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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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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je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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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HAN &amp;ndash; High and Noble 기억과 사랑을 이야기로 엮습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사랑을 조용히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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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2T00:53: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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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하지 않은 것들이 빛에 머물 때 - 감사, 자유, 그리고 내가 오래 바라본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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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4:25:29Z</updated>
    <published>2026-05-01T14: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신양 전시쇼에 다녀왔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나는 나무 한 그루 앞에서 오래 서 있었다.  가지에서 바로 피어난 분홍빛 꽃. 잎과 꽃과 시든 꽃이 한 줄기 위에 함께 있었다. 시작과 절정과 마무리가 동시에 매달린 모습이다.  나는 그 나무를 한참 바라보다가 사진을 찍고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전시장 안에서 나는 그림보다 먼저 문장을 만났다.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V6xhE4kyq4_mn5GPeofZIlKo8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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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음으로, 검은빛을 등대 삼아 가는 항해 - 어린 왕자의 별을 대신해 그린 밤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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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6:05:29Z</updated>
    <published>2026-04-28T16: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오북에서 어린 왕자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밤하늘의 별을 그리고 싶었다. 그런데 내 손끝에서 피어난 것은, 뜻밖에도 짙은 먹빛이었다.  색의 역전, 낯선 밤바다를 마주하다 처음 그린 것은 분절된 면 속에 머무는 여러 층위의 어둠이었다. 어떤 것은 옅고, 어떤 것은 지독하게 깊다. 삶의 마디마다 찾아왔던 밤의 농도처럼, 먹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cvrHopn1NwaB-LXWjXfaC4SCa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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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과 6펜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하는 &amp;lsquo;시선&amp;rsquo;에 대하여 - 내가 말하는 따뜻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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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1:41:16Z</updated>
    <published>2026-04-26T15: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어둠 속에서 흘러나오던 고전 오디오북. 그 이야기가 나를 《달과 6펜스》로 데려갔다.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문장을 통과시키자 문장의 구조보다 그 안에 담긴 감정의 온도가 먼저 스며들었다.  처음엔 찰스 스트릭랜드를 이해할 수 없었다.평온한 가정을 내팽개치고, 도덕적 비난을 비웃으며 오직 자기 안의 예술적 충동만을 좇는 사람. 그는 잔인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34s3TSP3Uv6XYeVB4Qp7zBSNP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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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진 틈으로 흐르는 노을 - 미시킨과 구멍 난 항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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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4:38:03Z</updated>
    <published>2026-04-02T14: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그게 의아했다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백치에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amp;lsquo;가장 아름다운 사람&amp;rsquo;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가 내놓은 미시킨 공작은 뇌전증을 앓고,끝내 세상에 부딪혀 처참히 부서집니다.  그에게 아름다움은 무엇이었을까.  그러다 한 가지 사실이 떠올랐습니다.도스토옙스키 역시 평생 뇌전증으로 고통받았다는 것.  그는 발작 직전, 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XT8dbZQH1p6aZDkgPl9-xXyaI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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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의 배경에서 나무의 얼굴로 - 여호와 이레, 수풀 속에 예비된 나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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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00:14Z</updated>
    <published>2026-03-29T14: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내 손으로 일궈놓았던 캔버스 위의 꽃밭이 있었다.그 꽃들은 관절인형에 새 옷을 지어 입힐 때마다뒤에서 묵묵히 다정한 배경이 되어주곤 했다. 하지만 어느 날, 그 익숙한 정적이 답답하게 느껴졌다.질서를 허물고 그 너머를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1. 타오르는 갈망과 둥글게 흐르는 위로  정돈된 꽃밭 위로 물감을 쏟아붓고손가락으로 굴리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yOL3CwEIb7qBcrUhDRFlAwY1j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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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뒷모습에게 - 너에게 있는 압축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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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6:14:50Z</updated>
    <published>2026-03-17T15: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적,떡 보따리를 이고굽이굽이 산고개를 넘던 할머니가 있었다.  어둑해진 산길,집채만 한 호랑이가 길을 막아섰다.  &amp;ldquo;어흥! 할멈,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amp;rdquo;  할머니는 놀라지 않았다.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손톱만 한 떡 조각을 툭 던졌다.  &amp;ldquo;옛다.&amp;rdquo;  호랑이가 비웃으려는 순간, 펑. 그 작은 조각이 순식간에 커져입 안을 가득 채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K70NNCFuAFc4Sr4JklwdSdldu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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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내게 남긴 질문 하나 - 다섯 작가와 한 뇌과학자를 따라간 사유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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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0:20:25Z</updated>
    <published>2026-03-15T16: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다섯 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책 보다 그 책을 쓴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삶을 살았기에, 어떤 질문을 붙잡고 살았기에 그런 문장에 도달했을까. 영상에서 소개된 다섯 명의 작가&amp;mdash;더글러스 애덤스, 제임스 조이스, 프란츠 카프카, 사무엘 베케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amp;mdash;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ckmbvCP6QPcGTpasXELU4CkHG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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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간 이의 발자국에 내 발을 얹다 - 아빠의 먹물로 그린 삶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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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9:26:41Z</updated>
    <published>2026-03-12T16: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밭사이  먼저 간 이의 발자국에   내 발을 얹는다   이렇게  걷다 보면  네게로 갈 수 있을까   덮어둔  그리움이  눈발 되어 흩날리고   인고의  시간도 허무함에 무너지는 밤   날지 못하는  병든  새처럼   그렇게  눈 위에  서있다.    우연히 다시 마주한, 그날의 나  몇 년 전, 아빠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이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Xw-hzqYS4e5OHbayF0_wP2vKE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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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걸음을 그리다 - 온기를 전하는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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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3:43:13Z</updated>
    <published>2026-03-05T14: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이상하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왜 그동안 쓰지 않았는지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마도 그건 삶의 걸음을 기록하겠다던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마음의 찔림일 것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다. 나는 글 대신 그림으로 삶의 걸음을 남겨두었다.  나에게 삶이란  나에게 삶은 &amp;lsquo;사람을 앎&amp;rsquo;이다.  누구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AkaGYWRZF0vRGnpBPTsgRsGte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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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이 익는 계절 - 익어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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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0:47:55Z</updated>
    <published>2025-10-29T16: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이 익어가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나도 저 감처럼 익어가고 있구나.  선함 안에서, 때론 서툴고 아프더라도  내 안의 빛을 따라가면 된다고.  감이 익는 계절(시)  감이 익는 계절,떫음을 달콤함으로 바꾸느라무진장 애를 쓰는 감이 해를 탐한다.  갈망, 또 갈망.새들의 부리에 몸을 내주면서도끝내 놓지 않는 꿈. 해가 웃는다.아니, 해가 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pIJSrxwYSyUgIWeRvRJkLA6Mg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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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 그럼,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말해도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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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5:13:22Z</updated>
    <published>2025-10-12T15: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말한다. 삶이 허무하다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또 다른 누군가가 말한다. 내 인생은 망했다고. 나는 쓰레기라고.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눈물을 터뜨린다. 답이 없다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눈을 뻐끔이며 난 그저 바라본다. 내게 남은 한 눈으로. 갈망하고 갈망했던 모든 것들, 모든 순간들을 지나 나에게 남은 것은 그저 바라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SI72JXmrI27E9I7tbgtjsjpVl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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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이라는 이름의 사랑 - 너에게 전하는 눈물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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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9:00:51Z</updated>
    <published>2025-10-11T18: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눈물 안은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 같아.  우연한 계기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됐거든. 너에게도 알려주고, 앞으로는 다른 의미의 동행을 하려고 해. 네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나랑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 진심이 너에게 전해지면 좋겠어.  얼마 전, 교회 행사로 1박 2일 글램핑을 다녀왔어. 참여 대상이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rbXBIY3vhV6bJrdhlkuJq7Kuh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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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처럼 행복하자 - 외로운 아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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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6:32:31Z</updated>
    <published>2025-10-10T16: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면 네가 생각나.빗소리에 깰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할까 봐. 그런 밤이면 혹시 혼자 두려움에 울고 있을지도 모를 네가 걱정돼.  그래서 그림을 그렸어.널 위한 선물이야.자, 봐봐.  &amp;lt;그림: 손을 맞잡은 두 사람&amp;gt; 어때?  너도 알다시피, 난 사실적인 걸 잘 못 그려.내 그림은 실눈을 뜨고 봐야 해.반쯤 뜬 눈으로는 그림을 보고,반쯤 감은 눈으로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1PzGANHPI8oefoOxQYo2GK0vr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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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운빛 당신 - 추석을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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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7:36:42Z</updated>
    <published>2025-10-09T15: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추석 연휴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연휴의 끝자락을 잡고, 더 이상 미루지 않으려고 글을 씁니다.피곤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다 보니, 쓰고 싶은 글이 자꾸 쌓여갑니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단어는 &amp;lsquo;품격&amp;rsquo;과 &amp;lsquo;수렴&amp;rsquo;입니다.  품격은 가치에 대한 이해와 나를 돌아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마주하는 사람, 내게 주어진 일, 그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iWfMaMH8QuvVrt5vVM3Y8vJxA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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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어떤 꿈을 꿔? -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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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5:53:59Z</updated>
    <published>2025-09-25T15: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제법 가을의 티가 나지? 오늘 넌 어떤 하루를 보냈어?  난 오늘 좀 마음이 무거웠어. 그래서 그림을 그렸어.  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런 의미야.  음... 아니야. 그건 어쩌면 꿈보다 해몽인지도 몰라. 그저 상념을 시간에 흘려보내는 건지도 몰라.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색이나 칠하고 또 칠하고 또 칠하니까.  너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vBFWWA-pi4HICZxBk4fWSizdg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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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기억이 흰 꽃으로 피어나기까지 - 사랑이 강같이 흘러 우리를 덮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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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4:34:28Z</updated>
    <published>2025-09-16T14: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강같이 흘러 우리를 덮습니다 그 사랑이 다시 나를 깨웁니다  지금이 꿈에서 깬 것인지 다시 꿈을 꾸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픔에 눈물이 흐르던 때 저는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눈물에 빛이 닿았을 뿐인데 마술처럼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아픔도 다툼도 없는 세상 그 안에는 사랑만이 가득했습니다.  사랑이 가득 채워진 나의 눈은 위로가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3vhaOh21n8i746Hho2elGnBaE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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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에게 말을 거는 기술, 그리고 우리의 대답 - 기술의 끝에서 사람을 이야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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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9:12:30Z</updated>
    <published>2025-08-25T17: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픔이 너를 흔들 때  핏빛 안에 뒹굴던 널 보며 울었어 내 손이 전지전능한 손이라 네 아픔을 잡을 수 있다면   까맣게 타들어가는 너의 입술 그 속에서 잿더미가 되어가는 말들을 조금이라도 꺼내줄 수 있다면  너에게 닿지도 못한 손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빨갛게 물들었어  네 아픔은 그대로인데    이 시는 고통받는 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L8HOK9OjmbE4eE00d3ImN63qp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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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자약과 감정, 그리고 &amp;lsquo;나&amp;rsquo;의 경계 - 삶과 죽음, 나와 기술 사이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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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4:57:13Z</updated>
    <published>2025-08-23T14: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어제와 다른 새로운 햇살을 보았습니다. 나뭇잎이 새 옷을 자랑하듯 행복한 모습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변화를 부추기는 AI관련 기사들에 잠 못 이루던 날에도, 여전히 나무는 그 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서 있었던 것입니다. 날마다 새로운 햇살에 감사하며.  시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중요함을 다시 생각합니다.  그 시선을 다시 나무에 돌리게 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CFV5KWvxDr_TOGIliZ29MISax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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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설계하는 시대 - 알츠하이머에서 PTSD까지, 우리는 어떤 기억을 남길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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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7:34:38Z</updated>
    <published>2025-08-19T16: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우리 존재의 뿌리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고,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며,내일을 꿈꾸게 만드는 힘.  하지만 이 단단해 보이는 기반은때로 너무 쉽게 무너지거나,오히려 우리를 옭아매는 감옥이 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비극, 두 얼굴의 기억 첫째, 사라져 가는 기억 알츠하이머라는 침입자는 기억의 도서관에 불을 지릅니다.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AyLFrldd4WuugpewZPhNw4ljf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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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는 몸의 역사 - 절망의 마침표를 희망의 쉼표로 바꾸는 기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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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6:46:14Z</updated>
    <published>2025-08-15T16: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휠체어에 앉아 있던 박위 씨가 재활 장비를 이용해 일어선 사진을 보았습니다. 박위 씨는&amp;nbsp;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통해 상체 움직임을 회복했고, 드디어 서게 된 것입니다.  어린 시절, 과학동아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보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꿈꾸지 못했던 시절 전 '정말 가능할까'라는 질문 대신, '사람들은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8%2Fimage%2FDljElVpAwDmiacPHwVft6AdEb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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