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한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 />
  <author>
    <name>jhg5249</name>
  </author>
  <subtitle>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교사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겨합니다. 지나간 시간과 경험이 아까워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uNc</id>
  <updated>2020-02-21T08:31:56Z</updated>
  <entry>
    <title>배우는 마음 - - 자기 검열과 세대, (2022. 7월의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24" />
    <id>https://brunch.co.kr/@@9uNc/24</id>
    <updated>2022-09-22T23:02:43Z</updated>
    <published>2022-09-22T13: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무언가를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에, 그것이 과연 정말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아무 글도 적지 못하는 상태가 있다. 지금 내 상태가 그렇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 가장 크고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져서 괴로웠는데, 사실 알고 보면 그냥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항상 처음이 어려운 이유는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서 온다. 겪</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22" />
    <id>https://brunch.co.kr/@@9uNc/22</id>
    <updated>2022-07-04T19:30:48Z</updated>
    <published>2021-09-08T07: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2학년 독서 교과의 도서관 활용 수업시간이다. 도서부인 학생 망고가 자연스럽게 데스크에 앉아 반 아이들의 대출을 도와준다. 지금은 수업시간이라 봉사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amp;quot;역시 도서관이 제일 편하네요&amp;quot;  망고는 문정인의 피가 흐르는 새싹임을 이 날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평소 사서교사가 되고 싶다며 많은 질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Nc%2Fimage%2FSmx1wtLt9W9M3yKtqcJo0dpsyh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깨달음이 울림이 되려면 - 독서의 양과 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14" />
    <id>https://brunch.co.kr/@@9uNc/14</id>
    <updated>2021-08-29T06:18:30Z</updated>
    <published>2021-08-28T1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많이 읽는다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나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의 대화는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책은 많은 생각을 머금고 있는 매체이다. 이 속에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 것들도 다양하게 마주한 사람들이 아닌가.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Nc%2Fimage%2F8Ponfoy1-OU_ZTbaxRAIT_Y5Dz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말고사의 풍경 - 학업에 취한 아이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21" />
    <id>https://brunch.co.kr/@@9uNc/21</id>
    <updated>2021-07-02T03:08:00Z</updated>
    <published>2021-07-01T16: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 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amp;rdquo;    쉬는 시간에 3학년 남학생이 도서실에 와서 한 말이다. 3교시 영어 시험을 앞두고 빼곡한 필기가 가득한 교과서를 들고 터덜터덜 들어왔다. 편의 상 그 학생을 곰돌이라고 해보자. &amp;ldquo;곰돌이 잘 볼 거야~!&amp;rdquo; 하고 당차게 말했더니 곰돌이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예~라고 화답을 했다. 가끔 지독하게 피곤하고 지치면 오히려 까닭</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의 영향 - 2020. 8. 21. 로부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7" />
    <id>https://brunch.co.kr/@@9uNc/7</id>
    <updated>2021-06-18T02:38:45Z</updated>
    <published>2021-06-17T15: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장마와 열기에 마음이 녹초가 된 하루였다. 아무 이유 없이 입맛이 없었고 어떤 일이든 감흥이 생기지 않았다. 바쁜데 바쁘지 않고 싶어서 생각하기를 멈춰버렸던 하루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쉬는 시간에 책 빌려도 되냐는 아이들에게 투박하게 굴었다. 눈치 빠른 아이들의 경우 다른 때보다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 것이 느껴졌다. 장난을 치려다</summary>
  </entry>
  <entry>
    <title>도떼기시장 - 학교도서관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8" />
    <id>https://brunch.co.kr/@@9uNc/8</id>
    <updated>2022-07-04T15:36:46Z</updated>
    <published>2020-12-09T03: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학기&amp;gt;  점심시간 도서실이 바글바글하다.  작년 시험문제 원안을 공개하던 날. 의자를 두고도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서 여기저기 널브러져서 본다. 옆 학교 선생님이 방문하셨을 때  &amp;ldquo;애들은 바닥에 앉는 걸 더 좋아해요&amp;rdquo;하고 한 말이  이제야 그 장면에 적용되어 이해가 간다. 바닥에 부자재 튀어나왔는데 빨리 고쳐줬으면 좋겠다. 청소도 열심히 해야겠다.  코로</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수업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10" />
    <id>https://brunch.co.kr/@@9uNc/10</id>
    <updated>2021-11-01T11:08:52Z</updated>
    <published>2020-10-15T14: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논리적 글쓰기   논리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난생처음 보는 논리학이라는 교과서를 탐독해서 구성한 것은 &amp;lsquo;서평 쓰기&amp;rsquo;였다. 내가 자신 있게 수업에서 운영할 수 있는 매개체는 역시 책이었다. 나의 전공인 독서교육과 논리학에서 강조하는 논리적 글쓰기 단원을 접목해서,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절충안이었다.   수업에 대한 학문은 생소했지만, 다행스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Nc%2Fimage%2F0GeDNgkU_NIFzb1pAPpCOftLCD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수업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6" />
    <id>https://brunch.co.kr/@@9uNc/6</id>
    <updated>2023-07-11T08:51:02Z</updated>
    <published>2020-09-06T17: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리학이었다.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학교인 우리 학교에서 내가 맡은 첫 수업은 그것이었다.   더불어 진로수업도 맡게 되었다. 대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비교과인 보건교사, 사서교사도 수업시수를 할당받아 교실에 들어가게 된다.   난 그것이 논리학이 되어 나타날 줄은 몰랐다.    진로 수업은 다행스럽게도, 같은 학년에 진로 수업을 들어가시는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Nc%2Fimage%2FrBfwkvzeCVFcO6JZK57MeiJ-UR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임용고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2" />
    <id>https://brunch.co.kr/@@9uNc/2</id>
    <updated>2025-06-07T06:11:46Z</updated>
    <published>2020-08-27T05: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사서 걱정을 하는 사람이다.  없던 걱정도 만들어 내서, 시간을 낭비해가며 걱정을 해서, 끊임없이 불안해지는, 그런 사람이다. 이는 끊임없는 실패와 빗나간 예측에 의한 경험으로 결정된 성질이다. 별로 좋은 성질은 아니라, 그러지 말자고 다짐해도, 어쩔 수 없이 그러고 있었다. 생긴 대로 사는 게 나쁜 것을 알아차리고 나서도, 여전히 그대로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Nc%2Fimage%2FO_f0foDxthU_FB6k30oaQ7vkZh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각자의 우주 - 우리의 우주는 다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uNc/4" />
    <id>https://brunch.co.kr/@@9uNc/4</id>
    <updated>2020-08-28T11:45:39Z</updated>
    <published>2020-07-28T08: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을 기억한다. 이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명의 수만큼, 시간의 가능성은 무수하다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의 수만큼 우리는 다른 세계를 각각 살고 있다고. 한 사람의 세계조차, 그 사람의 선택의 숫자만큼 아주 많다고. 내 안엔 내가 너무 많은 것처럼 네 안엔 네가 아주 많다고.    그것을 체감한 건 아주 작은 학급활동이었을지도, 아니면 어릴 적 놀이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eMR8u_IJp-dkZE8HmeyH4t7j7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