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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쨌거나 글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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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yury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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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공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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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6T08:2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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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도 사랑하겠다는 것만큼 -  바보같은 짓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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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9:40:07Z</updated>
    <published>2017-04-23T05: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는 막 지하철에서 홀로 내린 찰나였다. 그는 이내 어벙벙한 함박웃음을 한가득 지었다. 넋을 놓은 듯 헤벌쭉하여서는 지하철 밖의 나를 보며 열차 안을 걸었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나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남의 시선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바보같을 정도로  행복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를 이제는 정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40Nc-4NjQ8qfJJiDSt5fTm1uL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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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라는 버거운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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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0:42:08Z</updated>
    <published>2017-03-25T11: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스러운 모습을 기대했다. 실수했다면 인정하고 장난스럽게라도 용서를 구하는 모습.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나에게 떠미는 모습이 실망스러웠다. 그것이 나의 아빠일지라도.    가부장적인 아빠를 사랑했다. 미워했고 또 동정했지만 그래도 그 기반엔 사랑이 있긴 했다. 저이가 저렇게 된 것은 시대의 탓이라고, 그리고 환경의 탓이라고. 악착같이 살다보니 저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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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것의 웃음 - 지난 저장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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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10:33:10Z</updated>
    <published>2017-03-04T00: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다 허무할 때가 있다. 크게 하하 하고 웃다가, 문득 뭐가 그리 즐거웠나 싶다. 그렇게 깨닫고 나면 이후에 이어지는 농담과 우스갯소리는 붕 떠버리고 만다. 그저 웃기기 위한, 알맹이도 없는 실없는 소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게 만든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신나게 떠들고, 웃는다. 그러기를 택한다.    나약한 생각을 하다가는 뒤처지기 십상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hPKYlapFRjowE55X-MFjIQHJO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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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름의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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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4T17:28:20Z</updated>
    <published>2016-12-13T17: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안쓴지 오래되었다. 이 어플에 접속한 건 퍽 오랜만이다. 조금이라도 자율적으로 표현하며 살아보자고 시작한게 익명으로 글을 쓰는 일이었다. 물론 이곳은 점점 커져 파워블로그들의 집합소가 되었고 나는 점점 더 어울리지 않는 글을 싸지르는 꼴이지만.   전문대학원에 진학한다. 축하를 많이 받았다.   부모님의 기쁨을 잠시나마 더 얹어드렸다. 길이 정해졌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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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을 맞아 남기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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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09T14:22:14Z</updated>
    <published>2016-11-09T14: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보고 싶어. 넌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었어. 그치만 끌리더라도 함께하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라는 걸, 나는 네 덕분에 알았어. 잘 살아. 잘 가자, 각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4ucWBHi8ZPhqm7JiA8uRn4RZL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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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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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3T05:44:32Z</updated>
    <published>2016-10-10T07:3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을 지났다. 논과 밭을 지났다. 사랑했던 사람의 고향도 지났다. 차도를 달리고 있을 뿐인데 내가 살던 세계에서 떨어져나온 것 같다. 나는 부산에 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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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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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31T03:31:34Z</updated>
    <published>2016-08-29T11: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을 샀다. 어제 언니를 주려 산 빵이 맛도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고 엄마는 서운해했다. 그래서 빵을 또 샀다. 하나 더 얹어 샀다.    주는 기쁨을 알아버렸다. 중고등학생 시절 유치원생인 동생에게 내 남은 간식을 남겨 갈 때부터,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이 일도 어렵다고, 부쩍 느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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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끝 - 예전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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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5T11:45:38Z</updated>
    <published>2016-07-23T11: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그토록 예뻐하던 그는 어디론가 사라진  듯하다. 그토록 달콤하던 목소리가  전화 너머에서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낯선 목소리다. 그저 멀쑥한 한 사람이다.   통화를 하며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사랑이 정말 끝이 난 것이라 생각했다. 투닥이고서도 다시 사랑을 속삭이지 못한다면, 사랑으로 다시 덮고 언제 싸웠냐는 듯 헤헤거릴 수 없다면. 붙잡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SITiqNUYh_8GoX5gEIVwjyJgm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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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도저도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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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20T16:31:27Z</updated>
    <published>2016-07-20T16: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헬조선이라 불리는 한국을 싫어한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이고 획일적이고 강압적이다. 누구는 현실을 알고, 부딪히고, 적응하라고 하지만,  또다른 선택이 남아있다. 적응하지 않는 것.    목구멍을 스스로 죌 수 있는 사치를 갖고 싶다. 부모를 깎아먹은 덕에 이딴 말과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자신의 목끈을 쥐는 여유는 독자적인 경제력에서 나온다. 이 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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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은 것엔 실체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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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3T10:46:39Z</updated>
    <published>2016-06-23T10: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왠지 모르게 가슴이 무거운 날엔 떠오르는 것이 너의 형상이다. 나는 아직도 너를 그리던가, 생각하다 마음을 다잡는 그 작은 바람에도 쉽게 일렁이는 그 속이 미심쩍어 헤집어본다. 너는 온데간데 없다. 실체 없는 그리움만 있다.   오늘은 너이기도 하다가 다음번 들추었을땐 다른 이이기도 할 것이다. 너를 모를 적엔 다른 이였다가 지금은 너인 것처럼. 누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c_bwzzOs-VHy3JbszCCmxaNuO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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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의 빛을 찾아서, &amp;lt;반짝 반짝 빛나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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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7T10:00:06Z</updated>
    <published>2016-06-16T03: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보는 일은 참 힘들다. 한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보는 것을 &amp;lsquo;당해야&amp;rsquo;하는 건 썩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어두운 새벽, 영화관에서 영화 &amp;lsquo;만추&amp;rsquo;를 봤던 기억은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기억 중 하나니까. 다만 남과의 약속으로 어찌저찌 구색 맞추어 보는 것이 아닌, 홀로 이것저것 뜯어도 보고 잠시 잊고도 있다가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I2C1fDzYyOummVWdm7psV4UI7fs.jpg" width="1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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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은 책상 앞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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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1T11:04:52Z</updated>
    <published>2016-05-26T08: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남들이 볼땐 그까짓거, 싶어도 본인에겐 굉장히 큰 일이 있기 마련이다. 이 친구와 함께 했던 공연은 나에겐 그런 것 중 하나였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공연을 우리는 함께 올렸다. 준비하는 시험을 핑계삼아 사람을 만나지 않고 있었는데, 공연 때문인지 이 친구는 다른 연보다 더 끈덕졌나보다.  이야깃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9gDA7Wnmj0EkT2km_yPqDG4zF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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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책 대신 맥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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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9T14:25:50Z</updated>
    <published>2016-05-09T14: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남의 시간을 그렇게 함부로 쓸까. 남들이 이기적인 만큼, 이젠 나도 제법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놀라울만큼 이기적이어서 따라잡기 참 무섭다. 시간이 남아서, 정성 들일 곳이 없어서 여기 있는 것이 아닌데. 내 것은 내가 챙겨야한다는걸 알지만 이런식으론 밀릴 수 밖에 없다. 막무가내다. 그러다 이 비난의 끝에 종종 세워지는 건 나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cF7Sb-hdzsxmTojBSGyR-PBV68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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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지프스는 개뿔 - 오랜만에 쓴 게 이런 칙칙한 단상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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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7T04:24:34Z</updated>
    <published>2016-05-06T13: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때면 몸서리를 쳤다. 얄팍하게 접해놓고도 감히 실존주의를 참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모순적이게도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대자적 노력'과 거리가 멀다. 시지프스는 개뿔. 치열하게 밀어올려야할 돌에, 실은 거의 집착했다. 친구와의 대화에서 &amp;quot;야, 나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에 있을거야.&amp;quot;하는 우스갯소리를 덧붙이기까지 한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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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안녕히, 가족여러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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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1T16:00:07Z</updated>
    <published>2016-03-30T13: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없는 정의에 따르면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란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 당연한 것인 것 마냥 말해도, 그 무엇이든 계속 단단할 순 없다.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변화가 낯설었다. 가장 변하지 않을 줄 알았던 곳에서 일어났으니까.   내게 아빠와 엄마는,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준 것은 가장 단단한 무언가였다. 나는 이따금씩 술을 먹고 시비 아닌 시비를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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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되찾기 위한, &amp;lt;귀향&amp;gt; - 뒤늦은 평이라 송구하고 죄송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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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7T06:36:19Z</updated>
    <published>2016-03-27T17: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주인공은 치히로에서 센이 된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네 이름을 잊지 말라고, 하쿠는 상기시킨다. 일본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에선 우인장(수첩)에 이름을 적힌 요괴들이 이름을 되찾으러 달려든다. (하필 두 예시가 다 일본산이다...) 두 애니메이션은 이름에 관한 과거 동아시아 문화권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T3Z7Am9KSJiql9u8zPUh3DE_KjI.jpg" width="2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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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답이 아니다.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 한참 예전에 썼던, 그리고 아직까지도 느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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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1T16:00:07Z</updated>
    <published>2016-03-16T10: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와 지금의 차이가 있다면, 이전에는 답을 타인에게서 찾았다면 이제는 답이 나임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네가 좋아도, 아른거려도 마주하면 다르다. 이전의 너는 아니다. 내가 황홀해 미칠 것 같았던 그런 존재는 여기에 없다. 시간에 실어 흘려보낸 것은 너의 존재도 있다.   그래서 잔상에 이렇게 아직까지 헐떡여도 너는 답이 아니다. 답은 나에게 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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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을 갈구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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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1T16:00:07Z</updated>
    <published>2016-03-16T00: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외로운 일이다. 때문에 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성취했을때, 혹은 일이 있을때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누군가의 인정을 갈구한다. 나의 선택이 맞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길. 그리고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가, 좋아요가 그 징표라도 되는 것 마냥 안심한다. 그래, 나는 잘하고 있노라고.  하지만 sns가 아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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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시 3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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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1T16:00:07Z</updated>
    <published>2016-02-14T11: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히 내가 한 결정이다. 놓기로 했으면 제대로 놓아야 한다. 그럼에도 참 질척거리는 이가 여기 있다. 은연중에, 무심코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참, 할말이 없다. 재능이 없는 걸 뼈저리게 느껴놓고도 미련이 남는지. 혹여 그렇게 하고 싶었다면 그런 결정을 내리지 말았어야 한다. 밀어붙일만한 깡도 없었으면서, 미련만 살아서는. 얼른 공부해야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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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너에게로, &amp;lt;캐롤&amp;gt; - 다량의 스포 포함 (거의 전부가 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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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1T14:18:21Z</updated>
    <published>2016-02-11T02: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싸웠다. 미쳤다고, 남자친구는 화를 내며 나갔다. 맘이 복잡하다. 길을 나서니 주변이 시끄럽다.  차 안에 오르자 이내 기억은 잊혀진다. 사라진다. 그곳엔 네가 있으므로. 함께 하는 동안 손, 눈빛, 그 하나 하나에, 나는 그 사람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알 수 없다. 신경쓸 여력이 없다.  &amp;quot;집에 놀러 올래요?&amp;quot; 백화점 직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5%2Fimage%2FZaL59qyrvxHFQZxrKozinlpBoJI.jpg" width="2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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