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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반짝사진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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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짝반짝사진방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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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1T11:3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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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댄스 -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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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9:59:20Z</updated>
    <published>2025-06-17T06: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업으로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달 초에는 폴댄스를 촬영했다. 영어회화모임에서 만난 H는 폴댄스를 한다고 말했고 내게 사진을 보여줬다. 폴댄스는 봉에 매달려(매달린다는 표현보다는&amp;nbsp;봉을 이용하여) 다양한 자세를 유지하는, 춤이라기보다는 운동에 가깝다. 그래서 폴댄서 말고는 적당한 호칭도 떠오르지 않는다. 봉에 의지해 아름다운 자세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mCWuAbhi0mXlSKAOcRk0Dl2Zc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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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을 수 없는 봄 - 너무 빠르게 지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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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8:50:03Z</updated>
    <published>2025-04-18T10: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조바심이 난다. 황량했던 겨울이 순식간에 이렇게.... 하나 둘 피어나지 않는다. 한꺼번에 몽땅 피었다가....  여름이 오기 전에 봄에&amp;nbsp;나부끼고 싶다. 조금만 더. 푸르게 물들기 전에 봄에 휘날리고 싶다. 조금만 더.  벚꽃비가 내리고 한바탕 봄비 쏟은 뒤에 덤덤한 여름이 올 거야. 다시 생활로 돌아가는 거지.  매일 꽃이 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e5kgLsYEnNNw3Fxz_hx2pERCE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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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봄 봄 - 꽃을 보기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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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25:40Z</updated>
    <published>2025-04-17T09: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 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그리고 벚꽃.  푸른 잎이 오르기도 전에 꽃부터 피운다. 며칠 동안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후드득 떨어진다.  올 봄에는 꽃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목련꽃만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어떤 꽃이든 상관이 없다.  화려할수록 좋다.  플래시로 환하게 밝혀 찍어야겠다.  화려함이 도드라지게.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qEQ9_MWVr9s2SVXmyBwnMleHA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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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ZZ SINGING - #우리들의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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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5:14:22Z</updated>
    <published>2025-04-01T08: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살 새벽 한시. 제 1FM&amp;nbsp;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는 가끔 재즈음악이 흘러나온다. 재즈가 내 귀에 들어온 것은 그때부터였다. 빌리 홀리데이와 세라 문의 카세트테이프를 수없이 돌려 들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는 나의 뼈마디를 모두 녹여버렸다. 오징어처럼 흐느적거리며 캠퍼스를 걸어 다녔다. 비비 킹, 루이 암스트롱, 마일즈 데이비스, 윈턴 마샬리스, 웨스 몽고메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BPqk0_YJc-HComFMxsBtGfBM3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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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을 너머 - 동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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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0:14:08Z</updated>
    <published>2025-03-18T09: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동물원에 왔다. 생각보다 기온이 낮아 대부분의 동물들은 실내로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아프리카에 있어야 할&amp;nbsp;미어캣과 바바라양 몇 마리가&amp;nbsp;나와 볕을 쪼이거나 풀을 뜯고 있었다. 실내에서 촬영할 생각으로 동양관으로 향하다 우렁차게 짖는 어떤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물범 몇 마리가 밖에 나와 볕을 쬐거나 물속을 이리저리 오갔다.  이들은 더이상 사람을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pNRcAAhBg5kO3kWuIhhxlRWif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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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겨울의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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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0:09:58Z</updated>
    <published>2025-03-14T10: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위에&amp;nbsp;몸을 웅크린 산책은 이걸로 마지막이었다. 도시는 몇년째 건설중이다. 새로 길이 나고 개천 주변으로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됐고 아파트가 올랐다. 날이 풀리자 대형 크레인이 돌아가기 시작했고&amp;nbsp;레미콘 트럭이 분주히 오갔다. 파헤쳐진 땅과 개천 사이로 여전히 개와 사람, 자전거와 지팡이가 오고 갔다. 논두렁과 비닐하우스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남아있는 물길의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FjqYBPAxe4M7VM0JemAa3MnQa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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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에 대하여 - #동물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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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2:44:18Z</updated>
    <published>2025-03-11T11: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사물이 아니다. 사람도 아니다.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무엇인가. 너는 나를 바라볼 수 있지만 너의 시선에는&amp;nbsp;힘이 없다. 너를 바라볼 때, 너를 생각할 때, 눈동자의 망점에 닿은 빛 처럼 나의 의식은 까맣게 사라진다. 그렇게 네가 사라질 때 나의 정체도 묘연해진다. 너에 대하여 나는 뭐지? 나도 동물이다. 세상을 아는 의식이 있고, 생각이 있고,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4bfNe8YC5_12Hq_0D9m2UzI1a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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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격자의 눈 - #보기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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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3:17:04Z</updated>
    <published>2025-01-22T12: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걷는다는 생각이 없이 내가 본다는 생각이 없이 볼 수가 있을까?  여기 이렇게 드러나 있을 뿐 여기 이렇게 보여진 것일 뿐 그래서 나는 목격자일 뿐.  바라볼 땐 심장을 거기에 툭 던져야 해 나의 모든 걸 거기에 보내야 해 여기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나조차 남아있지 않으면 세상이 스스로를 보는 거지 나는 목격자일 뿐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v11QIzFOJpNa-gsokWbcbl3OU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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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파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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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1:49:44Z</updated>
    <published>2025-01-02T12: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끄럼틀을 비춘 강렬한 태양 빛에 이끌려 발걸음을 돌렸다.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 다가서자 눈이 부셔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것은 겨울을 나는 나무들.  빛을 보려는 시도는 무모하다. 오히려 내가 빛에 보여진다. 빛은 보는 자이지, 보여지는 자가 아니다. 빛에 보여진 사물을 사진에 찍는다.  왜 나는 손가락이 스무개가 아니고 열개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qbUE_2My8-QR0k4K5vSpOH7wA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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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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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3:05:01Z</updated>
    <published>2025-01-01T10: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로만 오갔던 철로 옆 길을 걸었다. 안쪽으로 샛길이 보이면 그쪽으로 걸었다. 열차 안에서 봤던 밭, 축사, 농가를 지났다. 철로 위의 구조물들, 그 위의 구름, 한 해의 생을 끝낸 잡초, 봄에 피어날 지도 모르는 헐벗은 나무가지.  간간히 자전거 라이더가 지나간다. 간혹 무리를 이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혼자 달린다. 자전거를 타며 맞는 바람은 몸을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rl1WCMd8Xl5MMNo5XW7Y0ehUX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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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토 - 욕망이라는 이름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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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6:13:36Z</updated>
    <published>2024-12-30T14: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걸 시작했지? 언제부터 였지? 모르겠다. 기억 나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Dqj7ME4mvnCmK7rV2PBPgabX1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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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글 그리고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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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6:04:48Z</updated>
    <published>2024-08-09T04: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이나 글로 전달된 이야기와 사진은 어떻게 다를까? 사진은 침묵 속에 있다. 사진 속의 저 나무, 얼굴은 말을 건네지 않는다. 응시 받거나 응시한다. 거울처럼 나에게 시선을 되돌려줄 뿐이다. 나무로서, 길로서, 다른 얼굴로서.  당신의 휴대폰&amp;nbsp;최근사진엔 무엇이 찍혀있나요? 수색역 지붕들, 플랫폼으로 통하는 계단, 철로와 그 너머 상암동 건물들. 대기는 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EMdXrAHPLmndSrqIcoGJCiL19l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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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각각 사진 - 많이 찍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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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15:12:42Z</updated>
    <published>2024-05-17T15: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의 뷰파인더나 모니터를 보지 않고 셔터를 누른다. 자전거를 타면서 눈길이 가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리고 셔터를 누른다. 셔터속도를 1/125에서 1/160으로 올린다. 어느 정도의 흔들림이 나타날 것이다. 렌즈의 화각은 35mm다. 풀프레임으로 환산하면 50mm 표준 화각이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다. 212컷의 사진을 찍었다. 나는 이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o-ryHiHW0lkgT2KU7PodV60Ho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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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 유물 현대미술 - 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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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3:31:56Z</updated>
    <published>2024-01-24T07: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미술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가의 전시가 있다. 매 해 4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amp;nbsp;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시장은 내게 미궁이다. 컴퓨터의 뚜껑을 열고 메인보드를 바라보거나 웹사이트의 프로그램 코드들을 보는 것처럼 난공불락이다. 기껏해야 의지하는 것은 벽에 검정테이프로 북 박아 놓은 글자들이다. 그마저도 낱말마다 한 권 분량의 문서를 포함한 듯 무겁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W1WlRWH7bgF5TN9hTtNwyAGKc-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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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시간, 사진의 시간 - 사진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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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00:41:54Z</updated>
    <published>2024-01-03T20: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자 감각은 경험이 된다. 영화가 상영되자 시간이 흐른다.&amp;nbsp;사진을 볼 때 시간은 멈춰있다. 청재킷을 입고 바위에 올라앉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의 내 모습이다. 과거의 한 순간과 지금의 한 순간이 겹친다. 이것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아니다.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와 지금의 간극은 매워질 수 없다. 영화의 물리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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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bstratum - 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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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5T14:07:49Z</updated>
    <published>2023-12-25T1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의 바탕을 나타내는 어휘를 찾기 위해 사전을 검색하다 'SUBSTARTUM'을 발견했다. 어원을 따라 해석하자면 sub:기저, 아래와 stratum:단, 지층 즉 기저층, 바닥 등으로 해석된다. 천문학자는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하고 우주의 끝을 가늠했다. 거기에 가면 'substratum' 모든 것의 바탕을 볼 수 있을까? 선지식은 우리가 보는 세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krvsTIALHLAKcpknDOQFzMPA0Sw.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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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게 걷기 - 사진과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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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3:24:00Z</updated>
    <published>2023-12-20T10: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 년 한 번쯤은 길게 걷는다. 길게 걷는다는 것은 며칠 동안 하루종일 걷는다는 것이다. 혼자 걷기도 하고 여럿이 걷기도 한다. 2019년 여름, 나는 연천에서 일행과 합류했다. 이번 'DMZ생명평화순례'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5일 동안 걷는다.&amp;nbsp;성공회성당 김현호 신부와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가 추진했다. 인솔자가 나를 내려준 곳은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ULbWCtkF1GMm8niuDi5YdRTBd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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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뮬리 그리고 천일홍 - 사진과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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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7:41:20Z</updated>
    <published>2023-11-09T13: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가을, 강화에서 추석 성묘를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양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예상외로 길이 잘 뚫려 집에서 가까운 나리공원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잘 아는 길이라 여겼는지 이쪽저쪽으로 방향을 가리키신다. 아버지가 가리킨 방향 대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로 접어들자 짜증을 내신다. 나도 뒷목이 뻣뻣해진다. 아버지와 같은 공간에 오래 있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J9W6KkI8EtO4EJb-JErIqz23i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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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물어요. 타세요. - 갑작스런 남해기행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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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7:42:32Z</updated>
    <published>2023-10-05T07: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얄장 여관을 뒤로하고 섬 오른쪽 해안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걷는 여정이 3일째가 되면 체념의 시간이 온다. 고장 난 자동차의 체념, 더위의 체념, 불편한 어깨의 체념,&amp;nbsp;왜 걷는가의 질문에 체념하게 된다. 걷는 중 생각에 빠지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amp;nbsp;대부분의 생각은 멈추면 사라지는 꿈과 같다. 생각은 일어났다가 어느 정도 꼬리를 물다 이내 사라진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jV1nYlU_Az-PrEPrVZh0o2l31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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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걷고 있을까? - 갑작스런 남해기행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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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7:44:29Z</updated>
    <published>2023-10-03T11: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텔에서 나와 남해로 향했다. 어제 석양에 걸쳐있던 삼천포대교를 건널 것이었다. 동쪽 바다가 반대편 보다&amp;nbsp;넓게 드러나 있어 다리의 오른편으로 가기로 했다. 교차로를 건너 인도를 따라 걷자 한 사람 간신히 지날 만한&amp;nbsp;울타리로 분리된 인도가 이어졌다. 일단 다리에 들어서면 건너편으로 너머 갈 수 없다. 건너편 풍경이 더 근사해 보였다면&amp;nbsp;아쉬워했을 것이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ZD%2Fimage%2FQfWtjzMhOWu48ev3FwhhJ1zrt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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