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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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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를 계속 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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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4T07:1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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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르고 긴 시간 속에서 - 넋두리 다이어리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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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5:43:29Z</updated>
    <published>2025-12-07T05: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올린게 8월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아니, 어쩌면 너무 밀도 있는 시간을 살아서 좀 길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지나고보니 순식간인 것 같지만 거리로 보면 멀게 느껴진다. 더 빠르게 살기 때문일까? 멀리 왔기 때문일까? 이렇게 돌아보면 시간을 느끼는 방법도 다양하단 생각이 든다. 난 뭐하고 살았을까.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VGaIbjHm7eMk5j9tWU_PBjfx_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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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한 상상 - 넋두리 다이어리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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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4:23:04Z</updated>
    <published>2025-08-20T04: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진짜 상상도 하기 싫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내가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다 망쳐버리면 어떻게 될까?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 스스로 다 망쳐버린다면? 그럼 내 인생도 모래성처럼 무너져버리고 말까? 나는 다시 돌아올 수 없을까? 그렇게 되면 나는 달라질까? 다른 사람이 될까?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5v0uaH9zlcjiyBszyxCG0Z3C3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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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이해하는 일 - 넋두리 다이어리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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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7:05:52Z</updated>
    <published>2025-08-01T06: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겨울을 최대한 즐기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겨울은 좀 다른 것에 신경을 빼앗겨 금세 지나가버리는 기분이 든다. 신년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설날도 있고 말이다. 그것과 비교하면 여름은 바캉스, 휴가를 품고 있는 아주 여유로운 녀석이다. 그러니 이렇게 마음껏 절절 끓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름이 더욱 길고 끈적하게 느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G47C2AJPI2oZWwGWpMfXNuv1X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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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뭘 도울 수 있을까요? - 넋두리 다이어리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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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4:07:02Z</updated>
    <published>2025-06-30T03: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일상의 호흡으로 돌아오면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실 정상 속도로 돌아오는 중인데, 느려지고 있다는 것때문에 나도 모르게 이게 맞나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게 되는 것이다. 삶은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기에 지금 있는 위치보다 방향성과 가속도가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낀다. 벡터와 가속도. 고작 고등학교 때 2년 정도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K2w8pe9RINvYYx9BHuyOXN1WN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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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 넋두리 다이어리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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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3:08:16Z</updated>
    <published>2025-05-16T02: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케팅 관련해서 일을 하다보면 문득문득 떠오르는 질문이다. 그들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뷰티 제품을 고민하다보면 30대 여성이 퇴근 후에 어디가서 뭘 보고 있을지 생각하게 되고, 면도기를 생각하다보면 20대 남성이 자기 전에 어떤 채널에 들어가는지를 상상하게 된다. 사람들을 늘 어딘가 있지만 또 어디에도 없는 거 같기도 하다. 그것은 비단 광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bNob5QccWOwIIuDNevnl6rrj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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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서 잘 되는 건 1도 없어 - 넋두리 다이어리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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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23:06:59Z</updated>
    <published>2025-02-04T05: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자동화&amp;rsquo;라는 말처럼 매혹적인 것이 또 있을까. 가만히 있어도 일이 되고,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일. AI가 이렇게 각광받는 것도 약간 비슷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알아서 잘 되길 바라는 것. 일을 하다보면 역으로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을 자주 보게 된다. 꼭 하나 하나 알려줘야 하냐. 알아서 잘 할 수 없냐. 흔한 이야기다. 이런 말을 듣다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jBvVVHnM4EmWjTi3WJA9QLIpI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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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벌써 곧 2월이라니? - 넋두리 다이어리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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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5:28:02Z</updated>
    <published>2025-01-22T05: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 원두로 &amp;lsquo;뉴이어&amp;rsquo;라는 이름의 원두를 골랐다. 커피를 주시면서 새해인사를 해주시길래, 아 아직 새해인사가 낯설지 않은 시기구나, 라고 깨달으며 커피를 받았다. 새해가 된지 3주가 지났다. 새 사무실에 들어간지 이제 10일이 지났고, 나는 올해 15년차가 됐고 마흔이 됐으며 신춘은 왕창 떨어졌고 숙취에 시달리고 있다. 당연히 여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LO7QBe077_qFxHARgeXg3hRC_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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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털어내기 - 넋두리 다이어리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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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04:24:38Z</updated>
    <published>2024-12-26T03: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해를 정리하는 일이 어떤 의미에선 너무나 인간적인 일이라고는 하지만, (시간의 경계는 인간이 발명한 것이고 인간 외에는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점에서) 어차피 인간으로 태어난 몸, 인간이 인간의 일을 하는게 뭐 어때! 라는 마음으로 연말에는 이것저것 정리하는 기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업무와 학업, 세금 등 여러가지 기준들이 다 경계를 더 굳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SPC6T5p6Y2ty1QusjIpaEoUXu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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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지옥 - 넋두리 다이어리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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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5:14:16Z</updated>
    <published>2024-12-03T02: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은 지옥이다. 1년 동안 참았더니 자꾸 뭐가 사고 싶어서 들썩거리는데, 그렇다고 꼭 필요한 건 없고 그저 돈을 쓰고 뭔가를 갖고 싶은 욕망, 정확히 말하면 &amp;lsquo;사는 것&amp;rsquo; 그 자체를 위한 욕망에 휩쓸린다. 사실 1년 동안 참으면서 그닥 어려운 건 없었다. 옷은 충분했고 새옷을 사야 할 이유는 마땅히 없었다. 어떤 옷이 멋있어서? 세일을 해서? 브랜드가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LSsXLQnyi-neNOCzOlry7WxlJ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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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쩐지 기록하고 싶은 어떤 하루 - 넋두리 다이어리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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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08:28:45Z</updated>
    <published>2024-11-03T06: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모든 일이 조금씩 어긋나면서 자꾸 안맞은 옷을 입은 것처럼, 혹은 결이 따가운 스웨터를 입은 것처럼 몸을 불편하게 하는 날. 완전히 큰 사고가 난 것은 아니지만 작은 사건들이 모두 비틀려서 하나하나 나를 괴롭게 하는 날. 답답하게 옥죄어오는 기분이 들지만 사실 돌아보면 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날. 어제가 나에겐 딱 그런 날이었다.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6xK-KOhwVnREyfvXtknK4rIq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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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게으름이 가장 두렵다 - 넋두리 다이어리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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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7:57:32Z</updated>
    <published>2024-10-15T14: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밤에는 문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가슴 깊은 곳에서 의지가 타올라 뜨끈해진다. 열정? 의지? 무슨 말이든 어울리고, 무슨 말이든 부족하다. 그런 게 찾아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눈을 반짝이며 다짐한다. 이 순간의 이 마음을 잊지말겠다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그렇게 잠이들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저녁의 의지는 바쁨에 치여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g1IGXmwC_bNkcavf5Czki9OEk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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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의미에 대한 질문들 - 넋두리 다이어리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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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4:11:46Z</updated>
    <published>2024-10-09T11: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었던 질문 중에서 머릿속에 계속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뒤끝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남이 보기엔 아닐 수도 있다) 대화를 하거나 발표를 하는 와중에 어떤 대답이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 계속해서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생각하다가 만족스러운 대답을 떠올리는 건 아니지만, 때로는 생각이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GirptG69i4CK5_P6cYLExu7q6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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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하고 싶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 넋두리 다이어리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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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4:11:32Z</updated>
    <published>2024-10-01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런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결국 열렬히 뭔가를 하고 싶은 것이라고. 그것은 &amp;lsquo;아무것도 하지 않는다&amp;rsquo;라는 말을 핑계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다 밀어버리고, 뭔가 내 마음이 끌리는 것에 몰입하고 싶은 거라고. 그래서 가을이 되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한껏 가슴에 계절의 바람이 불어닥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nLby_kT3iAe8U7CgkPDRdrZfF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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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싶어서 사는게 아니라, 잘살고 싶어서 하는건데 - 넋두리 다이어리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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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4:11:19Z</updated>
    <published>2024-09-08T13: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 자꾸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멀어지는 삶이 있다는 걸 느낀다. 잘살기 위해서 뭐라도 하려고 하는 건데, 뭘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수렁에 깊이 빠지는 느낌이랄까. 삶은 어쩔 수 없이 고통을 감내하며 나아가는 숙명적 세계관 속에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잘 살아야겠다는 미션을 부여받게 되는데, 오히려 노력할수록 멀어지는 패러독스라니, 결국 삶은 함정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8uG-_73iKEnN30oiHR8F9qvpo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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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찝찝함과 쎄함 사이 그 어딘가 - 넋두리 다이어리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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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4:11:06Z</updated>
    <published>2024-08-28T06: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쓰더라도 오랜만에 쓴다고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뻔한 이야기를 하는 것,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지양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왜 그런 말이 쉽게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뻔한 것과 반복되는 것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렇게 벗어나다보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든다. 제대로 반복하는 것도 없지만 제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tB33PORglDqUus7sKWsNAGwx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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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거운 건 몸이면 족하다 - 넋두리 다이어리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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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9:16:32Z</updated>
    <published>2024-08-07T09: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 이유는 마음이 무거웠기 때문이다.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건 아니다. 지난 한달 정도의 시간을 되돌려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어제나 그제나 그게 그거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이런 기분이 내일과 모레가 되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해 애를 쓴다. 하지만 그렇게 애를 쓰면서 하는 일은 고작 잠을 푹 자는 일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3lzpLCfohvUCq0GIOB_brscFT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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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실망이 시련이 되더라도 - 넋두리 다이어리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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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05:21:40Z</updated>
    <published>2024-07-24T05: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련이 힘든 건, 그 이유가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아니, 실제로 나한테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없다. 보통 어떤 책임이 나에게 온전히 쏟아진다고 느껴질 때, 나는 그걸 시련으로 받아들인다. 구체적으로 언제인가? 바로 타인의 실망을 예감할 때 강렬하게 전해진다.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통해 타인이 실망할 것 같다는 직감으로 나는 시련에 빠져서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zz-v7A1vIMa0aLoweAa7c8Px_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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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이 밥 먹여준다면 - 넋두리 다이어리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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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7:50:55Z</updated>
    <published>2024-07-18T06: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을 마음 먹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박우덕 사장님을 찾아간 적 있었다. 이런 저런 결심과 계획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몇 가지 인상깊은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기왕 나가서 혼자 시작하는 거라면 돈을 꼭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되물었다. 사장님처럼 부자가 되라는 말씀이신가요? 사장님은 아니, 그건 네 그릇의 차이지, 라고 답하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affrAshjQqeTCd5daohD96U0T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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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시작은 사는 것부터 - 넋두리 다이어리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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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0:27:06Z</updated>
    <published>2024-07-11T03: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도록 틈이 나면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맞다. 독서는 &amp;lsquo;노력&amp;rsquo;의 영역이다. 그 노력을 조금만 넘어서면 재미와 흥미에 지식까지 쌓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노력의 영역이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 일단 눕고 싶은 자기 자신을 채찍질해서 일어나, 운동화를 신는 것까지는 해야하는 것처럼 책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한 2-3년 째 읽었던 책들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QRgM_YslLrKjB24DZmX_wr9V7b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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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아픈 고생은 고생이 아니었음을 - 넋두리 다이어리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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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01:38:25Z</updated>
    <published>2024-07-09T00: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프니까 청춘이다&amp;rsquo; 같은 말을 하려는 건 아니다. 그건 이제 죽은 문장이 되었다. 꺼내기만 하면 꼰대가 되는 문장 같은 말. 그 말이 함유 하고 있는 뜻이나 의미 같은 것을 곱씹어보기도 전에, 아 그거는- 하고 이미 인상이 굳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곱씹어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건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수없이 많이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0%2Fimage%2FTdV-Hmv4PSIyaCRnMT1zQfLPl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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