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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재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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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재 옛 그림에 관하여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다. 전공을 미술사를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옛 그림은 글을 쓰기 흥미로운 주제이다. 전통의 현대성을 화두로 삼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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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1T08:06: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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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가루를 줄여야 하는 이유  - 중년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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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8:46:43Z</updated>
    <published>2024-03-18T07: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상하다. 왜 머리가 띵하지?&amp;quot;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머리가 개운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두통은 잠들 때까지 계속되었다. 다음날인 지금은 너무 멀쩡하고, 컨디션이 대체로 좋았다. 원인을 따져보기로 했다. 원인은 저녁에 먹은 빵이었다. 버터가 가미된 달달하고 윤기가 나는 크로와상! 내가 좋아하는 빵 중의 하나가 바로 크로와상이다. 크로와상은 버터 함유량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2F2kVrJU7ekdpO10RqLSLHuDv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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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는 왜 짠할까?  - 중년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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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22:30:31Z</updated>
    <published>2024-03-13T06: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기야, 이제 봄인데, 그 내복 좀 벗음 안될까?&amp;quot; 남편은 봄이 와도 내복을 벗지 않는다. 요즘 날씨가 부쩍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경량패딩까지 껴입고, 그 위에 또다시 패딩을 입는 남편이다. 아메리카노는 항상 따듯한 걸 먹는다. 언제부터인가, 차가운 음료를 먹으면 화장실을 가는 그다. 그가 짠한 건은 또 있다. 박봉에 공무원으로 작은 국을 운영하는 그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uDOa5vcD36IJLkY7Rn_Qr53pS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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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를 끊어야 하는 이유  - 중년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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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4:00:24Z</updated>
    <published>2024-03-11T06: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에 체기가 강하게 와서 먹은 것을 다 토하고 말았다. 새벽에 약 먹은 거, 물까지 토했다. 그러면서, 내가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안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운동부족과 식습관의 문제였다. 아픈 이후로, 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한 시간씩 걷고, 계단을 자주 이용했다. 지금은 이 습관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내가 먹는 것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94DSnZXnBOcY61LKG7AR9WCVz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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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 쪼미&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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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13:23:14Z</updated>
    <published>2024-01-12T08: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밤이예요. 쪼미는 침대에서 책을 읽어요. 책 속에서 쪼미는 여행을 해요. 마법사가 돼 보는 거지요. 마법사가 돼서, 신기한 구름과자도 만들어보고, 하늘을 붕붕 날기도 해요. 그러다가, 예쁜 꽃을 사탕으로도 만들어요. 헤헤. 호호. 즐거운 쪼미. 책을 다 읽고, 쪼미는 스르르 쿨쿨.. 쪼미가 정말 마법사가 됐어요. 예쁜 옷을 입고, 신나게 지팡이를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Ec8rrp08t_eQm-hB40LDPnV_J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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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민열전 - 은둔자의 세계  - 소옹- 안락함을 간직한 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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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23:32:58Z</updated>
    <published>2023-10-17T09: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년시절 뜻하지 않게, 마음공부를 하게 되었다. 대형사고가 났기 때문이다. 그 후로 , 옛 그림, 동양미학, 동양철학 등을 조금씩 공부하였다. 그러면서, 옛 선인 중 은일처사들에게 나는 마음을 뺏기고 만다. 동일시라고 해야 할까? 사회와 멀어진 나는 카페에서 조용하게 책 읽고, 소소하게 글을 쓰는데, 은일처사와 나 자신이 조금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mmV3BZrwMvW93IuZdFVoYiUm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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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민열전 - 은둔자의 세계  - 이백 - 자유로운 광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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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12:48:39Z</updated>
    <published>2023-10-13T04: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백 &amp;ndash; 자유로운 광인 당나라 시인 이백은 일종의 광인이었다. 이백을 보면, 사람이 미쳐야 비로소 미칠 수 있는 경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이백은 세상을 떠돌며, 산 사람이다. 방랑자, 광인, 시인, 천재 등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이백의 자유로운 영혼은 벼슬을 하고, 나라의 직무를 맡는 소위 공무원과는 다른 결을 지닌 듯하다.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wAfJpget32jVsu-gGU5Bi0yr0so.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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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민열전 - 은둔자의 세계 - 장미와 골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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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21:58:58Z</updated>
    <published>2023-10-06T09: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계홍, &amp;lt;용산우체국&amp;gt;, 1979, 캔버스에 유채   &amp;ldquo;장미가 없던데?&amp;rdquo; 생일에 남편에게 엎드려 절받기로 장미를 사달라고 했다. 집 근처 농협마트에는 꽃을 싸게 팔고 있었다. 농협에 꽃은 싼 가격에 비해 풍성하고 좋았다. 농협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화사한 연분홍 장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amp;ldquo;아휴! 니 아빠가 이런다. 장미는 빨간건만 장미인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SCRkE3M3K6ij1HrlhnGNfd8ar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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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그리고, 키우며 삽니다.  - 아이야, 엄마는 이런 사람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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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6:54:40Z</updated>
    <published>2023-08-21T07: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이와 정성스럽게 수채화를 그렸다. 외동인 아이는 요즘 부쩍 심심함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아이와 놀아주다, 지쳐서 짜증도 몇 번 냈다. 더운 날에 미역처럼 착착 달라붙은 아이에게 참다 참다, 얼마 전에  또 화를 내고야 말았다. 젠장.. 또.. 또.. 아이에게 화내고 나면, 나는 여지없이,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만다.  정말, 아이에게 상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8qcrauF72aMDuL56uwPkujQiX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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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는 제자 안 키운다 - 예술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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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7:12:50Z</updated>
    <published>2023-05-08T05: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수는 제자 안 키워.&amp;quot; A의 동료가 한 말이다. A의 동료는 학교 다닐 때, 꽤 성실하고, 리더십도 있었다. A의 동료는 B교수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B교수를 동경했고, 그처럼 되고 싶어 했다. 스승의 사무실을 닳도록 들락이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 애썼다. 그러나, 졸업을 하고 A의 동료는 B교수에게 단단히 실망을 했다. B교수가 자신을 모른 체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mdiHg4fKWCk8U4xsUEmj4SXsY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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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국 - 나의 애정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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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32Z</updated>
    <published>2023-04-10T06: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북촌나들이는 즐겁다. 관람객들도 붐비고 있었다. 화창한 날씨는 우리의 몸에 좋은 호르몬을 나오게 한다. 매체를 브런치로 옮기고 자유기고가에서 작가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원래 좀 그런 기질이 있었는데, 작가 타이틀을 얻고부터 더 사람들을 관찰한다. 특히 접하는 사람들은 상인들이다. 북촌을 맘껏 돌아다니다 인사동에서 두 명의 상인을 만났다. 한 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BieyjZOnClvUPmkIPe-dMNXEJ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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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 고양이 . 성장  - 나의 애정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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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7:20:42Z</updated>
    <published>2023-04-04T22: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나는 부쩍 늙어갔다. 아이는 외동이고, 학교생활을 좋아하진 않는다. 정확히 말해, 지금 원치않는 학교공부도 안맞고, 어디서 유튜브를 많이 봐서 한국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사회는 늘 그래왔고, 개인이 하기나름이라는 결론으로 나는 항상 정신수양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다. '내탓이오, 내탓이오. ' 하면서.. 그런데, 한국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qlYcXBM6r8pMXlQqNlXfxBYNR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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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념  - 나의 애정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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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7:20:42Z</updated>
    <published>2023-01-12T08: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전에 소암이동식 선생님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라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의 책을 닳도록 읽었지만, 염두에 두지 못한 말이다. 얼마 전 까지도 나는 전시기획안 쓰기에 몰두했다. 언젠가는 실현이 될 거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내 글을 퍼가는 매체에도 기획안을 보내봤다. 대답은 작년에 내년 즈음으로 실행을 해볼 수 있을 거라는 두리뭉실한 대답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sP2pMdQoHuL70goaCNd7uulu-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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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  - 나의 애정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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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7:20:42Z</updated>
    <published>2022-11-21T06: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여린 소녀 시절 나는 유난히 미용실에 가는 것이 어색했다. 어색했다기보다 그 장소와, 사람과 시간이 조금 고통스러웠달까? 어린 시절 꽤 이쁘다는 칭찬도 듣다가 젖니를 갈고부터 얼굴이 못생겨지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뻐드렁니에 마른 몸으로 우리 반 일진에게 못생겼다는 놀림도 받았다. 그런 마음에 안 드는 얼굴을 직면해야 하는 장소가 있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0LbzsEBNgMsp3v-VnGuHamcuX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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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티지 - 낡고 오래된 감성 - 나의 애정 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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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52Z</updated>
    <published>2022-08-05T06: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이대에 양말 사러 가자!&amp;quot; 내 친구와 나는 고등학교 시절 이대 뒷골목을 자주 갔다. 이대에서 패션 양말이며, 구제 청바지, 운동화 등을 실컷 구경하는 것이 방과 후 우리의 즐거운 일과였다. 90년대 후반 이화여대에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우리는 머리를 아이롱 파마를 할 때 어김없이 이대 미용실을 찾았다. 공부할 귀중한 시간에 친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ExH2X-hU_jGkMgc3EsuM47e6k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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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자 - 나의 애정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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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9Z</updated>
    <published>2022-04-08T08: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쟤들은 맨날 보는데 무슨 이야기가 또 많냐?&amp;quot; 엄마가 카페에서 남편과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시고, 언니에게 하신 말씀이다. 남편하고 나는 정이 좋다. 사람하고 관계 맺는 걸 좋아하지 않는 작은 그릇의 남편이지만, 그 작은 그릇에 나와 아이는 꼭 담고 산다. 그래서 때로는 소금 같고,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답답할 때도 많다. 그렇지만,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_0hjbdADaj0bNh2QfJG4zelsk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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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일, 테마파크, 아이  - 쓰고, 그리고, 키우며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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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7:03:26Z</updated>
    <published>2022-04-02T09: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집 근처 테마파크에서 즐거웠다. 테마파크는 다소 어설픈 구성이지만, 그것이 또 웃음을 유발하는 포근한 공간으로 환원된다. 박물관, 체험관, 영상관까지 갖추어야 할 구색을 맞추고 있고, 체험 선생님들도 정성껏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벌써 사춘기인지... 테마파크에 들어서는데, 내가 한 말부터 아이가 예민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nDJhUZG0Eb7LtXOqqhBcZ1R10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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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불안 - 엄마가 미안해  - 쓰고, 그리고, 키우며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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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7:03:26Z</updated>
    <published>2022-03-15T07: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코로나 자가 키트 2줄이 떴다. 창백해진 얼굴로 들어왔다. 말로만 듣던 코로나라 나도 무척 당황했다. 자가 키트 양성인데, 남편에 일터에서는 PCR을 요구했다. 진료소를 방문하려고 아이를 혼자 두고 황급히 나왔다. 시간이 꽤 걸려 3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에게 설명을 충분히 했어야 하는데, 아이를 혼자 두고도 괜찮을 줄 알았다.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fY8_ZBQ2HJYSk3RhPEHoRboYk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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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원고료  - 쓰고, 그리고, 키우며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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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9Z</updated>
    <published>2022-03-03T08: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에 두 번째 원고료를 받았다.  비평, 독자칼럼, 논고, 브런치 글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70여 편의 글을 써왔다. 그중에서 두 번째 원고료를 지난달에 받았다. 조선일보에 독자사연이라는 작은 공간이 있다. 부티크 지면은 조선일보에서 한 달에 한번 내는 것으로 안다.(잘못 알고 있다면 누가 지적 좀 해달라) 부티크 지면은 트렌디한 패션을 대중에게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1GBcM6HmLOcYjYpLC-N7FrIoK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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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에 비친 달  - 향그러운 옛 그림과 한가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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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10:49:34Z</updated>
    <published>2022-02-07T07: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보름달이 뜨면 셋이 쪼르르 창가로 달려가 손에 손 잡고 소원을 빈다. 우리 집은 해가 지고 달이 뜨는 것이 가끔 보이는데, 보름달이 크게 뜬 날은 모두 기분 좋게 소원 비는 날이다. 구성원 각자가 바라는 바가 있겠지만, 대강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빌어본다. 욕심 사납게, 덕지덕지 소원을 말하다 보면,'아구, 달님도 복잡하겠네. 한두 가지만 빌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wiUAVQfuoNxy7ozFzppzazyCr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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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와 즐거움 -&amp;lt;어초문답도&amp;gt; - 향그러운 옛 그림과 한가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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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3Z</updated>
    <published>2022-01-20T11: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작은 통통배를 타 본 적이 있다. 학생 때 제주도를 갔는데, 그때, 내가 배멀미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난감했다. 남학생들도 많은데, 구토를 해서 고기밥을 주고 말았다. 그때 예비역 과 선배 하나가 &amp;ldquo;고기밥 잘 준다.&amp;rdquo;라고 덕담까지 하는 걸 듣고, 눈물 콧물 빼며 배멀미를 했다. 그리고 곧, 언제 그랬는지, 우리는 고기를 잡는 체험을 해야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MD%2Fimage%2FU16kKNQq4dZSQhMUF6X6fdYeO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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