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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더카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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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eke3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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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유를 갈망하는 사람. 광고를 전공하고 자영업, 광고기획의 나이테를 쌓았습니다. 노마드 삶을 지향하고 자유에 근거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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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7T13:5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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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63. 작은 행복, 작은 성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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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1:06:34Z</updated>
    <published>2026-03-30T11: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행복은 존재와 관계있는 반면, 성공은 과정과 관계가 있다.『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기시미 이치로   D와 대화하다 &amp;lsquo;행복이란 무엇일까?&amp;rsquo;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을 나열했다. 계획대로 보낸 하루, 잘 익은 딸기를 베어 물던 순간, 맛있게 내려진 커피 한 모금,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본 여운 등 많은 것이 행복 목록에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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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62. 삶이란 영향을 주고 받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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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0:38:54Z</updated>
    <published>2026-03-25T10: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그러나 너무 우수하면 내가 쓸쓸해진다. 천박한 마음은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훌륭한 것 앞에 서면 한시도 버티지 못하고 감탄사만 내뱉으며 깊이 감동한다. 거의 무조건 곧바로 감동한다. 민감하다고 할 수 있고, 근사한 것에 약하다고도 할 수 있다. 거기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자신의 꼴사나움을 생각하고는 마음이 점점 시들해져서 자신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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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61. 경험의 힘과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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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1:52:25Z</updated>
    <published>2026-03-23T11: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출발선이 0이고 성공이 1이라고 해보죠. 비싼 돈과 시간 들여 날아가서 면접 봤어요, 마지막 순간에 제가 떨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불합격이면 그냥 제로, 원점이 되나? 밑지는 건가? 아니죠. 떨어져도 0.9의 경험을 얻고, 그게 내 몸에 쌓이잖아요.이길보라 인터뷰 &amp;lt;김지수의 인터스텔라&amp;gt; 칼럼   몇 년 전 이야기다. 이력서를 넣으며 구직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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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60. 내 안의 것들을 찾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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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2:01:12Z</updated>
    <published>2026-03-16T1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빛처럼 붙들고 갈 존재가 있고 그것이 원래부터 내 안에 있다『커피와 담배』, 정은  광고회사 다니던 때의 이야기다. 기획자로 첫발을 들인 회사는 작은 광고 대행사였다. 대표와 선임이 주도하는 일에 조그만 부분을 도우며 배우고 차차 성장해 나갔다. 합리적인 논리로 광고주를 설득하고, 설득한 방향에 맞는 아이디어로 실행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내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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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9.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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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58:55Z</updated>
    <published>2026-03-13T10: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청소하려면 불필요한 것을 비워내야 합니다. 비워내면 알맹이만 남고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죠. 청소 후 문을 열면 정원으로 새가 날아오겠지요. 자연스럽게 자비심이 싹틉니다. 그러니 일단 청소하듯 머릿속에서 불필요한 것을 내보내세요. 남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 분노, 수치심&amp;middot;&amp;middot;&amp;middot;깨끗한 공간에는 청아한 마음이 깃듭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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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8. 식물의 윤회, 따뜻한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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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43:39Z</updated>
    <published>2026-03-09T12: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생사의 경계, 윤회의 무참함을 봤다고 해서 그렇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죽음의 순간은 찰나다. 죽은 후에도 이처럼 온기를 품을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다. 이 현장을 못 보고 지나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이 온기를 남은 생의 선물이라 믿으며 살아가야겠다고 결심하자 눈이 촉촉해졌다. 나무란 이처럼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다.『나무』, 고다 아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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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7. &amp;lsquo;더트백&amp;rsquo;, 오직 목표에 전념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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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8:12:21Z</updated>
    <published>2026-03-06T08: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자기 앞의 생을 받아들인다는 것, 허용한다는 것, 그것은 다른 말로 하자면, 구하지 못하는 것을 더 이상 바라지 않게 되었다는 말에 다름 아니겠지. 더 나아가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외부의 상황이나 평가와는 무관하게 자기가 해나가려는 것을, 조급해하지도 초조해하지도 않으면서, 자기만의 속도로 하루하루 꾸준히 해나가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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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6. 명상과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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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1:11:28Z</updated>
    <published>2026-03-04T11: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불교의 가르침은 철학이나 만물의 탄생에 집중하지 않아요. 매우 현실적이죠. '아름답고 고통스러운 이 삶을 어떻게 더 잘 살아갈까? 슬픔과 행복을 동시에 안고 사는 운명에서 어떻게 자유할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의 선한 가슴에 주목하고, 그 마음을 끌어내는 것, 그게 명상입니다.잭 콘필드 인터뷰 &amp;lt;김지수의 인터스텔라&amp;gt; 칼럼   얼마 전 명상 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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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5. 지리멸렬과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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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0:32:36Z</updated>
    <published>2026-03-02T10: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그래서 이 눈먼 사람들, 추상성에 삶을 바친 사람들은 제 힘닿는 데까지 현실을 솥에 넣고 휘저어 정수를 뽑아내고 자신이 준비한 퍼즐 판에 여기저기 붙여본다. 가끔은 그 쓸모없어 보이는 일이 누군가를 구원하는데 나도 그렇게 삶을 버텨냈다.『책의 말들』, 김겨울  신형철 평론가 시화 책 『인생의 역사』에서 최승자 시인의 시를 다루는 것을 읽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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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4. 단순하고 평화로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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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50:22Z</updated>
    <published>2026-02-27T10: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건조하고 단순하지 않으면 삶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은둔기계』, 김홍중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무언가에 몰입한 적이 언제였던가. 잠시 생각에 잠긴다. 찰나의 순간에도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 사이에서 인간은 고뇌한다.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잡음이 있는가. 유혹과 욕망에서 나는 최대한 멀리 떨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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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3. 가볍게 시작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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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0:45:26Z</updated>
    <published>2026-02-25T10: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달라진 세상에선 '5%와 10명'만 있으면 된다'는 '소박한 소울'이 필요해요. 달라진 세계의 법칙이 뭔지 아세요? 시작하는 힘이에요.김미경 인터뷰 &amp;lt;김지수의 인터스텔라&amp;gt; 칼럼   무언가를 하면서, &amp;lsquo;잘해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amp;rsquo;는 강박은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자 문제점이다. 잘하지 못할 거면, 완벽하지 않을 거면 애초에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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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2. 꿈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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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40:57Z</updated>
    <published>2026-02-23T10: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amp;ldquo;꿈이라는 건 필요에 따라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거야, 분명히&amp;rdquo;&amp;lt;예스터데이&amp;gt;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별 다를 것 없는 하루를 꾸준히 맞이하다 보면 반복의 힘을 알게 된다. 동시에 잔잔한 파도 같은 무료함도 덤으로 함께 찾아온다. 강한 자극을 따르던 내가 슴슴한 인간이 되다니 &amp;lsquo;삶이란 뭘까&amp;rsquo;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채워지던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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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1. 건축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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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1:34:30Z</updated>
    <published>2026-02-18T11: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빈 땅에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그 안에서 인간의 삶과 움직임의 규칙을 관찰하다보면, 새롭게 발견하는 것들이 많습니다.유현준 건축가 인터뷰 &amp;lt;김지수의 인터스텔라&amp;gt; 칼럼  한때 막연하게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건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건축가의 작품과 생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겼고, 그 관심은 자연스레 이어져 건축 전시로 발걸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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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50.&amp;nbsp;조절하고 조율하는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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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1:45:06Z</updated>
    <published>2026-02-13T11: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자기감정을 잘 조절해서 관계를 조율해 나가는 능력이에요. 그 힘으로 공익적인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죠. 인성의 기본은 나의 감정을 잘 알고 타인의 감정에도 공감하는 겁니다.최성애 박사 인터뷰 &amp;lt;김지수의 인터스텔라&amp;gt; 칼럼  몸과 정신의 밸런스가 무너진 적이 있었다. 있었다라고 할 게 아니라 지금도 그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른다. 뭐든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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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9. 쓰임과 변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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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9:40:59Z</updated>
    <published>2026-02-11T09: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결국 쓴다는 것은 자신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단어 속에서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슬픔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자기가 가진 지극히 단순한 낱말 속에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또 다른 소리와 의미를 다시 새롭게 겹쳐 새겨 넣는 것이라는 사실을.『새벽과 음악』, 이제니   글을 쓰다 보면 생각에 따라 연상되는 말들이 있고 어떤 줄기를 찾아가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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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8. 단단함과 유연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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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1:18:21Z</updated>
    <published>2026-02-09T11: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amp;ldquo;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상관없었네. 그렇게 결정한 것은 내가 아니었거든. 내 안의 강한 힘이었어&amp;quot;&amp;lt;달과 6펜스&amp;gt;, 서머싯 몸  &amp;lsquo;힘&amp;rsquo;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근육의 작용보다 능력이나 역량을 먼저 떠올린다. 그 다음으로 생각나는 건 의지. 힘은 빌릴 수도 있고, 합칠 수도 있는 다양한 뜻을 가진다. &amp;lsquo;힘&amp;rsquo;에다가 &amp;lsquo;할 수 있는&amp;rsquo;을 붙여 수식한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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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7. 그 아이의 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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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8:46:15Z</updated>
    <published>2026-02-06T08: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아이는 등꽃을 골랐다, 그런데 왜 안 사준 것이냐, 돈이 부족하면 지갑을 통째로 계약금으로 걸면 끝날 일을 너는 아비가 한 말도 자식이 어렵게 내린 선택도 헛수고로 만들어놓고 태평하게 있으니 그 얼마나 천박한 심성이냐, 게다가 등꽃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정하는 것이냐, 다소 값이 비싸다 해도 그 등꽃을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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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6. 하루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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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24:41Z</updated>
    <published>2026-02-04T11: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단편소설 중에서도 「키노」의 바 주인장 키노는 고통에 무디게 반응한다. 마치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그걸로 인해 &amp;lsquo;독&amp;rsquo;은 향할 곳이 없다.(중략)그 고통을 인정한 다음에도 곧바로 서둘러 해결책을 구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하루키식 고통 대처 방식이다. 어떤 문제라도 간단한 해답은 없다. 중요한 것은 옳은 답을 내는 것보다 깊은 생각과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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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5. 수집과 창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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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27:42Z</updated>
    <published>2026-02-02T08: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어떤 글이 우리를 멈춰 세울 때, 문장은 자신의 전후 맥락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의 단상으로 성립된다.단의 칼날이 문장을 주변의 상황으로부터 도려내고, 거기에 새로운 리얼리티가 생성된다.『은둔기계』, 김홍중   작년부터 새롭게 정립한 아젠다는 &amp;lsquo;아웃풋&amp;rsquo;이다. 그간 흡수하는 행위라 할까. 글을 읽고 영감을 받고,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을 쉴 새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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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생각] 44. 남겨야 한다는, 전해야 한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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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0:38:15Z</updated>
    <published>2026-01-30T10: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문장 자신의 생명을 끝마침으로써 새로운 것을 내놓는다. 벌목된 나무가 목재로 되듯이 말이다.『나무』, 고다 아야   『나무』를 읽으면서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끝이 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인데, 내가 느끼는 소중함의 다른 발현이고, 예술을 극찬하는 방식 중 하나다. 손가락에 꼽을 만큼의 작품은 내게 이렇게 저마다의 신호를 보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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