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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yandin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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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제 할아버지가 된 귀여운 털뭉치와 15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제 글을 보며 저처럼 버텨주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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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9T08:5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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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들지 않고 제주에 살맨! - 2. 여기, 제주에 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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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45:45Z</updated>
    <published>2025-05-22T19: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오게 된 것은 무슨 이유였지. 산책을 하며 까마득한 옛날일을 회상하듯 겨우 9개월 전 일을 떠올린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 나는 평소 이 말을 자주 하는데 처음에 감탄하며 보았던 제주의 풍경을 이제는 조금 익숙함을 걷어내려 노력하며 봐야 하고 제주 생활의 어려움에 일 년을 채우고 다시 육지로 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아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ulJvYqlSb5OTHYFdXok-9lxmU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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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들지 않고 제주에 살맨! - 1. 제주에서 미니멀라이프는 가능한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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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56:58Z</updated>
    <published>2025-05-22T05: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온 지 벌써 아홉 번째 달에 접어들고 있다. 집은 오픈형 원룸으로 나와 내 강아지가 지내기에 적당한 곳이다. 이곳은 한 달 살기나 일 년 살기를 많이 해서들 그런지 이런 식의 원룸 매물이 수시로 올라온다. 아, 하려던 이야기는 집이 좁은 원룸인데 살림이 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나와 다르게 미니멀하게 지내시는 분도 있으실 거다. 그러나 나의 경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cpYkvDkHb6u3CmzleLNiFau2n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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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4 - 스스로 멀어지는&amp;nbsp;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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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2:57:27Z</updated>
    <published>2024-10-22T20: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멀어지는&amp;nbsp;마음  헤어져야 하니까 그래야 하니까 기꺼이 안녕을 고하는 용기  내게도 그런 때가 올 때 망설임 없이 흔들림 없이 가까스로 붙어있던 그 익숙한 곳에서 나를 떨어뜨리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d3jblEj24e6crsNQSIu-5xExnB8.jpg" width="3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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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허락되는 곳 - 7. 그런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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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9:40:15Z</updated>
    <published>2024-09-12T03: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하자는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헤어진다는 그런 인식조차 고갈되면 &amp;nbsp;스스로 마무리될 일이었다. 그래서 혜린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마침내 더 이상 어떠한 이유로도 그를 찾지 않게 되는 때를.  현우는 그만의 무심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보통의 일상을 살아갈 것이다. 피곤한 감정적 동요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다. 무언가 잃어버렸다는 것을 자각하기 전에 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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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허락되는 곳 - 1. 영원을 바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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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3:48:49Z</updated>
    <published>2024-08-21T01: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저히 무감각해지기로, 그 무엇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깊은 애정을 주지 않기를 해인은 늘 바래왔다. 아니 다짐해 왔다.   그런 경우에 빠지게 되면 그 후 마음을 추스르는 일이 죽는 것보다 어려웠다. 아예 사라져야 끝날 것 같은 막막함. 실제로 손목을 긋고 약을 먹기도 했었다. 해인은 그런 자신 스스로를 나약한 인간이라 자책했으나 시간이 지나 가만히 생각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xhSLTsqN5fTfXx4q-Lo73b1ARN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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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9. 'pack of two'인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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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11:47:57Z</updated>
    <published>2024-07-29T00: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강아지를 돌보며 글을 써 내려간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분명 나와 같이 아픈 강아지를, 사라져 가는 소중한 존재를 두고 어쩔 줄 몰라하며 죽음과 치열한 맞짱을 뜨고 있는 나와 같은 누군가를 찾는 것.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느낌을 갖는 것이 너무 필요했고 그런 존재가 나만이 아니라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zDpfK7tuG16dCcoHprnpXQt6w74.jpg" width="42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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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8. 난 이미 너에게 하루씩 네게 가고 있어, 그러니 우리 조금만 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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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9:52:59Z</updated>
    <published>2024-05-15T12: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이미 너에게 하루씩 네게 가고 있어, 그러니 우리 조금만 아주 조금만 참자.  녀석을 보낸 지 대략 오 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함께 맞이한 열여섯 번째 겨울을 마저 다 보내지 못하고 우리는 이별했다. 녀석을 떠나보내는 연습을 머릿속으로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했지만 결국 품에 안아 인사하며 보내지 못했다. 응급실 테이블 위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0c7HskGlmZoyR3NCPK3pWHFmo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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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7. 녀석은 어느새 지쳐가는 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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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4:43:39Z</updated>
    <published>2023-09-27T09: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안다. 만약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나 나를 해하려 할 때 이 못난 나를 위해 녀석은 한 치의 주저함 없이내 앞에 서서 목숨 걸고 나를 지켜줄 것이다.   자고 있는 녀석의 얼굴을 바라본다. 평화롭다. 자고 있을 때는 몸의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좋겠다. 새벽에 코를 찌르는 냄새에 눈이 떠졌다. 자기 전 녀석이 쉬를 한가득 한 것을 보고 잘 때는 편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WSDVd-6EH7I6DvIDtWWEWzv9n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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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6. 강아지가 호강한다는 말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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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09:53:40Z</updated>
    <published>2023-09-16T08: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분명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다.'강아지가 호강하면 안 되는 것인가!'탄식이 흘러나왔다.  차라리 사람을 돌보는 것이라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다른 가족이나 친구에게 돌봄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수월할 텐데 강아지를 돌보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부터 난관에 처한다. 그저 나이 들고 아픈 강아지는 집에 가만히 두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_M6SYszpk1ntAJBAkUWuEifLX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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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5. 당신이 나중에 타게 될 휠체어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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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4:43:24Z</updated>
    <published>2023-09-12T13: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것은 펫모차입니다. 당신이 언젠가 나이가 들면 타게 될 휠체어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녀석의 뒷다리힘이 빠지게 되면서 점차 스스로 걷는 것이 어려워졌다. 당장은 녀석을 안고 나갔지만 6-7kg에 육박하는 녀석을 계속 안고 있기란 힘에 부치는 일이었다. 그리고 막상 바닥에 내려주어도 걷질 못하니 멍하니 그 자리에 있었다. 이런 우리에게 펫모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BRNPp0ArGe4cn-eNahkIJwxuN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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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4. 그래도 우리, 힘껏 서로를 사랑해 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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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15:12:32Z</updated>
    <published>2023-07-08T0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강아지와 함께하는 생활 속에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개에게 너무 매여있다 또는 집착한다는 등 나를 향한 타인의 시선이 아닐까. 아니라고, 강아지와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amp;nbsp;그들의 이해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되도록 사람들을 피해 한적할 때 산책을 나가고 싶어 하고 이렇게 강아지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2dC7kCnmoZCLZREgsGxOUCtk--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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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3. 나의 강아지야,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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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1:07:23Z</updated>
    <published>2023-06-22T07: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이고 고개를 뒤로 젖혀 올려다 보는 너를 나는 이제야 어떠한 다른 잡념 없이 집중하여 본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늘 나를 온전히 널 사랑할 수 없게 한 것 같아. 얼마나 한심하고 어리석은지 나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너와의 시간이 도래하고서야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의지하고 있는지 깨닫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jJGYQ50f71YXb3gqjjmgFRZib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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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2. 슬픔이 지옥처럼 입을 벌리는 시간, 그래도 마냥 슬프지 않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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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0:58:12Z</updated>
    <published>2023-06-19T23: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병 말기의 녀석이 제일 힘들어하는 시간은 늦은 밤부터 새벽이다. 나는 언제부턴가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녀석이 잠 못 이루고 아플까 봐 두렵기 시작했다. 밤이면 슬픔이 지옥처럼 입을 연다는 C.S.Lewis의 말처럼 밤이 되면 낮에 애써 감춰온 슬픔을 직면하는 것 같다.  요즘,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미 엄마를 보내본 나는 죽음에 대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ZSToF22pVHgPR-fXRX7TusmxcjU.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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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아픈데, 저도 우울증입니다 - 1. 예정된 이별인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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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3:31:55Z</updated>
    <published>2023-06-19T23: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오면서 가장 정성을 쏟은 대상이 녀석인데 그런 존재가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단단히 마음먹는다 해도 금세 우울해지는 일이다.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 세상에 태어난 존재라면 누구나 겪는 예정된 이별인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아니, 머리로 안다해도 현실로 직접 맞딱뜨리기 전까지는 이 끝없는 먹먹함을 알 수 없다 생각하게 됐다.  요즘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s%2Fimage%2F9ck9lOZjIvytJ7_mSTZ6bQBUH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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