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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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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xmel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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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과 페미니즘에 대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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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3T07:27: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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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터에서 불안함 잠재우기 가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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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3:51:48Z</updated>
    <published>2025-09-14T23: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의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 그런데 유난히 그 불안감이 큰 사람들이 있다. 출근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린다면, 실수할까봐 지적당할까봐 두렵다면, 다음의 세가지를 실천해보자.  첫째, 잘 하려고 하지 말라. 잘하려고 할 수록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다. 일은 그대로 있는 것이기에 내가 스스로 자격 조건을 높일 필요 없다.  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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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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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3:36:53Z</updated>
    <published>2025-09-09T2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음에 대해 아는가?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고, 같은 말을 해도 듣기 거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이는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위치에 서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건 그의 날카롭게 서 있는 혀다. 같은 표현을 해도 어쩜 저렇게 나의 자존감을 깎으려고 하는지.  그래서 그이를 미워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그이는 현재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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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젠더를 이해하려면 젠더를 넘어서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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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8:04:21Z</updated>
    <published>2025-07-18T06: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라서 젠더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계속해서 젠더를 넘어서야 한다.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계급, 인종, 지구적 불평등을 이해하려면&amp;nbsp;우리는 계속해서 젠더로 다가가야 한다.&amp;nbsp;젠더 관계는 사회 구조 전체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고, 젠더 정치는 우리의 집합적 운명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다. - R.W.코넬 『남성성/들』  코넬은 『남성성/들』에서 남성성을 분석하기 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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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미루기만 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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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22:16:17Z</updated>
    <published>2025-06-11T15: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을 보고 게으르다고 평가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심리학적으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에 가깝다고 한다. 일 하나를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생각하는 그림대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까봐 애초에 시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루기가 습관인 비슷한&amp;nbsp;사람들의 부류가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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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들과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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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21:39:12Z</updated>
    <published>2025-05-23T14: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중 증량을 위한 헬스 PT를 받기 시작하며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 어느새 한 달 가까이 되어 가고 있는데 그동안 먹지 않았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루 4끼씩 매일 먹고 있다. 게다가 크레아틴 보충제까지 섭취하며 몸무게를 늘리기 위한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무엇을 더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사실 무엇을 안 먹는가도 중요하다. 운동을 시작하며 그토록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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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이것도 할 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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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4:26:04Z</updated>
    <published>2025-05-20T13: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염치도 없지. 얼마 전 일하던 조직의 (전) 상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전에 업무 관련 물어볼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무언가 잘 몰라서 그러겠거니 싶어 전화를 받았다. 전화한 요지는 이렇다. 지금 사안이 급한 것이 있는데 본인이 실무를 어떻게 할지 모른단다. 그래서 원래 하던 내가 대신해줄 수 있겠냐는 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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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는 왜 커뮤니티의 분노를 빌려 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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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3:02:56Z</updated>
    <published>2025-05-18T14: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을 보았다. 자신을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분노에 가득 차 있었다. 그는 &amp;ldquo;연애 시장에서 잘난 것 없는 비기득권 베타메일&amp;rdquo;로 자신을 규정하고 그러한 자신의 저치가 불공평하고 부정의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불평등을 끝내기 위해 &amp;lsquo;섹스세 부과&amp;rsquo;, &amp;lsquo;섹스 추첨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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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죄 페미니즘을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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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0:18:58Z</updated>
    <published>2025-05-17T15: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인근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여성이 남성의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년 같은 날 강남역 10번 출구 앞 광장에서는 사망한 여성을 추모하고 여성폭력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린다.  처음엔 의무감에 참여했다. 그저 페미니즘 이름을 달고 있는 단체의 활동가니까. 남성으로서 여성에 대한 혐오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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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즘 가득한 정치인의 추악한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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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8:50:16Z</updated>
    <published>2025-05-14T14: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후보와 정당들은 온종일 트럭을 타고 다니며 동네방네 떠나가라 유세를 하고 있다.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는 주요 후보들의 얼굴이 대문짝만한 광고로 등장한다. 뉴스에서는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보도한다.  최근엔 이준석 후보의 이야기로 페이스북이 떠들석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자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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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비법은 단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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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22:13:23Z</updated>
    <published>2025-05-13T15: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한 지 어느덧 3주가 넘었다. 어느새 매일 아침마다 눈 비비고 일어나 체중계 위에 올라서는 습관이 생겼다. 남들과는 달리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증가를 목표로 시작한 헬스지만, 다이어트하는 이들과 똑같은 좌절감을 경험한다. 한창 빠졌던 몸무게가 다시 돌아왔을 때 느끼는 좌절감 말이다.  며칠째 제자리인 체중계 숫자를 보며 오늘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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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는 왜 집회에 나오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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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9:02:41Z</updated>
    <published>2025-05-12T07: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핵 정국을 지나오며 나의 흥미를 끌었던 사건이 있다. 바로 서부지법폭동. 사건 자체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넘어서 남성들이 분노를 분출하는 방법이 무척 흥미로웠다. 폭동을 일으켰던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불만을 국가 사법기관의 집기를 부수며 드러냈다. 왜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  언론에서는 탄핵 정국 내내 청년 남성과 여성을 비교하며 보도했다. 서부지법폭동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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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정치인을 믿을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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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6:10:01Z</updated>
    <published>2025-05-08T14: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amp;lt;수사학&amp;gt;에서 설득의 조건 세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로고스(Logos). 나의 주장에 합당한 근거와 논리가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파토스(Pathos).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이 나와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에토스(Ethos). 말하는 사람의 도덕성과 신뢰성이 높아야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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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원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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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6:47:20Z</updated>
    <published>2025-05-07T14: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단체인 &amp;lt;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amp;gt;에는&amp;nbsp;&amp;nbsp;'페미니즘 활동 응원' 사업이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남성들에게 소정의 활동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작년의 경우 양성평등문화상으로 받았던 상금의 일부를 산청 간디학교의 '도전 한남' 동아리에 기부했다. 아무런 증빙 조건도 서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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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 내가 인정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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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3:24:43Z</updated>
    <published>2025-05-06T13: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JTBC 예능 프로그램 &amp;lt;캠핑클럽&amp;gt;에서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었던&amp;nbsp;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상순과 나무 의자를 만들던 이효리는 이상순이 의자의&amp;nbsp;바닥을 열심히 사포질 하는 걸 발견한다. 거긴 열심히 해도 안보이는 곳이라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한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amp;quot;내가 알잖아&amp;quot;라며 대답한다. 그때 이효리는 깨달았다고 한다. 남이 바라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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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으로 살 때&amp;nbsp;삶은 뒤집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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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5:58:37Z</updated>
    <published>2025-05-04T15: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 강사이자 방송인인 김창옥 씨는 예능 프로그램 &amp;lt;라디오 스타&amp;gt;에 출연해 '진심'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한다. 제주도에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고기를 언제 뒤집는지 관찰해보니 한쪽 면을 진심으로 구웠을 때 뒤집더라는 거다. 그러자 출연진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다. 김창옥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간다. 삶은 너무 두꺼운 고기여서 한 번에 익을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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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무섭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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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5:18:15Z</updated>
    <published>2025-05-02T13: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해지기 위해 몇 주 전 헬스 개인 PT 수업에 등록했다. 유쾌하고 성격 좋은 선생님과 합을 맞춘지 네 번정도 되었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을 위해 오전 11시에 맞춰 헬스장에 갔는데 선생님이 없었다. 데스크를 지키고 있던 다른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여쭈어보니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고 바로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회원님이 수업이 있어서 왔는데 맞는 거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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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움'은 경험으로 쌓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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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1:38:09Z</updated>
    <published>2025-05-01T13: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꼽아 기다리던 온라인 책모임에 참가했다. 공익활동 정보를 교류하는 오픈카톡방에 '나다움'을 주제로 한&amp;nbsp;책모임이 열린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약 3주의 시간이 주어졌고, 서점으로 달려가 잘나가는 책만 모아놓는 서가에서 해당 책을 집어 구입했다. 그리곤 바쁜 일상 안에서 틈틈이 읽어 내려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실망스러운 책모임이었다. 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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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 끄덕이고, 박수 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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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20:59:09Z</updated>
    <published>2025-04-28T13: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한 달 반의 시간을 '김팀장'으로 불리며 일하던 곳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 상사 격인 '위원장님'과는 거리가 꽤 가까워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근 몇 주 동안 그는&amp;nbsp;밥을 먹거나 회의하는 중간에 본인 속 이야기를 마다 않고 꺼냈다. 본인의 커리어 시작부터 어떻게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고, 요즘은 어떤 괴로움을 겪고 있는지 등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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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세상이 전부라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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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1:52:32Z</updated>
    <published>2025-04-27T14: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활동가들이 모여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잘 진행되었고 여러 질문과 답변도 오갔으며 행사는 박수로 마무리 됐다. 강연이 끝난 후 활동가들끼리 모여 있는 자리에서 강연자에 대한 평가가 오고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듣기 거북해서 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활동가들이 강연자의 정체성을 기반한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강연자는 대한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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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잊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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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4:56:26Z</updated>
    <published>2025-04-25T13: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20살의 나는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amp;nbsp;학과 학생회를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1학년 때 워낙 빨빨거리며(?) 돌아다닌 탓에 여름 농활을 앞두고 학생회장 누나로부터 부탁을 하나 받았다. 농활대장이 되어 달라는 것. 농활대장은 농활 기획, 준비,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 해야 하는 중책이다. 처음엔 한사코 거절했으나, 대신할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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