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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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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da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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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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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5T13:45: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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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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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02:40:04Z</updated>
    <published>2022-07-18T15: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에 일을 하다가 무심코 책상 밑을 내려다봤다. 기다란 연갈색 생물체가 소파 아래로 스윽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머리가 하얘지고 소름이 돋았다. 무서운 감정도 스트레스라서 체력이 소비되는 걸까? 갑자기 일도 하기 싫어지고 그저 벌레가 절대 오지 못할 곳에 눕고 싶었다.   그리고 생각해봤다. 내가 왜 이렇게 벌레를 무서워하는 걸까? 일단 생김새가 무섭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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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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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10:58:33Z</updated>
    <published>2022-07-17T06: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역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글쓰기는 나의 걱정거리였다. 번역과 글쓰기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았다. 나는 뭐든지 해보기 전에 '하는 방법' 먼저 익혀야 하는 성격이라 온라인 글쓰기 강의를 듣고 책도 찾아 읽었다. 글쓰기 요령을 받아 적고 내 글을 몇 개 써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강의를 다 듣고 혼자서도 계속 글을 쓰려고 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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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퇴사일지-1 - 퇴사 통보하기 하루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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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15:18:00Z</updated>
    <published>2022-04-24T14: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퇴사를 통보하려고 한다. 고민은 길었지만 결심은 순식간이었다. 이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번역가로 일감을 얻은 것도 아니면서 마땅한 수입원 없이 회사를 그만둬도 괜찮을지 머릿속으로 수만 번은 고민했다. 그런데 얼마 전 회사 컴퓨터를 두드리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다. 그만둬야겠다.'라는 결심이 들었다. 이렇게 어중간하게, 회사에도 번역 공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r%2Fimage%2FxhIwWZZbhi8nM-nO7tvRCq1Jc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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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이사카 코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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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15:15:52Z</updated>
    <published>2021-09-05T10: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amp;gt;의 주인공 고토미는 펫 샵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오다가 차에 치여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한다. 부탄 사람인 남자친구 도르지와 고양이를 외딴 숲에 묻어주고 나오다가,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동물 학대 사건의 범인들을 맞닥뜨린다. 그들은 고토미를 '인간 학대' 대상으로 점찍고, 그 후 협박 전화를 걸고 납치 시도까지 고토미를 끈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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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디스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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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3T22:56:20Z</updated>
    <published>2021-08-13T12: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올림픽을 정말 열심히 보고 있다. 특히 펜싱은 꼬박꼬박 챙겨 본다. 보고 있으면 나까지 손에 땀이 날 만큼 짜릿하기도 하고, 기분 좋은 기억이 하나 떠오르기 때문이다. 펜싱 경기가 열리는 곳이 '마쿠하리 멧세'인데, 나는 2년 전 그곳에 음악 페스티벌을 보러 갔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만 풀어 놓고 바로 공연장으로 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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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 연진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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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37Z</updated>
    <published>2021-07-27T13: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둘러싼 온갖 복잡한 상황을 지극히 사소한 점까지 상세하게 아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런 복잡한 상황과 그것을 이해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그 자신에게만 우연히 일어난 특수한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그에 못지않은 나름의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지 못한다. 어떤 사람을 무척 싫어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속사정을 듣</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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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 안정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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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10:50:45Z</updated>
    <published>2021-07-27T13: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 되게 해 주세요.&amp;quot; 소원 빌 일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뉴스 인터뷰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나도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끌 때면 그런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정말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만 하는 행복한 세상이 오면 어떻게 될까? 혹은 반대로, 어떻게 하면 그런 세상이 올까? 그 질문에 대한 당황스러운 대답을 &amp;lt;멋진 신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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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에 읽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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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3T13:34:37Z</updated>
    <published>2021-06-11T14: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책갈피의 기분 : 김먼지  예전부터 우러러봤던 직업 중 하나가 편집자다. 동시에 이번 생에는 절대로 엄두가 안 나는 일이기도 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95% 정도는 편집자의 고충에 관한 무시무시한 증언이다. 마치 편집자로 일하는 친한 친구의 술주정을 듣는 기분이랄까? 그럼에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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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바로 앉는 건 왜 이리 어려울까 - 아무말 아무그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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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13:13:09Z</updated>
    <published>2021-05-30T14: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는 '바르게 앉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회사에서는 남들의 시선이 있으니 기껏해야 의자 위에 책상다리를 하는 정도지만, 집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세가 나빠진다. 내가 가장 자주 하는 나쁜 자세는 양 무릎을 끌어 안은채 책상에 앉는 것이다. 이러고 있으면 꼬부랑 할머니가 된 미래의 내 모습이 떠오르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r%2Fimage%2FnznOwCgrDLAIpwOwbMpERkItl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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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양윤옥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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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10:34:54Z</updated>
    <published>2021-05-07T14: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라고 하면 나와 다른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느껴진다. 매일 커피 5잔을 마시며 영감을 쥐어 짜내느라 하루하루 초췌하게 살아갈 것만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조금 더 가깝고 현실감 있는 사람들로 다가왔다. 전혀 다른 직업인데도 공감되거나 배울 점도 많았다. '직업'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달까?  회사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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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 김범석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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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12Z</updated>
    <published>2021-04-24T12: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심하게 걱정하는 편이라서, 종종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며 마음을 다잡으려 한다. &amp;quot;내일 내가 죽는다면 이런 일로 고민한 것이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질까?&amp;quot; 하고. 그러므로 나는 삶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죽음'을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 나도 이런데, 매일 말기 암 환자를 상대하는 종양외과 의사라면 오죽할까? 어쩌면 그런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r%2Fimage%2FwRz6UiDmUqOhvMly9PKlYgVUW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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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 속의 소녀들 (The Farm) - 톰 롭 스미스 / 박산호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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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10:34:44Z</updated>
    <published>2021-04-02T07: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퇴 후 시골에서 낭만적인 전원생활을 보내는 줄만 알았던 아버지에게서 갑자기 이런 연락이 오면 어떨까? 엄마가 심각한 망상에 빠져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말도 없이 퇴원했다고. 그리고 잠시 후에는 그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아버지의 말은 모두 거짓이고 그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책의 초반부에서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r%2Fimage%2Fi2Idhki-fTXEMYgvVuAZvQH-1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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