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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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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 에세이 연재하는 눈서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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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4T14:4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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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초심자용 칭찬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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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37:41Z</updated>
    <published>2026-04-02T12: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랑 통화를 한 시간 넘게 한다고요?&amp;quot; 집안에서 리액션을 담당한다는 솟짜에게는 말이 가볍다. 줄줄줄 내뱉으면서도 그 말들에 감정까지 가득 실어 보내는 게 자연스럽다.  나도 리액션을 담당할 법도 한 막내지만 말이 무겁다. 아침에 세수하고 물기를 닦으니 얼굴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서 사용한 수건을 그냥 걸어두는 아빠가 양심 없다 생각하면서도 아직까지 입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MT9TRWXqw9T08zYXB-n7Z1NYe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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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솟짜다움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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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35:03Z</updated>
    <published>2026-03-26T12: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솟짜는 주말에 자주 놀러 다니는 버스 메이트로, 내가 먼저 올라타는 순간 버스 문이 닫힐 만큼 조그만 인간이라는 뜻을 담아 지은 별명이다.  이웃이 된 솟짜와 동네를 오가며 길 위에서  떠오르는 얘기들을 시시콜콜 주고받았는데 솟짜다움이 묻어나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   이야기는 어느 겨울 달리는 버스에서 솟짜의 고등학교 친구가 창문을 활짝 열면서 시작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CYvEJ-90BS9YVzTID07zskTAn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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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프로 불참러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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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2:36:17Z</updated>
    <published>2026-03-19T12: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부터 우리 집에서 제사를 지냈다. 장남인 아빠는 제사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을 보고 손님 대접용 회를 떠 오며  평균 3회 정도 외출한다. 빼먹은 것이 있거나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야 하기 때문이다.  쪽파를 다듬는 속도로 나를 놀라게 하는 엄마는 모든 것을 손질하고 데치고 삶고 끓인다. 느린 나는 주방에서 걸리적거리면 안 되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Mj3GdPERVnsLewFKOmxMs9nHr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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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다와 바길 이웃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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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2:36:50Z</updated>
    <published>2026-03-12T12: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말 신기 애매한 거리에 솟짜네 집이 생겼다. 갑작스레 우리는 다와 바길 이웃이 됐다. 솟짜가 사촌과 함께 살다 겪은 사소한 다툼이  소원해진 사이를 만든 까닭에 집을 구하게 됐다.  계약 기간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도 평온한 얼굴 을 한 솟짜와 주말에 집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고 짠한 사정을 엄마와도 공유했다.   다음 날 어플 속 매물을 찾아 전화를 해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ehRWAUFdmr9L7wKAAAjSkxFNx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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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골디락스 친구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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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2:29:19Z</updated>
    <published>2026-03-05T12: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눈서바, 퇴근 후에 예전 집으로 가지 말고 새 집으로 잘 찾아와&amp;quot;  이사 직후 내 방엔 블라인드도 창살도 없는 창문이 있고 그 옆엔 없던 침대가 생겼다. 저녁엔 골목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방까지 비쳐 조명이 필요 없었다.  드러눕는 행복이 주말까지 이어져 가만히 침대를 누리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직장 동료 솟짜가 지금 한강에 있는데 나오지 않겠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Tp-avaUukhVXUlQZ8aSgcJ8YzN4.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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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입술 밑 흉터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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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2-26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던 첫 사수와 동기마저 줄줄이 퇴사한 뒤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진 사무실은 자꾸 새로운 공간성이 덧입혀진 듯 낯설었고 업무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구름처럼 느껴졌다.  얼굴을 마주한 동료는 내 입술 밑에 빨갛게 흉터가 졌다고 말해주었다. 어디서 온 흉터인지 한참을 영문을 모른 채 지냈다.  십 분 십오 분 조금 일찍 출근해서 창문을 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3Z-Yfiiirq3ThcvZuV3i1jTBtZ0.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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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첫 직장 언니들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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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14:00Z</updated>
    <published>2026-02-19T12: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네 살 위 오빠 한 명뿐 언니라는 존재는 곁에 없었으나 회사에 가면 언니들이 있었다. 직함이 없는 동기를 부르려니 씨나 님이란 말이 이름에 붙기 마련인데 사장님이 우린 작은 회사니까 그냥 언니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을 했다.  삼촌이 작은 아빠라는 호칭으로 변해서 입에 잘 안 붙듯 언니라는 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나는 잔머리를 써가며 일단 호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Z_RT9OZXcHp9_iWD_KXm1qf8QrU.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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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첫 직장이 내게 준 세 가지  - 눈서비의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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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2:07:05Z</updated>
    <published>2026-02-12T12: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amp;ldquo;눈서바, 사람들이 밥 먹고 커피 마시자 그러면 같이 마시고 그래, 안 먹는다고 하지 말고. 알겠지?&amp;rdquo;  첫 직장을 다니게 될 무렵 출근 전 엄마에게 들었던 말이다. 커피 맛도 잘 모르고 가까운 친구하나 없는 이불 알맹이 같은 딸의 사회생활이 걱정됐나 보다.  처음 다니게 된 회사는 유아동 수입 원서를 파는 쇼핑몰이었다. 두 차례의 면접을 보고 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gmX-AlzeXQu4J87DgXi6c_QbGCA.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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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슴도치 프롤로그 - 회사에서 만난 골디락스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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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01:08Z</updated>
    <published>2026-02-05T13: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들어가는 글-  언젠가 좋은 글을 쓰는 작가 옆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흘러들었다. 때마침 나는 어느 친구 때문에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지금 쓰는 글이 좋은 글이 될지, 별로인 글이 될지는 너에게 달렸다는 식의 장난을 칠 요량으로 글을 써본다.  연재할 브런치 글에서 나는 그 친구를 '골디락스 친구'라고 지칭하기로 했다. '골디락스와 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1c%2Fimage%2FudiZlnR-Mvk8e-KH6dt3RMSx-jE"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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