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디셈버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 />
  <author>
    <name>niko0307</name>
  </author>
  <subtitle>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웹소설 작가.</subtitle>
  <id>https://brunch.co.kr/@@9r1w</id>
  <updated>2020-02-13T04:12:00Z</updated>
  <entry>
    <title>안녕, 제주 - 언젠가 다시 만나러 올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20" />
    <id>https://brunch.co.kr/@@9r1w/20</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10-26T05: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무언가를 버리기 위해, 혹은 버렸던 마음을 다시 줍기 위해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잊기 위해서 섬을 찾아온다. 그래서 올 때마다 제주는 새롭고, 또 낯설다고 말한다.  하지만 십 년을 지내왔던 내가 느꼈던 사실은 오로지 하나, 변한 건, 풍경속의 사람들 뿐이라는 사실이다.  생각해보면 섬은 언제나 그대로였고, 변한 것은 나 였다.  연애, 를 시작했</summary>
  </entry>
  <entry>
    <title>떠나기로 한 이유.&amp;nbsp; - 고마웠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23" />
    <id>https://brunch.co.kr/@@9r1w/23</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10-26T05: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봄이 가능하고 혜택이 있는 곳으로 이사가면 되잖아요. -주변에 친구들 없어요? -직장은 또 구하면 되잖아요. -한부모 혜택 없어요?  나름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은 고마웠으나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곤란했다. 그것보다 더욱, 뼈져리게 느낀 고통은 아이에게 나 하나만으로는 채워질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현실이었다. 도움이 필요했다. 견딜 수 없이</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서는 안됩니다. - 고독함을 이길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21" />
    <id>https://brunch.co.kr/@@9r1w/21</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09-23T02: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문예지에서 잠깐 수습기간을 거쳐서 첫 직장을 구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전공과 크게 관련이 없는 직장을 다니다가 계획없이 제주도에 정착했다.  별다를 것 없는 삶이었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나이는 어느 덧 불혹이었다. 그 즈음, 다시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십 년전 쯤에 블로그에 담아두었던 글도 다시 읽었다.  어떤 작가는 몇 살에 등</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땐 몰랐고 지금은 아프다 - 불행 총량의 법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9" />
    <id>https://brunch.co.kr/@@9r1w/19</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09-17T06: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반차를 써도 될까요?  드디어 2011년식 낡은 중고차의 앞범퍼가 내려앉았다. 비포장도로와 시골길을 번갈아가며 쉴 새 없이 출퇴근을 함께 해줬지만 에어컨도 고장난 상태였다. 자주 가던 카센터 사장님은 수리비용 아깝다고 항상 대충 손을 봐주시면서 그냥 가라고 하셨으니 이제 때가 된 것 같았다.  -아주 내년연차까지 땡껴쓰지 그래요?  남자 팀장이 비꼬</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 키워보셨어요? - 조언은 감사하지만 사양할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7" />
    <id>https://brunch.co.kr/@@9r1w/17</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03-24T01: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오래된 지인과 이별했다. 인연의 끈이 끊어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던 소중한 친구였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너무 가깝게 지내다 보면 무례함의 경계가 무너질 때가 있다. 그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언제나처럼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집에 와서 쉬고 있을 때 였다.&amp;nbsp;&amp;nbsp;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내 시선은 계속 아이에게 향했다.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summary>
  </entry>
  <entry>
    <title>창피함을 무릅쓰고 앞으로 걸어간다. -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8" />
    <id>https://brunch.co.kr/@@9r1w/18</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01-16T05: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축복은 '망각' 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간은 좀처럼 행복했던 기억보다 불행했던 기억을 더 오래 기억하는 법이다.  -그 잘나가던 남편이 글쎄 애랑 아내를 두고 도망갔대 -불쌍해 -그럴 줄 알았어  소문은 바람을 타고&amp;nbsp;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그리고 남쪽과 북쪽으로 정신없이 날아다녔다. 창피했고 자존심이 상했으며 부끄러웠고 원망스러웠</summary>
  </entry>
  <entry>
    <title>시골에서 개를 키운다는 것 - 이런 나라도 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6" />
    <id>https://brunch.co.kr/@@9r1w/16</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5-01-03T03: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당시, 제주에 차를 갖고 내려왔다가 반려견을 해안도로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입마개를 오래  씌워놨는지 상처가 난 개도 있었고, 목줄이 있고 털도 매끈한데 이름표가 없는 개도 많았다.   보통은 데리고 있다가 키울 사람이 없거나 주인을 찾지 못하면 결국 유기견보호소에 연락을 했고, 그러면 며칠 후에 담당자들이 닭장같이 생긴 차를 끌고 나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5tHmgi7mI9lWu0V1mOuAVHY_NQ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0번의 투고와 반려&amp;nbsp; &amp;nbsp; &amp;nbsp; - 웹소설 작가가 되기 위한 첫 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5" />
    <id>https://brunch.co.kr/@@9r1w/15</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31T03: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출판사와 전자계약을 맺었다.  그 날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웹소설이 뭔지, 계약이 뭔지, 출판이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구구절절 설명하는 게 힘들었지만 기뻐한다는 것은 분명 전달이 되었는지 우리는 한참 끌어안고 방방 뛰며 좋아했다.  이름없는 작가의 클리세 1도 없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읽고 계약제의를 해준 작은 출판사의 담당자님은</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만 보면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 - 미안해, 부족한 엄마여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6" />
    <id>https://brunch.co.kr/@@9r1w/6</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18T00: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못돼 먹은 여자 대리와 신경질적인 남자 팀장사이에서 단련이 되어가고 있던&amp;nbsp;&amp;nbsp;해였다. 안면몰수하고 여전히 5시에 퇴근하고 있던 나는, 여느 날처럼 어린이집 앞에 주차해 놓고 아이를 데리러 들어갔다. 항상 마지막까지 있어서 눈치가 보였는데, 최근에는 우리 아이만큼 늦게 하원하는 아이가 두 어 명 더 생겼다. 그래서인지 아이를 데리러 온 사람이 또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2Nxhus4hZLJXcabCX7Zv6yLIkD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아이가 자폐라고요? - 자폐 스펙트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9" />
    <id>https://brunch.co.kr/@@9r1w/9</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16T03: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운 여름, 퇴근 시간은 일하는 시간보다 훨씬 바빴다. 근무일지에 사인을 받고, 또 그 윗사람한테 사인을 받으러 종종걸음으로 찾아 다녔다.  -내일 뵐게요.  그렇게 마무리하고 퇴근한지 7분만에 어린이집에 도착했다. 서둘러 총총 걸음으로 아이를 데리러 들어가자 오늘따라 담당 선생님 외 다른 선생님이 따라 나왔다. 아이가 아직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mVl6z8XskmZN3vagrp1at7XBAy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때는 낙원이었던 섬 - 나도 관광객이 되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2" />
    <id>https://brunch.co.kr/@@9r1w/12</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13T02: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육지로 떠났고, 아기와 혼자 남은 나는 온갖 소문과 이간질 그리고 헛소문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우리가 처음 섬으로 내려온 그때, 제주라는 곳은 마치 동남아에 온듯한 환상을 주는 너무나 멋진 곳이었다.  관광객 하나 없는 동네 포구에 간단한 짐을 꾸려 나가면 자장면 몇 개 시켜놓고 반나절을 여유롭게 수영했다. 낡았지만 잘 굴러가는 중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56j4hcKVFC6YSHOGL1jyHGxwPw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도 감귤 아르바이트 - 귤밭에서 가져온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4" />
    <id>https://brunch.co.kr/@@9r1w/14</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11T07: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니던 직장으로 일하러 나오던 일용직 근로자 아저씨의 부인과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마침, 직장으로 어린이집 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안냐..안냐...  -아,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거예요.  내가 설명하자 아저씨의 아내분께서 인심좋게 귤을 한 바구니 건네 주셨다. 먼지가 폴폴 나는 오래된 트럭 뒷 좌석에는 수십 개의 박스와 멍투성이가 된 파지 과일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O7JkNoOrLtXpsZEU0Ku_1gBOM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의 조앤 롤링을 꿈꾼다. - 판타지는 역시, 판타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1" />
    <id>https://brunch.co.kr/@@9r1w/11</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09T00: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아이를 키우는 수급자.   내겐 무거운 그 단어가 타인에게든 참, 가벼울 때가 있다.  국가가 주는 복지혜택, 이라는 것은 본디 이 도움을 받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세요, 가 맞다.  나는 이 복지혜택에 늘 감사했으며 오늘의 글을 쓰는 시간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빨리 능력을 갖추고 탈수급을 하는 것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kLx4ji19Sc9ZkvO0eM1uK9Xis3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은 가능할까.  - 불가능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7" />
    <id>https://brunch.co.kr/@@9r1w/7</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06T04: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에 밝히겠지만,  나는 결국 제주도라는 섬을 떠난다. 가장 큰 이유는&amp;nbsp;바로&amp;nbsp;육아, 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제주도 중산간마을, 시골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은 대부분 제주시에 사는 분들이었다. 육지에서 내려온 아이 없는 젊은 부부나 예술인들이라면 몰라도 시골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없는 건 당연했다. 선생님들은 일찍 퇴근을 해야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1w%2Fimage%2FIpayECtlw7biQ2P0gJ0kc-SdbR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웹소설을 만나다.  -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8" />
    <id>https://brunch.co.kr/@@9r1w/8</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04T04: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몇 편의 장편 소설을 출간한 웹소설 작가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한, 겸업러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웹소설, 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제주도에 태풍이 찾아온 늦여름 밤이었다.  -태풍이 심해서 모두 휴업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제주시에 사는 여자대리를 포함한 직원 몇 명과 나를 포함한&amp;nbsp;대부분이 결근했고, 근처 사는 남자팀장만</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 시골은 환상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5" />
    <id>https://brunch.co.kr/@@9r1w/5</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02T0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TV 프로그램을 통해&amp;nbsp;귀촌하는 가정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아이들은 흙밭에서 뛰어놀고 부모는 마당의 텃밭에서 갓 따온 상추와 각종 채소로 저녁을 준비한다. 집 앞 5분 거리에 바다가 있어서 튜브를 허리에 끼워놓고 달려 나가는 뒷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민들레 홀씨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면, 뻥 뚫린&amp;nbsp;도로를 일주하는 차 안에서 신나는 음악이 들려온</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가 되었다. - 하지만 이제부터는 혼자가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10" />
    <id>https://brunch.co.kr/@@9r1w/10</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2-02T03:5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가 되었다.  누군가 이혼 사유를 물어보면,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할 말이 산더미였다. 물론 상대방만 잘못한 것은 아니라며, 일단은 나를 착한 인간으로 포장해 놓고 시작했다.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야. 너를 사랑한 게 맞긴 한 거야? -어떻게 너한테 그럴 수 있었을까? -잘했어. 그런 사람이랑 살았으면 지금 더 바닥을 찍었을 거야.  그런 말이 듣고</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 - 그들은 조금씩 변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r1w/4" />
    <id>https://brunch.co.kr/@@9r1w/4</id>
    <updated>2026-03-18T07:27:14Z</updated>
    <published>2024-11-30T22: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amp;nbsp;일반적으로 모두 이렇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 경우에 있어서는 &amp;lt;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어야 한다&amp;gt;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혼하고 나서 당분간이더라도 말이다.  혼자가 되고 나서&amp;nbsp;어렵게 구한 직장은 격주 휴무와 5시 퇴근이 보장되는 곳이었다. 첫 한 달은 직장 내에서 모두 나쁘지 않게 지냈다. 여자 대리는 시니컬했지만 일만 잘하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