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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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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브런치 주간 연재 | 화요일의 초단편 소설&amp;gt; 일주일에 한 편씩 초단편 소설과 함께 그림을 발행하는 개인 프로젝트입니다.&amp;nbsp; 매주 화요일&amp;nbsp;초단편&amp;nbsp;소설 한 편이 업데이트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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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6T10:38: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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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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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13:00:25Z</updated>
    <published>2023-03-28T12: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어김없이, 매일 가는 방향으로 자전거 핸들을 잡았다. 늦은 퇴근이었지만 자주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은 밤이었다. 집까지는 대략 40분이 걸렸다. 주택가 가로등의 불빛은 약하고 어두웠다. 자전거 라이트는 일찌감치 고장이 났다. 나는 가로수 나무들의 음영에 가리어져 희미한 불빛만을 의지하며 달렸다. 그때였다. 작업실에서 출발한 지 10분 정도 되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tJ%2Fimage%2FwBnNw9OLUgw7RnL1Cj3rO3oII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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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붉은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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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12:52:58Z</updated>
    <published>2023-02-21T04: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마침 전화벨이 울렸다. 핸드폰 화면에 뜬 번호는 얼마 전 나의 베프 현진과 함께 장롱 속에 기어들어가 한참을 나오지 않던 숏컷의 예쁜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세진이었다. 하나, 둘, 셋, 넷.. 나는 속으로 숫자를 헤아리고 최대한 무심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amp;ldquo;여보세요.&amp;rdquo; &amp;ldquo;어.. 나 세진이야.&amp;rdquo; &amp;ldquo;응. 웬일이야?&amp;rdquo;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tJ%2Fimage%2FCuj-cW3RsQ0ZXWjPv4djZMmWU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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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여름, 토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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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06:33:41Z</updated>
    <published>2023-02-14T13: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스트하우스에는 총 5명의 사람이 있었다. 비수기에 여름 장마가 시작되던 참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여자 도미토리에 세명, 남자 도미토리에 두 명이 있었다. 제주식 집으로 지어진 '숲 게스트하우스'는 안채와 바깥채 그리고 사이에 작은 마당이 있었는데, 저녁에는 손님들의 바비큐파티 공간이 되었다. 만 오천 원을 내면 사장님 부부가 저녁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tJ%2Fimage%2F5Vy-4a4nhwTlh16Nguk8L8qED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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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사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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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1:02:12Z</updated>
    <published>2023-02-07T07: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 그를 아십니까? B: 누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A: 그&amp;hellip;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사람 말입니다. B: 아 그 사람이요! A: 네. B: 그 사람은 정말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겁니까? A: 그렇다고 하는군요. B: 그럼 밥도 안 먹고 화장실도 안 가고 잠만 잔다는 말입니까? A: 글쎄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저도 궁금해지는군요. 꿈속에서 생리적인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tJ%2Fimage%2F3tFHcytg8wPvkGUjL0YPwZqA1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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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배경에 속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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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1:01:42Z</updated>
    <published>2023-01-31T08: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볕이 아주 뜨거웠던 여름, 한 달 동안 충청남도 보령에 있는 한 미술관에서 아티스트 레시던시를 하게 되었다. 산으로 둘러싸인 장소에서의 시간은 도시에서는 맛보지 못한 새로움을 주었다. 매일 시시 각각 변화하는 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 미술관 지대에는 돌조각 공원과 함께 작은 규모의 동물 사육장이 있어 낮에는 늘 관광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tJ%2Fimage%2F8y3IpkDsTwVfZAdw_bEy7uKW8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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