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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청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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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lice856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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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은 풍경 속에서 나를 마주하고, 만남 속에서 삶을 성숙하게 하는 울림입니다. 그 울림을 따라 길 위에서의 순간을 따스하고 진솔한 글로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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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5T03:3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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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의 무게가 바람처럼 스며드는 공간, 공주 공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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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18:07Z</updated>
    <published>2026-03-28T12:0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빛이 바래고 땅속에서 새 생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할 무렵, 공주로 향했다. 바람은 차갑지만, 그 속에는 오래된 시간의 향기가 섞여 있었다. 금강을 굽어보며 능선을 따라 웅장하게 뻗은 성곽, 공산성(사적 제12호)은 단순한 돌의 집합이 아니라 백제의 심장이 뛰던 자리였다. 475년 문주왕이 웅진으로 천도한 뒤 63년간 왕도의 중심이었던 곳, 역사의 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p%2Fimage%2FET_iAQGZBMqwGjf7BbWAU1ppt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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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소리와 담장 사이, 도란도란 전주 - 초겨울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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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13:53Z</updated>
    <published>2026-03-05T09: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란도란 시나브로, 빗속의 전주 여행 초겨울의 문턱에서 전주로 향했다. 오목대 언덕길을 오르며 만난 작은 표지판 하나가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름부터 따뜻한 길, 도란도란 시나브로길. 말소리처럼 잔잔하고, 시간처럼 은근히 스며드는 길이다.  좁은 골목마다 벽화가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오래된 마을의 삶, 아이들의 웃음, 주민들의 정이 그림으로 남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p%2Fimage%2FGon8T2xv2kDsDva2dVI7szjZP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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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과 행복을 향한 셔틀콕 - 다시 뛰기 시작한 삶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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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13:40Z</updated>
    <published>2026-03-05T09: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과 안도의 순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작은 혹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듯했다. 강의와 글쓰기, 이미 확정된 일정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amp;lsquo;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amp;rsquo;라는 걱정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그러나 담당 의사의 &amp;ldquo;지금은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amp;rdquo;는 말은 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p%2Fimage%2FjK2c66IDgWmYrQiFxrhZMhyRY9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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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천에서의 하루, 낯선 도시가 건네준 위로 - 따스한 시간, 새로운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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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13:10Z</updated>
    <published>2026-03-05T09: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지하철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인천은 흐린 하늘 아래 고요했다. 감기 기운에 몸은 무거웠지만, 인천역 앞에 서니 낯선 풍경이 이상하게도 위로가 되었다. 이유를 묻지 않고, 그저 걸었다.   오후 두 시쯤, 공화춘 창업자의 손녀가 운영하는 &amp;lsquo;신승반점&amp;rsquo;에 들어가 혼자 간짜장을 시켰다. 언제나 익숙한 맛이지만, 그날은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다. 낯선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p%2Fimage%2Fsc_rYJCsm1_CdjerdNeKKbUDv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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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산의 밤, 상처는 별이 된다 - 상처를 품은 자들의 성곽에서 마음의 치유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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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12:54Z</updated>
    <published>2026-03-05T09: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amp;nbsp;&amp;quot;케데헌&amp;quot;)에서 루미와 진우가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던 장면을 기억하는가.&amp;nbsp;진우의 닫힌 마음이 처음으로 열렸던 그곳,&amp;nbsp;바로 낙산공원이었다.&amp;nbsp;그 장면을 떠올리며 낙산을 다시 찾았다. 서울의 동쪽 끝,&amp;nbsp;낙산은 북악산처럼 웅장하지도,&amp;nbsp;남산처럼 화려하지도 않다.&amp;nbsp;하지만,&amp;nbsp;이 조용한 능선 위에는 묘한 끌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pp%2Fimage%2FJylgLqfl8jPBIw7D9DtAs3VUM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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