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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에서 책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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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절판 동화 찾아보기 ㅣ 여성작가 읽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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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과 치즈와 금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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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6:07:10Z</updated>
    <published>2022-12-28T02: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여러분은 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가 달에 올라갔는지 물어보겠지요. 우리는 큰 수저와 양동이를 들고 우유를 뜨러 갔더랬소. 달 우유는 리코타 치즈처럼 아주 진했거든!*  이탈로 칼비노는 달이 진하고 크리미 한 우유덩어리라고 했지만 일반적인 정설은 완성된 치즈에 가깝다. &amp;lsquo;이야기&amp;rsquo;의 세계에서 말이다. 계수나무와 토끼, 항아의 고적한 궁전, 너무 시려서 토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MfXtI537Pni-X0dZ1zSQzMNSG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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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달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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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0:49:05Z</updated>
    <published>2022-12-27T02: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이월의 첫 번째 달은 꼭 그림책 반달이었다. 지평선에 가물가물 떠내려 가는 금빛에서 시선을 거두기 힘들었다. 현대인이 이럴진대 과거의 사람들에겐 이런 달이 더욱 경외였을 것이다. 토끼도 항아도 없으며 달이 치즈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대인인 우리가 과거의 사람들보다 달을 잘 안다 할 수 있을까? 어둠에 대해서라면 그들이 더 직관적일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I_iy4vkQTSSM4m1PxcjoeDmWe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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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인 오스틴의 첫 문장,  오만과 편견 번역 비교 2 - 오만과 편견 들여다보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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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48:08Z</updated>
    <published>2022-10-06T02: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인 오스틴은 문장보다는 함의라고 생각하지만 판본별로 비교예문을 골라보았다. 함께 보는 것이 직관적일 듯 해 문장끼리 모아두었다. 판본별 분위기는 이전 글로 대신한다.  (무단 인용 금지, 예문만 긁어가지 마세요.)  #서쪽 숲 나라, 오만과 편견&amp;nbsp;https://brunch.co.kr/@flatb201/115 #제인 오스틴, 독자여 나는 결혼하지 않았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f9RAEfPeCatnzbtpzhKmv39Ll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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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인 오스틴의 첫 문장, 오만과 편견 번역 비교 1 - 오만과 편견 들여다보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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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45:13Z</updated>
    <published>2022-10-06T02: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로 인한 고립이 항상 고달픈 것은 아니다. 생경한 억양이 주는 낯선 평안함은 이국의 여행을 그립게 한다. 그러나 독서의 여정에서 좀 더 밀착하고픈 작품을 마주치면 아쉬움 속에 한정된 어휘력을 탈탈 턴다. 대신 번역서 국가권 독자에겐 의미를 곱씹고 비교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미 아는 이야기의 새로운 판본을 쟁이는 이유이다.  번역 비교라니 거창하게 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Kjt5MN7ctaFT3d8JuraaBLMpI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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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샬럿 루카스의 응접실 - 오만과 편견 들여다보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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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25:41Z</updated>
    <published>2022-09-30T0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와 꽃꽂이의 공통점은 &amp;lsquo;공간 창출 능력&amp;rsquo;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타일마다 다르지만 꽃꽂이의 공간감을 만드는 데 있어 카네이션은 무척 유용하다. 다양하게 공간을 채워 &amp;lsquo;메우기 꽃&amp;rsquo;으로 불리곤 한다. 창작물의 주인공에겐 대개 그들의 매력을 증언해줄 친구나 조력자가 주어진다. 비교군으로 활용되는 이들은 주인공에게 우호적이어야 하는 캐릭터 롤에 따라 경쟁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5ZxRSNjzIjNUImCtvUWvWZHjY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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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리지 베넷과 세 번의 청혼 - 오만과 편견 들여다보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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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17:29Z</updated>
    <published>2022-09-29T02: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할 수 없는 대표작임에도 &amp;lt;오만과 편견&amp;gt;은 인기만큼 오독되는 경향이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작품이 가진 &amp;lsquo;현대성&amp;rsquo;을 먼저 들어야 한다. 조지안 시대의 시골 사교계에서 무슨 현대성이냐고? 돈 혹은 세속적 성취에 관한 노골적인 목적의식은 표면상으론 거의 모든 로맨스에서 배척된다. 그런데 제인 오스틴의 로맨스는 정말 끝없이 돈 얘기를 한다. 이전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3LtIX4GoskbXSYXG3CEyimwfN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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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주와 완두콩, 빈티지 일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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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8:27:16Z</updated>
    <published>2022-05-12T04: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밀한 일상어로 직조해낸 안데르센의 아름다운 상상은 여러 장르에 영감으로 퍼져나갔다. &amp;lt;공주와 완두콩&amp;gt;은 널리 퍼진 유사 서사를 재구성한 동화이다. 모럴도 서사도 모호하기에 이 동화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후대에 이르러 안데르센 개인사를 겹쳐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안데르센이 이 작품을 쓴 시기는 세습귀족들이 주도적 지배계층인 근대였다.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LY3LdI_ZwzJvo1-oLEZcjH1zr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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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치기, 빈티지 일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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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21:41:37Z</updated>
    <published>2022-05-11T02: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층 높이의 매트리스, 황금으로 된 물레와 사과와 머리빗, 하늘을 나는 가방 등등 인기 있는 고전 동화들은 시그니처 이미지를 가진다. 안데르센의 동화 &amp;lt;돼지치기&amp;gt;는 &amp;lsquo;꽃송이 같은 드레스 가림막&amp;rsquo;으로 기억된다. 문장만으로도 이미 화사한 설정에 짧은 분량에도 판본마다 삽화가 곁들여지는 이야기 중 하나다. 하지만 어떤 비주얼로도 이 작품 아래 흐르는 음침함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s1GHxM2drJRVSNi5Cg7BHq-Vo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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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우랑 줄넘기, 모든 곳의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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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02:41:37Z</updated>
    <published>2022-04-21T02: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정의야 여러 갈래겠지만 전통적인 의미에선 &amp;lsquo;조건 없음&amp;rsquo;이 우선될 것이다. 여행지의 익명성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것도, 초면의 타인에게 스스럼없이 비밀을 말하는 것도 어쩌면 그토록 순진한 조건 없음이 조성되기 힘든 현실 때문일 것이다. 모든 관계가 심연과 바닥을 나눌 필요 없다. 한결같은 예의바름과 약간의 다정함에서 시작하는 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h4zhDT0Q1iAL9V-TvIOcUZG7M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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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백 번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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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7:55:34Z</updated>
    <published>2022-04-20T02: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무언가를 &amp;lsquo;도모&amp;rsquo;한다는 것은 즐겁다. 혼자선 불가능했을 멋진 항로를 찾아내게 한다. 한편으론 함께라는 복수형을 내세운 비열한 &amp;lsquo;모의&amp;rsquo;도 낯설지 않다. 특히 어린 시절은 스펀지 같아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단박에 빨아들인다. 한 번에 쭉 짜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떤 것들은 얼룩덜룩한 흔적을 남긴 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휘발된다.  &amp;lsquo;노란 책&amp;rsquo;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dSegRjtjavsN_l43Es_N5_mjV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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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피 이야기, 빈티지 일러스트 - 1930, 40년대 전간기 戰間期 일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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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8:29:27Z</updated>
    <published>2022-04-15T02: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한정 &amp;lt;소피 이야기&amp;gt;는 집필된 시기만큼 오래 사랑받은 국민 동화다. 어린 시절 금성 전집에 수록된 짧은 축약분으로 처음 접했기에 그 유명세를 체감하지 못했다. 이 동화를 기억하는 이들도 서사보다는 다카하시 마코토의 해사한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19세기부터 이어진 프랑스 아동문학의 스테디셀러답게 연대별로 엄청난 수의 판본이 있다. 프랑스 출판사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dWMrSq9M6hr4LeQbZrstMjR6Z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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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피 이야기, 소녀라는 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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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8:31:23Z</updated>
    <published>2022-04-15T02: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데믹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던 시기, 프랑스에선 코비드 명칭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단어에 성별 구분이 있는 프랑스에선 코비드를 통상적으로 우선되는 남성형으로 써왔다. 그런데 이 질병이 걷잡을 수 없는 팬데믹으로 규정되자 굳이 여성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급박한 역병의 시절 저토록 한가로운 꽃밭이 무려 아카데미 프랑세즈라는 점에서 비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6GmkOcWdfOACL-ybmcniNA465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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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수잔나 클라크의 고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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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9:21:56Z</updated>
    <published>2022-04-13T02: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에는 힘이 있다. 문자는 암시가 될 수 있다. 오컬트 신봉자는 아니지만 언어와 문자를 엮어 만든 주술이 존재할 수 있다 생각한다. 별 것 아닌 감상문들 조차 비문을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철 지나고 촌스러운 나무위키식 취소체, 싸구려 오독이 혐오로 변신하는 것은 얼마나 쉽나. 언어나 문자가 단지 지속적인 체적 體積만으로 다른 차원의 힘을 소환해낼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Oh4zGsRrGnjFx2wrcNWaqfiqr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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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생거 수도원,  제인 오스틴의 지하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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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2:41:47Z</updated>
    <published>2022-04-01T02: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만과 편견&amp;gt;의 인기는 제인 오스틴 팬덤 안팎에서 절대적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작품은 &amp;lt;설득&amp;gt;이다. 그러나 한눈에 반한 작품을 묻는다면 &amp;lt;노생거 수도원&amp;gt;을 꼽겠다. 오스틴 사후 출간된 &amp;lt;노생거 수도원&amp;gt;은 실제로는 20대에 집필된 초기작이다. 후기작으로 갈수록 보수적 성향의 성찰을 드러낸 오스틴은 십 수년이란 시간차에 대해 거듭 걱정했다. &amp;lt;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LKalp-23F3k7_wrf_eD1UK5aH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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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추는 열두 명의 공주들,  빈티지 일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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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8:07:29Z</updated>
    <published>2022-03-24T02: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에서부터 예감되는 화려한 인상처럼 &amp;lt;춤추는 열두 명의 공주들&amp;gt;도 여러 변주가 있다. 세부 설정들이 추가된 인기 단행본들도 있지만 원전이 2, 3페이지 내에서 완성되는 아주 짧은 이야기라 수록분 형태가 많다. #춤추는 열두 명의 공주들, 우리들은 밤새워 춤출 수 있다. 1&amp;nbsp;https://brunch.co.kr/@flatb201/199 #춤추는 열두 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05B-TDYmoEYVsiSEm14n_Fw4a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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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추는 공주들,  우리들은 밤새워 춤출 수 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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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06:20:25Z</updated>
    <published>2022-03-24T02: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원이 불분명한 민담들은 채록을 통해 장르로 편입됐다. 그림 형제, 샤를 페로, 안데르센의 초기작들도 당시 기준에서 현대적으로 각색한 대중 문학으로 어필했기에 원전의 선정적 요소들이 함께 이어졌다. 근대화에 따라 마술적 신비주의에 대한 경외가 하위 장르적 재미로 바뀌며 동화의 범주로 재편된다. 이런 채록 민담들은 유사 서사를 바탕으로 지역색을 비치며 변주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_NMhxD0aKhmBdv5LptoJ367E6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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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최후의 유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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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05:35:57Z</updated>
    <published>2022-03-17T02: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의아하지 않나. 달걀은 왜 달걀인가? 우리를 분류하는 것들-이름, 종, 특성은 타당한가? 19세기에 떨어진 21세기의 인물, 남성의 몸으로 태어난 여성, 교감이 불가한 존재들과의 교감이 훨씬 수월한 이, 혹은 그 반대의 경우들이 천재, 비극, 괴짜의 카테고리로 규정지어지는 것이 온당한가? 누가 그런 권위를 주장할 수 있는가? 어디서 온 정통성인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HZ2NWJYj85B6gZmYeNOYv4FkQ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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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언들, 신의 맷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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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08:17:28Z</updated>
    <published>2022-03-16T02: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후일담들은 참 의뭉스럽다. &amp;lsquo;이후로 행복하게 산 그들&amp;rsquo;은 대부분 &amp;lsquo;옛날 옛적&amp;rsquo;에 머문다. 진짜 그랬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들의 후일담일 &amp;lsquo;우리&amp;rsquo;가 서있는 곳을 돌아보면 의심은 되려 확신이 된다. 우리는 차라리 이끼를 덮고 근근이 살아남은 마녀, 멸시를 친구 삼은 난쟁이, 비명으로 흩어진 소망에 가깝다.   나는 과거에서 온 망명자다. 마거릿 애트우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lUERUHFEUIkUinptEo9pgKf7E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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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인 오스틴,  독자여 나는 결혼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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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3:08:46Z</updated>
    <published>2022-02-17T02: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해석은 영감과 즐거움을 부풀린다. 그러나 한편으론 얄팍한 오독을 해석으로 우기는 경우 또한 얼마나 많은지. 제인 오스틴도 사랑받는 만큼이나 종종 오독되는 작가이다. 최초의 취향에 관한 리트머스 중 소녀 삼 부작-&amp;lt;빨강머리 앤&amp;gt;, &amp;lt;작은 아씨들&amp;gt;, &amp;lt;키다리 아저씨&amp;gt;로 나뉘던 선호는 근소한 차이지만 수순처럼 &amp;lt;제인 에어&amp;gt;, &amp;lt;폭풍의 언덕&amp;gt;, &amp;lt;오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Ytw_MGXO2NadCYZmK7SktlBUW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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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작가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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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5Z</updated>
    <published>2022-02-16T08: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다. 재미있으면서도 죄책감이 들지 않는 책을 읽고 싶다. 죄책감의 형태를 가졌다 해도 우리의 열정과 본능을 명료하게 짚어주는 책을 읽고 싶다. 무의미한 수사로 쌓아 올려진 자기 연민을 불태워버릴 도발적인 책이 읽고 싶다. 목차가 제일 재미있는, 파스텔톤 설탕 같은 얄팍함을 부끄럽게 만들 책을 읽고 싶다. 두고두고 매번 곱씹어 보는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t%2Fimage%2FwSUpePePYcZg48-MOt6xxq37N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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