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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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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arnm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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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러스트와 함께 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과거의 고통으로 인해 PTSD를 지닌 한 사람이 아이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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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8T02:4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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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네가 궁금해 - &amp;lt;사랑: 삶의 재발명&amp;gt; 임지연, 은행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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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6Z</updated>
    <published>2023-05-21T15: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다른 우주도 아닌 내가 살아있는 바로 지금의 시공간에 나와 완벽히 동일한 존재가 살아있다고 가정해봅니다. 나는 그것과 사랑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 존재는 나의 바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나와 다른 것일테지만, 한번 가정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내가 나의 존재를 긍정할 수 있느냐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정말 &amp;lsquo;사랑&amp;rsquo;을 할 수 있느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oyRxcrLD1ItLKYK962W5iwGv6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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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고 시시한 것들의 만만한 위로 - &amp;lt;아이스크림: 좋았던 것들이 하나씩 시시해져도&amp;gt; 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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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1T16:00:39Z</updated>
    <published>2023-05-17T21: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꽉 막힌 날이 있었습니다. 달아나고 싶지만 여행을 할 만한 돈도 여유도 없는 그런 시절에는 무작정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녹색 버스를 잡아 탑니다. 느릿느릿 구석구석, 왠만한 정류장은 모두 오지랖 넓게 살피는 그런 버스.   그런 버스가 나를 싣고 점점 좁아지는 길과 낮아지는 건물들 사이로 들어설 때, 마음이 좀 누그러진다 했더니, 나 살던 옛 동네인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GORgVHEJC9tlueDedsyGA5GeS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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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겪어보는 시 - &amp;lt;인생의 역사&amp;gt; 신형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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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1T16:02:20Z</updated>
    <published>2023-05-14T03: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생&amp;rsquo;과 &amp;lsquo;역사&amp;rsquo;라는 쉽지않은 단어도 그렇지만, 게다가 시론(詩論)이었다면 아무래도 책 표지나 한번 쓸어보고 말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부제로 이것은 시화(詩話)라고 소개하고 있어, 이야기라면 좋지 하는 마음으로 집어들었습니다.  시에 얽힌 배경부터 시의 주제에 상응하는 고통과 사랑 같은 인생의 주요한 문제들을 거쳐 그에 관한 저자의 이해와 통찰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_YulcZOXzV4jKyx5k03j-_7Ce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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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몸이 연대하는 곳 - 말하는 몸1: 몸의 기억과 마주하는 여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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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5:18:41Z</updated>
    <published>2023-05-11T23: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말하는 몸&amp;gt;을 처음 발견했을 때, 제목만으로도 기다리던 이야기가 드디어 나타났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매대에서 늘 만지작거리기만 했습니다. 몸이 주저합니다. 위험하다. 그런 신호입니다. 결단코 이 책은 나를 다치게 하고야 말거라는.  맞을 만한 정도의 비를 맞으며 들어온 서점에서 책을 세 권쯤 골라놓고 서성거리다가 나란히 꽂힌 이 두 권의 책을 더 얹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9FHpKPGm3_2flhY5tnQvnwqsN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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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하는 존엄 - &amp;lt;존엄을 외쳐요&amp;gt; 김은하 글 윤예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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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6:00:43Z</updated>
    <published>2023-05-09T23: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는 국제엠네스티 창립 60주년을 맞아 &amp;lt;세계인권선언&amp;gt;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와 함께하는 &amp;lt;존엄 캠페인: 나, 존엄을 외치다&amp;gt;를 기획합니다. 그 결과 작가 김은하의 글까지 함께 해 그림책 &amp;lt;존엄을 외쳐요: 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amp;gt;이 발간되었습니다.  &amp;lt;세계인권선언: Universal Declaration of&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tRWFov4R7jSxe3PBC6_ynqUPO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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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시작은 사랑 - &amp;lt;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남도답사1번지&amp;gt; 유홍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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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0:22:01Z</updated>
    <published>2023-05-09T05: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amp;rdquo;   &amp;lt;나의 문화유산 답사기&amp;gt; 1권 남도답사 1번지 편의 초판 서문에서 미술에 대한 &amp;lsquo;안목&amp;rsquo;을 갖추는 방법을 묻는 이들에게 답하는 이 문장은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장일 것입니다.   유홍준은 이 문장을 조선시대의 한 문인의 글을 원용하였다고 하였는데, 정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Erz7BIcFFjhhFiYKl5tL1BPu2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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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락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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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05:49:50Z</updated>
    <published>2022-12-01T01: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Eve's picnic&amp;gt;   복숭아 한 조각을 우물거리다 이 곳에는 없는 열매 하나를 상상합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한다는 그 열매의 형태, 질감, 향기, 맛 따위를. 금단의 그것을 입에 넣은 심정이 되어볼까 하니 복숭아 맛 혀 끝이 아릿합니다. 복숭아 향내는 또 어떻구요. 뱀의 머리가 발등으로 얹어 오는 아찔한 기분에 온 발가락이 움츠러듭니다.  이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sgb_0Ek0QCfaQFo05ttIxIuE-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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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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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5:18:58Z</updated>
    <published>2022-11-14T14: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In the shadow&amp;gt;   사위가 밤에 잠긴 절간. 촛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법당. 목탁을 울리고 법문을 읊습니다. 차르랑 거리는 종소리에 탱화도 함께 이글거리고 절을 하는 마음도 덩달아 혼곤합니다. 영가를 먹이고 씻깁니다. 가시라. 나아가시라 청합니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함께 훌훌. 천도. 꿇어앉은 나에게로 진언과 팥알이 아프게 쏟아내립니다.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I0VW43NjWFt-iwuNtOHaquD8d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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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살스러운 복숭아가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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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2:24:26Z</updated>
    <published>2022-10-15T01: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popping rabbit&amp;gt;   몰캉몰캉 물 많은 복숭아가 취향입니다. 나의 멀바우 식탁에 앉아 복숭아를 꺼냅니다. 껍질은 깎는다기보다는 거의 벗겨내다시피하고 온전한 그대로 한입 베어 뭅니다. 뭉근하게 들어오는 복숭아 속살. 손목 안쪽으로 복숭아 과즙이 흘러내리는 걸 놓치지 않고 입으로 훑어내고는 손 까지 쪽쪽 빨아대고, 또 한입 야살스럽게 베어 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mISuaGQ78KpdTnGD_XKOFYWfN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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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시도 좋은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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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1:36:50Z</updated>
    <published>2022-10-01T02: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arrow from cupid&amp;gt;   아기를 낳고 사흘 내내 잠은 거의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서 많이 움직여 몸을 회복해야 한다는 수선스러움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미약하지만 분명한 공황발작입니다.   결국 더 이상 수유실로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수유실 앞에서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는 것을 어찌할 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UGyzUHWR6lH-ue4IxR5edDPN6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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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젖먹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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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1:09:22Z</updated>
    <published>2022-09-13T13: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white rabbit&amp;gt;   어떤 꿈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나를 흔들어 깨우는 생경한 소리가 들리고, 나는 어렴풋이 수면마취에서 깨었습니다.   &amp;quot;엄마, 아기 나왔어요&amp;quot;  녹색의 면포에 돌돌 말린 갓난아이의 얼굴이 흐린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내가 잠에 빠졌었구나. 그럼, 지금 내 배가 열려 있는 건가? 아무 느낌이 없군. 아기가 나왔구나. 머리가 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POfYrxEmNVyX27ZYl4MPUlDys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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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웅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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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1:29:29Z</updated>
    <published>2022-08-31T13: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hopeful skull in dawn&amp;gt;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다는 것을 그다지 숨기지 않는 편이지만 진단명에서만큼은 솔직하지 못합니다. 우울증도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둘러대기에는 무난한 편입니다. 그 진단명이 붙은 적도 있으니 딱히 거짓도 아닙니다. 우울증, 경계선성격장애, 공황장애 등의 여러가지 진단명을 지나 현재 내게 붙은 주요 진단명은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z%2Fimage%2FA3LPoF-i8tN_QRmDtTtES6bib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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