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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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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0hheer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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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POP, 타투, 요가, 애니메이션과 밀접하게 사는 출판편집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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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8T16:48: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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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둥호랑이재채기에 대하여 - (시끄럽다 진짜&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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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42:49Z</updated>
    <published>2026-03-05T11: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엔시티드림 자컨을 보는데 거기서 막내 지성이가 재민이에게 이런 말을 했다. 형, 천둥호랑이재채기 소리 좀 어떻게 할 수 없겠냐고. 너무 깜짝깜짝 놀란다고. '천둥호랑이재채기'라는 말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 말을 하는 막내 지성이가 귀여워서 당시에는 그냥 웃어넘겼다. ​ 나도 청각이 예민한 만큼 종종 누군가의 '천둥호랑이재채기' 소리 때문에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bd%2Fimage%2FgkJrNMhi8U4UR9iurB7_CTOH5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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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마지막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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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0:19:13Z</updated>
    <published>2026-01-25T00: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인간관계에 변화가 많았다. 오랜 인연을 끊어내기도 했고, 반대로 급격히 가까워진 이들도 있다. 공백이 길었던 오래 전의 인연을 다시 현재로 불러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 함께한 세월이 둘 사이의 거리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거였다. 오래된 인연이라고 해서 서로의 모든 속내를 다 아는 건 아니다. 반대로 알고 지낸 지 얼마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bd%2Fimage%2FAIlMnsES7kOKybyt5YjxVob3BN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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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로 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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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2:09:31Z</updated>
    <published>2025-10-07T11: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 부서진 마음의 조각들을 주워 담기 위해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계절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글을 쓰는 동안 나는 과거의 나를 다시 마주하며 그 안에서 울고, 분노하고, 결국에는 웃을 수 있었다.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만큼 마음도 완전히 회복되어서,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맑은 정신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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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극복하는 네 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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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2:05:42Z</updated>
    <published>2025-10-07T11: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나 이별 이야기는 진부하다. 세계 인구수가 80억 명이 넘었다는데, 어째서 사랑과 이별에 관한 글들은 죄다 비슷한지 모르겠다. 정해져 있기라도 한 것처럼 패턴도 늘 뻔한 것 같고. 도대체 사람 한 명 때문에 뭘 그렇게들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 넘쳐나는 게 사람인데 말이지.  그렇게 생각했었다. 내가 직접 이별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물론 이번이 생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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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r.BACKLA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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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2:41:40Z</updated>
    <published>2025-10-03T12: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가 말하는 건 사회의 문제이고, 연애는 둘만의 일이잖아. 왜 굳이 이렇게까지 쓰는 거야?&amp;rdquo;  &amp;ldquo;연애는 둘의 일이 맞지. 남이 왈가왈부해서 될 일이 아니기도 하고. 그런데 연애는 사회적 맥락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는 없어. 왜냐하면 우리가 연애할 때 사용하는 언어나 수행하는 역할, 싸우고 화해하는 태도까지 전부 이 사회 속에서 배운 거잖아. 남자는 연애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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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루우먼 쇼(the tru-woman sh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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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1:39:37Z</updated>
    <published>2025-10-03T11: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자가 빤히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amp;lsquo;트루우먼&amp;rsquo;. 그녀가 현실이라 믿고 있는 이곳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철저히 계획된 각본대로 흘러가는 TV 프로그램 속 세상이다. 제삼자의 시선으로 트루우먼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들은 그곳이 허구의 세계임을 안다. 그러나 트루우먼은 자신을 365일 24시간 내내 감시하고 있는 수백수천 대의 카메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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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완성되는 여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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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3:32:35Z</updated>
    <published>2025-09-26T12: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A를 만났다. A는 눈웃음이 매력적이다. 모나지 않고 말랑한 성격 덕분인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그런 건지 몰라도 A는 언제나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밝고 긍정적이며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은 호감형 인간. 나에겐 A의 무표정보다 웃는 얼굴이 더 익숙할 정도다. 어느 타이밍에 어떤 이야기를 하든 항상 애굣살이 볼록 나와 있는 A를 볼 때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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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여자 콤플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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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2:32:06Z</updated>
    <published>2025-09-26T12: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글 쓰기 싫습니다. 잊고 싶은 일을 계속해서 복기하면서 개같은 그때의 감정을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고 텍스트로 울분을 토해내는 거, 누가 하고 싶겠습니까. 왜 하필 여자들만 연애에 이토록 목숨 거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분석하면서 이 사회가 얼마나 남성 중심으로 짜여 있는지 체감하고 환멸을 느끼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요. 요즘은 이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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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는 다리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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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3:08:32Z</updated>
    <published>2025-09-19T12: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3호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골목 안쪽으로 10분 정도를 걸어 들어가면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넓고 튼튼한 나무다리가 나온다. 도곡동에서 개포동으로 곧장 이어지는 다리다. 양재천의 벚꽃이 풍성한 자태를 뽐내며 만개했을 때, 해가 길어지며 녹음이 짙어질 때, 그토록 푸르던 잎이 노을처럼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갈 때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나무다리 중간에 서서 계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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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고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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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1:43:32Z</updated>
    <published>2025-09-12T11: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애인과 헤어질 거라고 이야기하는 걸 잘 믿지 않는다. 아무리 단호한 목소리와 또렷한 눈빛으로 이야기한다 해도, 정말로 끝장내고 오기 전까지는 한쪽 귀로 흘려듣는 편이다. 그런 하소연은 대개 진심보다는 말 그대로 하소연에 가까우므로. 헤어지고 싶다는 말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보통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다.  &amp;lsquo;내가 이상한 거야? 아니라고 해줘. 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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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우고 싶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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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1:13:06Z</updated>
    <published>2025-09-12T11: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인간의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mp;lsquo;코끼리를 생각하지 마&amp;rsquo;라는 부정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든 코끼리를 떠올리게 되므로,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으로 덮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키 선수들이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애물이 아닌 장애물 사이로 난 길을 직시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K에게 속상했던 일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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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내면은 폐허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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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3:00:01Z</updated>
    <published>2025-09-0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설레는 연애보다 친구처럼 편안한 연애를 지향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오래 만났던 사람들과도 늘 그런 식으로 연애를 해왔다고,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그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나도 그의 말에 동의했다. 매일 치고받고 싸우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입술을 부딪치는 불같은 사랑은 20대 초반에 해볼 만큼 다 해봤으니, 이제는 30대답게 안정적으로 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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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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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5:01:48Z</updated>
    <published>2025-08-29T14: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잘해줄걸, 더 표현할걸, 더 사랑할걸. 한 번도 그런 후회는 해본 적이 없다. 항상 누군가를 만나는 동안에는 사랑에 올인하며 줄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퍼준다. 최선을 다하려 굳이 애쓰지 않아도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내가 정의 내린 사랑이란 헌신과도 같기 때문이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 잘해주고 싶은 마음, 줘도 아깝지 않은 마음이야말로 사랑의 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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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념과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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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2:32:14Z</updated>
    <published>2025-08-27T12: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amp;rdquo; &amp;ldquo;그러게. 네 말대로 사상검증하려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왜 굳이 그런 걸 물어봤대.&amp;rdquo; &amp;ldquo;지금도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헤어지려고 했던 거지, 뭐.&amp;rdquo; &amp;ldquo;아니, 페미니스트여도 존중한다며. 그럼 자기 주변 여자 중에는 아무도 없다느니 여사친들도 싫어한다느니 그런 말은 왜 해? 이게 무슨 절에서 예수 찾는 소리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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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지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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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01:10Z</updated>
    <published>2025-08-22T14: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숟가락 위로 동그랗게 말아 올린 칼국수 면발이 다시 그릇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고개를 들어 마주 앉아 있는 그를 바라보았다. 해맑은 건지 해맑은 척하는 건지, 정말 몰라서 묻는 건지 알면서도 묻는 건지,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얼굴로 그는 방금 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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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매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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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2:18:44Z</updated>
    <published>2025-08-15T12: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사랑에 빠지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이란 이성애든 동성애든 흔히 일컬어지는 &amp;lsquo;연인 관계에서의 사랑&amp;rsquo;을 말한다. 불행하게도 요즘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악질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렇게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본질적인 의미만을 놓고 보자면 누군가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사랑하는 일 자체는 축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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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되기를 중단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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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7:37:44Z</updated>
    <published>2025-08-08T12: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amp;lt;로맨스는 별책부록&amp;gt;을 재미있게 보았다. 원래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방영 당시에 본방송으로 챙겨본 것은 아니고, &amp;lsquo;출판 편집자&amp;rsquo;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후 한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 본 것이었다. 결과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직업인으로서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내용이 많아 좋기도 했고(물론 겪고 보니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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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amp;ldquo;왜 여자들은 연애만 하면 바보가 되는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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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5:36:40Z</updated>
    <published>2025-08-01T15: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광우병 논란의 핵심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쟁점으로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일어날 때였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한창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번화가를 지나다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을 향해 발언 중인 앳된 여학생 목소리를 들었다. 그 여학생은 옆 학교 3학년 5반 반장이라며 간단히 자신을 소개했다. 어? 나도 3학년 5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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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잘써서 부럽다는 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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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0:13:44Z</updated>
    <published>2025-04-09T14: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론에 앞서 먼저 힘주어 말하자면, 이건 절대로 자기 자랑이 아니다.  나는 내가 남들에 비해 뛰어나게 글을 잘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9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문예창작과에 합격한 게 나의 글쓰기 실력보다는 운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실기 시험을 치르고 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학부생 시절의 생각이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bd%2Fimage%2FPYfR_KD-PeWZvuIY4al00Ls-K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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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명의 &amp;lsquo;나&amp;rsquo;보다는 N명의 내가 더 강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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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4:31:22Z</updated>
    <published>2024-10-01T14: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일을 하다 보면 부담되는 일을 해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어, 출판 기획안 쓰기, 도서 제안서 쓰기, 보도자료 쓰기 등이 있다. 이처럼 나는 거창한(?) 문서를 기한 내에 써야 할 때, 분명 내가 해내리라는 것은 알지만, 일단은 막막하다. ​ 그럴 때 부담감을 덜어내면서도 좀 더 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N명의 내가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bd%2Fimage%2Fza7PT_U6cokcNesIC1C7zIWmk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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