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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노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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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윤노엘의 브런치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이제는  좋은 내가 되고 싶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고전을 읽고 쓰는 삶을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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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0T14:22: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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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죽음은 잘 준비되고 있나요 - 12월의 단상, 성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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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1:07:54Z</updated>
    <published>2024-12-05T04: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갈색빛을 나는 사랑한다.  늦가을이라고 하기엔 많이 지나버렸고 초겨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견딜만한 짜릿한 차가움까지도 덤으로 사랑한다. 메타세쿼이아가 가지런히 줄 서 있는 가로수 길은 보암직하고 걸음 직한 곳 중 하나다. 그러고 보니 꼭 가을에만 걷게 되는 끌림의 이유가 있었구나 싶다.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도 좋지만 울긋불긋 가을의 향연을 마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K-fPy6Rj4hpvWCwhYZ1NhB8uO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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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가치 - 끓는점에서는 맛을 느끼기 어려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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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50:48Z</updated>
    <published>2024-11-01T05: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의 첫날이다.  시작은 늘 설렌다. 별 것 아닌 일에도 너그러워지고 긍정적인 기분을 갖게 해주는 시작의 강점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 아침에 눈을 뜨니 창 밖에 비가 내린다. 11월의 비는 가을을 더 빨리 다가오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가을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길 바라면서도 익어가는 가을색을 보고 싶어 하는 묘한 양가감정을 이기적 이게도 끌어당겨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aqYYI6CnQbx9A8usIf3K1vbhX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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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에 대하여 - 손절할 것인가. 손절당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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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7:33:06Z</updated>
    <published>2024-08-09T01: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하지 않는 인생 진리가 있다. 그것은 필멸에 대한 것과 변함에 관한 것이다. 인류는 시작부터 죽음과 늘 함께 있었다. 그것을 외면하고 사는 이유는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과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것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또렷이 보아야만자신을 점검하고 옷매무새를 바르게 고칠 수 있다. 죽음도 그러하다. 지긋이 마주 보고 서 있어야만 살아가는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e-FPeA-kgsuBw6kDy05LiZ2IH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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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THIKA - 도덕적 책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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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08:54:47Z</updated>
    <published>2024-01-09T07: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 행복이 물질적 풍요에서 오는 안락한 생활과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라는 보편적 기준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마는 물질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지만 그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더 큰 조건이 구비되어있어야만 한다고 믿었다. 그것은 바로 도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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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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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09:03:43Z</updated>
    <published>2024-01-06T03: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을 들지 못했다. 3년 정도.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바빠서라는 진부한 핑계는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누구보다 시간이 많았고 여가가 많았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짧은 글 한 줄을 쓰지 못하고 3년이란 긴 시간을 지냈을까.  오랜 세월 속에서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남은 위대한 책들을 만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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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 하실래요 - 모닝커피와 마주 앉아 나누는&amp;nbsp; 일상을 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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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6:32:35Z</updated>
    <published>2022-05-31T04: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솜털같은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힌다. 따뜻하다. 일어나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이불 속을 파고든다. &amp;lsquo;딱 오 분만 있다가 일어날 거야.&amp;rsquo; 마음속으로 다짐 해 본다. 물론 오 분이 십 분이 될 때가 많지만 그 순간의 달콤함을 떨쳐 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잠깐의 게으름에 갖가지 정당성을 부여해 본다. &amp;lsquo;아침이니 괜찮아. 매일 이러는 것도 아니잖아. 너는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WJ8qOt8g9H0NoVhLEAidPPI0W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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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오메데스의 무훈 - 일리아스 5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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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20:45Z</updated>
    <published>2021-11-18T14: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동맹군들 사이에서 우직하게 명령에 복종하는 자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디오메데스였다. 팔라스 아테나는 튀데우스의 아들 디오메데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모든 아르고스인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며 훌륭한 명성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메넬라오스를 공격한 트로이아의 명궁 판다로스가 이번에는 디오메데스를 공격하였다. 그의 화살은 가슴받이를 맞혔고 피로 물들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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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멤논의 열병 - 일리아스 4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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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20:49Z</updated>
    <published>2021-11-18T13: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맹약의 위반으로 또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 양군을 지켜보는 신들이 있었다. 그리스 군을 응원하고 트로이아 군을 응징하려는 헤라의 분노는 제우스조차 쉽게 꺽을 수가 없었다.  제우스가 역정을 내면서 말한다. &amp;ldquo;정말 이상하구료! 대체 프리아모스와 그의 자식들이 그대에게 무슨 못된 짓을 했다고, 그대는 이렇게 기를 쓰고 잘 지은 일리오스의 도시를 파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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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약 그리고 결투 - 일리아스 3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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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20:54Z</updated>
    <published>2021-11-18T12: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해관계 속에서 약속을 하고 산다. 그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약속은 깨기 위해서 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일리아스 3권에서 보여주는 맹약은 9년간 전쟁을 치르며 지친 전우들에게 단비와 같은 약속이었다.  전쟁의 당사자들인 헬레네의 전 남편 메넬라오스와 현재 남편 파리스의 일대일 결투를 시작하기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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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 꿈에 대하여 - 일리아스 2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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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20:58Z</updated>
    <published>2021-11-16T06: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우스는 어떻게 하면 아킬레우스의 명예를 높여주고 수많은 아카이오이족을 그들의 함선들 옆에서 도륙할 수 있을지 마음속으로 궁리하느라 단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가멤논에게 거짓 꿈을 보내는 것이 역시 상책인 듯했다.   아들의 명예를 높여달라는 테티스의 탄원을 제우스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절대 권력, 신들의 아버지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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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에 대하여 - 일리아스 1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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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21:03Z</updated>
    <published>2021-11-09T06: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의 첫 대사는 이렇게 무사 여신(Muse)에게 도움을 청하는 노래로 시작한다. 길고 긴 이야기를 빠짐없이 엮어가기에 인간의 기억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작가 자신도 알고 있었으리라. ​ 분노는 일리아스 전체 이야기의 관통 주제이다. 인간의 본성 가운데 분노를 제외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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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신.접.종. - 맞을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정신적 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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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37Z</updated>
    <published>2021-04-02T07: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amp;nbsp;지금 비행기 탈 거야.&amp;nbsp;내려서 전화할게요.&amp;rdquo;  겪어 보지 못한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아들의 휴학을 재촉하였다. 남은 공부를 마치기도 전에 체류 외국학생들은 각자가 알아서 자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내 아들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닥뜨린 수많은 유학생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줄줄이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xkdHGPJSu6hsX9iFgFgonWmWH0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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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이 나에게 주는 의미 - 학위수여식 취소의 섭섭함에 대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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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31T04:22:24Z</updated>
    <published>2021-02-17T04: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취소되었습니다. 대학원 행정실에서 보낸 단체문자를 받았다. 어깨에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6학기를 주경야독하며 함께 한 학우들과 품위 있게 학위기도 받고 환한 웃음 지으며 단체사진도 찍고 하늘 높이 모자도 벗어던지며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었는데 모든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가 앗아간 우리의 일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VFNviuPI05Io2XuAkEHjlXFl3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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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보다 마음 - 30만 원 속&amp;nbsp;어머님 마음을 만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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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6T11:11:46Z</updated>
    <published>2021-02-01T10: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에서만 살았던 나는 시골에서만 자랐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서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따지지 않았던 나를 두고 친구들은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1남 6녀의 외며느리 역할은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조차 없었다. 세상 처음 해보는 육아와 살림은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경험이었고 내 인생 최고 가시밭길의 시작이었다. 한 달에 몇 번 시골집을 찾아 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pPnKdjdVlaP9_0R2FUPdDBOgZ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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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글을 쓰는 이유 - 모닝 커피를 마시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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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20Z</updated>
    <published>2021-01-21T02: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나의 의식을 흔들어 깨우는 커피 향을 한 모금 마신다.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며 한 권의 책을 조용히 읽는다. 참 행복한 순간이다.  책을 좋아했지만 늘 살아가는 것이 전쟁처럼 바쁘다 보니 읽기 위해 사 모으는 것이 아니라 소장하기 위해 책을 샀던 것 같다. 바라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언젠가는 읽게 될 것이라 생각했으니깐. 굳이 끝까지 다 읽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525q5kFrA3hu7MetDhLpp9kBX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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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출발 - 2021년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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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58Z</updated>
    <published>2021-01-17T05: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묘하게 가슴이 뛴다.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내가 선택한 것이 옳은 길일까? 또다시 상처 받지는 않을까?  2020년은 모두가 숨죽이고 가장 낮은 자세로 살 수밖에 없는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이 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움츠려있던 날들이 점점 길어지자 슬프고 우울함도 함께 늘어났다. 나름 20년 동안 내가 선택한 일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5sw6qcOxOfcB_xcPI1jv-qYP1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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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을 시작하며 - 건강할 것. 그리고  감사할 것. 살아있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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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40Z</updated>
    <published>2021-01-04T03: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고 가만히 심호흡을 해보았다.   &amp;lsquo;일어날 수 있겠지?&amp;rsquo;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보았다. 어제 밤보다 덜 아프다는 것을 느끼며 울컥 감사함이 밀려왔다.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바닥에 놓여있는 슬리퍼를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이불 밖으로 발을 뻗어보았다. 천천히 슬리퍼에 발가락을 넣었다. 다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허리를 펴고 일어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FB3xji76yb_v1R5_qW3kGeLIT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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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들지않은 동심 - 2020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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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17Z</updated>
    <published>2020-12-22T04: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날이 언제야?&amp;rdquo;       누군가 이렇게 물어 온다면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amp;ldquo;당연히 크리스마스지.&amp;rdquo;       내가 크리스마스를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내 무의식 어딘가에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동심과 소녀 감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죽하면 세례명도 &amp;lsquo;노엘라&amp;rsquo;로 스스로 정했다.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l0CKbCgZw8Jo_Dn8pqnOR8_DF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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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경을 맞으며...... - 보편적인 삶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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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09Z</updated>
    <published>2020-12-18T12: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끝이 존재한다. 생명이 있는 것들의 유한함은 모든 것에 공평하게 적용이 된다.  계절의 끝이 그렇고 인생의 끝이 그러하듯 우리 삶에서 소중하다 생각한 것들은 그렇게 잊혀지고 지워져 간다.  나에게 폐경(완경)이 찾아왔다. 여자로서의 생명이 끝이라고 설명하는 어느 의사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던 친구들이 기억났다. 나도 상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q8n4Q2PiJ8mZvWz9u300pHeu2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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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하게 맑아지고 싶은 하루를 기억하며. - 세네카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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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8T11:01:00Z</updated>
    <published>2020-12-11T08: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남밀양 IC에서 올려서 가면 빨리 갈 수 있을 거야.&amp;rdquo;       20년 운전경력자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울 만큼 길치인 아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고속도로 진입 전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amp;ldquo;네비가 시키는 대로 조심히 잘 찾아가 볼게. 걱정 말고.&amp;rdquo;       금요일 3년 차 독서모임 참관을 신청해놓고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urX%2Fimage%2FR5zyGtpjhXsOAQNlsYOZDsLTm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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