땅을 떠나, 모든 것이 0과 1로 움직이는 낯선 세계에 들어선 이방인.  키오스크의 차가운 화면 앞에서 작아지고, 아이들의 스마트폰 손놀림을 따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5%2Fimage%2FQsK_nxiiHuOfCodtWfkJl2KZ1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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