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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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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ese-k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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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없어도 잘 먹고 건강하자. 글쓴이의 교양있는 생존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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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0T03:5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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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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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6:33:26Z</updated>
    <published>2025-08-15T16: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럽게도 최근이 되어서야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전에는 역사를 아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이 와닿지 않았고, 현재를 살아가기도 벅찬데 과거를 공부하는 것이 시간낭비, 혹은 시대착오적으로 느껴졌다. 미숙한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생각하듯이, 옛사람들은 어설프고 어리석어서 현재의 나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오만함에서 비롯된 생각이었다. 역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8%2Fimage%2FDYJ2T-eTYGBuUIu9VxZf8-MKi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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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과 밤이 다른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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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3T06:58:36Z</updated>
    <published>2024-09-13T06: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는 그저 그랬는데 이정은 배우님이 등장하면서 부터 몰입도가 좋았다.  만년 공시생인 여주가 취업 사기를 당하는데 마침 같은 현장에 있던 검사 남주가 이를 목격하고 얽히게 된다는 것이 무척 작위적으로 느껴져 1화에 꽂히지 않았던 것 같다.  여주는 이번에도 공시에 떨어졌고 우연히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었다가 고양이의 보은인지 저주인지, 낮에는 50대 아줌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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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에서 온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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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6:46:49Z</updated>
    <published>2024-08-21T06: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능력자 남주가 등장하는 고전인데 계속 안 보고 있다가 이번에 도전했다. 방영 당시에는 드라마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 봤다가 나중에는 바로바로 등장하는 드라마보기 바빠서 예전 드라마가 잘 손이 안 갔다.  그리고 내겐 이상한 버릇이 있다. 드라마 낯가림. 안 보던 드라마에 잘 손이 안 간다. 첫편 보는 게 왜 이렇게 무서울까? 새로운 인물들, 특히 1화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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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킹더랜드]&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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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15:22:10Z</updated>
    <published>2024-07-10T15: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기 시작하고&amp;nbsp;나서 몇번이나 하차를 고민했다. 모든 게 올드하고 전형적이었다. 호텔리어라는 한물 간 직업 설정에 호텔 경영을 맡은 재벌 3세와의 로맨스도 철이 지나보였다.  호텔 이야기라고 해놓고 초반에 갑자기 섬에 몰아넣고 강제로 고립 로맨스를 만들어버릴 줄이야. 배우들이 상큼하지 않았다면 언제적 드라마인가 싶었을 것 같다.  그런데 왜 작년에 흥행을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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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가 나 배신함 (2) - 주사실과 물리치료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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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1T07:27:59Z</updated>
    <published>2021-06-14T06: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지를 내리고 엎드려 누워서&amp;nbsp;엉덩이를 보인 채로 주삿바늘을 기다리고 있으니 진땀이 났다.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이 온몸을 짓누르는 것 같았다. 나는 갓난아이처럼 고분고분하게 의사의 손에 내 몸을 맡겨야 한다. 나는 어른이고 이건 내 몸인데,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게 묘하게 굴욕적이다.  &amp;quot;좀 따끔합니다.&amp;quot;  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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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가 나 배신함(1) - 내가 일자(一字) 허리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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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8:42:15Z</updated>
    <published>2021-05-30T10: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에 반려견을 목욕시키는데 등허리가 뻐근했다.  이 자세로 목욕시킨 게 한두 번도 아닌데 왜 오늘따라 불편하지? 의문이 들었지만 욕조에서 물에 흠뻑 젖은 채 꺼내 달라고 짖어대는 반려견 때문에 오래 생각할 수 없었다. 목욕을 마치고 허리를 펴자 통증이 말끔하게 사라져서&amp;nbsp;아마도 욕조 안으로 허리를 굽히고 있어서 그랬나 보다고 가볍게 생각했다. 그 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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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니클의 소년들 - &amp;quot;그 녀석들은 죽어서도 골칫덩이였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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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8:42:26Z</updated>
    <published>2021-01-24T06: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저 2020년 퓰리처 수상     독서모임에서 토론했던 올해의 첫 책이다. 미국의 역사 깊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본성을 심오하게 파고드는 철학적인 책이다. 가볍지 않은 주제이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층위도 깊지만 그 이야기를 흑인 소년들이 지냈던 &amp;lsquo;감화원&amp;rsquo;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영리함에 감탄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8%2Fimage%2F6GqSH1CN0ytff_zv6QK-r79SGxE.pn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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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낚시터_김영하 &amp;lt;여행의 이유&amp;gt; - 챕터1_추방과 멀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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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8:42:35Z</updated>
    <published>2021-01-09T02:3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에 산문 쓸 일이 거의 없었다. 새해를 맞아 포부와 각오를 담은 글을 쓰려고 했는데, 마음에 구름처럼 희뿌옇게 모인 감정들이 손끝에서 좀처럼 구체화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손끝이 먼저 화려한 미사여구를 뿌려대서 오히려 내 감정들이 그에 미치지 못해 민망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답답했다.  꼭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처럼 난감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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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스장 꼴찌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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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8:42:44Z</updated>
    <published>2020-12-15T14: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에 다닌 지 만 4년이 넘어간다. 일주일에 세 번, 한 시간 반씩 운동을 했지만 투자한 기간에 비해 몸의 변화는 크지 않다. 애초에 다이어트를 위한 것도, 근육질의 몸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었고 의자에 오래 앉아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보자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거라 초반엔 헬스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반면에 같이 헬스를 하는 메이트들은 어릴 때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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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한산 백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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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15:02:48Z</updated>
    <published>2020-11-08T09: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북한산 백운대에 다녀왔다.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내 계절감은 현실을&amp;nbsp;따라가지 못 해 이미 산은 앙상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계절이 어느 지점에 있든 등산객들은 개의치 않는다. 각자 어떤 이유로 산을 오르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각자의 사연을 품은 채 백운대를 향해간다.  열한시가 넘어 출발한 나는 스스로 지각생이라는 생각에 초조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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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피너츠&amp;gt;의 세계로 갈 거야 - 찰리 브라운이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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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1T05:16:28Z</updated>
    <published>2018-09-11T09: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빌려준 책에서 섬뜩한 문장을 읽었다. 제기랄. 요새는 뭐가 이렇게 다 섬뜩한지 모르겠다. 갑자기 잡히는 약속도 섬뜩하고, 매주 방영되는 게 당연한 드라마의 회차가 벌써 그렇게 늘었다는 게 섬뜩하고, 옆구리에 붙은 살 한 줌이 섬뜩하고, 친구의 머리숱이 예전 같지 않은 것에서 스스로를 발견할 때 섬뜩하다. 미리 예고하지 않고 나타나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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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감] 부족한 감각 두 개 - 18. 5.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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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8T23:10:47Z</updated>
    <published>2018-05-16T10: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나는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할까.  오늘 먹은 참치 김밥에서 희한한 향이 났는데 열몇 개를 다 먹도록 범인을 못 찾았다. 재료 하나하나 꺼내서 씹어보고 냄새 맡아봤지만 한꺼번에 넣고 씹을 때만 이상한 맛이 났다. 사실 미각과 후각에 자신이 없다. 오감 중에 두 개에나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평소에도 사물에 세심하지 못한 게 나에 대한 불만이다. 나는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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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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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03T03:01:08Z</updated>
    <published>2018-04-06T15: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를 누군가에게 추천할 때 &amp;lsquo;풋풋한 첫사랑 영화'라고 설명하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 내 설명을 듣고 상대방은 첫사랑의 달콤함, 찰나성, 미숙함 같은 것들을 떠올릴 텐데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무엇이 구체적인 단어로 잡히지 않아서 &amp;ldquo;이건 극장 가서 봐야 해.&amp;rdquo;라며 상대를 설득했지만 나 자신을 납득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8%2Fimage%2FYhbRenXYGckkT6dxB5GrEh4U0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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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 보는 영화 - 그걸 또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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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7T06:54:46Z</updated>
    <published>2018-03-30T05: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걸 또봐? 그걸 또 봐. 또 보고 싶으니까.   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좋아해서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경우는 드물다. 가끔 과거에 좋게 본 영화가 잡지나 방송, 사석에서 언급되면 그 영화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곱씹어 보기는 한다. 어떤 영화는 강렬한 대사나 장면이 기억 속에 남아있고, 어떤 영화는 특정 배우만 떠오르고 또 어떤 것은 영화를 봤다는 것만 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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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출판] 내가 알아서 책 낼게 신경 쓰지 마_01 - 퍼블리셔, 노가다의 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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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7:17:05Z</updated>
    <published>2018-01-29T06: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각자 따지는 요인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저자와 저자의 신뢰성, 내용의 진정성, 나의 관심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으로는 제목과 표지 디자인, 목차의 흥미도와 도입부의 첫인상, 그리고 의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텍스트 가독성이다. 그러니까 텍스트 편집 방식이 보기에 편하고 아름다우냐, 하는 것이다.  요즘 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8%2Fimage%2FhdQez42LmwX6MkfBynIrHVSDa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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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출판] 내가 알아서 책 낼게 신경 쓰지 마 - 섣부른 의지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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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7T04:47:15Z</updated>
    <published>2018-01-26T05: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알아서 책 낼게 신경 쓰지 마_00    브런치 작가 지원 공모에 떨어지고, 나는 굉장히 서운하고 삐져있고 무기력했다. 어차피 나 좋자고 쓴 개인적인 글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기적을 바라는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보잘것없는 글들이지만 왠지 외면당한 것 같이 불쌍하고 내가 이렇게 개미처럼 꾸준하게 뱉어내는 글들이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나 싶은 생각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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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능적인 미적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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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6T16:10:10Z</updated>
    <published>2017-11-19T15: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가 어려울수록 짧은 치마가 잘 팔린다는 말이 있다. 원단이 덜 들어가 저렴하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은 어렸을 때 했고, 지금은 성적 매력을 돋보이기 위해서일 거라고 믿고 있다.  가진 게 없을수록 아름다움을 내세우게 된다.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외모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화장이 짙어지고 명품을 찾게 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나는 나 자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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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예쁜 카페에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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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0T05:49:59Z</updated>
    <published>2017-10-31T14: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이었다. 아무리 마감이 코앞인 프리랜서라 해도 토요일은 즐기고 싶었다. 늘 가던 동네의 스타벅스 말고 새로운 카페 탐방을 하고자 했다. 근처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없었고 멀리 가기엔 부담스러웠다. 인스타그램으로 검색을 해서 가까운 보문동에서 절충안을 찾았다. 저번에 성북천을 걷다가 공사 중이던 것을 보았던&amp;nbsp;곳이다.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아 잘 봐 두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8%2Fimage%2FCnhaeW50HQxuxU6UMXBXgoIZb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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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이라서 하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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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9T08:04:28Z</updated>
    <published>2017-09-22T16: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몰래 속을 앓았다. 생리를 안 해서.  별로 걱정할 일도 없었는데 왜 며칠 전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냐면 저번 주에 친구랑 야채곱창을 먹으면서 했던 얘기 때문이었다. 시작은 가볍게 생리대 논란으로 시작했다. 친구는 유해물질이 가장 높다고 드러난 브랜드를 사용 중이어서 걱정이 됐다. 대신 탐폰을 써볼까 했지만 패드도 찝찝한 마당에 유해물질이 있을지도 모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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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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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2T04:27:11Z</updated>
    <published>2017-09-11T07: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시하지 않으면서 내가 몰랐던 좋은 음악과 영화와 책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좋다. 겸손하게 꺼내 놓는 취향들이 단정하고 솔직하면 그걸 받아 적는 나도 훔친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비슷한 전류의 사람들끼리 주기적으로 만나서 이번 주에 자기가 발견한 좋은 예술, 순간, 경험, 이야기를 편안하게 공유한다면 그들은 모두 비슷비슷하고 밋밋한 사람이 될까 아니면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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