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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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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ha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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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만둘 용기가 없어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요즘은 수박을 글감 삼아 글을 쓰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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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8T11:0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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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1km / 00:36:24 / 8:04&amp;quot;&amp;nbsp; - 뛰다가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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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1:40:31Z</updated>
    <published>2026-04-01T21: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다행인 건, 짙밟아 죽어버린 개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밟히면 꿈틀거리는 지렁이, 어쩌면 뱀일 수도 있고, 용일지도 모르지.  기필코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갈 것이다. 지나온 시간과 발자취가 부끄럽지 않도록, 이 선택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FpGw69RgVlo5Ua-GrA4AU2hnQ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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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알게 됐어. - 지금 하는 일과는 전혀 관계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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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1:42:54Z</updated>
    <published>2025-05-15T23: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침범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매일 아침 시간은 반드시 내 것이어야 한다. 독립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집 아침이 시끄럽기 때문이다. 아침에 글을 쓰거나 루틴을 만들기 어려워서 집을 나왔다. 어쩔 수 없이 흐린 눈으로 보내는 시간도 있지만, 아침 시간은 제대로 보내야만 한다. 평일 워킹데이는 출근 이후 회사를 위해 시간을 쓴다. 퇴근을 해도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AfmDnr4WUXR6s5AUBaLX4e_Sl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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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을수록 적어지고 &amp;nbsp;적을수록 많아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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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3:31:51Z</updated>
    <published>2025-01-16T03: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읽고 싶은 그림책이 생각났다. 어제 꺼내두고 읽지 않았던 &amp;lt;이 세상 최고의 딸기&amp;gt;였다. 이 책을 읽을 때는 꼭 지키는 규칙이 있다.  1. 딸기를 준비할 것 2. 그림책을 다 읽을 때까지 딸기를 먹지 않을 것 3.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서 딸기 하나를 아주 천천히 먹을 것   이번 겨울에는 추운 날씨도 즐거워지는 절기인, 소설(小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HYUAG7x1xhRqWa2h2ULY8YEls2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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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의 목생과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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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00:42:23Z</updated>
    <published>2024-12-07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하게 피어난 단풍나무가 노오란 눈을 흩날렸다. 화려함의 절정에 이르렀던 단풍이 자신의 일부를 모조리 떨어뜨리는 장면을 지켜보면, 허망하고 허무했다. 그저 내 상황만 생각한 탓이었다. 이기적이었다. 나무는 사람 보라고 화려하게 물든 것이 아니다. 낙엽 또한 인간에게 허무함을 느끼라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나무는 다음 계절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을 뿐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I9dhO9RJRZgWOYDYTO5MCyIID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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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완벽한 나날 - 단정한 행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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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4:30:24Z</updated>
    <published>2024-10-26T06: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아침 :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연다. 마당의 단풍나무에게 인사하고 날씨를 확인한다. 하늘이 파아란 날이면 부지런히 아침 루틴을 마치고 산책을 나가지만, 비가 와서 여유롭게 물을 끓인다. 물이 끓는 동안 오늘의 기분에 어울리는 컵을 고른다. 끓인 물을 절반, 차가운 물을 나중에 부어서 음양탕을 마시고 몸의 균형을 찾는다.  아침을 위해 단정하게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jccd5_RyhCtio0P-3wP-Icw_G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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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굴 속에서 - 행복 없는 시간에 갇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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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6:04:33Z</updated>
    <published>2024-10-26T06: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은 행복 다음에 찾아오는 동굴 같은 시기가 있다. 우울하거나 아픈 것도 아닌데 한없이 무기력해진다. 지독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시간 속에 갇힌다. 특별한 사건이 있기도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땅굴을 파고 들어가기도 한다. 꽁꽁 숨어있을 때면 안부 연락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한다. 괜찮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cyXi0o0K8ffdSteztNkGHX3bU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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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는 사랑의 이름은 - 너와 나,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게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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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4:32:53Z</updated>
    <published>2024-08-24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 사람들이 종종 사랑을 묻는다. &amp;quot;그러게 말이야, 그렇게 되었네.&amp;quot; 쑥스러워 웃다가 늘 대답하지 못했다. 나는 왜 너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일기장을 꺼내 내가 아는 사랑의 단어와 경험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작은 배려] 늘 나를 생각하고 신경 쓰는 세심한 행동. [충실함] 흘려보낸 말을 기억해 주었을 때, 두물머리 아카시아 나무와 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it0F1GVA_lN-hqCoDEjAij8Uvw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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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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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6:11:23Z</updated>
    <published>2024-08-18T04: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수박은 혜주와 함께 먹었다. 아, 혜주는 3살 터울 친동생이다. 내가 수박을 사가면 혜주는 수박을 썰 준비를 한다. 도마 2개, 날이 적당한 식칼 2개, 음식물 쓰레기봉투, 김치 냄새 안 나는 김치통 2~3개를 꺼낸다. ㄱ자 주방에서 우리는&amp;nbsp;수박을 반 통씩 담당한다. 수박을 썰다가 서로에게 크게 한 조각 먹여주기도 하고, 어느 날은 그만 먹고 썰라고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UO0Xxa6b9coSycx7bAulVwvOM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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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옛 작업실에게 -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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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11:28:28Z</updated>
    <published>2024-08-18T02: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6월 25일부터 2023년 10월 28일까지, 나에게는 작업실이 하나 있었다. 작업실의 이름은 '미하다'였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스물한 살,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고 싶어서 다양한 일을 배우고 다녔다. 자신의 공간에서 눈을 반짝거리며 자기만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 작고 소중한 월급을 쪼개서 삼각김밥과 컵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WDROTzBz14CsqZuZe2FlJVz0Li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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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 오늘도 달에게 안부를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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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05:16:29Z</updated>
    <published>2024-08-11T01: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가는 길, 성북동은 나를 안아주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다 괜찮아지는 기분이었다. 구름은 꼼꼼하게 그루밍한 고양이의 털처럼 보드랍고, 황혼의 시간에 뜬 상현망간의 달은 가깝고 따듯했다.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욕심에,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든다. 구름을 쫓고 별을 세고 달에게 안부를 묻다 보면 시간은 잠시 손에 닿을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Jpw-58S2nYn_95BQIa82TgFv9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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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 명상 - 수박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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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0:33:03Z</updated>
    <published>2024-08-10T09: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박 먹는 날이면 아빠는 늘 말씀하셨다.&amp;nbsp;&amp;quot;수박은&amp;nbsp;살 안 찌니까 많이 먹거라.&amp;quot;&amp;nbsp;나와 동생은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amp;nbsp;수박으로 향하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amp;nbsp;집에 수박이 있는 귀한 날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amp;nbsp;먹고, 식사 후에 먹고, 간식으로 먹고, 자기 전에도 수박을 먹었다. 밥 먹는 배 따로, 커피와 간식 먹는 배가 따로 있다고 하지 않던가. 나에게는 수박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zCXASuPOcBPvrEcReR_mVJy5U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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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은 확실한 행복! - 수.확.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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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7:05:07Z</updated>
    <published>2024-08-04T01: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적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늘 수박이었다. &amp;quot;수박밭 있는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amp;quot; 라던가 &amp;quot;어른이 되면 매일 수박을 사 먹을 거야&amp;quot; 라고 말하던 어린이가 자라서, 매년 여름 수박을 열 통이나 사 먹는 어른이 되었다. 딸기, 앵두, 살구, 복숭아, 무화과, 홍시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좋아하지만, 초여름에 만나는 수박을 그 어느 과일보다 더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xyHQRU1WrQFt6rlHhC744Strur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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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마음 - 잠시 멈추라고 여름은 더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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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7:02:10Z</updated>
    <published>2024-08-04T01: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로운 금요일 아침, 테라스에 노오란 보름달 테이블을 펼쳤다. 일어난 지 한참 지난 터라 오랜만에 모닝페이지 대신 일기장을 꺼냈다. 마지막으로 쓴 일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였다. 여름에 들어서는 입하부터 낮이 가장 길어지는 하지까지의 날씨를 좋아한다. 특히 이 시기의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반팔을 입고 있어도 시원한 듯 춥게 느껴진다. 부지런히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xJuE4io4I6BqCE8zxoKwijmwm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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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확.행 - 수박은 확실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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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7T07:50:30Z</updated>
    <published>2024-07-27T05: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적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늘 수박이었다. &amp;quot;수박밭 있는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amp;quot; 라던가 &amp;quot;어른이 되면 매일 수박을 사 먹을 거야&amp;quot; 라고 말하던 어린이가 자라서, 매년 여름 수박을 열 통이나 사 먹는 어른이 되었다. 딸기, 앵두, 살구, 복숭아, 무화과, 홍시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좋아하지만, 초여름에 만나는 수박을 그 어느 과일보다 더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Y_dftSahU5EA6Bumx2xCJPpio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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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행복을 선택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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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6:25:38Z</updated>
    <published>2024-07-20T22: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자마자&amp;nbsp;재활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 오늘 기분에 어울리는 찻주전자와 찻잔을 꺼낸다. 메리골드 꽃 차를 마시고, 바나나에 시나몬 꿀을 살짝 뿌려 명상하듯 먹는다.&amp;nbsp;그림책을 읽다가 신기한 새소리에 이끌려 망원경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가 새를 찾는다.&amp;nbsp;트리처럼 생긴&amp;nbsp;나무 꼭대기에서 쉬고 있는 까치를 구경할 수 있는 성북동 집은 오늘따라 참 만족스럽다.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2LzEw5Vw9zWNVHYh32E2PPOsl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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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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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01:13:21Z</updated>
    <published>2024-07-15T21: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녀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회사에 (조금) 애정이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의미 있고 중요하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첫 번째 이유는 [동료]이다. 이직을 한다면 지금처럼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는다.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Xh_ujahy70J92zrBuI7RVeRjfv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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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디깅 - 나무 그늘 아래서 초록을 바라보다 단단해진 마음을 느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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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6:34:20Z</updated>
    <published>2024-07-15T21: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행복해서 눈물이 왈칵 차오르는 순간이 있다. 경험상 그런 행복은&amp;nbsp;화려하지 않다. 어딘가에 자랑하기에는 작고 사소하다. 지나치게 소박해서 행복이라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추구하는 행복은 그렇다. 마치 지금 이 순간처럼,  소세지 빵과&amp;nbsp;모과돌배차를 챙겨서&amp;nbsp;집 앞으로 나왔다. 바쁘게 출근하느라&amp;nbsp;멈출 수 없었던 나무 그늘 아래 앉았다. 가만히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DMAZOFIb3EBLTHxAH1uN_8CkG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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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 속에서 - 더할 나위 없이 충만한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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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5:55:38Z</updated>
    <published>2024-07-15T20: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만족스러운 날이었다. 진료실로 들어가는 발걸음은 2주 만에 가벼워졌고, 긴장을 주는 상황만 아니라면 의자에 앉아 있어도 버틸 수 있었다. 비 갠 하늘은 맑고 구름은 부지런히 하늘을 달렸다. 순간적으로 거센 바람이 불어왔지만 모자를 잡으며 웃어넘길 날씨였다. 도수치료를 받고 병원 근처 단골 두부집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시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d3A3BhnH6h7y1mPHBKisaVgvrh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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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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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2-16T08: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기 면담을 앞두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 걷다가 문득 실장님은 '무엇이 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마침 까만 고양이가 지나갔고, 나는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가벼운 웃음으로 마무리된 그 대답은, 정식 면담이 시작되고 고양이라는 대답에 대한 이유를 다시 답해야 했다.  힘들 때는 종종, 고양이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자고 싶을 때 자도 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rLmJW9hh1wbFZiDj7Ei7aNOx0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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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는 좋은 동료가 아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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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1:44:07Z</updated>
    <published>2023-12-14T11: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4가지 새해 다짐을 했다. 그 중 하나였던 '나의 일을 사랑하기'를 열심히 시도했고, 실패했다는 마침표를 여기 찍어야겠다. 촛불이 꺼졌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눈물을 글썽이는&amp;nbsp;동료 앞에서 나는 버석해졌다. 바싹 마른 눈물샘에서 바삭한 소리가 났다. 오늘의 나는 좋은 동료가 아닌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3b%2Fimage%2FtB5VGo9q4Y3YOW365sY_mQ0Bg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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