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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간의 틈새를 걷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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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7T03:4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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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네딕틴 이야기 - [술과 음악과 사람이 있는 풍경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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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7:23:43Z</updated>
    <published>2015-11-28T11: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베네딕틴&amp;rsquo;이라는 술이 있다. 1501년 프랑스 북부 페캉 지역의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술로,&amp;nbsp;약 27여 종류의 약초와 향초를 주원료로 하여 이것을 중성 주정에 침지한 후 증류하여 통에 숙성을 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리큐르의 하나이다. 베네딕틴 병의 상표에는 D. O. M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이것은 라틴어로 Deo Op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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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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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7:13:33Z</updated>
    <published>2015-09-11T11: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겨울 그와 그녀가 만났다. 천오백 광년 떨어진 두 행성이 커다란 궤적을 그리다 스친 것처럼 우연한 사건이었고, 어쩌면 예측할 수 있는 결과였다. 바람과 체온과 아직 오지 않은 계절만이 그들의 몸이었다. 발이 닿는 곳마다 1도씩 기울었다.&amp;nbsp;그들은 비스듬한 계절을 절룩이며 걸었다.&amp;nbsp;불완전한 몸이었기에 더없이 행복했다. 길에서 만난 낯선 행인들의 표정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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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맡 벽지의 검은 얼룩 - [일상의 틈에서 잠시 바라보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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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7:45:37Z</updated>
    <published>2015-09-06T12: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몇 장이 바다를 건너왔다.  몇 해&amp;nbsp;전부터 제주에 머물기 시작한 D가 휴대폰으로 보낸 사진들로, 한치물회, 전복뚝배기, 제주 흑돼지 같은 음식들이 꽤 먹음직스럽게 찍혀 있었다. 사진 다섯 장을 무방비 상태로 받고 의아해하던 나는 D가 마지막 보낸 메시지를 보고 피식 웃고 말았다.  이래도 안 올 테냐?!  D는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국내의 한 통신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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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출을 위한 준비 - [일상의 틈에서 잠시 바라보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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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7:46:28Z</updated>
    <published>2015-09-03T12: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들이 한 자리에&amp;nbsp;모였습니다. 친구 결혼식 피로연 자리에서였습니다. 워낙 친했기에 한참 보지 못했는데도 전혀&amp;nbsp;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모두가 공유하는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나누거나 각자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반가움에 우리는 연거푸 술을 빠르게 들이켰고, 그 술처럼 시간도 빠르게 흘렀습니다.  술자리의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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