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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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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와 나도 작가다! 논리적인 비판과 가감없는 지적질은 저를 더 성장시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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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8T12:2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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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가 있는 이유 - &amp;lt;소년이 온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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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3:21:12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늘 숙제이자 마음의 짐과 같은 책이었다. 더 늦기 전, 그래, 5월이 가기 전에는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갈 수 있는 부산의 모든 도서관에서 모두 대출중이었다. 때문에&amp;nbsp;스스로와의 약속은 저버리겠지만, 안도감이 든다. 타지의 많은 사람도 여전히 기억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뿐이다. 혹시나 이 책으로 글을&amp;nbsp;쓰게 된다면 이 이야기를 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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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사회학 - &amp;lt;대도시의 사랑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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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3T11:39:27Z</updated>
    <published>2022-06-02T14: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판판한 기사글이나 많이 배운 사람의 시선으로 대중문화 현상이나 사회현상을 해석해둔 책을 좋아한다. 그저 책 읽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생긴 취향에 불과하다. 시간 내어 어거지로 읽는 글이라면, 무엇 하나 꼭 배울 수 있기만을 단지 바랐을 뿐이다. 이 말을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amp;lsquo;소설은 좀처럼 읽지 않는다&amp;rsquo;,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처음 보는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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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서울에 의한,&amp;nbsp;서울을 위한 - &amp;lt;지방은 식민지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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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01:45:57Z</updated>
    <published>2022-04-09T07: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광주의 총인구가 만 명이 줄었다. 한 해 동안 무려 23만 명이 광주를 떠났단다. 그들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향했을 거란 사실은 안 봐도 뻔하다. 먹고 살기 좋아져 어디 강남에 한몫 단단히 잡은 거라면 떠나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대다수가 되려 먹고 살기 위해 지방을 떠난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 지방은 더 이상 인생 전반의 기반이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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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기다리며 - 켜진 촛불도 다시보자(&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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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03:59:57Z</updated>
    <published>2022-03-12T01: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구조사 결과에 가슴이 철렁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는데도 지상파 3사의 기술은 애석하게 정확했다. 투표권을 쥐고 흔들어 본 것도 어언 서너 번째. 내 표는 늘 종잇조각이 됐다. (지방 선거까지 포함, 쌍도녀의 비애&amp;hellip;.) 이번엔 제발 다르리라, 신념을 져버리고 차악에 점 복자를 찍어냈으나 아무래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친구들과 이런 짤을 주고 받으며(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sd%2Fimage%2FNWOE06Bi69PzX4SrHi2M3Kajx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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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7일 - 소속을 잃은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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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02:07:38Z</updated>
    <published>2022-03-10T15: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은 취업 어떻게 하실 거예요?&amp;quot; 나왔다, 한 달 뒤 백수를 향한 고등학생의 순박하고 잔혹한 질문.  백만 원 안팎의 장학금에 팔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을 하게 됐다. 우리 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이 친구들을 뜯어말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자라나는 새싹의 여린 마음을 찢어발길 순 없어 애써 희망찬 말만 전하던 도중 이 앙큼한 질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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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라한 화분 속에도 꽃은 핀다 - &amp;lt;지도 밖으로 행군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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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9T13:44:40Z</updated>
    <published>2022-02-26T16: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도 밖으로 행군하라&amp;rsquo;라니. 내가 초등학생이던 그 시절부터 항상 필수 독서 목록에 있던 책이었다. 아주 열심히 읽었고 저자의 모든 행보에 큰 감명을 받아 장장 7장짜리 독후감을 이미 초등학교 때 써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비야는 이런 장르의 여러 저서로 그 당시 여대생의 롤모델이 되었다. 인도고 아프리카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그 세계에 많은 이들을 배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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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똑 닮았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 &amp;lt;재희&amp;gt;, 박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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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13:12:23Z</updated>
    <published>2022-02-14T11: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똑 닮았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은 나와 너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때 우리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 영과 재희는 너무 비슷한 사람이다. 각자 남자를 엄청 밝히는 호모와 헤테로며,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비슷하기 쉽지 않은 독특한 조건이 잘 들어맞는다. 평범치 않았기에 둘은 과하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영은 언젠가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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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함은 죄가 없으니까. - &amp;lt;성덕:fanatic, 202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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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02:30:27Z</updated>
    <published>2021-11-15T03: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2021 올해의 웃긴&amp;nbsp;영화 1위. 2021 연예인이라면 필수로 시청해야 할 영화 1위. 한국인은 해학의 민족이랬다. 절로 실감한 오늘이었다. 울컥까지 했다는 다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뭐 하나 깊게 파고드는 법이 없는 나의 이 성정이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다. 질투도 났다. 나보다 어린 감독님이&amp;nbsp;내가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주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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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의 흐름-1 - 브런치야 안뇽? 오랜만이야 ㅎㅎ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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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2T22:06:55Z</updated>
    <published>2021-11-02T10: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럽게도 이곳에 업로드 된 독후감들은&amp;nbsp;제법 골라냈고 또 도려낸&amp;nbsp;글이다. 내 좁디좁은 생각의 폭과 학부생 티 팍팍나는 이&amp;nbsp;짧은 글솜씨가&amp;nbsp;예렵다. 그래서인지 근 3, 4개월을 뜸했다. 글 자체를 못 쓰고 있기도 했고, 보여줄 만한 글은 더 못 써냈기도 했다. 이게 무슨 자의식 과잉인지 참, 글을 쓰는 게 부담스럽고 부끄럽다.  사주명리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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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해서 불편합니다. - &amp;lt;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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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8T21:59:07Z</updated>
    <published>2021-06-26T07: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언니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나는 결혼식만큼은 절대, 절대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예식장 공간과 그 속의 사람들이 전부 이상하고 어색했다.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단 하나 확실한 건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던 언니와의 애틋함이나 싱숭생숭함, 단지 그런 종류의 기분은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두꺼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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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전태일은 또 등장해야만 하는가 - &amp;lt;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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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8T00:31:11Z</updated>
    <published>2021-05-17T06: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문물의 단짠과 &amp;lsquo;배달의민족&amp;rsquo;은 실로 경이롭고도 위험한 존재였다.&amp;nbsp;먹성 좋고 식탐 많은 우리 자매는 자취를 시작한 이후 눈만 마주치면 치킨과 떡볶이를 시켰다. &amp;ldquo;니네 또 떡볶이 시켜먹었제?&amp;rdquo; 엄마의 신통력인지 그간의 빅데이터인지, 일주일에 한두 번 전화하면서도 늘 우리의 저녁 메뉴를 맞히셨다. 그릇 대신 플라스틱 용기를 설거지하면서 밥 좀 해 먹어야지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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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의 이데아 - &amp;lt;뚱뚱해서 죄송합니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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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7T03:13:25Z</updated>
    <published>2021-05-13T12: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154에 42. 살쪘다&amp;hellip;&amp;hellip;.&amp;rsquo;    중학생 때 쓴 일기장을 읽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문장이었다. 세상에, 내게 저렇게 말랐던 시절이 있었나? 아니 무엇보다 저 몸무게에 살쪘다고 한탄이라니? 이제껏 난 내 인생에서 말랐던 나날은 한시도 없었다고 생각해 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선 나더러 &amp;lsquo;다이어트 좀 해야겠다&amp;rsquo;라고 말씀하셨고, 중학교 시절 친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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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 자본주의 사회의 부산물 - &amp;lt;편의점 사회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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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8:50Z</updated>
    <published>2021-05-10T01: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편의점에 갔다. 딱히 살 게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일이 유난히 고된 날에는 꼭 편의점에 들러 짜고, 맵고, 달고, 시원한 걸 사간다. 집 바로 앞 할인마트를 지나치고 좋아하는 PB상품이 많은 지에스 25에 들렸다. 수입맥주 한 캔, 눅눅한 닭다리 하나, 삼각김밥 하나, 내일 먹을 샐러드 하나에 한 시간 시급을 반납한다. 집에서 하루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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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놈의 공부 - &amp;lt;공부 공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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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0T01:32:56Z</updated>
    <published>2021-05-08T10: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12월 중순 즘,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00대에서 한 통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수시 합불 여부가 발표됐으니 확인하라는 문자였다. 솔직히 합격을 예상하기는 했다. 그럼에도 &amp;lsquo;합격&amp;rsquo;이라는 글자에 눈물이 울컥 나더라. 기뻐서 운 게 아니라 내가 너무 한심해서 울었다. 길거리에서 창피한지도 모르고 소리 내 한참 울었던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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