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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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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antais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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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업으로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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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7T06:24: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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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취업 제안을 거절했다 - 정말, 어쩔 수 없는, &amp;lt;나&amp;gt;라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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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5:54:00Z</updated>
    <published>2024-07-10T07: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취업 제안을 받았다고 알렸을 때, 내 지인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 그 연봉에, 그 복지면 당연히 해야지! 회사 네임밸류도 있고!  - 힘들게 전업 작가 됐으면서, 그걸 또 왜 해? 시간 낭비야!   재밌는 건, 저렇게 극과 극을 주장하는 이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 이들은 나와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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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퇴사 2년, 취업 제안을 받다 - &amp;lt;필요시 약&amp;gt;이 필요한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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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0:08:15Z</updated>
    <published>2024-07-03T18: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치도 못한 고민을 떠안게 된 건, 아주 최근의 일이다. 간단한 외주 알바를 소개 받아, 담당자분과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 미팅 전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정보는 회사명과 업무, 그리고 대략적인 근무 조건이 전부였다.  처음 만나는 분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 나와 미팅을 진행하신 A님께서는, 유독 내 이력서에 관심을 보이셨다. 외주 업무에 대한 이야기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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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우울증엔 덕질 (1) - 내가 이 덕질을 끊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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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17:24:34Z</updated>
    <published>2024-06-18T10: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덕질이 시작된 건 어언 2n년 전의 일이다.  당시 아직 어린이였던 나는, 습관처럼 틀어놨었던 공중파 음악방송을 보다가 '덕통사고'라는 것을 당하고 만다. 생글생글 웃으며 춤을 추던, 레몬색깔의 머리카락을 가진 그에게 거하게 치이고 만 것이다.  그에 대한 사랑은 곧 그룹 전체의 사랑으로 급속하게 번져갔다.   그 전까지는 분기에 한 번씩 좋아하는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g%2Fimage%2F45xUaXrWfCrCVa5uu4wbjYUCHb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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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ADHD가 쏘아 올린 자아탐구  -  ADHD라는 도구로 나를 반추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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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9:53:10Z</updated>
    <published>2024-06-13T10: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세번째 정신과 진료가 있었다.  병원 문 앞에 다다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다.  주기적으로 나의 마음을 상담할 수 있는 사람과 장소가 있다는 안정감을, 이전에는 알지 못했다.  지금 내가 느끼는 나의 나약함과 무능을,  의학이라는 수단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는 '증상'으로 정의하면서 나는 새로운 희망과 닿고 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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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성실한 복용자가 되어가며&amp;nbsp;&amp;nbsp; - 항우울제 2주차,&amp;nbsp;&amp;nbsp;ADHD약 1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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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01:31:49Z</updated>
    <published>2024-06-07T08: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우울제를 복용한지는 이제 2주차,&amp;nbsp;&amp;nbsp;ADHD약은 이제 1주차에 접어들었다.  처방을 받은 이후로, 하루 한 번 꼬박꼬박 약을 먹고 있다. 하루도 잊거나 거른 적은 없었다. 비타민 먹는 것도 맨날 잊어버리던 내가, 이 루틴만큼은 거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 조금 신기하긴 하다. 이것이&amp;nbsp;약의 효험인건지, 아니면 오늘 하루도 기복없이 살아가고픈 내 간절한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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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ADHD약이 추가 되었다  - 두 번째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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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7:37:40Z</updated>
    <published>2024-06-01T05: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진료가 있는 날이었다.  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선생님은, 친절한 얼굴로 내 상태를 물었다.   - 어떠셨어요?  - 불안도는 확실히 좋아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복용 시작하고 처음 며칠 동안은 조금 졸렸어요.  - 필요시약은 어땠어요?  - 딱 두 번 먹었는데 효과가 있었어요. 불안이나 무기력증은 확실히 좋아졌는데... 일에 집중은 여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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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하지만 이 글을 쓰다보니 조금 의욕이 샘솟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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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1:37:27Z</updated>
    <published>2024-05-29T09: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날씨도 좋았고,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기분도 나쁘지 않았는데. 오늘은 반나절을 침대에서 뭉그적 거렸다. 아침약을 먹었는데도 별반 다를 건 없었다. 이걸 무기력하다고 정의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때로는 내 일이, 기약없는 전쟁터처럼 느껴진다.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알 수 없고, 언제 끝날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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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좀 좋아볼까  - 항우울제 복용 5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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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6:14:58Z</updated>
    <published>2024-05-28T05: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쾌청하다. 쾌청이라는 간단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아쉬울 정도. 파란 하늘엔 뭉게 구름이 가득하고, 서울 시내의 산들이 굽이굽이 멀리까지 보인다.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인데, 일부러 아침에 집을 나섰다. 좋아하는 동네에 일찍 가서 혼자 작업을 하다가 친구를 만날 생각으로 말이다. 집을 나서자마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빛깔의 하늘로 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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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샛초록색 알약과 시작하는 하루 &amp;nbsp; - 항우울제 복용 삼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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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5:36:56Z</updated>
    <published>2024-05-28T05: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우울제를 복용한지 딱 삼일차가 되었다.  아침마다 초록색 알약 하나를 삼키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과 함께 아침약을 먹는다. 오늘 나의 하루가 무탈하기를, 내가 잘 버텨내기를 스스로 다독이고 다짐하면서.  이제 겨우 삼일 차라 아직 크게 달라진 것은 아직 없겠지만, 확실히 감정 기복은 조금 줄어든 것 같다. 정확히는 잡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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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내가 우울증이라니  - 회복을 향한 기록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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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06:15:22Z</updated>
    <published>2024-05-28T05: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우울제를 먹기 시작했다.  살면서 늘 어느정도의 우울감은 있었지만, 타고난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원체 생각도, 걱정도 많았고 상상도 망상도 많이 했으니까. 불안함과 기복, 충동은 내 삶을 이끌기도 하고 또 침체시키기도 하는 원동력이었다. 학교와 직장은, 이런 나의 타고난 고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g%2Fimage%2FgO8J2D6L2ZmD-5SnA4mjHiexW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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