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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inemat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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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낯선 사람, 낯선 공간을 마주하며 세상의 이미지를 보고 기억하기를 좋아합니다. 주로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새어 나온 질문들을 끄적이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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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6T15:54: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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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 남녀가 그린 서툰 사랑의 행로 &amp;lt;리코리쉬 피자&amp;gt;  -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amp;lt;리코리쉬 피자&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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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0:51:11Z</updated>
    <published>2022-07-25T11: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매만지는 남자아이들의 풋풋한 모습이 천천히 펼쳐진다. 하지만 이내 10대 청춘물을 보는 듯했던 말랑한 첫인상은 화장실 구석 한 칸에서 난데없이 물줄기를 내뿜는 변기 폭발로 인해 말끔히 지워져 버린다.  폭발에 놀라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오는 아이들의 부산스러움을 감싸 안듯 여름의 녹음을 닮은 니나 시몬(Nina Simon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VAv3lQkwsRjGhRJLCBmzSPrcf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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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썬다운&amp;gt; 여유로운 세계에 숨어든 상충된 긴장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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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4:28:02Z</updated>
    <published>2021-11-18T11: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 영화 결말에 관한 언급이 있습니다.  미셸 프랑코 감독의 영화 &amp;lt;썬다운&amp;gt;은 감독의 전작 &amp;lt;크로닉&amp;gt;에 이어 배우 팀 로스와 다시 조우한다. &amp;lt;크로닉&amp;gt;은 죽음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남자 간호사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우아하게 그려냈다면, &amp;lt;썬다운&amp;gt;은 여유로운 표면 안에 긴장감을 밀도 있게 구성함으로써 죽음을 한층 더 냉혹하게 바라본다.  햇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JIjSuTW5L8S1Tpa1KkBmDqLB4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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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성 전용 객차에서&amp;gt; 색채를 없애고 얻은 영화적 힘  -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선정작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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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7T11:50:13Z</updated>
    <published>2021-10-17T05: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 출신 감독 레바나 리즈 존의 영화 &amp;lt;여성 전용 객차에서&amp;gt;는 기차에 탄 소녀와 중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인도 여성들을 인터뷰해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지닌 여성으로 조명한다. 영화는 기차 소리와 함께 이동하려는 여성 행렬의 모습으로 시작해 기차 공간의 활력을 프레임에 채운다. 당당한 주체로서 카메라 앞에 선 그들의 얼굴과 더 나은 삶을 열망하는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PzmOGma6Li6W7weSETNvmZPyD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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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컨버세이션&amp;gt; 잘 다듬은 구성의 매무새 -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선정작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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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7T11:40:45Z</updated>
    <published>2021-10-16T12: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컨버세이션&amp;gt;은 은영(조은지)과 승진(박종환)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장면마다 등장해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유려한 대화의 리듬을 갖고 풀어낸다. &amp;lt;컨버세이션&amp;gt;은 총 15개의 롱테이크 장면으로 이루어진다. 영화는 굵직하게 장면을 구성하고서도 어색하지 않게 보일 수 있을까?   영화의 각 대화 장면은 대화를 이루는 말과 침묵의 관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QVwN3y_DWilqSCmemYfxJbtSz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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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다만 악에서 구하소서&amp;gt; 영화 밖 서술자의 개입 - 디제시스 밖 서술자가 영화의 디제시스 안으로 개입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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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00:53:45Z</updated>
    <published>2021-07-10T12: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다만 악에서 구하소서&amp;gt;(이하 &amp;lt;다만악&amp;gt;)는 킬러 인남(황정민)이 납치된 딸 유민(박소이)을 찾아가고, 레이(이정재)가 자신의 피붙이를 죽인 인남을 뒤쫓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인남은 유이(박정민)의 도움을 받아 유민을 찾지만 레이의 추격은 멈추지 않는다. 추격의 서사 구조를 가진 영화에서 추격을 가능하게 하는 탄탄한 서사는 중요하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2GatPIrHjD40pJBR62EnYSWnF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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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고령가 소년 살인사건&amp;gt; 시대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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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0:22:28Z</updated>
    <published>2020-12-14T17: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볕이 옅게 감도는 여름날의 거리에 유유자적한 움직임들이 서성인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느린 걸음걸이에 눈길을 보내기도, 들려오는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딴청을 피우기도 하던 중 저 멀리서 자전거를 탄 소년과 중년의 남자가 다가온다. 카메라는 대로의 끝 한 편에 위치해 어떠한 구도의 변화도 없이 둘의 이동을 가만히 응시한다. 소년 샤오쓰(장첸)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68pccpCNJSuqpOe0CvZNPhtq6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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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리도 없이&amp;gt; 판타지와 아이러니의 경계를 의심케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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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0:11:33Z</updated>
    <published>2020-11-20T01: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소리도 없이&amp;gt;는 홍의정 신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20년 10월 슬그머니 관객들을 찾아왔다. &amp;lt;소리도 없이&amp;gt;는 기본 정보를 언뜻 보면 유괴를 다룬 범죄영화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극장을 나서면 여타의 유괴영화와 다른 인상을 받는다. 이 영화에 대해 관객들이 저마다의 질문을 가지고 극장을 나서게 될 거라 자신한다. &amp;lt;소리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pTGu8jmfjXfC0ot2gnzBpnV_u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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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로마&amp;gt;가 구현한 다른 시점(時點)의 시공간 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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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8T08:38:37Z</updated>
    <published>2020-10-29T06: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잿빛을 띈 바닥 타일에 앞선 물소리에 이어 물길이 덮쳐 온다. 흐르는 물에 반사된 하늘에는 비행기가 지나며 창공을 가른다. &amp;lt;로마&amp;gt;의 오프닝시퀀스는 단조로운 바닥의 이미지에 물길의 유려한 움직임과 물소리, 새의 지저귀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를 중첩시켜 움직이는 이미지와 사운드로 구현해낸 시네마의 아름다움을 견지한다. 비행기는 지상과 하늘 어느 쪽에도 속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3JA3tqHruao4QjZ9thqIDYO0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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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마에게&amp;gt; 전장에서 마주한 희망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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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6:20:00Z</updated>
    <published>2020-10-27T15:0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시작,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다소 생경한 개인의 사진과 사진의 내력을 말하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amp;lt;사마에게&amp;gt;는 시작점에서 전장이라는 공간을 지정해두고 시작할 수도, 영화의 시간대를 설정해 줄 법도 한데 개인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것을 선택한다. &amp;lt;사마에게&amp;gt;는 참상을 기록한 이의 과거를 밝혀주는 시작점으로 시리아 내전의 거대하고 복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lgNT_iYlAyqr61IgXit4TJ4JR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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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작은 빛&amp;gt; 빛을 만든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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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7:36:58Z</updated>
    <published>2020-10-27T14: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작은 빛&amp;gt;은 오래 묻혀 있다 우연히 꺼낸 기억의 덩어리처럼 얽혀 있다. &amp;lt;작은 빛&amp;gt; 속 캠코더 영상은 영화의 카메라가 찍은 장면들 사이로 틈틈이 비집고 들어가 있다. 영화의 구조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가운데, 진무(곽진무)의 캠코더로 찍은 영상들은 영화의 시간적 선후 관계가 분명하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은 조금 다르다. 진무와 가족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xamkLVYfcBSiT0O_iPWdx8WJ0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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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찬실이는 복도 많지&amp;gt; 꿈을 좇는 과정의 메타포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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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7T21:48:28Z</updated>
    <published>2020-10-27T06: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 &amp;lt;찬실이는 복도 많지&amp;gt;는 오랫동안 영화 작업을 함께해 온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일이 끊긴 찬실(강말금)이 꿈(영화)만 좇았던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는 영화다. 찬실이는 당장 일이 끊겨 먹고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반강제적으로 꿈과의 거리를 두게 된다. 찬실은 생계를 위해 소피(윤승아)의 집에서 일하고, 갑자기 찬실의 삶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0kWAGqAYozxUdiF5hVhM8je1n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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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공녀&amp;gt; 적합한 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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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01:09:06Z</updated>
    <published>2020-10-27T05: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Microhabitat(미소(微小) 서식 환경)_적합한 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정.        어둡고 으슥한 기운이 든 미소의 방에는 미소(이솜) 말고도 다른 생물이 숨어산다. 미소가 자리를 비우자 방구석에서 기어 나오는 바퀴벌레 한 마리다. 음습한 미소의 방은 바퀴벌레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그러나 그 방은 바퀴벌레가 소유할 수 없는 방이며, 미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Bo%2Fimage%2FKSWFTJIDpa53YeRXuMX5o3KsQ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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