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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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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학과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 피딥니다. 영상을 제작하며,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세상에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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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6T00:00: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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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냐 오지 삼부루에서의 미디어교육 -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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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7:32:40Z</updated>
    <published>2026-04-26T17: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냐 수도 나이로비로부터 500킬로 북부에 위치한 삼부루의 키리몬교회에서 3일간의 미디어교육을 실시했다. 방학을 맞은 중고등생이 대부분이고 몇 명의 대학생과 관심 있는 어른들이 참여해서 30명가량의 수강생이 모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수업하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에 1시간을 더하는 스케줄이다. 교회에서 점심을 제공하니 식사를 준비하러 어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NgrbEtO_MmIFAS5H8fbfTuYP1l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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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NN뉴스로 본 두 지도자의 모습  - 리더십의 극단을 통찰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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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9:27:48Z</updated>
    <published>2026-04-18T09: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7일 두바이 상공을 떠나 &amp;nbsp;케냐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CNN 뉴스를 시청했다. &amp;nbsp;미국의 미디어는 자국의 &amp;nbsp;대통령과 가톨릭의 수장인 레오 주교의 정치 쟁점과 상반된 행보에 관해 &amp;nbsp;비중 있게 다루었다. 레오 교황이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으며 카메룬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면서 &amp;lsquo;한 줌의 세력밖에 안 되는 폭군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톨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9vbzl8-fnzxEiaAKrU1bh5HP_L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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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여성 첫 세계일주기 - 나혜석을 통해 100년 전의 세계를 감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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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22:27Z</updated>
    <published>2026-04-03T03: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 강점기 중이던 조선의 여인이 어떻게 세계일주를 다녀올 수 있었을까? 의구심에 가득 차 책의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오늘에도 불가능한 세계만유기의 첫출발은 1927년 6월 21일 자 조선일보가 기록했다.  &amp;ldquo;여사는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먼저 러시아를 거쳐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 국가를 거쳐 미국을 순회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7UgSb7s_GC3A3DD2VGtxZl5pSN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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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망과 치매의 모호함 사이에서 - 뇌출혈로 쓰러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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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55:28Z</updated>
    <published>2026-03-20T01: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울린 가정방문 요양보호사의 전화를 받고 아내는 화들짝 놀랐다. 보호사가 장모님 집을 방문해서 벨을 여러 번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길래 비번을 누루고 들어갔더니 큰 방에서 쓰러져 계셨다. 의식은 있는 것 같은데 묻는 말에 대답은 못하시고 응급상황인 것은 분명해서 119에 연락하고 기다리면서 아내에게도 급히 알렸다. 아내는 쓰러진 장모님에 놀라 안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Silr6Kv0ne-iJWl6x7iRWpjBGM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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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8일 기도문 - 봄을 맞이하는 예배당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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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41:35Z</updated>
    <published>2026-03-08T12: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겨울을 지나면, 다시금 따스한 봄볕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amp;nbsp;겨우내 움치러 들었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엔 우리의 신앙도 생명력 있게 피어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당에 모여, 신령과 진정으로 &amp;nbsp;경배하오니 이 예배를 받으시고 당신의 평화를 내려주시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에 달려 화평의 길을 놓으신 예수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SLgpinprsbT26MTbbbq5dBtP4B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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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가녀장의 시대&amp;rdquo;를 읽다 - 자본의 힘으로 재편되는 질서가 유쾌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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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2T09: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슬아의 책 &amp;ldquo;가녀장의 시대&amp;rdquo;가 배달됐다. 봉투 안에는 소설과 브런치 독서클럽 기념품 열쇠고리, 앙증맞은 책갈피까지 예쁘게 깔맞춤 한 선물이 들어있었다. 지난 한 달간 지하철을 오가며 책을 읽었고 &amp;nbsp;집과 사무실에서 &amp;nbsp;펼쳐 들었던 독서 기록의 성실함에 대한 격려였다. 아마도 책방에서 출판한 책 표지는 소설에서 나오는 배경과 인물을 한 컷의 그림 속에 그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hhyi3Z-4K_1X_AC9ued2mwCzcD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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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북의 사진 속에서 그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 벗의 부음을 한 참 뒤에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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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7:24:03Z</updated>
    <published>2026-02-12T07: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아버지의 부고를 접하고 인천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문상했다. 상주는 대학동기이자 인천 토박이라 지역 연고로 맺어진 선후배와 직장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나는 그의 초중등 동창이며 나와는 방송을 하며 친하게 지냈던 00이 다녀갔는지 궁금했다. 00은 인천의 방송사에서 일할 때 우리 팀의 후임으로 들어와서 한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서로가 얽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y3689PtN_sYdFUkIuX3hvw9aIp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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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을 벌세우던 모습이 생경했다 - 1970년대 풍경 &amp;ndash; 경범죄 벌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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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32:09Z</updated>
    <published>2026-02-09T07: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수유동의 왕복 6차선 큰 길가에서 미곡상을 하셨다. 자동차 도로는 시내 중심부에서 의정부로 이어지는 길로 상당히 넓었고 인도 폭도 여유로웠다. 길을 건너려면 교통신호가 달린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유난히 가파르고 높았던 육교를 건너야 했다. 육교는 일단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힘겨움이 있었고 어린 나이네 올라 선 육교 상부에서 아래로 쏜살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PLB3KSTbuiSX4yzkysukQwLUQh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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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묘사와 첫사랑의 담백함에 물든다 - 박완서 &amp;quot; 그 남자네 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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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6:56:05Z</updated>
    <published>2026-02-07T06: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 직후의 서울살이를 담담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작가의 문장이 풍경화처럼 펼쳐졌다. 골목골목의 전경이 상상으로 그려지고 돈암동에서 연지동을 돌아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를 거니는 행인들의 표정까지 생생히 전해지는 듯하다. 청계천 변을 뒤덮은 악취와 후줄근한 판잣집은 &amp;nbsp;여전한 위용을 자랑하는 조선의 고택들과 비교되고 내복도 잘 빨아 입지 못하던 시절의 구린내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CGENnlVHEEWmIKfJxSoZaG_fme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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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리즈번에서 걸려 온 전화 - 화상통화의 반가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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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9:42:45Z</updated>
    <published>2026-02-02T09: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상을 물리고 정신이 몽롱한 채로 TV에 &amp;nbsp;시선을 떨구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 &amp;nbsp;페이스톡임을 알리는 요란한 벨소리의 파장은  동공에 힘을 불어넣어 혼미함을 물러가게 했다. 브리즈번에서 걸려온 아들의 전화다.  일요일 아침에 예배드리러 집을 나서기 전 &amp;nbsp;아내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응답이 없었다. 잠시 후 톡으로 온 문자는 &amp;nbsp;&amp;ldquo;알바 중, 나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BLhEYHn4MbT8qid3s5Di2VKwh6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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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다 - -청소년 센터에서 희망을 엿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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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2:36:14Z</updated>
    <published>2026-01-03T04: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율이 겪은 르완다에서의 6개월은 롤러코스터를 탔을 때의 급상승과 하강의 변침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내어 압력과 속도를 &amp;nbsp;견뎌내는 것 같았다. 그래서 &amp;nbsp;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amp;nbsp;편안하게 지내고 임기를 마친 코이카 단원들에 섞여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서울에서 맞이한 공기는 폐부 깊숙이&amp;nbsp;스미는 차가운 냉기였다. 여름 나라에 익숙했던 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9qFTqJLPY1BmqQQuv-kKfcfq5K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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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정원의 &amp;quot;시와 산책 &amp;quot; - 돈을 지불해서 구입하는 책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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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6:18:09Z</updated>
    <published>2025-12-11T06: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만드는 일을 하는 아내가 자그마한 책방을 운영하는 내 친구를 만나면 놀라운 소비가 이뤄진다. 서점 주인장은 아내에게 가장 핫한 책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독서모임에서 나눴던 쟁점과 반응까지 이야기한다. 서가를 가득 매운 책을 다 살펴볼 시간이 없고 하나같이 디자인이 멋진 책 중에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때 살가운 설명은 아내의 책 구매 결정에 큰 확신을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_XRUuk4W0K-WkLOvnkw7WypAZX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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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돌아온 날 아들은 떠나갔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 유학 길에 오르는 아들을 배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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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6:25:42Z</updated>
    <published>2025-12-02T06: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입국하던 날 아들은 유학길에 올랐다. 여차하면 얼굴도 못 보고 작별할 판이었는데 &amp;nbsp;그나마 들어오고 나가는 비행기 시간 차이로 여유가 생겨 아들을 공항에서 배웅할 수 있었다. 케냐에서 인천공항으로 막 착륙한 시간은 16시가량이었고 아들은 22시 경의 브리즈번행 비행기라 마음이 급했다. 발걸음을 재촉하며 긴 통로를 걸어 나와 방역신고서를 제출하고 입국신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gXeBdv2NQIC9xmakzMwCBekisY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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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냐 오지에 심은 복음의 씨앗 - 한평생 소명을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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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2:13:22Z</updated>
    <published>2025-11-24T02: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큐멘터리는 시각과 청각이 버무려 내는 영상 예술의 종합이다. 현장을 담아내는 카메라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아서 심미적 요소를 극대화한다. 현장음과 인터뷰는 리얼리티를 더하며 성우의 내레이션엔 보이지 않는 이면의 내용을 풀어준다. 기 승 전 결의 구성은 모든 극의 기본임으로 각 씬과 내용을 어떻게 배치해서 리듬과 텐션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kNORzmXBSpBh-A0Ky0gsR2WdqO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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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어몬트 마운트 케냐 사파리 - 꿈결같은 순간의 휴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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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25:17Z</updated>
    <published>2025-11-20T13: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냐 북부 삼부르에서 나이로비로 이동하는 길에 케냐마운틴 좌편에 위치한 페어몬트 마운트 사파리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현지인 기사가 우리 일행을 태우고 울퉁불퉁한 아프리카의 거친 길을 달려 목적지로 향했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잘 닦인 길을 통과하는 다소 긴 구간이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는 짧은 직선 루트였다. 가이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z5hnEJ1EO4-SYeGyqPG7MjPPT3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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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냐 사파리에서의 하룻밤 - 얼룩말과 하마가 옆에서 놀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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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55:51Z</updated>
    <published>2025-11-14T06: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냐 출장에서 가장 인상 깊은 &amp;nbsp;순간을 꼽으라면 바로 이때다. 우리 일행은 야외에 차린 식탁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얼룩말무리가 저벅저벅 군병들의 발자국 소리를 내면서 지나치는 것이다. 테이블 앞에 펼쳐진 호수가로 일시에 몰려와 다 같이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 &amp;nbsp;차분한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진 말발굽 소리에 화들짝 놀랐는데, 대지를 울리는 그 경쾌한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Zt9eo2xEVFRR1aio1sxvcgUOJb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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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냐 오지 선교사 이야기 - 방송이 편성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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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0:28:32Z</updated>
    <published>2025-11-07T00: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우 녹음을 마쳤고 음악작업 단계로 넘어갔으니 이젠 숨을 돌린다. 출장 이후 구성하며 편집하느라 시차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할 여력도 없었다. 이 그림이 여기에 붙는 게 맞나 고민하면서 잠자리에 들면 아침에 정신이 번쩍 들어 재조정하느라 애썼다. 자는 사이에 뇌가 스스로 차분히 정리 정돈해서 질서를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편집이 마무리되어 자막을 입히고 마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MTw2yb7OwOx87_kcaKKdjXH_Rd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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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케냐를 향해 - 16년 전의 케냐와 오늘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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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17:19Z</updated>
    <published>2025-10-08T06: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시 케냐로 향한다. 오늘 자정 밤비행이다. 촬영 차 나이로비에서 며칠간 머물렀던 때는 2009년이었다. &amp;nbsp;기아대책의 임원과 후원자들이 함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사역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그때 나이로비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에 묵었었는데 이번에도 동일한 곳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아직 그곳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6C7zAArn2HE-maangvBBztnK7C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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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long walk to water - 살아남은 소년이 미래의 소녀에게 꿈을 선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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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17:19Z</updated>
    <published>2025-09-26T01: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수단 남부 지역이 북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하기까지 시민들은 치열한 내분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통과 죽음에 내몰렸다. 아랍 이집트 계열의 북부인 들은 이슬람의 종교를 신봉했고 정치 경제의 핵심을 차지한 반면 남부의 사람들은 전통의 아프리카 사람들로 영국의 영향으로 기독교인이 많았고 경제적으로는 북부에 예속돼 낙후된 삶을 살았다. 사회적 인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ScNtAU-t2TtEZeyAEJvTTbKHCH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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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은 먹어야 산다 - 벼가 익는 가을에 한 끼를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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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38:26Z</updated>
    <published>2025-09-19T11: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물 내 사내식당이 문을 열면 제일 먼저 입장하는 어르신이 계시다. 직장인들이 몰리는 12시 보다 &amp;nbsp;이른 11시 30분에 미리 자리를 잡고 식사하시는데, 음식을 양껏 담아서 여유롭게 드신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와 왁자지껄 혼잡해지기 전이라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 있어도 덜 미안하다. 후식으로 과일까지 들고 나서 자리를 떠도 12시가 넘지 않는다.  스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i%2Fimage%2Faq1az4kZ7WwG8QUaljwXA-SAA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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