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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강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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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yongan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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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굼벵이가 나비 되는 꿈을 꾸며 살아왔다. 내면의 자유가 진정한 행복임을 믿었다. 길을 나섰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위안삼으며. 나비와 꽃이 여기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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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7T06:34: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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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슬픈 [폰] 장례식 - 아들의 첫 스마트 폰은 이렇게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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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2T03:05:38Z</updated>
    <published>2021-01-10T11: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은 윤이형의 &amp;lt;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amp;gt;다. 소설은 고양이 장례식장으로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로&amp;nbsp;시작한다.&amp;nbsp;고양이의 죽음을 두고 가족들이 슬퍼하는 모습이란 사람의 그것과&amp;nbsp;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양이라는 존재는 그 가족 공동체의 핵심이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생경한 이야기였지만 작가의 필력 덕분인지 저절로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K8PtN_BhZLlP49wF3VNSYV8Ez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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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보다 명상(6) - 감사함만 남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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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12:10:06Z</updated>
    <published>2020-08-24T17: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를 버리기가 힘든 이유&amp;gt;  자기를 버리라는 것은 새삼스러운 가르침이 아니다. 사실 모든 종교에서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기독교에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였고,&amp;nbsp;불교에서는 남음이 없는 죽음인 무여열반, 대반열반을 가르치고 있다.&amp;nbsp;심청전에서 조차 심청은 인당수에 몸을 던져 연꽃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한다. 죽으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go_xgZVjG_ReFzLJDS_yre8S9kg.jpg" width="30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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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보다 명상(5) - 명상은 밥보다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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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12:16:45Z</updated>
    <published>2020-08-24T17: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명상하면서 깨침과 함께 일어난 변화이다.  &amp;lt;아들의 풀어주다&amp;gt;  아들인 명우는 올해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 나이 아이들이 그러하듯 게임을 좋아한다. 집에서는 엄격하게 통제해 오고 있었다. 휴대폰조차 아직 사주지 않았다. 게임은 일요일 3시간만 허용되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친구들하고 형들하고 몰래몰래 해오고 있었다. 집에 있을 때에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uWUY3MiJiaIScOsYTbNlJpxqZd4.jpg" width="3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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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보다 명상(4) - 명상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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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6T20:15:17Z</updated>
    <published>2020-08-24T17: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를 버리면 펼쳐지는 세상&amp;gt;  영화 &amp;lt;달마야 놀자&amp;gt;에서 '깨진 항아리에 물 채우는 장면'은 행복에 대한 세 가지 인식을 담고 있다.  첫째 물질적이고 외형적인 행복이다. 조폭들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조폭들이 처음 선택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NonnwhKmfGgr-gHa7-OD0jBgp4A.jpg" width="30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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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보다 명상(3) - 아픈 마음 치유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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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21:50:43Z</updated>
    <published>2020-08-24T17: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당신은 누구요?&amp;gt;  예수님에게&amp;nbsp;누군가 묻는다.&amp;nbsp;&amp;quot;당신은 누구요? &amp;quot;&amp;quot;나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니라.&amp;quot;&amp;nbsp;선사에게 묻는다.&amp;nbsp;&amp;quot;당신은 누구요?&amp;quot;&amp;quot;나는 똥 막대기다.&amp;quot;나에게 묻는다. &amp;quot;당신은 누구요?&amp;quot;&amp;quot;...... &amp;quot;  &amp;lt;나는 누구인가?&amp;gt; &amp;lt;왜 사는가?&amp;gt; 이런 질문들은 인류가 지성을 갖추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진 의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장구한 세월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iNJk3GepSG3feH9AqGZVNfF6x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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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보다 명상(2) - 마음이 아픈 이유를 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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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8T09:02:29Z</updated>
    <published>2020-08-24T17: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거울 이야기&amp;gt;  삼국지를 보면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 두 명의 아우와 한 사람의 책사가 있었다. 바로 제갈공명이다. 유비는 전쟁에서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렇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때 문득 &amp;nbsp;한 사람이 떠올랐다. 그분에 대한 평판은 많이 들어왔다. 온화한 미소로 무슨 말이든 잘 들어주는 분. 80세의 고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GjcZgUVSrbIfEVu7frFEGlpVN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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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다름&amp;gt;을 알면 보이는 세상 - 함께 하는 이에게 작은 위로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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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07:14:29Z</updated>
    <published>2020-07-21T14: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죽음*  며칠 전 서울시장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이 있는 날.  그 죽음에는 두 가지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애도하거나 비난하거나.  애도와 비난. 누가 맞나요. 무엇이 옳은가요. 무엇을 선택하든 우리는 서로 불편합니다.  그 둘이 평화롭게 함께&amp;nbsp;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에피소드 1*  아침부터&amp;nbsp;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f-W141i-yDoNxvMP0YNY5D9jZ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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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하지만 위대한 경험 - 미움을 사라지게 하는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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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07:11:06Z</updated>
    <published>2020-07-21T14: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다. 정확히 말하면 눈이 '떠졌다'. 3시 40분. 이른 새벽이었다. 일어날까.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문장 하나가 퍼뜩 떠올랐다. &amp;quot;그것은 사소하지만 위대한&amp;nbsp;경험이었다.&amp;quot;라는 문장이었다.익숙한 문구다. 책에서 봤나?&amp;nbsp;성경구절 같기도 하고, 광고 카피 같기도 하고.중요한 것은 그 경험이 나한테 일어났다는 것이다.   어제 일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EZnUAhbS0krFWWHn8kJjDzGWO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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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살 수형이는 어디 있을까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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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4T04:05:19Z</updated>
    <published>2020-05-19T07: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온 뒤라서 그런지 상쾌하다.&amp;nbsp;시원한 바람도 살랑살랑.&amp;nbsp;이미 5월의 숲은 수줍은 연두에서 의젓한 초록으로 넘어섰다. 소풍 가기 딱 좋은 시절이다.&amp;nbsp;오늘은 어머니를 모시고 늦둥이 아들과 함께 특별한 곳을 찾아 나섰다. 바로 어머니 고향이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했던가. 언제부턴가 어머니는 당신 고향 집 이야기를 하셨다. 그것도 자주.  &amp;quot;내가 대 여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lF8-8RbTv3Q66ycTVEb8PQCC1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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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런치&amp;gt; 작가 되기 3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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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9T12:35:57Z</updated>
    <published>2020-05-10T07: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고민&amp;gt;  &amp;quot;아빠는 참 대단한 거 같아요&amp;quot;&amp;nbsp;큰 딸아이가 말했다. &amp;quot;왜?&amp;quot; &amp;quot;그 나이에도 글을 쓴다고 도전하시는 걸 보면. 벌써&amp;nbsp;몇 번째 도전이죠?&amp;quot; &amp;quot;네 번째인가?&amp;quot;  그렇다. 나는 얼마 전 &amp;lt;브런치&amp;gt;로부터 세 번째 낙방 메일을 받았다.&amp;nbsp;'작가로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는....' 이젠 익숙한 멘트다. 세 번 씩이나 낙방하고 나니&amp;nbsp;슬슬 부담이 오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0UFDYVAQ9tArSgslipQrD0gap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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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런치&amp;gt; 작가 되기 2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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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9T12:37:31Z</updated>
    <published>2020-05-10T03: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두 번째 낙방&amp;gt;  얼마 전 &amp;lt;브런치&amp;gt;에 두 번째 작가 신청을 했다. 매일 글을 쓰고 있었기&amp;nbsp;때문에&amp;nbsp;글은 여러 편 있었다. 그중에서 스마트한 걸로 세 편을 골랐다. 그리고 나에게 호의적인(?) 아내에게 먼저 보여줬다. 아내는 예전에 쓴 글보다 정리가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좋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좀&amp;nbsp;겸손해졌다랄까. [작가 신청서] 란에 작가가 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hNhqF8U4LRVRzXyEcxeXMN_VK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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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런치&amp;gt; 작가 되기 1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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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4T21:00:24Z</updated>
    <published>2020-05-10T02: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도전&amp;gt;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처음엔 단순한 이유였다. 서른여덟에 직장을 퇴사하고 아웃사이더 길을 걸었다. 10여 년 승려생활을 포함하면 20년 세월이다.&amp;nbsp;나이 탓일까. 어느 날부턴가 지인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고향 동무들, 고등학교 친구, 대학 동창, 허물없이 지냈던 직장 선후배, 이웃 친척들... 일부러 연락 없이 지낸 건 아니었다. 내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YlxX0dBl_f37NeaFwtqWS68x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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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학하면 돈 주는 학교가 있다? - 시골학교 운영위원 3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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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12:23:57Z</updated>
    <published>2020-05-08T02: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 입학하면 입학 장학금을 준다. 올 해는 신입생이 두 명이라 50만 원씩 주었단다. 학용품이며 선물도 한 아름 준다.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이야기다.  명우는 늦둥이 아들이다. 올해 10살. 녀석은 송사리 같다. 어찌나 날래고 재빠른지.&amp;nbsp;친밀도는 '갑'이다. 누구나 쉽게 친해진다.&amp;nbsp;인사성도 좋으니 동네 어른들에게도&amp;nbsp;인기 최고다.&amp;nbsp;녀석은 편식이 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dtl1DT6AfN3NtoLgmikEwpugH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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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냉면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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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6:54Z</updated>
    <published>2020-05-07T15: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디 가서 시원한 냉면이나 먹자&amp;quot; 휴일인 어제였다. 11시쯤 되었을까. 어머니께 뭘 드실 거냐고 묻자 대뜸&amp;nbsp;냉면을 먹자고 하신다.&amp;nbsp;&amp;quot;냉면이요?&amp;quot; 놀라서&amp;nbsp;되물었다. 평소에&amp;nbsp;무얼 먹고 싶다, 뭘 하고 싶다는 얘길 하지 않기 때문이다. 늙으니 입맛이 없다고 하셨다. &amp;nbsp;어머니는 올해 86세, &amp;nbsp;연세에 비해 건강하신 편이다. 다만 수년 전부터 담도에&amp;nbsp;주먹만 한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SyteMF_Jh58HQsNA9qEMfgJqI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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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은 뽕나무는 어디로 갔을까. - 50대 아재가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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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01:47:40Z</updated>
    <published>2020-05-07T14: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절정이다. 섬진강 굽이굽이마다 장대한 풍경이 펼쳐진다. 푸르스름한 물줄기가 초록빛 풀들 사이로 힘차게 빠져나간다. 산자락마다 나무들이 일제히 머리를 풀어헤치고, 길가에 늘어선 벚나무는 마지막 꽃잎을 털어내고 있다. 마을 어귀 늙은 괴목나무는 기지개를 켜며 하늘을 향해 새 살을 토해 낸다. 들녘에는 농부들의 써레질이 한창이다. 부지깽이를 거꾸로 꽂아놔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WJ%2Fimage%2F9jNdQfQnZGiWXrKJdvzcE9YU7c0.jpg" width="4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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