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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넬로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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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nelope-k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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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구와 강의, 사회적 가치만 생각하다 내 아이 아픈줄도 몰랐고 아무것도 준비해놓지 않았던 엄마. 내게 온 아이들이 동시에 아픈 것에 한 동안 당황했지만 잘 극복하려는 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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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3T05:47: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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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창 - #소소한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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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9:30:42Z</updated>
    <published>2026-01-25T09: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상처에 노출된다. 어떤 상처는 시간이 회복시키고, 어떤 상처는 타인의 도움으로 겨우 덮인다. 그러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상처를 내고 그것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 한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상처를 만지면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여자와 그 능력을 이용하는 남자. 이 관계는 고통스럽고 안타깝다. 이 이야기에서 상처는 치유의 대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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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을 자고 싶다.  - 솔이가 떠난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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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48:59Z</updated>
    <published>2025-10-16T14: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이틀째 눈을 뜨고 있다. 일부러 운동도 시작하고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을 만나 보지만 피곤하지 않다. 잠깐 졸다가도 이내 솔이의 목소리가 들려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내 몸에 솔이 살갗이 닿은 것도 같고 저쪽방에선 솔이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같다.   솔이가 떠난 후 잠을 잘 수가 없다. 수면제를 먹었는데도 왜 잠이 오질 않는 건지&amp;hellip;  너무 힘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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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이 - #솔이의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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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22:38:23Z</updated>
    <published>2025-07-19T20: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이의 암이 전이되었다. 아니 새로운 암이 발견되었다. 이제 겨우 치료 프로토콜을 끝내고 그 결과를 검사하는 과정이었는데, 그 얄궂은 덩어리는 솔이의 배와 겨드랑이에서 발견되었다. 고용량항암을 시작하기 전 어깨에서 발견된 미세한 점이 계속 신경 쓰였는데, 그 작은 점이 고용량항암제도 이겨내고 커져 이내 솔이의 어깨에 떡하니 자리 잡았고, 뼈에 있던 녀석들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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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일 년 - #솔이의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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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22:51:34Z</updated>
    <published>2025-07-14T21: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종종 내 아이의 치료가 다 끝나가는지 묻는다. 그도 그럴 것이 솔이의 암이 처음 진단된 후 벌써 일 년이 지났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던 사람들은 나의 비현실적인 순간이 종료되기를 간절히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지난 일 년간 솔이는 총 8번의 항암 치료를 끝냈고, 그중에 2번의 고용량 항암치료에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도 했다. 그리고 매주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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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를 입양했습니다  - #소소한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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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5:28:40Z</updated>
    <published>2025-06-03T02: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은 우리의 삶에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역할을 한다. 이 당연한 전제에 대해, 그렇기에 가족은 피의 연결보다&amp;nbsp;지금 내 곁에서 나를 이해하고 나 역시 그러하고 싶은 사람들과 이어가는 것이란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amp;nbsp;우리는 공동체로서 서로의&amp;nbsp;근원을&amp;nbsp;연결할 수 있고,&amp;nbsp;굳이 피의 결합이 아니더라도&amp;nbsp;현재의 끈끈함으로 밀착될 수 있으니&amp;nbsp;말이다. 나의 가족도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yH%2Fimage%2FsSEq8f1FFxKTSZf4BLCxnxryf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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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차 고용량항암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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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2:27:36Z</updated>
    <published>2025-06-02T08: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병실에 누워있는 5살 내 아이는 2차 고용량항암 치료 중이다.   그동안 받았던 항암치료보다 5배에서 10배 정도 강력한 항암약을 사용한다는 '고용량항암치료'는 아이의 암세포를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골수마저 바닥이 나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암은 공격당하고 새로운 골수를 만둘어 회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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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시간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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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6:10:59Z</updated>
    <published>2025-04-15T18: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멈춰있는데, 우리의 일상은 흐르는 요즘,&amp;nbsp;아이의 삶에 투영된 '함께'라는 시간이 흐르니, 나는 나아가는 걸까? 내 삶이 정체된 것 같아 슬픔이 몰려올때쯤 내가 삶을 살아내고 있는게 맞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곤한다.&amp;nbsp;아이가 암진단을 받은 이후 내가 알던 시간은 멈추었으니 난 이 정체된 삶에서 나의 시간으로 돌아가 내 삶을 살아낼 것이라고 이야기 해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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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가 사라진 아이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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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8:12:09Z</updated>
    <published>2025-04-01T17: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솔이는 조혈모 세포의 이식과 생착과정을 거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무균실이라는 갇힌 공간에서 움직임이 제한되었던 아이는 집에서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 가끔 아픔이 몰려올 때면 침대에 가서 눕고 대부분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솔이. 솔이의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도 맘이 아리다.  솔이를 더욱 힘들게 하는 건 끝없는 설사와 복통이다. 하루 종일 2~3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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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내서 미안해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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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1:06:59Z</updated>
    <published>2025-03-22T12: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이가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면서도, 나는 오늘&amp;hellip; 솔이에게 화를내고 혼내고 침묵했다.   하루 종일 &amp;quot;아파&amp;quot;라는 말만 반복하는 솔이를 보며, 내가 점점 지쳐갔던 것 같다. 솔이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다가, 마치 억울하다는 듯 대성통곡을 하고, 잠시 조용해졌다가, 다시 한번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울어버렸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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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블릿이라도 보기를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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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21:58:14Z</updated>
    <published>2025-03-16T00: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머를 잃지 않는 솔이는 오늘도 '브레드 이발소'를 보며 웃고 있다.&amp;nbsp;하루 종일 태블릿만 보는 5살 아이가 신경 쓰이지만, 이 작은 무균실에서 새로운 놀이를 찾아내기 힘든 상황이니 태블릿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솔이는 태블릿 영상보다는 나랑 노는 걸 조금 더 좋아하는 아이이다. 나와 함께 역할놀이도 하고, 스티커도 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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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쌍한 내 새끼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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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0:23:21Z</updated>
    <published>2025-03-14T13: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쌍한 내 새끼,   조혈모세포 이식 후 첫날은 '지금 이 아이가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활발히 놀더니, 겨우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오늘은 오전부터 솔이의 낯빛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고, 늦은 밤까지 구토와 설사로 힘들어하다가 잠이 들었다.   내가 잠을 재울 필요도 없이 그냥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들어버리는 너... 내 불쌍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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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균실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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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1:02:46Z</updated>
    <published>2025-03-08T17: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이 시작되어서인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은 온통 설렘뿐이다. 솔이도 건강했다면 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며 종알종알 유치원의 설렘을 내게 전했을 텐데, 무균실 침대에만 앉아 있는 솔이에게 어떤 설렘도 전해지지 않는 3월이 잔인하다.   모든 세균을 통제한다는 무균의 공간에서 엄마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솔이의 하루는 괜찮았을까? 솔이가 집에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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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3시의 라면 - 솔이의 항암치료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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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10:42:12Z</updated>
    <published>2025-01-05T21: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인가... 에 대해서 생각했다.  나의 이기성을 생각하는 시점이 새벽 3시, 냄비에 라면물을 올리면서부터라는 것이 왠지 어색한 설정이지만, 솔이를 재우고 주방으로 나와 라면을 끓이면서 설레이는 나는 이기적인 인간이 아닌가? 지금 나는 얼마나 이기적인가?  새벽 3시에 라면을 먹는다는 것이 일반인으로서는 조금 비상식적이지만 나는 기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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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환자의 몫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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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1:54:36Z</updated>
    <published>2024-09-13T07: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이의 조혈모세포 한 팩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는 조혈모세포 한 팩이 채집되는 데 걸리는 시간! 2시간&amp;hellip;  이 어린아이의 피를 뽑아 기계로 분해하고 조혈모세포를 채집하는 순간들, 이 순간을 위해 아이는 전날 음식을 조절하고, 주사를 맞고, 수혈을 한다..  소아암 환자 내 아이&amp;hellip;  근데 채집 직후 조혈모세포를 모으는 봉투에 작은 구멍이 생겨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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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라면 좋으련만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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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2:00:19Z</updated>
    <published>2024-09-13T00: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이 모든 것이 꿈은 아닐까? 솔이를 간신히 재우고 거실 빈백에 털썩 주저앉으니 이 모든 상황이 몽환적이다. 내가 꿈속에 있는 듯 몸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 거실등이 유독 밝아지면서 눈을 뜰 수 없어 두 손으로 눈을 가려본다.  아마도 이대로 아침이 되면 수에르가 내 품에 안겨있고 플로라는 방바닥에서 날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솔이가 방문을 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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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평범하게 - 솔이의 암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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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6:44:39Z</updated>
    <published>2024-09-05T08: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에 앉아 환하게 웃는 3개월 전 솔이 사진을 보고 펑펑 울었다.  검은 머리에 유독 검고 큰 눈동자, 그 웃음소리가 느껴질 만큼 환하게 웃는 솔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그때가 그리웠나 보다. 솔이 아빠, 수에르, 플로라, 나 모두 솔이와 함께 있었던 어느 날 저녁이었고, 우린 식탁에 앉아 아주 평범한 음식을 먹으며 맘껏 장난치고 이야기 나누는 중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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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운 그때 - 솔이의 암치료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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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2:44:24Z</updated>
    <published>2024-08-31T05: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째 복통을 호소하는 솔이가 지역에 있는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한 때이다. 이유 없이 배가 아프고 계속 열이 나던 때, 솔이는 독감도 아니고, 감기도 아니지만 장염도 아니고, 변비도 아니었던 그때, 솔이는 먹을 것도 잘 먹지 못했고,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때는 정말 솔이가 얼마나 배가 아픈지도 모르고, 솔이가 일단 장염은 아닌 듯 하니 밥을 억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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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지 못한다면... - 솔이의 항암치료 8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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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7:32:28Z</updated>
    <published>2024-08-30T03: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뭐라고요?' 3차 항암 이후로 솔이가 나에게 자주 하는 말은 '뭐라고요?'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뭐라고요?'라고 되묻곤 한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3차 항암치료부터 솔이 몸에 들어가는 항암제의 부작용 중 하나가 청력 손상이니 솔이의 되물음을 그냥 넘기기도 힘들다.  불안한 마음에 선생님께 항암치료로 인한 청력손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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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가움, 그리고 찌릿한 - 솔이의 암치료 7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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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2:23:10Z</updated>
    <published>2024-08-29T09: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이는 활동량이 유독 많은 아이다. 솔이와 하루를 보내면 내 애플워치로부터 하루 목표 움직임을 달성했다는 메시지를 반드시 받아내니, 솔이는 내 체력을 위한 선물일지도 모르겠다. 솔이가 병원에 입원한 동안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도 솔이는 한평 남짓한 병원 침대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움직이는 중이다. 가끔은 솔이의 움직임 덕분에 건강한 아이라는 착각을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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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온갖 터치가 두려운... - 솔이의 암투병 6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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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8:45:45Z</updated>
    <published>2024-08-17T05: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 치료를 명목으로 솔이의 몸속에 들어간 무서운 주사액은 솔이의 암덩어리뿐만 아니라 면역력까지 소멸시키고 있다. 항암주사는 솔이의 몸 상태를 회복불능의 상태로 악화시킨 후 시간의 힘을 빌어 가까스로 회복시켜 나간다. 그래서 암투병 곁에 머무는 보호자는 그 면역력을 어떻게든 붙잡아 보려는 부단한 노력들로 시간을 채워나가는 것 같다. 솔이의 면역력이 암덩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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