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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대화 나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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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고 나누며, 책이 삶이 되는 순간을 만들어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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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3T03:20: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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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촛불 앞에서 마릴라 요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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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5:30:44Z</updated>
    <published>2026-01-20T15: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벨하스 공연 입장을 앞두고 예술의전당 2층 소파에 잠깐 앉아 쉬다가 말과활아카데미에서 온 메일을 확인했다. 음감회 &amp;lt;살아있는 귀-&amp;lsquo;클라리시 리스펙토르와 여성 피아니스트들&amp;rsquo;&amp;gt;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날 힘들어서 오늘 공연까지만 보고 당분간은 쉬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한 터였다. 하지만 나는 &amp;lsquo;리스펙토르&amp;rsquo;, &amp;lsquo;여성 피아니스트&amp;rsquo;들의 조합을 보자 창을 닫을 수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1HkWMzwV6RptBL3VjGkLMfZJpJ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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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정동 우동집을 기억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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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8:45:15Z</updated>
    <published>2026-01-18T12: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과활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러 합정동으로 향했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 주변을 산책하다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우동집이 보여 들어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식당은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집이었다.  작은 가게라 옆테이블에 앉은 사람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 그 둘의 대화를 들었을 때는 선후배 사이인 줄 알았다. 진로가 고민되는 후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BxDvOW3NNl66wo80Eh68uWYRa1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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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비작가님이 보라색 색연필로 써주신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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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5:31:10Z</updated>
    <published>2026-01-17T12: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김혼비 작가님의 &amp;lt;&amp;lsquo;한 번쯤, 쓰는 연습&amp;rsquo;&amp;gt;이라는 에세이 수업을 들었다. 에세이는 다 읽으면 중고서점에 팔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혼비님 책은 책장에 꼭 꽂아두게 된다.  첫 시간에는 한 사람씩 돌아가며 &amp;lsquo;좋아하는 에세이&amp;rsquo;에 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수업에 오기 전 400번 버스에서 읽었던 정혜윤의 &amp;lt;책을 덮고 삶을 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ZhyteVORfn0PHYbY9rcgGtP33A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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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한 가운데, 교실 마티네 콘서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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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9:26:21Z</updated>
    <published>2025-08-31T13: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한 가운데에서 교실 마티네 콘서트를 열었다. 한 달 동안 아이들에게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었다. 등장인물이 많고 낯선 문화가 담긴 외국 문학이라 과연 좋아할까 염려했지만, 의외로 아이들은 재미있어하고 통쾌해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좀 더 오래 간직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책과 음악의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aIX2rQLSEnLBGlb9m9Tt1Xx6N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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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New York 그림책에서 뉴욕필 연주를 듣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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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5:32:20Z</updated>
    <published>2025-07-09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갖고 싶은 것을 묻길래 나는 &amp;lt;에사페카 살로넨 and 뉴욕필하모닉 with 크리스티안 지메르만&amp;gt; 공연을 보고 싶다고 했다. 남편은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어 혼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들은 아들이 웬일로 자기도 가고 싶다고 했다.  &amp;ldquo;티켓값이 비싸니 이번엔 엄마 혼자 다녀올게.&amp;rdquo; 라고 했더니 남편은 둘이 같이 보라며 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uF8Bc8Hsb8it6Mvk3hjwbwXNS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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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저녁 서점에서 작은 음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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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2:14:38Z</updated>
    <published>2025-05-04T08: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달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마다 동백의 반달서림에서 &amp;lsquo;반달금요클래식클럽&amp;rsquo;이라는 독서모임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 읽는 일반 독서모임과 달리 이 모임은 예술 관련 도서를 읽고 나눈다.    뭔가를 시작했다가 얼마 안 돼 그만둔 적이 많은데 이 모임은 어느덧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북클럽은 이제 나의 한 부분이 되어 만약 없어진다면 허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tETt-9X9DW5E8CYhejgRQb-Jk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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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학원을 같이 걸어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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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2:15:18Z</updated>
    <published>2025-05-03T08: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원차 타지 말고 엄마랑 같이 걸어갈래?&amp;rdquo;        월요일 저녁, 농구학원 갈 채비를 하던 아이에게 물었다. 아이는 망설임 없이 &amp;ldquo;좋죠!&amp;rdquo;라고 답했다.        올해 나는 직장이 멀어져 늘 피곤했고, 아이는 6학년이 되면서 예전처럼 시시콜콜 잘 이야기 하지 않았다. 진지한 대화가 아니어도 재밌는 일이나 웃긴 말, 소소한 일들을 나누던 일이 점점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Np7xDnLaYVhHeCrikEIEnLYrV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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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학년이 되어 시작한 작은 공부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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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2:18:23Z</updated>
    <published>2025-04-02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6학년이 되니 공부가 걱정이다. 국어, 수학은 책도 읽고 문제집도 풀며 조금씩 해 나가고 있는데 사회, 과학은 그러지 못했다. 아이는 5학년 때 배운 과학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또한 문득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회과 중요 어휘나 개념을 몰라 &amp;lsquo;이걸 모른다고?&amp;rsquo; 싶을 때가 많았다.        중학교 가면 많은 아이들이 공부가 어려워졌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LIjdUT-uLlwdy7WW1OfDLaAiA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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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번째 생일, 그림 속에 찾은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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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5:41:39Z</updated>
    <published>2025-03-31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생일 기념으로 오페라를 볼까, 미술관에 갈까 물었더니 미술관이 더 좋다고 했다. 아이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하는 &amp;lt;워너 브롱크호스트&amp;gt; 전시를 보고 싶어 했다. 예전에 이곳에서 본 &amp;lt;문도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amp;gt; 전시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아직도 아이방 문에는 그 포스터가 붙어 있다.  &amp;lt;워너 브롱크호스트&amp;gt; 전시는 혼자였다면 보러 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X8TdtYUrv5JmoGbHBFyiCD00E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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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학년 사춘기 아들이 보고 싶어 한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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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9:43:05Z</updated>
    <published>2025-03-30T10: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패딩턴&amp;gt;을 좋아한다. 1편, 2편 모두 여러 번 봤고, 패딩턴 책도 소장하고 있다. 지난 여름 영국 여행에 갔을 때도 일부러 패딩턴에 있는 숙소를 잡았다. (패딩턴은 런던 동네 중 하나로 지하철역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 &amp;lt;패딩턴&amp;gt;은 아이가 어렸을 때 함께 보다가 나도 팬이 되었다. 패딩턴을 떠올리면 아이 어렸을 적 추억이 함께 떠오른다. 햇빛이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Kk_TGNJBne7LxLfNJ-M3tLa6R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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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수동 책방골목, 책 사는 재미에서 읽는 즐거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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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9:42:44Z</updated>
    <published>2025-02-17T14: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여행의 마지막 날,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보수동 책방골목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 간 건 책 쇼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였다. 여행 초반에 가면 책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하니 짐이 될 것 같아 원하는 만큼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역에서 가깝다. 부산역 짐보관소에 여행 가방을 맡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갔다. 버스를 5분 정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WmGvklX9mE9lLPjGDPp5Vdp2G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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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팅힐 영화에서 들었던 말을 버스에서 직접 들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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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12:14:34Z</updated>
    <published>2025-02-16T10: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나라의 미술관으로 떠나는 에세이를 읽었다. 작가는 이국땅의 낯선 그림 앞에 서서 마음 어딘가에 뭉쳐 던져두었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본다. 나도 책 속의 그림들을 빨리 넘기지 않고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림이 건네는 말에 귀를 기울여보았다. 어떤 방법으로든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꼭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마음이 한결 개운해졌다.  책에서 또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DO9iVNeK49P-CGhK9HaxyzcKC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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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여행, 뒤라스의 책이 있는 숙소 - 굿올데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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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9:52:42Z</updated>
    <published>2025-02-14T09: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오래전부터 눈여겨보던 숙소 '굿올데이즈'에 머물렀다. 부산의 구도심인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특별한 공간이자 경험이었다. 조용히 독서와 글쓰기에 집중하기 좋은 곳, 아늑하면서도 농밀한 분위기가 나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곳이다.  예전부터 오고 싶었는데 조금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었다. 그러던 중 다락방 북클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ihbPyoQMd7v6B92ZR3PgdfVD-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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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학년 아들과 떠난 영국 여행, 경험자의 조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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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3:16:02Z</updated>
    <published>2025-02-08T01: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5학년 아들과 영국 여행을 다녀왔다. 영국 여행의 진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과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1. 여행 일정에 아이 의견 반영하기 : 물어볼 땐 객관식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아이의 의견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한다. 부모가 모든 일정을 짜고 아이는 그저 졸졸 따라다니기만 한다면 흥미가 떨어질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4JlQL06d-Kfm1ywIqzfNvZkrL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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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여행, 예술 서가에서 나만의 시간 - F1963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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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2-07T12: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곳에 가고 싶어 부산에 간다. 바로 F1963. 이곳은 원래 고려제강의 와이어 공장이었던 곳인데 갤러리, 서점, 도서관, 정원 등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amp;lsquo;F&amp;rsquo;는 팩토리, &amp;lsquo;1963&amp;rsquo;은 공장이 완공된 해를 뜻한다고 한다.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때 공장이었던 과거의 역사와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이런 스토리를 가진 건축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ARZiMpM540j3_nxQJYx6ThlBJ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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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학년 아들과 옥스퍼드에 가서 듣게 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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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5:39:47Z</updated>
    <published>2025-01-16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면 되도록 그 나라의 대학을 일정에 포함시킨다. 일본에서는 교토대학교를, 독일에서는 하이델베르크대학교를 방문했었다. 그리고 영국에서도 당연히 대학을 찾아갔다. 난 평소 문구점에서 이 대학의 이름이 적힌 공책을 자주 사곤 한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옥스퍼드.      이번 옥스퍼드 여행은 사실 아이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해주고자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U9deUKAk8LQJx55hMhl7Wkp3J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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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익스피어의 시간 속에서 -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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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6:21:13Z</updated>
    <published>2025-01-05T10: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여름 영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고 뿌듯했던 경험 중 하나는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한 일이다. 영국 문화의 진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셰익스피어를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에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마침 무대와 가까운 좌석으로 &amp;lt;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amp;gt; 표가 남아 있었다. 예매에 성공한 순간 얼마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oIdQzIGJStgC6YsekaKR5-XL9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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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음악, 교실 속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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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7:30:46Z</updated>
    <published>2025-01-02T1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클래식을 좋아한다. 하루 중 내가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는 아이들이 하교한 후 빈 교실에서 음악을 듣는 순간이다. 베를린필의 음악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교실에서 나는 청소를 하고, 다음날 수업 준비를 하고, 업무 처리를 한다. 때로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문을 열고 &amp;ldquo;선생님, 안녕히 계세요!&amp;rdquo;라고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네고 간다. 그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TCin0tu86oRA3kNQ87HM_KDo1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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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지 너머의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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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9:41:22Z</updated>
    <published>2024-12-31T11: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고 아이가 울상이 되어 들어왔다. 오자마자 가방 지퍼문을 열고 시험지를 꺼냈다. &amp;ldquo;많이 틀렸어요.&amp;rdquo; 수학 단원평가가 있던 날이었다. 평소 시험을 보면 한두 개씩 틀리고, 아주 가끔 운이 좋으면 다 맞기도 했다. (이건 아이 표현이다) 시험을 보통 때보다 잘 본 날이면 아이는 시험을 못 본 척 연기를 하며 나를 놀래켜 주곤 했던 적이 있어 아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WwAnXe_duvqfBXkhooGBpEDkB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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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에서 위키드를 보다 - 함께 써 내려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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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7:51:31Z</updated>
    <published>2024-12-08T01: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 아침 아이와 영화 &amp;lt;위키드&amp;gt;를 보러 갔다. 차 안 라디오에서 마침 &amp;lsquo;BBC 프롬스&amp;rsquo; 공연 실황 음악이 흘러나왔다. 음악을 듣자 올여름 영국에서 프롬스 음악 축제에 가고,&amp;nbsp;위키드 뮤지컬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위키드 뮤지컬의 여운을 이어가고 싶어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우연히 프롬스 음악까지 듣게 된 주말 아침, 마치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e%2Fimage%2F6S9BLuUYtZob5KAb3fvJDBuk9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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