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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성 생각 공감 대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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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2T16:4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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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4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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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5:16:07Z</updated>
    <published>2023-12-28T10:1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방안을 어둡게 해놓고 에어컨 바람이나 쐬며 침대에 누워서 아무 생각없이 음악이나 듣고 싶을 때  써먹을 만한 유익한 정보 따위가 전혀 없는 주로 감상만 할 수 있는 글이나 사진  멍때리면서 유리잔에 맺힌 물방울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쓸데없는 생각  눈을 깜빡이는게 새삼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촉감에 집중하거나  커튼사이로 스며들어옷 햇빛에 손등을 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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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2 - 간직하는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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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0:13:32Z</updated>
    <published>2023-12-28T10: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어른이되어 간다는 것에 걱정이들었다 그리고 궁금해졌다. 나이가 들수록 과연 감정이 무뎌지게 될 까?감정이라는 것이 어린 나이의 특권이라면, 이 소중한 것을 나중엔 모조리 까먹으면 어쩌지? 이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급하게 기록하는 중 이다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되어서 이 작은 기록을 보고 과거에 내가 느꼈던 소중한 감정이자 생각이니까 잊어버리지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YGhoofBz36H7qjeq1SNt2-2mc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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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7 - 일상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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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0:49:36Z</updated>
    <published>2019-01-10T14: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과 굉장히 오랜만에 아니 언제 그랬는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오랜만에 식탁에서 마주 앉아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얘기를 했다 보통은 밥을 먹으면서도 핸드폰을 하거나 티비를 보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을 뿐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 그 날 따라 밥먹는 것과 대화하는 것 두가지에만 집중했다  어색했다 지금이, 그리고 반가웠다 어렸을 때는 오히려 밥먹는 시간이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Z3Ze4kwF4VtABprQ_hGXE50kWAI.jpeg" width="3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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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6 - 보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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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04T12:35:38Z</updated>
    <published>2018-12-04T12: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사랑한다 했잖아요 안들려요 왜 못 들은 척 해요 당신을 바라보는 내 눈빛 알잖아요 안보여요 왜 못 본 척 하냐구요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당최 모르겠어서 이렇게 저렇게 꾸며보느라 우스운 꼴이지만 .     선우정아 - 구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mnkNzuJmWB4gGtLdTVrHGIi6j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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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5 - 보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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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04:30:44Z</updated>
    <published>2018-11-26T13: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으로 굳은 결속은 대화가 끊기지 않는 사이가 아니라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이를 말한다.  이석원 - 보통의 존재  생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존재의 사람과 특별 할 것도 없는 거리를 걸으며, 시려운 손을 잡고서 내 코트 주머니 속으로  숨기고 어렸을 적 전기 놀이를 하듯 손을 꽉 움켜쥘 때 전해지는 온도는 많은 대화가 필요없이 그저 손잡고 천천히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viEf4LP7W7-TRJ8FEKoUUWHTDE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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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4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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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5T13:25:59Z</updated>
    <published>2018-11-25T13: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핸드폰이 먹통이였다 뉴스를 보니 불이났다고 한다 바깥을 나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화가 안되는 모양이였다 나도 시간 볼 때나 한 번씩 꺼냈지 평소보다 주머니 속에서 나올 일이 없는 핸드폰이였다  어렸을 적에는 유선 전화기로 용건이나 소식을 주고 받았는데  그 때가 기억이 났다 나를 찾는 친구 전화를 가족 중에 전화기랑 가까이 있었던 사람이 받아서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AclCWJv3-68cnghSRLEC4rNrQ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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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3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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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9T14:32:49Z</updated>
    <published>2018-10-29T14: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으로 좋았던 순간이 문득 떠올라서웃음이 터져 나왔다 눈가에 눈물이 살짝 고일정도로 웃었다 그 때 기분을 놓치고 싶지 않아 그 시절 많이 들었던 노래까지 찾아 들으며 기억해 내고 싶었다  3분이 조금 넘는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잠시 찾아왔던 기억도, 느낌도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꽉 쥘 수록 손에서 빠져나가는게 마치 모래알 같았다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ZV7OXIgdcpZcY63vrsOVPLOJhVk.jpeg" width="3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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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2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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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4T12:53:19Z</updated>
    <published>2018-10-14T12: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 많은 사람들 속 저기 어딘가에 있을 너인데 우주보다 멀리있는 듯 해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NnwV5KxUFFrgqEDEDjPe2CoqwZQ.jpeg" width="4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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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1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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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6T14:46:34Z</updated>
    <published>2018-08-16T14: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됐다 잠깐 틈을 주면 기분이 저 깊은 곳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혼자 내버려두면 끊임없이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히고 방황을 했다 심각 할 때면 커튼을 치고 어두운 방에서 몇 시간이고 베개에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정이 격해질 때도 있었다 그렇다고 안울수도 없고 눈물이 나는 이유도 몰랐다 모든게 외롭고 쓸쓸해 보였다 어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ksd-PjxwND6aHLgcZXdkL2GIxQQ.jpeg" width="1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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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70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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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6T17:00:56Z</updated>
    <published>2018-08-15T12: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한지 벌써 꽤 시간이 흘렀다 전공과는 다른 길을 택한 나는 하루하루 그 시절의 나와 멀어지고 있는 듯 하다 학생 때 수업 과제를 하고 전공에 파묻혀 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든 생활패턴과 생각, 습관 마져도 그에 걸맞는 나로 성장했다  도서관에서 낡은 서적 속에 원하는 해답을 찾았을 때 그 두근거림, 새벽까지 과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조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eOQFzyy7_u5eLRMF8TvF2d8_f2k.jpe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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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9 - 기억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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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6T17:02:25Z</updated>
    <published>2018-08-14T15: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 snowman, PM 11:00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얼음 처럼 시린 겨울이 빨리 오길 바란다 기분이라도 내기 위해서 저번 겨울에 뭘 했는지 기억해 봤다 기억함과 동시에 그때를 불러오기에는 음악만한게 없기에 겨울에 자주 들었던 음악을 찾았다  그 겨울에 자기전 이불을 뒤짚어 쓰고,추위를 녹이려 따뜻한 라떼를 마시면서,창밖에 지나가는 크리스마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JKIQV-mMxa4V_tzOpXLJtvrgx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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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8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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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5T04:26:59Z</updated>
    <published>2018-08-13T14: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이렇게 한 곳에 오래머물러 봤던가 한 건물에 갇혀서 꼼짝 못 하고 멈춰있다 벌써 열흘째 멈춰진 상태로 낯선 곳에서 생활이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시한부다 이 곳 생활도 얼마남지 않았다 그렇다고 빨리 여길 벗어나길 바라는건 아니다 알다시피 적응하니까  이 건물에서 갈 수 있는 곳은 4층과 1층이다 1층에가면 그나마 살 것 같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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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7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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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4T00:32:41Z</updated>
    <published>2018-08-12T09: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의 예쁨 그녀의 향기 그녀의 말투 그녀의 발과 그녀의 팔 그녀의 옷 그녀의 손 그녀의 목 그 위에 목걸이 그녀가 담긴 그녀의 욕조 위 떠있는 거품 영어론 버블 그녀의 거품 그녀는 거품 쉽게도 사라지지 쉽게도 사라지지 넌 먼지보다 작아져 이미 여긴 그 무엇보다 밝았던 빈집  밝았던 빈집  빈집 기리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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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6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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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2T00:08:55Z</updated>
    <published>2018-08-11T10: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다가 지쳐 계획에도 없었던 낯선 장소에 아무데나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한다  하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어서 손목도 목덜미도 무거워져서 주머니속에 넣어두고 잠시 쉬자고 마음 먹었다  얼마되지않아 갈길을 잃은 손과 시선이 불안해하기 시작 할 때 주변 풍경을 관찰했다 수도 없이 보는 장면들이지만 생각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여긴 어떤 곳인가 풍경으로 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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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5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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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1T23:46:30Z</updated>
    <published>2018-08-10T11: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핸드폰 알람 맞출 필요없이 눈뜨고 바로 씻을 필요없이 12시 땡 맞춰서 점심먹을 필요없이 오후 2시쯤 동네 놀이터에 가서 낯설지만 그럴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침대에 누워서 영화나 실컷 보고 커피잔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을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고 가만히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보고 인터넷 속 시끄러운 뉴스는 다 무시하고 해질녘 거실 바닥에 만들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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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4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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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2T00:12:58Z</updated>
    <published>2018-08-08T14: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도 시기에 따라 다양한 추억이 만들어진다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졌냐에 따라서 그 순간 밖에 할 수 없는 사랑들이 있다  십대 때 서투른  군대 때 도시락과 손편지같은  대학생 때 도서관과 축제같은  회사에서 둘만 보내는 시그널같은  낯선 나라에서 오직 둘이서 의지하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린 정해진 소개팅 보다도 나의 특별한 상황 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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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3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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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5T14:48:56Z</updated>
    <published>2018-07-25T14: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날 사랑한다 했었고 나도 널 사랑한다 했었다  인연은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확률로 이루어진다 했고 우린 예기치 못하게 이루어냈다  어디갔다 이제서야 만났는지 모르겠다는 대화를 주고받았고 서로의 삶에 녹아들어갔다  인연은 거창한 말만 남겨놓은 채로 사람을 바보로 만들더니 다시는 만나지 못 하게, 아니 만날생각이 없어지게 마지막을 이뤄낸다 그럼 우린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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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2 - 지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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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0T11:13:48Z</updated>
    <published>2018-07-24T12: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너무나도 지쳐있는 지 모른다 지금까지 행복했던 순간들 아팠던 순간들을 수도 없이 겪으며 지나간 인연이 남기고 간 거라곤 추억으로 그쳐버린 사랑이라는 감정  자신을 동전 뒤짚기 하듯 앞면과 뒷면에 서운함과 기쁨이라는 감정이 등을 맞대고몇번이고 돌아가는 복잡한 감정  써버린 감정은 결코 가벼운 것도 싸구려도 쉬운 것도 약올리는 것도 넘쳐나는 것도 완벽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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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1 - 그리움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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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9T04:09:47Z</updated>
    <published>2018-01-09T13: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습관도 너의 웃음소리도 너의 말투도 너의 좋아하는 것도 너의 취미도 너의 발걸음도 너의 손의 촉감도 너의 살결도 너의 작은 지갑도 너의 포근함도 너의 고백도  이젠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 그저 너라는 사람이 내 옆에 있었을 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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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스크랩 #60 - 그리움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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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1T08:17:36Z</updated>
    <published>2017-11-19T13: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pm 09:41   오늘 같은 달을 보고 네가 생각이 난다면 아직 널 좋아하는 걸까  오늘 같이 찬바람이 불고 문득 네가 생각이 난다면 아직 널 보고싶은 걸까  널 보내면서 감정이라는 것도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때로는 운명이란 단어 속에 사랑이라는 달달함이 빠져버린다면 수신인 주소가 없는 우편물과 같이 돌려 보낼 수 없는 버거운 짐과 같다     무슨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q%2Fimage%2Flzz7ceeH2zCGL2cfPUBx8GCiq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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